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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캠코, 반려동물 동반 임시숙소 지원…범죄피해자 일상 회복 돕는다

후원금 3000만원 전달…피해자 맞춤형 보호·심리 회복 지원 강화


부산경찰청은 1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보호와 일상 회복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면서 가정폭력 등 범죄 피해자들이 반려동물로 인해 긴급 대피나 임시 거처 입소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엄성규 부산경찰청장과 정정훈 캠코 사장을 비롯해 공용기 여성청소년과장, 정성수 공공안전부장, 엄태주 경영지원실장, 심현영 동반성장팀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경찰은 범죄 발생 후 보복 범죄나 2차 피해 우려로 귀가가 어려운 피해자에게 최대 5일까지 머무를 수 있는 임시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 3000만원은 캠코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임시 숙소 9곳을 추가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캠코는 “지역사회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후원이 여성폭력 피해자들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보호받고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엄성규 부산경찰청장은 “범죄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안전조치와 재정 지원, 심리 회복 프로그램 등 실효적인 피해 회복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민이 안심하고 평온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치안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금은 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지정 기탁 방식으로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