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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 로드킬 동물사체 처리 전담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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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가 1월부터 야간 및 휴일 등에 로드킬을 당한 동물사체를 처리하는 전담반을 구성·운영한다.

최근 도심 내 유기된 반려동물과 길고양이 등 로드킬 접수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로드킬 당한 동물사체는 “도로위의 지뢰”라고 불릴 정도로 위험해 실제로 2차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며, 현장을 보는 운전자의 마음 역시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그동안 서구는 야간 및 휴일 등 비업무시간에 발생하는 로드킬 동물사체를 구청 당직 근무자가 민원을 접수받아 직접 처리해 왔다.

1일 평균 1건 이상 발생하는 동물사체 현장처리는 당직 근무에 대한 업무 스트레스 및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사례로 빈번하게 이어져 왔으며, 청사방호 및 긴급상황대기 등 당직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없는 어려움도 발생했다.

특히, 야간 출동의 경우 당직 근무자가 도로위에 위치한 사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고의 위험에도 노출되어왔다.

이에 서구는 현장 정비 경험이 풍부한 퇴직 가로환경관리원을 전담반으로 구성, 동물사체 처리 전담반을 운영한다.

이는 당직 근무자들이 화재·도난·보안 등 청사방호 및 그 밖의 사고 예방과 업무연락 등 당직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할 뿐아니라 도로상 동물사체의 신속한 처리로 행정 서비스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광호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로드킬 동물사체 전담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로드킬로 인한 교통사고 등 2차 안전사고 예방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청소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