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 반려인 시대를 맞이했다. 반려견은 더 이상 마당에서 집을 지키는 동물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나 다름없다. 이 작은 가족과의 여행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경기도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여행지가 많다. 자연 속 여유로운 공간에서 함께 걷고 함께 쉬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경기도 여행을 떠나보자. <목줄 없이 놀아요! 안성 ‘안성맞춤랜드 같이파크’> 안성맞춤랜드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야외에는 잔디광장, 수변 공원, 분수 광장, 야생화 단지 등이 펼쳐져 있으며 실내에는 남사당공연장, 천문과학관, 공예문화센터까지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과 사계절 썰매장도 있어 사계절 내내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여기에 최근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같이파크’까지 개장했다. 그야말로 펫 프렌들리 테마파크가 된 셈. 같이파크는 안성맞춤랜드의 정문 반대편으로 공원 가장 안쪽에 위치해있다. 동시에 약 150마리가 뛰어놀 수 있을 정도로 넓으며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구역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눠져 안전성을 높였다. 파크 안에는 모래 언덕과 나무로 만든 다리 등이 있으며 반려견들이 언제든 깨끗한
반려동물 장례 브랜드 포포즈(FOUR PAWS)는 생명 존중과 환경 보호 가치를 반영한 신규 장례 구성 ‘자연닮음’을 선보인다. 이는 반려동물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여정을 보다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을 넘어 삶의 동반자로 인식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반려동물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 존엄함을 유지하고자 하는 보호자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 이에 포포즈는 따뜻한 이별과 환경적 책임을 동시에 고려한 장례 구성을 기획하게 됐다. ‘자연닮음’ 구성은 장례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를 폭넓게 적용했다. 관 제작 시에는 천연 접착제를 사용하고, 표면 인쇄에는 무독성·무향·무자극의 수성 잉크를 활용해 소각 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 배출을 줄였다. 뿐만 아니라, 수의 및 수의 보에는 생분해성 면 100% 원단을 적용했고, 유골함은 한지 소재로 제작된 ‘한지 수목함’으로 구성하여 자연 회귀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전체 구성은 보호자에게 정서적 위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생명의 순환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자연닮음’은 수목장 및 화분장과도 호환 가능한 구조로, 이별 이후에도 반려동물의 흔적이
경남도는 도내 26개 해수욕장이 오는 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해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첫 개장은 창원 광암해수욕장과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을 포함한 17곳에서 시작하며 이어 사천 남일대와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등 추가로 문을 연다. 특색 있는 테마형 해수욕장은 지난해에 이어 지속 운영된다. 명사해수욕장은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간식 교환소, 놀이터 등 인프라를 갖추고 패들보트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거제 와현 장애인 해수욕장과 남해 상주·송정의 레저힐링테마 복합형 해변, 사촌 향토체험형 해변 등도 다양한 방문객 수요에 대응한다. 도는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 점검을 마쳤으며 도내 모든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 총 189명을 배치했다. 개장 기간에는 경남도와 시군 상황실이 상시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소방서·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다. 관광객 현황 파악 및 사고 대응뿐 아니라 환경 관리와 민원 접수를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도내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객 여러분께서도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음주 후
오는 8월부터 동물병원들은 각 진료비용을 병원 내부와 인터넷 홈페이지에 모두 게시해야 한다. 기존에는 한 군데에만 진료비용을 게시했지만, 반려동물 양육자들의 불편을 고려해 양쪽 모두 게시하는 방안으로 관련 규칙을 개정했다. 정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동물병원은 초진료와 입원비, 예방접종비, 전해질 검사비, 심장사상충 예방비 등 총 20종 항목에 대한 진료비용을 동물병원 내부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하지만 진료비용을 인터넷 홈페이지에만 게시하는 경우 디지털 기기 이용이 불편한 노인 등이 비용을 사전에 확인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반대로 병원 내부에만 게시할 시에는 동물병원에 직접 방문해야만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동물 진료비용은 동물병원 내부에 게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곳은 해당 홈페이지에도 추가로 게시하도록 개선했다. 한편 시행일은 오는 8월부터지만, 게시 방법 변경을 위한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10월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KB금융그룹은 29일 한국 반려가구의 양육 행태와 경험을 분석해 성숙한 반려동물logo 문화 정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이 2017년 이후 올해 다섯 번째 발간하는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는 한국 반려동물 및 반려가구 현황과 양육 요구를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올해는 특히 ‘반려동물 웰니스’를 주제로 반려동물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행복을 종합적으로 돌보는 반려가구의 양육 행태(1~5장)와 올해의 이슈(6~7장)의 총 7개 장으로 구성됐다. ‘한국 반려동물 현황’에서는 한국 반려가구 및 반려동물 수에 대한 추정과 양육 관련 사회적·제도적 인식을 다루었다. 2024년 말 기준 한국 반려가구는 591만 가구로 전체 가구 중 26.7%(2023년 말 대비 6만 가구, 1.1% 증가), 반려인은 1546만명으로 총인구의 29.9%를 차지했다. ‘반려동물의 생활 웰니스’에서는 적절한 영양과 운동, 꾸준한 건강검진, 정서적 교감 활동 등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챙기는 ‘펫 웰니스(Pet Wellnesslogo)’ 문화가 반려가구 사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입양동물의 가정 내 적응을 돕고, 유기동물 예방과 파양율 감소를 목표로 하는 ‘2025년 경기도 입양동물 행동교정 지원’ 사업 참여 신청 기한을 당초 5월 말에서 10월 19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총 200가구로 경기도내 동물보호·입양센터에서 반려견을 입양하고 문제행동으로 고민하는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2회로, 비용은 전액 무료다. 보호자의 자택 또는 사전 협의된 장소에서 진행되며, 동물행동교정가가 방문하여 총2회, 회당 60분에서 90분 가량 1대1 교육을 진행한다. 1차 교육으로 1:1 반려견 문제행동 관찰 및 분석, 보호자 교육 및 솔루션 제시 후 2주 내 2차 방문을 통하여 행동교정 적용 점검, 행동 개선 지도 및 보완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동교정 교육 종료 후 보호자를 대상으로 문제행동 개선 여부를 확인하여, 유선상 추가 교육 제공 등 행동교정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하여 입양동물이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신청은 오는 10월 19일까지이며, 홍보물의 QR코드 또는 www.dogclass.pro/oasis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도내 동물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은평구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동물 용품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반려견 놀이터를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사용이 가능한 반려동물 용품을 나누는 소소한 나눔의 장터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사용이 가능한 반려동물 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거나 주민끼리 교환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자율 기부 방식으로 동물보호단체에 기부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반려동물 용품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댕댕이 나눔 상자'도 운영된다. 나눔 상자에는 사용하지 않는 책, 의류, 장난감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자유롭게 넣고,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다. 단, 고장으로 인해 사용이 어려운 물건이나 인화물질 등 위험물 등은 이용할 수 없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반려견 전문 훈련사가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상담해 주는 무료 상담 코너도 운영된다. 은평구는 이번 행사가 주민 참여형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 선순환 실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반려견 놀이터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 좋겠다"
반려동물을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여기는 사회 인식 변화에 발맞춰, 안양시가 시민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동물 보호 및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안양시는 해마다 늘어나는 동물 관련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에 따라 2022년 동물보호 전담조직인 ‘동물보호팀’을 신설하고 다양한 관련 사업을 펼쳐왔다.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마을을 순찰하는 ‘양반견’ 시범사업은 올해 5월 시작해 현재 9개팀이 활동하고 있다. 반려견 예절교육과 순찰 기본교육 등을 이수한 양반견들은 오는 11월까지 마을을 순찰하며 시설물 점검, 안전 사각지대 확인, 반려동물 인식 개선 활동 등을 수행한다. 더욱이 출범 한 달 만에 의미있는 활동을 펼친 팀도 있었다. ‘오정미’ 대원과 견주는 지난달 14일 석수역 주변을 야간 순찰하다가 어린이집에서 울리는 화재경보음을 인지하고 즉시 관리자에게 연락해 시설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시는 양반견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경우 내년도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돌봄 취약가구(기준중위소득 120% 미만)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반려동물의 의료비・돌봄위
안성시는 안성맞춤랜드 내에 반려동물 전용공간 ‘같이파크’를 지난 23일 공식 개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설은 약 4,320㎡(약 1,307평) 규모로 조성돼 반려동물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식공간을 표방한다. ‘같이파크’는 반려견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오프리쉬존(Off-Leash zone)’을 포함해 중·소형견과 대형견 공간을 분리해 안전성을 높였고, 그늘막, 음수대, 벤치 등 반려인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개장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펫티켓 교육, 반려견 운동회,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시는 이번 사업에 약 2억 2,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평소 반려인이 즐겨 찾던 안성맞춤랜드의 특성과 결합해 큰 만족도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같이파크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의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반려가족을 위한 공공정책을 지속 확대해 공존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7월 4일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에 공급 예정인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육아·반려동물·교육 특화 서비스를 결합한 전국 최초 수준의 복합 라이프케어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내 약 200평 규모의 상업시설에는 아이돌봄 브랜드 ‘째깍섬’, 반려동물 케어 브랜드 ‘모그와이’, 교육 전문 브랜드 ‘종로엠스쿨’이 입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 돌봄·체험, 반려견 유치원·미용·호텔, 자기주도형 학습 프로그램 등이 통합적으로 제공된다. 째깍섬은 만 3세 이상 아동을 위한 오감 놀이·도시농부 체험·종일 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모그와이는 1:1 반려견 교육과 미용·보딩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 전용 펫 케어 시스템을 갖춘다. 종로엠스쿨은 입주민 대상 2년간 수강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늘채 루시에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119㎡, 총 998세대로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육아·교육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인 주거 솔루션을 제시한 만큼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한 달간 전국 공원과 산책로 등에서 반려동물 등록 여부에 대한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각 지자체는 등록률 제고를 위해 단속을 강화하며, 위반 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생후 2개월 이상 반려견은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며, 내장형(마이크로칩 삽입) 또는 외장형(목걸이형 인식표) 중 선택할 수 있다. 등록 후 소유자 정보 변경, 주소 이전, 사망 등의 상황이 생기면 반드시 변경신고도 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5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속은 휴대형 리더기로 마이크로칩을 확인하거나 인식표 착용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등록을 마치지 않은 반려인은 6월 30일까지 자진신고 및 등록을 완료하면 처벌을 피할 수 있다. 정부는 등록률이 낮은 현실을 반영해 올해 총 2차례의 단속 기간을 마련했다. 1차는 5~6월 자진신고, 7월 집중단속, 2차는 9~10월 자진신고, 11월 단속으로 운영된다. 동물등록은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보호자 신상 정보를 제출하고, 등록번호가 포함된 인식칩을 반려견에게 부착하는 방식으로 약 10분 내에 간단히 완료된다.
경기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전 시민 대상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운영한지 1년인 현재, 진료 건수가 1626건(5월 말 기준, 개 1455, 고양이 171)이 넘고 이중 일반 시민 이용률이 82.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실효성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보편적 반려복지 정책으로 기능되고 있음을 확인한 부분이다. 또한, 센터 운영이 유기·유실 동물 감소로 이어진 부분도 의미가 깊다. 센터 개소 이후 2025년 5월 말 기준 총 410건의 내장형 동물등록이 이뤄졌으며, 이는 김포시 전체 등록 건수(1684건)의 24.3%를 차지하는 수치다. 김포시 내 등록 가능한 병원이 47개소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센터의 동물등록 기능은 매우 높은 기여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나아가, 자발적 등록 확산을 통해 유기·유실동물 감소와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까지 실질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센터 이용에 대한 만족도도 90%에 달한다. 2024년 7월부터 2025년 5월까지 공공진료센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297명 중 평균 4.5점(5점 만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비스 안내, 유용성, 편의성 등 모든 항목에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