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반려동물 문화교실 ‘활기차개 해피하개’를 운영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행동교정과 안전한 산책 등 실제 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면서 공동주택의 짖음과 배설물, 목줄 미착용 등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문제행동을 단순히 동물의 성격 탓으로 돌리기보다 원인을 파악하고 보호자의 대응 방식을 바꾸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다.
프로그램에서는 반려견의 행동 특성과 의사표현을 이해하는 방법, 산책 중 다른 사람이나 동물을 만났을 때의 통제법 등을 안내한다. 참여 가구의 상황에 따라 짖음과 분리불안, 공격성 등에 관한 상담도 제공한다.
행동교정은 짧은 교육 한 번으로 끝나기 어렵다. 보호자가 같은 신호와 보상 방법을 일관되게 사용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교육 내용을 함께 실천해야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지자체 교육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교육 이후 상담과 추가 점검을 연계해야 한다. 유기동물 입양가구와 1인가구, 고령 보호자 등 도움이 더 필요한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