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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반려동물 놀이커 6월말 오픈



경남 창원시는 반려동물과 주인이 함께 뛰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가 6월 말에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시는 2018년 7월 허성무 시장 취임 후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목표로 세웠다.

그 첫 단계로 성산구 상복동 567번지 일대 시유지 4천700㎡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6월 말 개장한다.

규모 기준으로는 영남권 최대 반려동물 놀이터라고 시는 설명했다.

소형 반려동물 잔디 놀이터, 대형 반려동물 놀이터, 주인 쉼터를 설치해 반려동물과 주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놀이터 주위에는 울타리를 둘러쳐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뛰놀 수 있다.

시는 또 2단계 사업으로 반려동물 놀이터 옆에 교육장, 미용·애견카페, 유기동물 입양센터 등을 모은 반려동물 지원센터인 '펫 빌리지'를 건립해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마지막 3단계로 창원시는 2022년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친화도시 선포식을 선포한다.

오성택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창원시 3만 가구에서 등록된 반려동물만 3만9천마리에 이른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추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