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이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확대하며 반려인 여행객 공략에 나섰다.
이스타항공은 삿포로, 오키나와, 푸꾸옥, 치앙마이 등 4개 노선에서도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추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상하이, 타이베이, 방콕, 다낭 등 국제선과 국내선 일부 노선에서 제공하던 것을 확대한다.
운송 용기 포함 총 무게 9㎏ 미만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다.생후 8주 이상이고 검역 절차를 완료한 경우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동반 탑승을 원하는 승객은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까지 유선 예약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국내선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나 공항 카운터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운송 요금 및 관련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가 많은 휴양지를 중심으로 서비스 노선을 확대했다"며 "지난 10월에는 국내선 반려동물 동반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