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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 위한 온라인 동물보호교육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반려동물 이해를 돕는 동물보호교육 ‘강댕이&서냥이와 친구되기’를 운영한다.

최근 반려동물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나 끝까지 키우지 못하고 유기하는 일 등 반려동물 문제가 커지고 있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강댕이&서냥이와 친구되기 학교’는 일반교육과 심화교육으로 진행된다.

일반교육은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9월1일부터 11일까지다.

희망하는 구민은 강서동물보호교육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 ‘우리동네 펫리더’라고 검색, 접속한 후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온라인 교육(4시간)으로 반려견과 반려묘의 이해,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때 지켜야 할 예의인 펫티켓 등을 다룬다.

심화교육은 일반교육 수료자 중 20명(만 19세 이상)을 선발, 오는 10월부터 온라인 화상회의와 집합교육(총 9시간)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집합교육은 온라인교육으로 변경될 수 있다.

심화교육에서는 ‘우리동네 펫리더(반려동물 인식개선 활동가)’를 양성하고 동물보호교육을 위한 교재와 영상 자료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또 심화교육을 모두 듣게 되면 ‘우리동네 펫리더’ 수료증이 주어진다.

심화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교재와 영상자료는 지역내 초등학교, 동 주민센터, 도서관, 복지관 등에 배부, 수령기관에서 자체 교육을 실시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지역 주민과 마을활동가들이 참여한 2020년 지역사회혁신 과제로 선정된 협치 사업으로 주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노현송 구청장은 “반려동물로 인해 이웃 주민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요즘 반려동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관계 형성이 필요함에 따라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강서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