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양산시는 이달 중으로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가 준공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사업은 동면 석산리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총57억원(공사 46억원, 보상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면적 3325㎡, 연면적 954.12㎡,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에 대해 2018년 건립계획을 거쳐 2023년 1월 착공 이후 약 10개월 만에 준공의 결실을 맺게 됐다.
해당 시설 1층에는 실내 놀이터와 목욕시설, 애견 카페와 수유실, 2층에는 교육장과 격리실 및 보호실, 옥상층에는 휴게시설 및 놀이공간이 각각 들어서고 건물 외부에는 애견 놀이터 및 산책로와 전망대를 설치해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더불어 휴식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연말까지 내부 집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내년 초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으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반려인들에게 복지문화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