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태안군이 8일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를 이용하면 최대 5만원을 할인해 주는 '반려동물 숙박대전'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23일부터 6월30일까지 군 소재 200여 곳의 반려동물 동반가능 숙소 및 캠핑시설을 이용하는 반려인에게 9일부터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은 펜션 및 풀빌라 등 일반 숙박업소 뿐 아니라 캠핑 및 글램핑 시설도 포함된다.
최대 할인 금액은 5만원으로 7만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적용되고 5만원 이상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는 3만원권 쿠폰이 지급된다.
캠핑장은 3만원 이상 이용 시 2만원, 2만원 이상은 1만5000원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군은 6월5~7일 입실 예약자에게 5만원(숙박시설) 및 2만원(캠핑시설) 쿠폰도 제공한다.
이 기간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는 ‘제2회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및 ‘전국 학생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가 열린다.
쿠폰은 관련 시설의 앱과 누리집을 방문하면 선착순 발급된다. 쿠폰 발급 후 입실 날짜를 행사기간 중으로 정해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행 시즌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려동물 숙박대전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서 다양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