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포털’ 11번가(사장 이상호)가 반려동물 용품 전문 쇼핑몰 ‘스토어봄’과 함께 반려동물 사료, 간식, 장난감 등 약 1,00개 상품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말 제외하고 평일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이 완료된다. 배송 가능지역은 서울, 안양, 군포, 부천, 의왕, 과천, 수원, 광명, 구리, 의정부 등 서울 전지역과 경기도 일부 지역을 포함한다. 11번가는 ‘스토어봄’ 새벽배송 오픈을 기념해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실내 반려묘를 위한 맞춤 사료 ‘로얄캐닌 캣인도어 7+ 1.5㎏’을 1만7280원에, 견주들의 국민패드로 불리는 요요쉬 패드 플로랄와인향 일반형 50매를 792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신선한 수제간식과 여름 산책용 에어매쉬 아이스 쿨조끼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11번가에서 ‘반려동물 새벽배송’을 검색하면 모든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기획전을 통해 인기 상품과 카테고리별 추천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11번가에서 주문한 상품은 ‘스토어봄’ 자체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며, 가능지역 외 주문은 당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서 급성장한 분자진단 기업 랩지노믹스가 반려동물 종양 진단 및 의약품 개발을 시작한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다각화에 나선 것이다. 랩지노믹스는 펫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핏펫과 '액체생검을 활용한 반려동물 종양 바이오마커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반려동물 종양 진단 및 의약품 개발을 위한 바이오 IT 융합 분야 공동 연구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액체생검을 활용한 분자진단은 혈액 및 타액 등을 통해 DNA를 분석하고 암과 같은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이다. 개복을 통한 조직검사보다 빠르고 간편하며, 환자나 종양 상태에 따라 조직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도 진단이 가능해 최근 국내외 의학계에서 새로운 암 진단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에 따르면, 개와 고양이의 약 20%, 그리고 10세 이상 개의 50%가 암에 걸릴 정도로 반려동물에게 암은 흔한 질병"이라면서 "랩지노믹스의 유전자검사 서비스가 핏펫의 강력한 BI(생명정보학)-ICT(정보통신기술) 헬스케어 플랫폼과 만나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대중화와 반려동물 암 진단분야에서
DB손해보험이 서울시 유기견 입양자들에게 반려동물보험을 제공한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대표 김정남)는 ‘2021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 사업자로서 서울시에서 발생한 유기견을 입양하는 보호자에게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을 지난 4월부터 제공 중이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며,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가족에게 서울시가 DB손보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업이 시작된 4월 16일 이후 2개월이 지난 6월말까지 올해 입양된 유기견 중 약 200마리가 DB손보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에 가입됐다. 여러 지자체에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입양가족에게 펫보험을 직접 제공하는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은 제한된 비용으로 유기동물에게 필요한 치료 혜택을 제공하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기견 입양가족에게 제공되는 DB손보의 펫보험인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또한 입양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LG전자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를 위해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알파 오브제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의 펫 모드는 자체 실험한 결과 오토모드 대비 약 64% 더 강한 풍량으로 반려동물이 활동하는 공간을 청정한다. 부착형 극세필터는 필터에 달라붙은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고 물세척 후 재사용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퓨리케어 360° 알파 오브제컬렉션 대비 탈취 성능이 뛰어나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가 시험한 결과 이 제품에 탑재된 광촉매필터는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주요 성분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 등 필터에 누적된 유해가스를 기존 제품 보다 약 55% 더 제거했다. 이 제품은 집안 공기질 관리가 집중적으로 필요한 곳에 인공지능 센서를 두고 함께 사용하면 공기청정기만 사용할 경우 대비 약 5분 더 빠르게 오염된 공기를 감지한 후 해당 공간을 청정한다. 별도로 구매 가능한 인공지능 센서는 최대 3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항바이러스·항균 효과가 있는 V트루토탈케어필터 ▲운전모드 변경, 필터 교체시기 등을 알려주는 음성안내 등 다양한 편의 기능과 위생 기능도 갖췄다.
충남 계룡시는 10월 1일부터 시행하는 반려동물 미등록 동물에 대한 집중단속 실시를 앞두고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계룡시에 따르면 관내에는 1,825마리가 등록되어 있다. 반려동물 등록대상은 2개월 이상의 반려견으로, 반려동물 등록은 노아동물병원, 신도안동물병원, 청춘애견, 페오펫 등에서 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등록하지 않는 경우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오는 10월 1일부터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이 늘어나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등록이 필요하다”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시가 해양머드에서 추출한 씨실트(Seasilt) 성분이 함유된 머디케어(Muddy Care) 반려동물용 의약외품 시제품 4종을 출시했다. 반려동물을 목욕시킨 후 케어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샴푸(150ml)와 로션(30ml) 2종, 외출 및 산책 후 물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버블 샴푸인 워터리스 샴푸(150ml)와 발바닥 밤(30ml) 2종 등 총 4종이 포함된 세트 제품으로 구성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지난 4월 출시된 머디케어 손소독제에 이은 2번째 머디케어 시제품으로, 안전성 점검을 통해 지난 6일 한국동물약품협회의 동물용 의약외품 허가를 마쳤다. 특히, 출시된 제품에는 머드에서 추출한 각종 미네랄 및 영양성분이 풍부한 유기물질인 씨실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건조해진 반려동물의 피부에 보습감을 부여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다. 시는 앞으로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2주간의 사용기간을 거쳐 소비자 호응도 및 시장성 조사 등을 시행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해양머드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개발하여 머드가 가진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해양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기반의 상품성
서울시는 올해 ‘반려인 능력시험’ 참여자를 기존 1천여명에서 5천명까지 확대 모집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은 시와 ㈜동그람이가 2019년부터 개최해 올해 3회째 열리며 반려인, 또는 예비 반려인이 스스로 얼마나 자신의 반려동물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자격 있는 반려인’으로서 공부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다. ’19년 1회 시험은 강아지를 키우는 시민 189명이 응시해 건국대학교에 모여 시험을 보았다. 지난해 제2회는 고양이 부문을 신설해 비대면 형식으로 1,004명이 각각 강아지, 고양이 부문에 응시해 적극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 제3회 ‘반려인 능력시험’에 응시를 원하는 사람은 7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네이버 동물공감 블로그의 시험접수 홈페이지로 모바일 또는 인터넷 접수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려인 능력시험’은 오는 9월 12일 실시되며 당일 오전 11~12시에는 강아지 부문이, 오후 13~오후 2시에는 고양이 부문이 각각 치러진다. 시험문제는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영역별로 동물행동 전문가인 설채현, 김명철 수의사와 서울시수의사회, 한국고양이수의사회의
서울시 서초구는 유기동물 입양비로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원액 가운데 가장 큰 액수라고 구는 전했다. 관내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을 반려 목적으로 입양해 동물 등록까지 마친 구민이 신청할 수 있다. 내장형 동물 등록비, 질병 진단비, 예방접종비, 치료비, 미용비, 중성화수술비, 펫보험 가입비 등을 지원한다. 구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은 서초동물사랑센터 인스타그램이나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 구청장은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고 소외되는 동물이 없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반려동물 1등 전문몰 ‘펫프렌즈’를 공동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펫프렌즈 지분 95%를 인수하며, 이중 GS리테일은 지분 30%를 취득한다. 김창원 펫프렌즈 대표와 VC투자자들의 기존 보유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다. 이번 투자는 GS리테일의 펫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차원이다. 펫프렌즈는 단순 고객만족 서비스가 아닌 반려동물 전문가와 24시간 상담 가능한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명철 스타 수의사를 영입하면서 전문성을 갖췄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프렌즈 임직원들과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기획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는 2017년 2조3322억원에서 지난해 약 1조원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면서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가 2027년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반려 가구가 많아지면서 사료·의료 중심이었던 반료동물 산업이 여행, 금융, 정보기술(IT), 부동산·건설업계, 유통업계 등 다방면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GS리테일은 지난 2017년 펫프렌즈에 첫 투자를 단행했고
동물에 처음으로 별도의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민법 개정이 추진됐다. 반려동물 인구가 크게 늘면서 높아진 동물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동물권 단체에 따르면 동물을 ‘물건’으로 간주하는 현행법을 개정하라는 요구는 수년 전부터 동물권 단체와 일부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돼왔다. 2017년 동물권 단체 ‘케어’는 동물을 물건으로 보는 민법 조항을 개정하라며 반려견 관련 손해배상 소송 도중 위헌법률 심판 제청을 신청하고 헌법소원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정미 정의당 전 의원도 2017년 민법 98조에 ‘동물은 물건이 아니며 별도의 법률에 의해 보호되는 한도 내에서 이 법의 규정을 적용한다’는 조항을 추가하는 민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으나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다. 법무부는 이 같은 사회적 목소리를 반영해 19일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동물의 법적 지위를 명시하는 민법 98조의2를 신설하는 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신설 조항은 동물을 물건의 범주에서 제외하되,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물건에 관한 규정을 준용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동물이 ‘물건’이 아닌 법적 지위를 갖
반려견을 오는 9월 30일까지 자진신고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규로 등록하거나 기존에 등록된 정보를 변경하면 미등록이나 변경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자진신고 기간 이후인 10월부터는 공원, 산책길 등의 장소를 중심으로 동물등록 여부 및 인식표·목줄 착용을 집중단속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동물등록은 반려동물을 잃었을 때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자진신고를 통해 등록률을 대폭 높이고,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2년 연속 줄여 보겠다고 했다. 2년 전 ‘2019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7~8월)’에 33만여 마리를 신규 등록했으며(전년 동기의 16배), 이를 계기로 6년간 지속 증가하던 유실·유기동물 수를 ’20년 감소세로 돌린 바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의 유실‧유기동물 발생 마릿수는 5만6697마리로 집계됐다. ’20년 상반기(6만5148마리)보다 13%(8451마리) 감소한 수치다. 농식품부는 올해 유실‧유기동물 감소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2월부터 동물을 유기하는 행위를
서울시 서초구는 유기동물 입양비로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원액 가운데 가장 큰 액수라고 구는 전했다. 관내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을 반려 목적으로 입양해 동물 등록까지 마친 구민이 신청할 수 있다. 내장형 동물 등록비, 질병 진단비, 예방접종비, 치료비, 미용비, 중성화수술비, 펫보험 가입비 등을 지원한다. 구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은 서초동물사랑센터 인스타그램이나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 구청장은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고 소외되는 동물이 없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양이에서 치사율이 매우 높아 고양이 흑사병으로 알려진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이 최근 반려동물 병원체 감시검사에서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에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은 파보바이러스가 원인체로 고양이에서만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감염되면 백혈구가 급속히 감소해 붙여진 병명이다. 감염된 고양이는 탈수, 피가 섞인 설사, 기력 쇠약, 발열, 구토, 체중감소, 빈혈 등이 나타나고 어린 고양이의 치사율이 90%에 이를 만큼 치명적인 질병이지만 사람에게는 옮기지 않는다. 시 연구원이 3월부터 지역 동물병원과 연계해 광주 반려동물에 대한 첫 시범모니터링 사업으로 ‘반려동물 병원체 감시사업’을 실시해 개와 고양이 전염성 질환 병원체를 모니터링 해 온 결과, 고양이에서 검출된 40건의 병원체중 파보바이러스가 4건(4월-2건, 6월-1건, 7월-1건)으로 고양이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파보바이러스는 감염된 고양이 분변이나 타액을 통해 쉽게 전파되고 이와 접촉한 벼룩, 신발, 음식 등에 의해서도 전파될 수 있어 집에서만 기르는 고양이라 하더라고 안심할 수 없으나,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 백신으로
광주광역시는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소유자의 자발적 동물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9월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자진신고 기간 신규로 동물등록을 하거나 기존 정보를 변경 신고하면 미등록이나 변경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전부 면제된다. 등록대상 동물은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이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이다. 반려견의 소유권을 취득하거나 소유한 동물이 2개월령이 넘으면 30일 이내, 구청이나 동물등록대행기관(동물병원)에 신청하면 되며, 등록하지 않을 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 소유자 정보(성명, 주소, 전화번호)가 변경되거나 등록대상동물이 폐사한 경우 30일 이내, 잃어버린 경우 10일 이내에 구청 또는 동물등록대행기관(동물병원)에 신고하면 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는 추정 반려견 16만4000마리 대비 등록된 반려견은 5만4000마리(6월말 기준)로 등록률이 33%정도에 그치고 있어 이번 자진신고기간을 통해 동물등록제를 인지하지 못했거나 시기를 놓쳐 사각지대에 있었던 반려인들이 자발적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7~30일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국 반려동물 영업자 총 114곳을 점검해 30곳에서 미흡 사항 49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동물보호법상 반려동물 관련 영업은 장묘업과 판매업, 수입업, 생산업, 전시업, 위탁관리업, 미용업, 운송업 등 8종이 해당한다. 가장 많이 위반한 사항은 개체관리카드 작성·보관 미흡(20건)이다. 개별 사육시설에 개체별 정보 미표시도 17건이 적발됐다. 동물판매업·수입업·생산업·전시업·위탁관리업자는 각 동물에 대한 개체관리카드를 작성·비치해야 한다. 개별 사육시설에 품종, 암수, 출생일, 예방접종 및 진료 사항 등 개체별 정보를 표시해야 한다. 시설·인력 기준 위반으로는 관리 인력 확보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사례가 4건으로 가장 많았다. 동물생산업자는 12개월령 이상 개·고양이 75마리당 1명 이상의 사육·관리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오는 2023년 6월 18일부터는 50마리당 1명으로 바뀐다. 동물생산업자(2018년 3월 22일 이전 영업자) 중 사육 설비 3단 적재와 사육 설비 바닥에 평판을 설치하지 않은 사례도 1건 드러났다. 사육 설비는 위로 쌓으면 안 된다. 다만, 2018년 3월 22일 이전 동물생산업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반려견을 6개월 이상 키우고 있는 반려인 2,006명과 최근 3년간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반려견과 1년 이상 거주하며 최근 1년 이내에 반려견 동반 국내 숙박여행을 2회 이상 경험한 반려인 11명에 대한 정성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결과분석은 전문 조사업체인 코어마인드에 의뢰해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비율은 70%를 넘지만, 실제로 경험한 이는 50% 수준이었다. 최대 난점으로는 동반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지 등 인프라 부족이 꼽혔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79.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택시,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5% 내외에 그쳐 아직은 반려견 동반여행 수단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반려견을 태울 수 있는 '펫택시' 이용에 관한 설문엔 59.8%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1.9%에 불과했다. 이유는 높은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