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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충북대·존스홉킨스대 공동연구 지원···6년간 12억원



 충북 청주시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들어설 국제공동연구센터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청주시와 충북대는 5일 이 학교 본부 대회의실에서 항암제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연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해외우수 연구기관 유치에 충북대가 지난 4월 미국 존스홉킨스대와 공동 연구자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세포공학연구소와 충북대 수의대 줄기세포연구소는 첨복단지 내 설치될 연구센터를 공동 운영한다.

 이들 대학은 이곳에서 오송의 첨단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 반려동물을 통한 항암제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6년 동안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연계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관련 사업 육성을 위해 오송첨복단지, 충북산학융합본부,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 오송임상시험센터 등에 연구 개발비를 지원해왔다.

 시 관계자는 "국제공동연구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내년에 바이오 및 정보통신 산업 육성을 위해 100억원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