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들기 위해 펫티켓 인증제를 시행한다. 서초구는 연간 3000건 안팎의 반려동물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이 가운데 90% 이상이 목줄 미착용과 배설물 미수거 등 펫티켓 문제라고 밝혔다. 인증제는 이론교육과 실기시험을 거쳐 자격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교육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법령과 공공장소 예절, 공동주택 갈등 예방법 등을 다루고, 실기평가에서는 목줄 착용 상태의 보행, 엘리베이터 이용, 복잡한 도시 환경에서의 행동 통제 능력 등을 점검한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QR코드가 포함된 인증 자격증이 발급된다. 인증자는 협약 업소 할인, 반려견 돌봄 쉼터 이용, 구청 행사 우선 참여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제도는 단속보다 교육과 보상을 결합해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스타즈의 임성진이 입대를 앞두고 반려동물 구호를 위한 기부에 나섰다. 구단은 10일 임성진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화재와 각종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반려견 양육 가구를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국군체육부대 상무 입대를 앞둔 시점에 이뤄진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개인 성금과는 결이 다르다. 2025~2026시즌 동안 팬들이 구매한 임성진 굿즈 판매 수익금이 재원으로 쓰였기 때문이다. 선수 개인의 선행에 팬들의 응원이 더해지며, 경기장 안에서 만들어진 성원이 재난 현장의 도움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스포츠 소비가 다시 공익적 가치로 환원됐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기부금은 재난 피해 이재민들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구호 물품 세트 제작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해야 하는 가구는 재난 상황에서 사료와 위생용품, 이동·보호 물품 등 별도의 필요가 적지 않지만, 현장 지원은 사람 중심으로 짜이는 경우가 많다. 이번 지원은 이런 사각지대를 조금이나마 메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평소 반려견을 가족처럼 아껴온 임성진
보람상조의 반려동물 상조 브랜드 스카이펫이 2026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대상 펫상조서비스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시장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스카이펫이 전문성과 서비스 완성도를 앞세워 반려동물 장례문화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브랜드 인지도 차원을 넘어, 반려동물 장례서비스가 이제는 하나의 전문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받아들여진다. 스카이펫은 36년 업력의 보람상조가 쌓아온 상조 운영 경험과 의전 역량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장례에 특화한 서비스를 구축해 왔다. 장례지도사가 직접 출동해 절차를 수행하고, 펫 전용관과 단독 추모실, 전용 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은 일반적인 장묘 지원을 넘어 체계적인 상조 서비스의 틀을 반려동물 분야에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장례 방식도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과거처럼 가족이 직접 처리하거나 임의로 매장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전문적이고 품격 있는 절차를 원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어서다. 이런 변화 속에서 스카이펫은 단순히 마지막 절
입대를 앞둔 KB손해보험 스타즈 임성진이 재난 피해를 입은 반려견 양육 가구를 위한 기부에 나섰다. 구단은 10일 임성진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화재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반려견 양육 가구를 돕기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선수가 개인적으로 성금을 낸 데서 그치지 않고, 시즌 동안 팬들이 보낸 응원을 다시 사회적 도움으로 돌려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기부금은 2025~2026시즌 팬들이 구매한 임성진 굿즈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사용처도 비교적 분명하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구호 물품 세트를 만드는 데 전액 쓰일 예정인데, 이는 재난 상황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해야 하는 가구가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고려한 조치로 볼 수 있다. 사람 중심으로 짜인 재난 지원 체계 안에서 반려동물 동반 가구의 불편과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이 맞춰진 셈이다. 이번 기부에는 임성진 개인의 문제의식도 반영됐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평소 반려견을 가족처럼 아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입대 전 좋은 기회로 마음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는 뜻을 전했다. 또 반려견을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피해 가구에 작게나마 위로와 힘이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물건을 나누는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반려동물용품도 주요 나눔 품목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가구나 육아용품처럼 가까운 이웃끼리 바로 전달하기 쉬운 품목은 물론,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단지 안에서 사료 보관용품이나 이동장, 생활용품 등을 주고받는 흐름도 함께 커지는 모습이다. 10일 당근이 아파트 전용 커뮤니티 서비스 당근아파트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오간 나눔 품목은 가구·인테리어로 전체의 26.6%를 차지했다. 책상과 침대·매트리스, 수납가구, 의자, 소파 등이 주로 올라왔다. 이사나 입주 과정에서 생긴 대형 물건을 멀리 보내기보다 같은 단지 안에서 바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육아·유아용품은 17.9%로 뒤를 이었다. 장난감과 완구, 기저귀, 유모차, 아기띠, 보행기처럼 사용 기간이 짧은 품목이 중심이었다. 같은 단지 안에 비슷한 연령대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많다 보니, 잠깐 쓰고 지나가는 물건을 이웃끼리 다시 나누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의류·패션 항목도 11.7%를 기록했는데, 여기에는 교복과 생활복, 체육복 같은 학교 관련 의류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가 반려견과 함께 지역을 살피는 반려견 순찰대를 올해 부산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8일부터 5월10일까지 중구, 서구, 영도구, 북구, 강서구, 기장군 거주 반려인을 대상으로 신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보호자가 반려견과 산책하면서 골목과 공원, 생활도로 주변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신고하는 방식의 시민 참여형 치안 정책으로, 반려동물 문화와 지역 안전 활동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2022년 10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뒤 지난해 10개 자치구에서 총 277개 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들 순찰대는 주취자 신고 19건, 신호등 고장과 도로 파손 등 120 신고 248건 등 모두 267건의 생활 위험 요소를 발굴해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려견 산책이라는 일상적 행위를 공동체 안전망과 연결함으로써, 주민 참여형 치안 모델로서 일정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모집은 단순 참가 신청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신청자는 서류 심사 뒤 반려견의 사회성과 돌발 상황 대응 능력을 확인하는 실습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이는 순찰 활동이 지역 주민과 다른 동물, 보행자와의 접촉이 많은 생활 공간
충남 태안군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수요를 지역 관광 활성화와 연결하는 숙박 할인 기획전을 마련했다. 군은 4월25일부터 5월31일까지 지역 내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박업소와 캠핑시설 이용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숙박업소 이용객은 최대 3만원, 캠핑시설 이용객은 최대 1만5천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관련 쿠폰은 22일부터 숙박 플랫폼 놀과 캠핑 플랫폼 캠핏을 통해 발급된다. 태안군은 지역 안에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숙박업소와 캠핑시설이 200여곳에 이르는 점을 이번 사업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 동반 여부가 숙소 선택과 여행 계획에 직접 영향을 주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지자체들도 이를 단순 편의 제공이 아닌 관광 전략의 한 축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태안군 역시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는 관광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체류형 여행객을 늘리고 지역 소비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드러냈다. 이번 기획전은 2026 태안 방문의 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도 연계해 추진된다. 이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을 별도 이벤트로 떼어내기보다 지역의 대표 관광 사업과 결합해 태안 전체 이미지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부산시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맞춰 책임 있는 보호 문화를 시민 생활 속에 정착시키는 공익 캠페인에 나섰다. 시는 7일부터 6월6일까지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일상의 돌봄을 주제로 한 대시민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동물을 단순히 함께 사는 존재로 바라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보호자가 처음 맞이하는 순간부터 마지막 이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부산시는 이번 홍보를 라디오와 TV를 중심으로 진행하면서 시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통한 입양, 유기 방지를 위한 동물등록, 공공장소에서의 산책과 놀이 예절, 비반려인과의 갈등을 줄이기 위한 펫티켓,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거쳐야 하는 합법적 장례절차와 말소까지 생애 전 주기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었다. 반려동물 정책을 편의시설 확대에만 두지 않고 시민 인식 변화까지 끌어가겠다는 뜻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와 펫닥이 2025년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기도 하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는 만큼 돌봄 부실과 유기, 공공장소 갈등 같은
대한수의사회가 김포시의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운영을 두고 매년 수억 원의 세금이 투입되는 대표적인 예산 낭비 사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수의사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포시가 공공동물의료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며 적자 운영 사실을 숨긴 채 성과를 자화자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4년 6월 개소한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는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시작부터 논란이 된 곳이다. 김포시는 최근 이용자 만족도가 92점에 달하며 보편적 반려 복지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고 홍보했으나 수의사회는 이를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포퓰리즘으로 규정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사람의 공공보건의료처럼 공공동물의료 역시 동물의료 취약지역 또는 취약계층 등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김포시는 정작 도움이 절실한 유기동물의 보호나 진료는 외면한 채 세금을 투여해 수의사의 정당한 의료서비스인 진찰·상담을 무료로 만들어 제공하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포퓰리즘’을 ‘보편적 반려복지’로 포장하며 자랑하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수의사회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센터의 이용률은 오히려 감소
서울 강북구가 설 연휴 기간 1인 가구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원이나 명절 외출 등 긴급한 상황으로 인해 반려동물을 홀로 두어야 하는 취약계층 가구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동물 복지 정책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및 1인 가구 등이다. 위탁 서비스는 반려동물 한 마리당 연간 최대 10일까지 제공되며, 특히 1인 가구의 경우에는 반기별로 최대 5일까지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정이 생긴 반려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이나 외출에 전념하도록 돕는다. 위탁비용은 동물의 종류와 체중에 따라 세밀하게 책정되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반려견의 경우 4㎏ 미만은 하루 3만 원, 20㎏ 미만은 4만 원, 그 이상은 5만 원이 지급되며, 반려묘는 무게와 상관없이 일일 5만 원의 돌봄 비용을 구에서 지원한다. 반려인은 지정된 위탁소에 방문하여 별도의 큰 비용 부담 없이 고품격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강북구가 지정하여 운영 중인 펫위탁소는 ‘H동물병원’과 ‘쓰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설 명절 연휴 기간에도 유실·유기동물의 신속한 구조와 원활한 동물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연휴 중 인근에서 길을 잃거나 버려진 동물을 발견한 시민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사진과 장소 등을 기입하여 즉시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유기동물 정보는 해당 지자체 담당자에게 문자로 실시간 자동 발송되어 신속한 구조 절차가 진행되며,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보호자도 시스템 내 게시판을 활용해 분실 신고를 할 수 있다. 댓글 창을 통해 이동 경로와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동물이 보호자의 품으로 빠르게 돌아오도록 지원한다. 특히 농식품부는 갑작스러운 반려동물의 질병이나 부상에 대비해 연휴 중 운영하는 동물병원 목록을 농식품부 누리집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일괄 제공한다. 보호자는 이를 활용해 인근의 진료 가능한 병원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으며, 동물등록이 완료된 개체의 경우 사고 발생 시 더욱 원활하고 빠른 반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원철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국장은 "반려동물과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친척 집 방문 시 별도의 공간 확보해 주기, 명절 음식 먹이지 않기 등 동물
보람그룹이 반려동물 전문 여행사 펫츠고트래블과 손잡고 반려인들을 위한 맞춤형 여행 상품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람상조의 서비스 역량과 펫츠고의 여행 노하우를 결합한 차별화된 펫 상품을 공동 기획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휴 할인 및 전환 서비스 상품을 우선 논의하며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향후에는 국내를 넘어 해외 투어 상품까지 영역을 넓혀 반려인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보람상조는 프리미엄과 경험 등을 핵심으로 한 전략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전용 장례 상품과 생체보석 등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주목받아 왔다. 이번 협력은 장례를 넘어 여행이라는 경험적 가치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관련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펫츠고트래블은 반려동물 전문 가이드 양성과 숙소 컨설팅 등 전문적인 인프라를 보유한 여행사다.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주시가 오는 3월 1일부터 일반음식점과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동반 출입 허용 제도를 전격 시행하며 반려 가구의 편의 증진과 비반려인의 선택권 보장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개와 고양이에 한정해 적용되며, 업주는 조리장과 식재료 창고에 반려동물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칸막이나 울타리 등 방역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주낙영 시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활이 일상이 된 만큼 이번 제도는 시민의 생활 변화에 행정이 한 발 먼저 대응하는 조치다"라며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영업장 내에서는 전용 의자나 케이지를 구비해야 하며, 동물 털이 음식에 섞이지 않도록 식탁 간격을 유지하고 덮개를 사용하는 등 강화된 위생 관리 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또한 출입구에는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고 미접종 동물의 출입 제한을 고지해야 하며, 시설 기준이나 준수사항을 위반할 경우 시정명령이나 영업정지 등 엄격한 행정처분이 내려질 방침이다. 시는 제도 시행 초기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영업주 대상 교육과 홍보를 병행하며,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안심하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기후 위기와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일 농수산식품국을 신설하고, 농수산 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동물보호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부여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대도시의 반려동물 양육 현안과 농어촌 지역의 축산업 육성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호와 복지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유정복 시장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추진하겠다"라며 동물보호가 도시 정책의 핵심 축임을 공식적으로 강조했다. 시는 반려동물의 출생부터 양육, 유기 예방 및 입양 활성화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동물복지위원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특히 올 하반기 개소될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입양 기준을 마련하고, 반려견 기질 평가와 반려인 안전 교육을 강화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 체계를 확립한다. 또한 반려동물 영업장 점검과 생산업 이력 관리를 엄격히 시행해 학대를 방지하고, 민관 협력 구조를 확대하여 시민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 연천군은 공설동물장묘시설 건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주변 지역 주민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국회에 공식 건의했다. 현재 일반 장사시설과 달리 동물장묘시설은 주민 지원 규정이 없어 사업 추진 시 극심한 반대에 부딪히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국 공설 시설은 단 한 곳에 불과할 정도로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선 시대에 동물 장례는 필수 사회 인프라가 됐다”며 공공 주도의 안전하고 품격 있는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체계적으로 주민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하여 지역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공공 주도의 반려동물 추모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연천군은 서울시와 협력하여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며,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법령 개정의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행정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작년 말 국회 농해수위에 회부되어 본회의 상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통과 시 갈등
미국 중서부의 한 소도시가 "이민자들이 반려동물을 잡아먹는다"는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허위 주장으로 잇단 폭탄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시에 있는 병원 2곳이 14일(현지시간) 폭탄 위협으로 한때 폐쇄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병원 중 한 곳은 케터링 헬스 스프링필드로 병원 폐쇄 후 이뤄진 수색에서 의심스러운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다른 병원은 머시헬스의 스프링필드 지역의료센터다. 머시헬스 대변인은 병원이 계속 운영되고 있다며 현지 경찰과 병원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를 표시했다. 최근 스프링필드시에서 이런 폭탄 위협은 네 번째로, 지난 12일에는 시청 건물이 폐쇄되고 학교에서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처음 맞붙은 TV 토론에서 스프링필드의 아이티계 이민자들이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잡아먹는다는 음모론을 언급, 논란이 일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스프링필드에서는 폭탄 위협이 잇따르고 있다. 인구 5만8천명의 스프링필드에는 최근 약 3년간 1만5천명의 아이티계 이민자들이 유입됐다. 스프링필드 경찰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