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사이트 G9가 지난 2월25일∼3월26 일 한 달 동안 반려동물 용품 판매량을 전년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3배를 웃도는(236%)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생용품과 사료, 간식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위생용품 판매량은 4배 이상(368%) 증가했는데 강아지 위생용품은 336%, 고양이 위생용품은 444% 신장했다. 살균·탈취제의 경우 27배(2640%), 구강위생용품은 5배(446%), 반려견용 기저귀가 9배(867%) 증가했고, 고양이용 모래매트·삽도 10배 이상(957%) 늘었다.
편의점에서도 반려동물 관련 용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CU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난 2∼5월 반려동물용품 매출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 확산 직전(10 월∼1월)보다 42.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