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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건국대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1기 원우회, 발전기금 1억 원 기부

건국대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 1기 원우회(회장 김호승)는 29일 수의학관에서 열린 ‘시뮬레이션 의료기기 기부식’에서 건대 부속 동물병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발전기금 1억 원 중 5000만 원은 김호승 1기 원우회장이 냈으며, 나머지 5000만 원은 원우회 회원들이 각자 추렴해 기부했다. 1억 원 중 7000만 원은 시뮬레이션 의료기기(더미) 구입에 쓰고, 나머지 3000만 원은 학교 발전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기부식에는 김호승 회장을 비롯해 문흥안 대외부총장, 박승용 대외협력처장, 김수기 농축대학원장, 류영수 수의과대학장, 윤헌영 건대 부속동물병원장 및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1~2기생 등이 참석했다.

1억 원 기부 후 감사패 전달, 실험용 동물 시뮬레이션 의료기기 시현 등 행사가 이어졌다.

윤헌영 병원장은 “미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학생들이 살아있는 동물에 대한 실습을 거부해서 충격을 받았다”면서 “미국에는 모형 실험실이 있었던 점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건대 부속동물병원 수의사들이 나서 시뮬레이션 의료기기 실습 시현에 나섰다. 강아지와 고양이 시뮬레이션 의료기기를 통해 실제 수술을 하는 것처럼 실습을 할 수 있고, 잘못 삽관하거나 혈관을 건드릴 경우 피가 나는 등 실제 수술을 방불케 할 정도로 의료기기는 현실성이 높았다. 심폐소생술이나 삽관, 청진 등으로 반려동물의 상태를 호전시키거나 병증을 판단하는 등 다양한 실습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시뮬레이션 의료기기의 장점이다.

윤 병원장은 “시뮬레이션 의료기기 도입은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며, 동물의 희생 없이 반복적 실습이 가능하고,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수의학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쾌척해주신 반려동물산업 최고위과정 1기 원우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호승 회장은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전기금을 기부하자고 중지를 모았다”면서 “원우회 1기가 주축이 되어 반려동물협동조합 허가를 받는 중인데 앞으로도 학교와 유기적 협조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