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반려동물과 재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태국에서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을 직접 체험하는 '2025년 글로벌 현장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박 8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태국 현지 산업체 실습, 국제 도그쇼 참관, 전문가 간담회 등이 포함됐으며, 동남아 반려동물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한 태국에서 학생들은 실무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연수는 지난 23일 출국해 30일까지 이어졌으며, 이종민 교수가 인솔하고 반려동물과 2학년 재학생 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전공 역량, 학업 태도, 해외 연수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선발됐다. 태국은 반려동물 관련 복합 서비스(애견호텔·미용·훈련·유치원·헬스케어)를 선도적으로 운영하는 국가로, 교육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학생들은 25일 방콕의 플루프 펫 웰니스 센터(FLOOF Pet Wellness Centre)를 방문해 유기동물 보호·재활 시스템을 체험하고, 동물병원·미용샵·유치원이 통합된 복합 서비스 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포미리 펫 컴퍼니(Pawmily Pet Co., Ltd.)에서
반려동물 관련 민원이 최근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0일 “반려동물과 관련한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민원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권익위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을 통해 2022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 관련 월평균 민원은 지난해 901건에서 올해 1,741건으로 1.9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 내용은 ▲목줄 미착용에 대한 단속 요구 ▲배설물 미수거 신고 ▲동물 학대행위에 대한 처벌 요구 등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항목에 집중됐다. 권익위는 이 같은 민원 추이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공공장소 내 관리 기준 강화와 동물 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처벌 체계 개선, 반려동물 출입 제한 구역의 실효적 관리 등 3대 개선 방향을 관련 부처에 제안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공공질서를 해치거나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반려동물 문제에 대해 사회적 인식 제고와 함께 제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6월 한 달간 수집된 전체 민원은 약 127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122만 건)보다 약 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권익위는 전체 민원 중 반려동물 관련 민원 비중이 빠르게 늘
'2025 대한민국 펫캉스’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북 구미시의 구미코에서 열렸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심 속 펫니스(Pet+Wellness) 여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반려인 2만여 명이 몰리며 명실상부 국내 대표 반려동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펫캉스는 58개 반려동물 관련 업체가 참여해 85개 부스를 운영했다. ‘펫 산업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와 상담이 펼쳐졌고, 반려동물과의 여행 문화를 제안한 ‘펫캉스존’은 관람객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특히 파충류, 관상어 등 쉽게 접하기 힘든 동물을 만날 수 있는 ‘이색펫존’은 어린이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낯선 생물을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아이들과 이를 흐뭇하게 지켜보는 보호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구미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응급 키트 만들기, 펫 아로마 마사지, 어질리티 도전, 미로 찾기 등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활동이 다양하게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반려동물 지식을 넓히는 무대 프로그램도 풍성했다. 수의사 김명철과 훈련사 고지안이 함께한 ‘강아지 vs 고양이’ 토크
메리츠화재는 반려동물보험 전용 브랜드인 '펫퍼민트'가 출시 7년 만에 누적 가입 건수 13만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펫퍼민트는 지난 2018년 10월 출시된 반려동물보험 상품으로, 반려동물의 정확한 의료 데이터 제공과 건강한 삶 추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펫퍼민트의 총 가입 건수는 약 13만5000건으로, 이 중 반려견이 11만5000여건, 반려묘는 2019년 4월부터 누적 2만여건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보험 가입은 포메라니안과 토이푸들이 각각 1만4000건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말티즈와 비숑프리제도 1만건을 넘었다. 반려묘는 코리안숏헤어가 6000건 이상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기타·믹스묘, 브리티쉬숏헤어, 먼치킨 순으로 집계됐다. 반려동물 이름 가운데 반려견은 △보리(1861건) △코코(1557건) △콩이(1465건) △두부(1234건) 순으로 많았으며, 보리는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에서 인기 있는 이름으로 꼽혔다. 보험금 지급 사유는 반려견의 경우 △외이도염(1만6521건) △위·장염(1만4495건) △구토(1만325건), 외이염(9415건) 순으로 많았다. 반려묘는 보험금 지급 건수에서 △구토(1033건) △위·장
보람상조가 반려동물 장례식장 ‘페어웰’과 지난 2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반려동물 장례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보람상조 회원들이 ‘페어웰’ 장례시설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페어웰’은 2023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동물장묘업 허가를 받은 정식 반려동물 장례식장이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단독 추모 공간과 개별 화장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 간 마지막 이별이 존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회사 측은 “치유와 위로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람상조는 2023년 자체 반려동물 상조 브랜드 ‘스카이펫’을 론칭한 이후, 펫포레스트·21그램 등 다양한 장례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접근성과 신뢰성을 모두 강화하며 반려동물 장례 문화 확대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보호자들의 감정적 치유를 위해 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Petsviea)’도 함께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등에서 생체 원소를 추출해 제작된 이 보석은, 추억을 간직하고 펫로스 증후군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상품으로 평가된다. ‘펫팸’(Pe
경기도가 여름방학을 맞아 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한 특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다음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호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액 무료로 진행되고,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패들보드 ▲봉사동물 ‘경찰견’의 모든 것 ▲봉사동물 ‘탐지견’의 모든 것 등 3개 강좌로 구성된다. 경기도는 이번 특강을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수상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봉사동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계 특강은 3회로 나눠 진행되며, 다음달 9일 남한강 일대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패들보드 강좌가, 16일과 23일에는 반려마루 여주에서 사회봉사동물인 ‘경찰견’과 ‘탐지견’에 대해 현장 훈련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는 강좌가 각각 진행된다. 두 강좌는 각 7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반려마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시작일 2주 전부터 선
대전신세계갤러리는 25일부터 기획전 '테일즈 앤 러브(Tails & Love)'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일상, 감정, 기억을 다양한 매체로 풀어낸 작가 11팀의 작업을 통해 반려동물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기획전은 10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에는 국내외 작가 11팀(그노, 류은지, 문경의, 박장호, 스튜디오앤캣, 안지용, 이나영, 이준영, 이지희, 카에데 마치코, 황혜선)이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로 반려동물과의 관계를 표현한다. 반려동물은 말 대신 몸짓으로 감정을 전한다. 특히, 반가움과 기쁨, 불안과 슬픔이 꼬리의 움직임으로 드러날 때, 우리는 그 작은 신호를 읽으며 이들과 감정을 나눈다. 전시는 제목처럼 바로 이 '꼬리(Tails)'와 '사랑(Love)'의 언어에 주목해 반려동물과 사람 사이의 교감을 다정하게 그려낸다. 문경의, 이나영, 카에데 마치코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의 장면을 각각 유화, 흑백 실크스크린, 나무에 채색한 작업을 통해 선보인다. 또 그노와 류은지의 작업은 반려동물이 사람처럼 출근하고 요리하는 유쾌한 상상을 그려낸다. 스튜디오앤캣, 안지용, 이지희
스타벅스코리아(스타벅스)가 25일부터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펫 캠페인 ‘2025 놀다가시개!’를 진행한다. 23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7~9월)과 ‘구리갈매DT점’(10~11월)에서 열린다.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2~4시까지 진행된다. 스타벅스는 2022년부터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와 인식 개선을 위한 펫 캠페인을 매년 추진했다. 올해는 △펫 캐리커처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 △펫 타로 등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추가 구성된 게 특징이다. 펫 캐리커처는 선착순 30팀이 이용할 수 있으며,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 및 펫 타로는 선착순 10팀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캠페인에서 진행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유기견 입양 상담 및 산책 봉사 △터그 장난감 만들기 △비즈 목걸이 만들기 등은 올해도 진행된다. 지난해 해당 캠페인에는 1611명이 참여해 23마리의 유기견이 새로운 가족을 찾기도 했다. 이 밖에도 더북한강R점에서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반려동물과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견생네컷 사진 부스 ‘찍다가시개’를 상시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NH농협손해보험이 반려동물 의료비 증가에 대응해 실손의료비 보장을 강화한 모바일 전용 펫보험 'NH다이렉트펫앤미든든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송춘수 대표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발맞춰 펫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실질적인 의료비 보장을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고객 부담을 줄이겠다"고 했다. 'NH다이렉트펫앤미든든보험'은 ▲상해·질병 치료 ▲구강질환 ▲이물 제거 ▲MRI·CT 검사 등 실제 청구 빈도가 높은 담보들로 구성했다. 특히 상해·질병 치료 담보의 경우 비수술 30만원, 수술 250만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할인 제도도 마련했다. ▲다펫(다수 반려동물) 3% ▲동물등록증 제출 2% ▲기존 농협손해보험 장기보험 계약 보유 2% 등 최대 7%까지 보험료를 할인한다. 가입은 농협손해보험 모바일 웹사이트 또는 앱을 통해 가능하다. 반려동물 기준 만 3개월부터 1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 기간은 최대 20년이다. 계약자가 만기 전 재가입할 경우, 1년 단위로 계약이 연장되어 만 2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플랜에 따라 월납 기준으로 강아지 1만8300~4만3400원, 고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반려동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네이버 해피빈과 협력하여 ‘경기도 중소기업 펫스티벌’ 온라인 기획전을 21일부터 시작한다. 경기도는 6월 네이버 해피빈과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획전은 이 협약의 일환으로, 우수한 제품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기업은 ‘2025년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온라인 마케팅 부문에 선정된 20개사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운영 전략과 제품 상세 페이지 제작에 대한 사전 컨설팅도 받는다. ‘경기도 중소기업 펫스티벌’ 기획전은 네이버 해피빈 공감가게에서 진행되며, 펫푸드, 리빙용품, ICT 결합 용품 등 다양한 상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기획전에서 1만 원 이상 제품 구매 시 30%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 확정 시 네이버 포인트 3000원도 추가 적립된다. 기획전은 21일 12개 중소기업의 참여로 시작해 9월 8일부터는 전체 20개 기업이 참여해 10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온라인 기획전은 단순한 판촉을
국립중앙과학관이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대전 유성구 본관에서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냥냥이 학술대회 위드 댕댕’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8월 8일 ‘세계 고양이의 날’, 26일 ‘세계 개의 날’을 기념해 반려동물을 매개로 한 과학적 주제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술대회에는 반려동물 소통과 행동,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강연을 진행하며, 음악토크, 펫푸드 워크숍,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실습, 굿즈 마켓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2일에는 과학관 ‘야간개장’과 함께 과학기술관과 자연사관이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야외 전광판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기아 타이거즈 야구 중계 응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3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냥자역학 연구소’, ‘슈퍼댕냥 연구소’ 등 체험 프로그램과 반려가족 대상 강연이 예정돼 있다.
서울시가 반려 생활 지식 향상과 문화 정착을 위해 ‘제7회 반려인능력시험’을 오는 9월 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그람이와 함께 기획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7월 22일부터 8월 2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s://dogandcat.modnexam.com)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총 5천 명 규모로, 강아지 부문 3천 명, 고양이 부문 2천 명이 대상이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구성된다. 필기시험은 동물 행동 이해, 건강관리, 펫로스와 장례 절차 등 반려 생활 전반을 아우른다. 강아지 부문 성적 우수자 중 최대 80팀은 반려견과 함께 실기시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실기 항목은 ‘줄을 당기지 않고 걷기’, ‘자극 많은 장소 지나가기’, ‘보호자 지시에 따른 방향 전환’ 등 11개 항목이다. 우수 응시자에게는 다양한 선물이 주어지며, 상위 300명은 오는 11월 9일 열리는 오프라인 특강 ‘멍냥연수원’에도 초청된다. 서울시 정원도시국 이수연 국장은 “반려인능력시험이 사랑으로 맺은 가족인 반려동물과 반려 사회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