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을 살피다가 자동급식기가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해외 시장에서는 히트 상품이었지만 국내 시장에는 이렇다할 제품이 없었다. 홍 대표는 즉시 개발에 들어갔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홍 대표는 스티브 잡스처럼 디자인을 중시한다. 페토이 제품도 품질을 높이면서 디자인을 고급화 하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 자동급식기가 세련되기까지 했으니 반려인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입소문을 타고 3개월 만에 1만 개라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자동급식기 HT-P003이 페토이의 효자상품이다.
대부분의 반려동물 상품 회사가 유통사이기에 품질 관리를 직접 하기 어려운 반면, 페토이는 품질 관리를 까다롭게 하기 때문에 시장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홍 대표는 자동급식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스마트폰으로 연동 가능한 IoT(사물인터넷) 급식기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