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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건희 “개 식용, 尹정부 임기 내 종식”



김건희 여사가 동물권 보호를 강조하며 “개 식용을 정부 임기 내에 종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1에 따르면 김 여사는 최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과 비공개 초청 오찬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찬에는 동물자유연대, 카라 등 동물권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김 여사는 “(TV 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 학대 장면을 보면 3박 4일 잠을 못 잔다”면서 동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 간식을 직접 만든 에피소드도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개 식용을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 종식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개 식용 문제는 1980년대부터 ‘뜨거운 감자’로 불렸다. 해외에서 한국을 비판하는 단골소재로 쓰이는데다 국내에서도 뜨겁게 찬반이 엇갈리는 주제이기도 하다.

최근 김 여사가 ‘개 식용 종식’을 주장하면서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해 6월 한 언론 인터뷰에서 “경제 규모가 있는 나라 중에 개를 먹는 곳은 우리나라와 중국 뿐”이라면서 개 식용 종식을 주장했다.

김 여사가 윤 대통령과 함께 하지 않은 첫 인터뷰에서 ‘동물권 보호’를 내세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