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대한항공 항공기를 이용한 고객이 최근 4년만에 두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 수요가 커지면서 이같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을 기내 반입하거나 위탁수하물로 운송을 신청한 건수는 전년(5만1천151건) 대비 12.6% 늘어난 5만7천595건이다. 연도별로면 ▷지난 2020년 2만7천533건 ▷2021년 3만764건 ▷2022년 3만9천260건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2020년 대비 109.2% 증가했다. 국제선 탑승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이 건수는 2020년 1만54건에서 2024년 3만6천263건으로 3배 넘게(260.7%) 확 늘었다. 국내선은 같은 기간 1만7천479건에서 2만1천332건으로 22.0% 신장했다. 대한항공은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반려동물 동판 여행 횟수에 따른 포인트도 지급한다. 적립한 포인트는 반려동물 무료 운송 서비스인 '스카이펫츠'(SKYPETS)를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반려동물과 케이지 무게가 7㎏ 이하면 기내 반입을 허용한다. 7㎏을 초과하고 45㎏ 이하면 위탁수하물로 화물칸에 실어준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항
경기도가 설 연휴 때 유실되거나 유기된 동물의 구조 및 보호 조치를 위해 시군, 20개 동물보호센터가 연계해 활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유실·유기 동물을 발견하면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이나 시군별 동물보호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 25일부터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접속해 배너 '동물 발견'을 눌러 발견 장소와 동물의 종류 등을 촬영한 사진과 함께 신고하면 해당 정보가 시군 구조 담당자에게 문자로 자동 발송돼 구조하게 된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경우에도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동물 분실'을 통해 동물의 사진, 잃어버린 장소 등을 입력하면 된다. 게시물은 댓글 기능을 통해 발견자와 실시간 정보 공유도 가능하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연휴 때 동물 유기가 평소보다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단속을 강화하고 유기 동물 보호·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설 명절 연휴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응급 동물병원 12곳(동구 1‧서구 3‧남구 2‧북구 2‧광산구 4)을 운영한다. 동물병원마다 진료일과 진료시간대가 다르므로 방문 전 꼭 확인해야 한다. 설 연휴 기간 진료하는 동물병원 정보는 120콜센터(062-120),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연휴기간에도 유실·유기동물 구조를 전담할 구조단을 운영한다. 유기동물 발견 시 각 자치구 당직실로 신고하면 연휴 기간에도 신속하게 구조·보호할 예정이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반려가구를 위해 명절 연휴 문 여는 동물병원 등 다양한 동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면서 “반려동물의 유기·유실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이하 ‘동물복지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농식품부는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 의식 수준과 실태 등을 파악하는 인식 제고 및 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동물복지 의식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동물복지 의식조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동물 복지 관련 주요 법령 및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동물복지 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려견 양육자들이 외출 시 목줄·가슴줄 및 인식표 착용과 같은 준수사항을 잘 지키는지에 대한 긍정적 응답도 전년 대비 소폭 상승(44.3%→ 45.6)하였지만, 반려인(86.8%)과 비반려인(35.6%) 간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동물 학대에 대한 인식과 감수성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대부분은 ‘물리적 학대 행위(91.0%)’뿐 아니라 어둡거나(89.1%) 좁은(85.4%) 장소, 뜬장(76.5%) 등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하는 것도 동물 학대로 인식하였다. 응답자 대다수가 동물학대범에 대한 강력한 처벌 및 사육금지 조
교원그룹은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KINOCK)이 레벨업 스탬프 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키녹 레벨업 스탬프 리워드는 반려동물과 함께 주어진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스탬프를 찍고 해당 레벨 완료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키녹에 숙박하거나 카페 스니프를 이용하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레벨업 스탬프 리워드에 참여할 수 있고 방법은 키녹에 방문해 스탬프북을 받은 다음 레벨에 맞는 미션을 하나씩 수행하면 된다. 스탬프 리워드 레벨은 총 6개로 각 레벨에 포함된 4~5개의 미션을 모두 완료해야 다음 레벨로 넘어갈 수 있다. 레벨 주제는 △키녹에서 첫 추억 쌓기 △키녹과 친해지기 △키녹 제대로 즐기기 △키녹과 건강한 하루 만들기 △키녹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 만들기 △키녹에서 소중한 하루 보내기 등 순서다. 키녹은 각 레벨에 제시된 미션을 모두 달성한 고객에게 레벨업을 인증하는 스탬프와 함께 레벨에 맞는 선물을 준다. 또 마지막 레벨6 미션을 모두 수행한 고객에게는 키녹 디럭스 객실 숙박권과 로얄 키녹 멤버로 선정되는 특전을 제공한다. 키녹은 이번 레벨업 스탬프 리워드 도입을 시작으로 앞으로 고객 혜택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키녹 관계
유병자를 위한 간편 심사 상품이 출시된 지 13년 만에 반려동물 보험 시장에도 유병력 간편 심사 보험이 모습을 드러냈다. 메리츠화재는 유병력 간편 심사형 반려동물 보험 2종 '(무)펫퍼민트 댕좋은 우리 가족 반려견보험'과 '(무)펫퍼민트 냥좋은 우리 가족 반려묘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2종 상품은 반려동물 자체 코호트 통계(사람 또는 동물의 질병 이력을 추적 관찰한 통계) 구축을 바탕으로 출시에 성공했다. 기존 반려동물 보험 상품들은 3개월 이내 동물병원 치료 이력이 있는 경우 가입이 어려웠다. 메리츠화재의 이번 상품은 입원·수술 경험이 아닌 경우에는 가입이 가능하다. 반려동물의 수술 등 고액 사고도 두텁게 보장한다. 연간 의료비 누적 금액 기준으로 최대 500만원(연간)까지 보험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기존 상품 대비 보험료가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반려견은 최대 36%, 반려묘는 66%까지 보험료가 낮아진다.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보험료를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 ▲반려동물 등록번호 고지 시 보험료의 2% ▲'다펫 할인' 서비스를 통해 2마리 이상 가입 시 5% ▲4마리 이상 가입 시에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간편 심사
제남도서관(분관장 김명희)은 오는 2월 1일부터 22일 '반려동물, 나의 단짝 마음 들여다보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물 사랑과 존중을 통한 올바른 인성 함양 및 생명존중 인식 제고를 위해 초등 5~6학년 및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기동물보호센터 (사)제제프렌드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제남도서관 한누리실에서 운영되며 반려동물을 위한 펫티켓, 유기견 및 길고양이와 상생하는 방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신청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독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으로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환경을 조성하고 동물보호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덕구의회(의장 전석광)가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을 위한 의료비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대덕구의회는 16일 더불어민주당 김기흥(초선) 의원이 제284회 임시회에서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사회적 약자가 기르는 반려동물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의료비 지원 대상과 금액·지원 방법 등이 명시됐다. 김기흥 의원은 “사회적 약자의 심리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반려동물의 적정 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는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가 지난 14일 전시 전문기업 ㈜메쎄이상(대표 조원표)과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반려동물 대표 박람회인 ‘2025 케이펫페어(K-Pet Fair), 대전’ 행사를 계기로 양 기관이 대전의 반려동물 문화 확산 및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대전을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브랜딩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대전’ 홍보 강화 및 시민 대상 반려동물 문화 확산,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 및 대전 반려동물 친화 (대전 Pet-Friendly) 인증 업체 홍보 지원 ▲대전 대표 반려동물 행사 육성 등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다양한 반려동물 문화·관광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공동 마케팅 등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관련 업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대전을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포지셔닝 하기 위해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대전 반려동물 친화(대전 Pet-Friendly) 인증제도’를 운영하면서 ‘반려동물 길라잡이’ 등 관련
전남 여수시는 유실·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와 입양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유실 유기 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여수시 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을 반려 목적으로 입양하면 치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수술비, 미용비, 펫보험 가입비 등 입양 시 부담한 비용의 60%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1마리당 최대 15만 원이며, 입양자 1명당 최대 3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입양비 신청은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하고 6개월 이내에 여수시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 팩스 등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농업정책과 반려동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유실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와 입양문화 확산으로 많은 동물이 새 가족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족을 위한 전문 브랜드인 ‘팻-페밀리(PET FAMILY)’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팻-패밀리 브랜드의 첫 출시 제품은 LG생활건강의 59년 세제 제조 노하우를 담아 만든 ‘피지(FiJi) 팻-패밀리 세탁세제’와 ‘세탁조 클리너’이다. ‘피지 팻-패밀리 세탁세제’는 반려동물 털 부착과 냄새의 진짜 원인인 누적된 ‘기름 왁스(왁스 에스테르)’ 제거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동물의 피지를 일컫는 기름 왁스는 사람의 것과는 달라서 일반 세제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에 LG생활건강은 팻-패밀리 세탁세제에 기존 자사 제품 대비 10배 빠른 침투력으로 동물 기름 왁스를 분해하는 ‘오일커팅 기술TM’을 적용했다. 그 결과 세탁 한 번으로 반려동물 비린내 98%, 암모니아 냄새 99%, 털은 90%까지 제거할 수 있다. 비건인증 완료,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해 신뢰도를 확보했고 리모넨 성분은 배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앞으로 반려 가족들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피지 팻-패밀리 세탁세제와 세탁조 클리너는 네이버, 쿠팡
전북 정읍시가 오는 2월부터 동물보호를 위해 실외 사육견과 길고양이의 중성화 수술, 반려동물 등록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고 동물과 인간이 함께 사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9일 정읍시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올해 실외 사육견(마당개) 470마리와 길고양이 110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성화 수술은 동물의 과잉 번식을 막고, 무분별한 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려동물 동물등록 지원 사업을 통해 500마리의 반려동물을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물등록은 반려동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돕고 유실·유기동물 문제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동물병원 5곳과 협력해 진행된다. 실외 사육견의 중성화 수술은 마이펫, 제이에스, 다나 동물병원에서 가능하고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은 이 세 병원에 더해 조은 동물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등록은 이 네 병원과 대한동물병원에서 진행된다. 시는 중성화 수술 지원 외에도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촉진, 동물 학대 예방 등 다양한 동물보호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