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민간 우주개발 기업 ‘제로투인피니티(Zero 2 Infinity)’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우주 관광 서비스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들은 고고도 풍선 비행체를 통해 성층권까지 도달하는 방식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7일 인천 송도 경원재 바이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제로투인피니티는 한국 지사 ‘제로투인피니티코리아’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이 회사는 헬륨가스를 이용한 풍선형 비행체로 고도 8~50㎞ 성층권까지 유·무인 발사체를 띄우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현재까지는 유인 비행은 약 9.7㎞, 무인 비행은 32㎞까지 시험에 성공했다. 호세 마리아노 로페즈 우르디알레스 CEO는 “(고고도) 유인 비행은 자금 조달이 원활하다고 가정했을 때 2년 안에는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상용화 시 1인당 비용은 약 1억6천만원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관광 서비스 이전에 한국에서는 반려동물 유해를 성층권으로 보내는 ‘별 프로젝트’를 올해 안에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장례기업 21그램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고도 32㎞에서 별 모양 캡슐 속 유해를 흩뿌리는 방식이다. 제로투인피니티코리아 이종호 이사회 의장은 “오는 9∼11월 2천100개의 '별'을 만들어
안성시는 안성맞춤랜드 내에 반려동물 전용공간 ‘같이파크’를 지난 23일 공식 개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설은 약 4,320㎡(약 1,307평) 규모로 조성돼 반려동물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식공간을 표방한다. ‘같이파크’는 반려견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오프리쉬존(Off-Leash zone)’을 포함해 중·소형견과 대형견 공간을 분리해 안전성을 높였고, 그늘막, 음수대, 벤치 등 반려인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개장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펫티켓 교육, 반려견 운동회,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시는 이번 사업에 약 2억 2,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평소 반려인이 즐겨 찾던 안성맞춤랜드의 특성과 결합해 큰 만족도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같이파크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의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반려가족을 위한 공공정책을 지속 확대해 공존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7월 4일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에 공급 예정인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육아·반려동물·교육 특화 서비스를 결합한 전국 최초 수준의 복합 라이프케어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내 약 200평 규모의 상업시설에는 아이돌봄 브랜드 ‘째깍섬’, 반려동물 케어 브랜드 ‘모그와이’, 교육 전문 브랜드 ‘종로엠스쿨’이 입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 돌봄·체험, 반려견 유치원·미용·호텔, 자기주도형 학습 프로그램 등이 통합적으로 제공된다. 째깍섬은 만 3세 이상 아동을 위한 오감 놀이·도시농부 체험·종일 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모그와이는 1:1 반려견 교육과 미용·보딩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 전용 펫 케어 시스템을 갖춘다. 종로엠스쿨은 입주민 대상 2년간 수강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늘채 루시에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119㎡, 총 998세대로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육아·교육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인 주거 솔루션을 제시한 만큼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한 달간 전국 공원과 산책로 등에서 반려동물 등록 여부에 대한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각 지자체는 등록률 제고를 위해 단속을 강화하며, 위반 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생후 2개월 이상 반려견은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며, 내장형(마이크로칩 삽입) 또는 외장형(목걸이형 인식표) 중 선택할 수 있다. 등록 후 소유자 정보 변경, 주소 이전, 사망 등의 상황이 생기면 반드시 변경신고도 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5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속은 휴대형 리더기로 마이크로칩을 확인하거나 인식표 착용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등록을 마치지 않은 반려인은 6월 30일까지 자진신고 및 등록을 완료하면 처벌을 피할 수 있다. 정부는 등록률이 낮은 현실을 반영해 올해 총 2차례의 단속 기간을 마련했다. 1차는 5~6월 자진신고, 7월 집중단속, 2차는 9~10월 자진신고, 11월 단속으로 운영된다. 동물등록은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보호자 신상 정보를 제출하고, 등록번호가 포함된 인식칩을 반려견에게 부착하는 방식으로 약 10분 내에 간단히 완료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 **벨아벨팜㈜**이 대만 현지 유통사 **글로벌포춘코퍼레이션(Global Fortune Corporation)**과 30만달러(약 4억1천만원) 규모의 K-펫푸드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벨아벨팜은 제주산 천연 원료를 활용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프롬한라(FromHalla)’**를 운영하며, 무첨가·고품질 프리미엄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대만 반려동물 박람회 참가 이후 SNS와 이메일을 통한 꾸준한 수요 요청에 따른 결과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대만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2억달러를 넘어섰고, 2027년까지 연평균 7.3% 성장이 예상된다. 벨아벨팜은 이를 겨냥해 일본·대만 출신 실무 인재를 채용하고, 향후 유럽과 북미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현아 벨아벨팜 대표는 “시장 개척부터 계약까지 모든 과정을 자력으로 이뤄냈다”며 “예방의학 철학을 담은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벨아벨팜은 2022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벤처기업 인증과 그린바이오기업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넷마블[251270]은 자회사 넷마블엔투가 개발 중인 신작 **'스톤에이지: 펫월드'**를 18일 최초 공개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톤에이지: 펫월드'는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수백 종의 펫을 포획하고 육성해 전략적 전투를 벌이는 '대규모 펫 대난투 RPG' 장르의 게임이다. 특히 1999년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고전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의 IP(지식재산권)를 현대적인 시스템으로 재해석해, 원작 팬들에게 익숙한 ‘모가로스’, ‘베르가’, ‘얀기로’ 등의 캐릭터도 다시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최대 6명의 조련사와 18종의 펫을 조합해 총 24가지 변수를 고려한 대규모 덱을 구성하고 전투를 펼치게 된다. 넷마블 측은 "오랜 팬들의 추억을 자극하면서도 새로운 전략 요소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작품"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반려동물 동반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반려동물 안심케어 브랜드 '허레이’를 운영하는 ㈜월더와 펫 문화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반려동물 산업 발전과 상호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반려동물용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공동 마케팅 △반려동물 복지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캠페인 등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협약 체결을 기념해 양사 협업으로 구성한 특별 패키지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양시가 반려견의 코 무늬인 ‘비문(鼻紋)’을 활용한 동물등록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비문은 사람의 지문처럼 반려견마다 고유한 무늬를 가져, 소유주 식별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라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의무적으로 동물 등록을 해야 하며, 기존 방식은 체내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내장형과 칩이 들어간 목걸이를 착용하는 외장형 두 가지다. 하지만 외장형은 착용하지 않거나 분실할 경우 확인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안양 시민은 ‘펫나우(Petnow)’ 앱을 통해 반려견의 비문을 촬영하고 등록할 수 있다. 미등록견은 비문 등록과 함께 외장형 등록도 가능하며, 외장형 등록을 이미 한 경우 비문 등록 시 인식표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다만, 내장형 등록견은 인식표는 제공되지 않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비문 등록을 통해 유실·유기견의 신속한 반환을 돕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과 딩콰드(DINKWAD)라는 트렌드에 따라 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반려동물 장례 및 추모 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이미 1,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반려동물의 죽음은 이제 단순한 처리가 아닌 하나의 특별한 작별의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로 인해 반려인의 감성을 반영한 맞춤형 장례 및 추모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처럼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순간을 하나의 ‘추억’으로 남기고자 하는 흐름은 장례문화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고 있다. 반려동물의 사후에도 일상 속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반려인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전용 생체보석 <펫츠비아>와 같은 감성 기반의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한 장례를 넘어 반려동물과 사람 사이의 감성적 연대를 물리적인 형태로 구현하는 혁신적 시도로 볼 수 있다. 보람그룹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개발한 반려동물 생체보석 <펫츠비아>가 프리미엄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포레스트’에 공식 입점했다. 이로써 펫츠비아는 경기광주점, 김포점,
보람상조가 반려동물 전용 장례상품 <스카이펫> 서비스 품질을 한층 강화해 고객만족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보람상조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표방하는 스카이펫 서비스에 걸맞게 새로운 반려동물 이송 차량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대형 RV 차량으로 만들어진 스카이펫 전용 차량은 널찍한 실내를 자랑한다.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차량 외부에는 생전에 행복했던 반려동물의 이미지를 래핑했다. 기존에는 보람상조가 보유한 검은색 이송차량을 이용했지만,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동물을 밝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내주고 싶을 반려인들의 마음을 담아 스카이펫 전용 차량을 지원한다. 스카이펫 전용 차량은 앞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동고동락했던 자택으로 직접 찾아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스카이펫 상품을 이용하면 전문 장례지도사가 자택에서 염습과 입관 등 모든 과정을 진행하며, 이후 전용 차량을 통해 화장장 및 반려동물 장례식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반려인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접근성이 떨어지는 반려동물 화장장이나 장례식장으로 직접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스카이펫은 펫
【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의 생체보석 제조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내·외실을 다지며 본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비아생명공학은 최근 주식회사 더기억과 생체보석 관련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위탁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영업망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더기억은 생체보석 젬스톤과 주얼리, 오마주(위패), 헤리티지 키퍼(위패 보관함) 등 관련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양철민 더기억 대표는 “블루오션 시장으로서 생체보석 비아젬의 성공 가능성을 크게 보고 구체적인 사업목표의 설정과 전국영업망을 구축해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각종 비즈니스 커뮤니티, 산후조리원, 종교단체, 대학병원, 대형 주얼리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더기억은 피규어 전문제작사 마리엘과 협업해 사람·동물 피규어형 오마주(위패)를 제작해 아시아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생명공학은 지난해부터 생체보석 비아젬에 대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새로운 장례문화로 손꼽히는 보석장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B2C·B2B사업의 확장 및 반려동물용 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를 통해 사람의
보람그룹의 반려동물 상조서비스 '스카이펫'이 펫상조서비스의 명품으로 선정됐다.스카이펫은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펫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상품 홍수의 시대 속에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있는 어워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가 각 산업부문별 브랜드 전략을 통한 가치 평가와 대외 평가, 품질 및 고객만족 관리 등 다양한 평가 지표를 통해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수상 브랜드를 선정한다. 시상 부문에는 식품·생활용품·잡화 등의 소비재, 가전·자동차·건설 등의 내구재, 금융·통신 등 서비스, 공공행정서비스, 지자체, 신상품 등이 있다.스카이펫은 보람그룹이 대한민국 상조서비스의 표본인 보람상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펫상조서비스에 진출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프리미엄 상조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반려동물 장례행사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아가 프리미엄 펫상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을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스카이펫(SKYPET)’은 국내 대표 상조브랜드 보람상조를 운영하는 보람그룹이 반려동물 신사업으로 지난해 야심차게
보람그룹은 생체보석 제조기업 비아생명공학이 세계적인 규모의 반려동물산업 전시회인 '2024 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Pet Fair)'에 참여해 큰 주목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중국 광동성 심천컨벤션센터(Shenzhen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9000여 개에 달하는 반려동물용품 브랜드가 참가했다.비아생명공학은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인 코제트사의 초청 자격으로 참여했다. 코제트는 화장품은 물론 반려동물용품을 제조, 유통하는 글로벌 회사로 본사를 홍콩에 두고 있다.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는 올해까지 11회째 개최된 반려동물산업 전문 전시회다. 중국에서 개최되는 최고의 반려동물 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중국 북경이나 상해에서 반려동물 전시회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중국 반려인구가 전체 인구 20명 중 1명 꼴인 약 7000만 명으로 반려동물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이 전시회의 인기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비아생명공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그룹의 신규 비즈니스인 반려동물 사업의 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를 소개했다.펫츠비아는 반려동물 전용 생체보석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케어 전문기업 펫닥(대표 이의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펫사업 진행을 구체화하고 있다. 보람그룹은 최근 펫사업 출사표 이후, 펫 전용 장례상품 출시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이별을 돕는 고품격 펫상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30년 이상 축적된 보람상조의 장례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장례 및 추모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세와 더불어 반려인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엔딩을 위해 고객에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례 외에도 반려동물 먹거리와 건강관리를 위한 ‘펫푸드’, 반려동물을 기억할 수 있는 ‘펫보석’ 등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반려동물 장례 및 부대 서비스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미 보람상조는 펫닥이 운영하는 ‘포포즈’장례식장 및 화장장, 추모실 등 각종 부대시설 활용과 관련해 제휴를 맺은 바 있으며, 향후 양사는 펫장례 시장에서 바람직한 상생모델을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펫닥(Petdoc)은 ‘입양부터 장례까지’라는 모토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