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실질적인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개발하고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주민들도 함께 편안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상반기 내 반려 지수 개발연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시장 및 반려 관광산업 성장지표와 달리 인식개선을 통한 고성군만의 반려 친화성 및 지역 포용성 지표를 개발한다.

이와 더불어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숙박업소 지원, 관광지도 제작, 친화공원 조성 등을 담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다.

함명준 군수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의 성공은 반려인들의 재방문을 통한 지속가능성에 있다"며 "모두가 함께 편안한 반려도시를 조성하면 관련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더불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