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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사

반려동물산업 메카 건국대…내달 최고위과정 4기 시작

건국대는 농·축산업 쪽으로 유서깊은 대학이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하자 건국대는 대학에 특화된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을 도입했다.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은 국내 반려동물 산업 종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4월 28 일 4기 과정이 시작될 예정이다.

김수기 건국대 농축산대학 원장은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김 원장은 “최고위 과정을 수료하는 분들은 대부분 반려동물산업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인데 그 분들이 잘 돼야 일자리가 창출되고 산업도 업그레이드 된다”면서 “지난 30년이 한국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기였다면, 2단계인 지금부터는 질적 향상 및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준비단계로 도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은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 교류의 장이다. 최고위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이 원우회를 만들고 정보를 교류하며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같은 산업군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 브레인스토밍을 하다 얻는 아이디어도 많다. 함께 교육을 받았다는 공통점으로 만들어진 원우회는 끈끈한 정을 자랑한다.

최고위 과정 수료생들은 건국대 수의학과와 동물자원학과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김 원장은 “최고위 과정 수료 후에도 필요하면 학술적 배경을 가진 교수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