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드라이는 물론 살균·소독도 가능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펫팸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반려인들의 애로사항도 적지 않다. 반려인들의 고민 가운데 하나는 냄새다. 반려동물이 한 마리라면 모르지만, 두 마리 이상 늘어날 경우 냄새가 고역인 경우가 많다. 외출할 때마다 반려동물을 씻기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반려견의 경우 피부가 약해 매번 씻기면 피부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 반려묘는 물을 싫어해 제대로 씻기기조차 어렵다. 사비코지는 이런 반려인들의 고민에 착안했다. 안병인 사비코지 대표는 지인의 집을 방문했다가 냄새에 골머리를 앓는 모습을 보았다. 50평 아파트에 반려견이 4마리였는데 냄새가 너무 심해 제대로 생활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게 사람 사는 집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한국 같은 IT강국에서 냄새 하나 못 잡느냐고 생각했다.” 불편함은 진보를 낳기 마련이다. 안 대표는 건국대 연구진의 도움을 받아 개발에 착수했고, 바스도그를 개발 중이다. 바스도그는 무려 9가지 기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반려동물용 자동 샤워기다. 바스도그는 ▲세정 ▲드라이 ▲피부보호 ▲털 날림 방지 ▲살균 소독 ▲초절전 ▲탈취 ▲음이온 발생 ▲집으로 이용 가
수도권에 위치한 파주 팜 랜드(대표 이근형)가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동안 무료입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파주 팜 랜드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에 위치한 5천여 평의 초대형 어린이 교육 체험장이다. 수도권 일대에서는 시설과 교육프로그램에서 단연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보현산 자락에 위치한 파주 팜 랜드는 자연 체험과 함께 동물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꿈을 선사하고 인성교육에 큰 도움을 주는 교육 체험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파주 팜 랜드에서는 관찰수업, 생태수업, 교감 수업이 진행된다. 우주 별빛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미니동물체험인 잭과 제니하우스(당나귀 먹이주기 체험) 파미와 친구들(양, 염소 먹이주기 체험), 조랑말 토끼 하우스 등 어린이들이 다양한 동물 감성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농촌 교육 농장으로 아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학습장으로서 새로운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파주 팜 랜드 이근형 대표는 이번 어린이날 무료입장 특별 이벤트에 대해 “복잡하고 어지러운 도심을 벗어나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자연과 함께 뛰놀며 자연과 벗 삼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이번 이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