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마약과 폭발물 등을 탐지하는 멋있는 탐지견들을 자주 본 적이 있을 거다. 탐지견들의 후각과 청각은 사람에 비해 각각 1만배, 40배 이상 뛰어나 범죄를 방지하는데 큰 공을 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경찰들이 귀여운 다람쥐에게 마약 탐지 훈련을 시켰더니 놀라운 결과가 밝혀져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얼마 전 중국 충칭 경찰과 과학연구기관은 유라시아붉은다람쥐들에게 마약 탐지 훈련을 시켰다. 중국에서는 마약에 대한 처벌 수위가 매우 높아, 투약뿐 아니라 단순 소유 및 운반 역시 중대범죄로 다루고 있다. 중국 법원은 밀매 혐의만으로도 사형을 선고한다. 이에 날로 교묘해진 수법으로 신 마약을 유통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개발했는데, 주제는 '신 마약 방지 동물의 사육 및 훈련 방법과 지원 자비 개발 및 적용'으로 알려졌다. 공안국 관계자는 "다람쥐는 후각이 매우 뛰어나지만, 과거엔 설치류를 훈련 시키는 문제로 기술적으로 어려웠다"면서 "그러나 자체 개발한 훈련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훈련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람쥐가 빠르게 약물을 식별,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6마리의
가파르게 증가하는 반려동물에 대비해 병원·타운 등 복지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는 한편, 장묘시설은 1곳도 없는 것으로 밝혀져 ‘반쪽’ 복지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3일 현재 성남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6만 5천여 마리로, 실제로 양육하는 반려동물은 11만여 마리가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성남시민 8.4명당 1마리를 양육하고 있는 셈이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반려동물에 발맞춰 성남시는 수정구에 ‘시립동물병원’을 설치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병원 설립에는 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수의사 2명과 간호사 3명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6월까지 ‘반려동물타운’ 건립해 시공을 마칠 예정이다. 반려동물타운에는 다양한 시설 등이 예정돼 있는 등 시대정신을 읽고 시민들 요구에 발맞춰 반려동물 보호·복지 정책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성남시의 반려동물 복지에 메가톤급 지각변동이 나타날 거라고 예상된다. 종횡무진 활약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앞으로다, 보호·복지 정책은 한층 더 강화하는데 비해 ‘장묘시설’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성남
에비수스포츠가 주최하는 ‘펫로깅 대회’가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펫로깅(petlogging)’은 펫(pet)과 플로깅(plogging)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산책하며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는 우리 사회와의 동행을 몸소 실천함과 동시에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라는 발상의 전환이 담긴 것이다. 본 대회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펫로깅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아, 이후 3월 23일 ‘세계 강아지의 날’을 기점으로 4월 5일 ‘식목일’까지 대회가 개최된다. 본 대회는 참가자가 반려동물과 동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이로써 반려동물과는 추억을 쌓을 수 있고, 환경 보호까지 동시에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다. 기획 의도는 에비수스포츠의 정성이 거름이 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 중립 실천 및 지구의 환경 보호로, 반려동물과 추억을 기념하는 긍정 효과를 기대하며 제작됐다. 특징으로는 반려동물의 유무와 관계없이, 동·식물과 환경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소정의 참가비가 발생한다
쇼핑몰 ‘콤빌리지’가 반려동물 전문 헬스케어 드럭스토어 브랜드로 리뉴얼했다고 8일 보도했다. 이는 수많은 반려동물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략을 가다듬고,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는 생존전략이자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라는 발상의 전환이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업싸이클링한 패러다임 전환을 맞은 콤빌리지는 반려동물 전문가 솔루션 제품을 중심으로 한 닥터빌리지를 통해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내세우며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이로써 신성장 동력발굴에 나선 것이다. 대표상품으로 선보이게 될 제품으로는 △‘벳프 스무디샴푸’, △‘위드펫바이오 일일챙김 쉼표스틱’, △유산균 ‘위그힐 프로바이오틱스 홍잠’, △소변검사 모래키트 ‘샌토피아’, △‘베츠 닥터퓌레’, △‘원헬스 칫솔’ 등으로 반려인들이 1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문가 솔루션 제품인 헬스케어 뿐만 아니라 일상 용품도 만나볼 수 있는데, 반려동물이 자주 먹는 인기 브랜드 사료, 캔/파우치 인기 간식 등 강아지 용품을 선별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고양이용품 브랜드가 라이프 카테고리 별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됐다. 콤빌리지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로 닥터빌리지가 반
경상남도는 동물복지·보호 2개 분야 11개 사업에 106억원을 투입한다고 7 밝혔다. 우선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유기 유실 동물 입양장려금과 펫 보험료를 지원한다. 매년 유기된 반려동물이 증가하면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사회 구성원 간 갈등도 발생하고 있는 실태를 지각한 도는 버려진 반려동물을 입양할 경우, 입양장려금과 펫 보험료를 한 마리당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반려동물 지원센터(10억원)와 동물보호센터(44억원)를 조성하고, 민간 동물 보호시설 환경개선(5억원)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반려동물을 적정하게 관리하고자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12억원),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비(13억원), 동물복지축산 컨설팅비(2천만원), 동물보호센터 운영비(8억 5천만원), 야생개 포획·구조비(2억원), 반려동물 등록비(2억원)를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도 손영재 축산과장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동물복지를 고려하고 반려동물의 생명이 존중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반려동물 문화 개선과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복지사업에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파격적인 시도로써, 반
지난달 31일 이의종 포포즈 대표와 서영호 우리카드 마케팅본부장은 협약을 맺어, 포포즈 장례 서비스 이용 시 우리카드를 이용하는 보호자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혜택의 세부 사항은, 포포즈 현장에서 우리카드 사용 시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우리카드 앱에서 해당 쿠폰을 다운받고 제시할 경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이다. 또한 양사는 반려동물의 올바른 장묘 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손을 잡기로 했다. 지난 11일,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5년 이내에 기르던 반려동물을 무지개다리로 보낸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1.3%가 '주거지나 야산에 매장 또는 투기했다'고 답했다. 이런 행위가 불법이라는 것을 모른다는 응답자도 45.2%로 절반에 육박했다. 이어 반려동물 장묘시설을 이용한 소비자는 두 번째로 많은 30%였고, 현행법을 따라 동물 병원에 위탁 처리했다는 응답자가 그 뒤를 이었다.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처리했다는 응답자는 5.7%로 4위로 집계됐다. 한편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천 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국민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셈이다.
건강한 반려 생활을 선도하는 핏펫(대표 고정욱)은 나응식 고양이 전문 행동 교정 수의사와 공동으로 고양이의 행동과 습성을 분석해, 배변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와 고양이의 체형을 고려한 ‘냥쌤 투명화장실’을 연구·개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고양이는 ‘그루밍(고양이가 털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행동)’이라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위생과 청결을 중요시 여긴다. 또한 진화 과정에서 야생성이 남아 있어 습격을 받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방이 막히고 좁힌 직사각형의 고양이 화장실은 고양이의 배변 습성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 이에 핏펫의 고양이 전문 브랜드 ‘냥쌤’은 고양이의 습성과 편의를 제공한 투명화장실을 개발했다. 특징은 고양이가 언제든지 탈출할 수 있도록 천장이 뚫린 오픈형이며, 화장실의 상단부는 투명한 소재라 고양이가 주변 상황을 항시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반려인의 편의를 위해 상단부와 하단부를 분리해 제작해 청소와 운반이 용이하다. 이와 더불어 평균적인 성묘의 사이즈와 배변을 보기 전 같은 곳을 빙글빙글 돌면서 자리를 잡는 행동 특성을 고려해 지름 60cm의 대형 사이즈로 제작했다. 부수적으로 고양이의 안전을 고려해
충남 보령시가 ‘머드’로 유명한 것은 명실상부한 이야기다. 매년 7월 보령 머드 축제를 개최하는 등 머드 도시로 유명하다. 이에 충남 보령시에서 머드로 개발한 머디 케어 반려동물용 의약외품이 반려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시가 출시한 반려동물용 의약외품은 보령 해양 머드에서 추출한 씨실트(Seasilt) 성분이 함유돼 건조해진 반려동물 피부에 보습감을 주고 피부 장벽 회복에 도움을 준다. 머드는 미네랄뿐만 아니라 피부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하는데 탁월해 삼박자를 고루 갖춘 물질이라고 볼 수 있다. 상품을 만나보고 싶다면 보령 축제관광재단 쇼핑몰에서 구매하면 된다. 쇼핑몰에서는 머디 케어 반려동물 발바닥 밤과 샴푸를 판매 중이다. 특히 발바닥 밤은 쇼핑몰 내에서 인기 상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령시는 2월 중 온라인 할인(26%)행사를 할 예정이므로 염두해 두기 바란다. 수익금의 일부는 유기견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인데, 보령 머드를 활용한 반려견 힐링 사업과 유기견 입양 홍보, 반려견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할 전망
고품격 반려동물 장묘공원 로이힐즈는 2일, 반려동물 친환경 장묘 서비스를 3월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이힐즈 관계자는 "사람 화장장에 준하는 친환경 첨단 화장로를 설치해 장묘 서비스 제공한다"며 "생물에 의한 완전 분해와 전소가 가능한 식물성 원단 한지, 소창으로 제작된 수의 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행법상 반려동물의 사체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공식으로 등록된 동물 장묘 업체의 화장장을 이용해야 하지만 등록증이 없어 합법적인 동물 장묘 업체인지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리며 "반려동물 사체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일은 이들에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기에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변해가는 만큼 동물의 화장 문화도 올바르게 변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로이힐즈는 하이엔드 수준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반려동물 장묘와 예술을 접목한 Artistic X 프로젝트 등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 반려동물은 가구 4명당 1명이 키우는 꼴로 우리 생활문화에 매우 근접해졌다. 로이힐즈가 견인하는 새로운 장례 문화가 전 세대의 공감을 얻으면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해 1일(오늘)부터 반려동물 등록비 중 3만원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지원 대상은 반려동물 소유 가구당 1마리다. 한편 반려인은 등록 대행 동물병원을 방문해 비치된 내장형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뒤 등록비 중 3만원을 제외한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 현재 세종시 동물병원의 반려동물 평균 등록비는 4만 5천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카드 등 외장형으로 등록한 동물을 내장형으로 변경할 때도 신규등록과 마찬가지로 3만원이 지원된다고 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 세종특별자치시는 반려인의 등록 편의를 위해 최근 지역 반려동물병원 17곳을 대행병원으로 지정했다고 한다. 유재연 동물위생방역과장은 "반려동물 등록률을 높여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을 꾀할 수 있고 유기·유실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충조평판했다. 이에 반려동물 등록의 인기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됨과 동시에 반려동물 등록이 실천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에서 다채로운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반려견 운동장 ‘케이펫파크’가 2월 1일부터 28일간 수원역 옆 수원메쎄에서 개장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징검다리식 반려 문화 형태를 보이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개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반려동물 문화에 새로운 풍속도가 탄생했다. ‘케이펫파크’는 반려인의 반려견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겨울에도 춥지 않고 즐겁게 산책과 모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실내에 마련된 것이 특징이며, 드넓은 운동장과 편안한 쉼터를 제공해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의 만족을 추구해 안성맞춤이다. 실내에서 운영되는 만큼 높은 층고와 공조시스템을 통해 쾌적한 공간 운영에도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라고 한다. 고객 트렌드에 맞추고나 하는 노력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로써 반려동물 문화에 변신의 계기를 모색할 시점이 다가온 것이다. 협업을 독려해, 반려견을 위한 프리미엄용 품숍도 운영 예정으로 대표브랜드로는 ‘반려동물의 시간을 천천히’라는 슬로건을 가진 프리미엄 제품 ‘아이누’의 사료, 간식과 ‘REAL MADE IN KOREA’ 디자인부터 생산, 포장, 유통까지 직접 운영하고 반려동물 의류 전문 디자이너가 반려동물의 몸에 맞춘 패턴과 디자인을 연구하는 ‘리토가토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People for Non-human Rights) 소속 변호사들이 집필한 '동물법, 변호사가 알려드립니다 2' 책이 출시됐다. 30일 출판사 리리에 의하면 이 책은 PNR 소속 변호사들이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네이버의 '동그람이: 동물 그리고 사람 이야기' 블로그의 '동물과 함께하는 法'에 연재한 글을 모아 만들었다고 한다. 변호사들은 1편에 이어 내가 아끼고 관계를 맺고 있는 동물이 불합리한 사태에 모면했을 때 우리 사회의 법과 제도 안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쉽게 풀어 설명해준다. 이 책의 1부와 2부에서는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처음 맞이하는 일부터 반려동물에게 생길 수 있는 여러 사고를 예방하고 거기에 대처하는 방안까지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맞닥뜨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분쟁에 관한 법률 지식과 해결책을 살펴본다. 3부와 4부에서는 내가 살고있는 동네에서, 야생에서, 혹은 동물원이나 축제나 방송 촬영장에서 부당하게 이용당하고 학대받는 동물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동물권'에 대해 생각한다. 5부에서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동물 관련 이슈들을 살펴보면서 이미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의 대표 브랜드 ‘페스룸’이 태국 방콕의 중심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지난 20일 그랜드 오픈식에 페이스북 팔로워 74만 명을 보유한 셀럽 `무노이&징징이`를 비롯한 20여 명의 현지 펫 인플루언서가 참석한데 이어 이틀 동안 약 3000명의 방문객이 몰려 뜨거운 관심과 함께 이목을 집중했다. 플랫폼 시장이 그야말로 춘추전국 시대를 맞은 것이다. 특히 반려동물을 인격화한 페스룸의 시그니처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포토존, 체험존 등을 구성해 태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 페스룸의 베스트셀러 제품 △페스룸 덴탈 클린 칫솔, △페스룸 컴포트 X 하네스 2.0 등 전제품을 30% 할인하는 등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임으로써 반려 업계와 반려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또 비엠스마일은 지난해 5월 방콕에서 열린 최대 규모 펫 박람회 `펫 엑스포 태국 2022`에 참여해 전 제품을 완판한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 `케타와 트레이딩`과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 6개월 만에 월 매출 1억을 달성한 신기록을 세웠다. 또 태국 최대 반려동물 용품매장인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연내 ‘반려견 쉼터’ 5개소를 확충하고 2025년까지 총 10개소로 확대해 ‘반려동물 특별구’를 조성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돌파를 목전에 둔 지금, 이제 동물과 사람의 조화로운 공존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화두가 됐다”며 캐치프레이즈와 시대정신을 내놓은 발언을 했고, “이번 반려동물 쉼터 확충 사업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사회적인 갈등을 완화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켜 ‘반려동물 특별구 양천’으로 거듭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반려견과 시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전용 쉼터를 조성해 반려견의 운동 공간 부족 문제 해소 및 교육의 장을 마련코자 △기존 반려견 쉼터 기능 보완(놀이기능 추가), △이동식 반려견 쉼터 시범 설치 및 모니터링 용역, △신규 반려견 쉼터 조성, △반려동물 문화교실 병행 등 4가지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구는 현재 반려견 쉼터를 운영 중인 용왕산근린공원(목동 199-51)과 안양천공원(신정동 871-7, 오금교 인근) 2개소에 운동능력 강화를 위한 놀이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여기서 진일
자연주의 펫 스킨케어 전문기업인 ‘울지마마이펫’이 설맞이 자사 반려동물용품을 최대 79%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설레이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24일까지 울지마마이펫 공식 온라인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자사 베스트셀러인 퇴치 비누, 워터리스 샴푸, 고체솝, 멀티밤 등을 최대 79%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추가로 구매 금액별 사은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전 구매 고객 대상으로 멀티밤 샘플 5매를 비롯해 구매 금액에 따라 치카칫솔, 인기쟁이 탈취제 본품을 증정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울지마마이펫 관계자는 “이번 설레이는 기획전은 그 어느 때보다 자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명절, 반려동물들과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지마마이펫은 사람과 동물의 소통을 제1원칙으로 생각하는 순수 자연주의 펫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로 관련 업계의 랜드마크이자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반려동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제품을 연구, 개발하며 각종 유기견 관련 행사 및 동물 관련 단체를 지속해서 후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반려견을 6개월 이상 키우고 있는 반려인 2,006명과 최근 3년간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반려견과 1년 이상 거주하며 최근 1년 이내에 반려견 동반 국내 숙박여행을 2회 이상 경험한 반려인 11명에 대한 정성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결과분석은 전문 조사업체인 코어마인드에 의뢰해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비율은 70%를 넘지만, 실제로 경험한 이는 50% 수준이었다. 최대 난점으로는 동반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지 등 인프라 부족이 꼽혔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79.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택시,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5% 내외에 그쳐 아직은 반려견 동반여행 수단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반려견을 태울 수 있는 '펫택시' 이용에 관한 설문엔 59.8%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1.9%에 불과했다. 이유는 높은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