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교원창업기업 엔사이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초청돼 반려동물 교감형 스마트 목걸이를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엔사이드가 선보인 반려동물 교감형 스마트 목걸이는 장경인 DGIST 로봇공학전공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목걸이 형태로 반려동물의 기분과 건강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 웨어러블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관련 제품은 딱딱한 클립형태가 대부분이어서 착용 시 동물들이 거부감을 느끼거나 생체신호를 잘 받지 못해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기 어려웠다. 엔사이드가 개발한 제품은 유연하게 구부러질수 있는 무선 교감 센서기술을 채택해 반려동물 목에 부드럽게 밀착, 거부감을 줄였다. 장경인 교수는 “동물병원이나 동물보호센터처럼 다양한 동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곳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서 “CES 전시를 통해 제품을 해외에 알리고, 올해 상반기 내 신제품 체험단 100명을 통해 피드백을 받은 뒤 기술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20년 1월 1일부터 유기동물 입양일정을 주 5일 에서 주 3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보호동물의 체계적인 질병관리 구축과 시설물 방역 등 사양 관리 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입양희망자 및 도민을 대상으로 동물보호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유기동물 발생 및 입양동물의 재유기율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도에서는 향후 입양일 단축에 따른 입양실적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입양 희망자 및 도민 대상으로 하는 동물보호 교육은 동물보호법에 근거한 보호자 준수사항과 동물 질병 및 행동습성 등 다양한 기본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도민을 대상으로 동물보호교육을 추진해 동물 보호 의식을 함양시키고 향후 동물보호교육 이수자에 한해 유기동물 입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교육일정과 교육신청 방법 등 세부적인 계획은 도 홈페이지와 동물보호센터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 1월중 공지할 예정이다. 최동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반려동물 입양은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중요한 사안으로 심사숙고해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입양일정 변경
2019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국내의 산업 업황이 어려운 가운데도 글로벌시장 및 국내 반려동물의 산업은 매년 급격한 성장을 보여 왔다. 국내 반려동물인구 1,000만 시대 반려동물 관련 지출은 반려동물(종류:개, 고양이, 앵무새, 고슴도치, 토끼, 햄스터 등) 관련 사료, 간식, 동물병원, 관련 용품 등에 지출하고 있다. 특히, ‘반려견은 더 이상 가축이 아닌 가족이다.’라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가족의 일원으로 희로애락을 같이 하는 구성원이며, 1인 가구와 핵가족이 증가할수록 반려견에 대한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한국 반려견 관련 산업이 2014년 1.5조 원에서 2017년 2.3조 원, 2019년 약 3조 원에 이르러 5년 동안 연평균 14%씩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6조 원 이상 예상된다.’라는 자료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변화와 혁신의 대표기업인 부동산 전문투자그룹 ㈜한미금융그룹(대표:김재동)은 사람이 아닌 반려동물의 눈높이에 맞춘 국내 최초 대규모 ‘반려동물 복합테마파크’를 서울 강동구 길동 역세권에 위치한 ‘도시형 생활주택오피스텔 133호실’, 강원도 횡성 펜션(12,000평 55개 동 150실 규모), 경기도 양평
임실군은 전라북도 주관 2019년도 공모사업으로 1개소를 선정하는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앞으로 건립될 반려동물지원센터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80억원을 투입되며, 오수면 금암리 오수의견관광지 120,858㎡ 부지에 조성되며 지원센터에는 반려동물문화시설인 펫카페와 레스토랑, 반려동물놀이터, 동물매개치유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 시설은 전국 최초 반려동물 관련 오수의견관광지를 조성한 임실군이 기존 부지를 기능 보강하여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의견의 고장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일조할 전망이다. 임실군은 반려동물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시장과 연계한 관광지로 재탄생 시켜 나갈 계획으로 전라북도와 함께 국내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반려동물 핵심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복안이다. 향후 2022년에 반려동물지원센터가 건립되면 내년 준공을 앞둔 공공동물 장묘시설과 앞으로 조성될 반려동물국민여가캠핑장, 반려동물특화농공단지, 2021학년도 개교를 앞둔 오수고등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를 클러스터화 하여 임실군이 반려동물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오수개에 대한
바로 앞 다른 개가 보고 있는데도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하거나, 허가를 받지 않고 반려동물을 번식시켜 판매하는 등 불법으로 동물 관련 영업을 한 업체들이 경기도 특사경 수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는 동물 관련 영업을 하는 시설에 대해 지난 2~12월 수사를 실시한 결과, 동물관련 불법행위를 한 59개소 67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특사경은 “동물에 대한 배려와 이해는 곧 사람에 대한 최고의 복지”라는 이재명 지사 동물정책 철학을 반영했다. 작년 11월 특사경 수사범위에 동물보호법을 포함시키고 올해 초부터 도내 동물 도살시설, 사육농장, 동물생산업·장묘업 등 영업시설에서 이뤄지는 불법 행위에 대한 수사를 사전예고하고 연중수사를 진행했다. 수사 결과 ▷동물학대행위 6건 ▷무허가 동물생산업 8건 ▷무등록 동물장묘업 2건 ▷무등록 미용업 과 위탁관리업 35건 ▷무등록 동물전시업 2건 ▷가축분뇨법과 폐기물관리법 위반 8건 ▷도살시 발생한 혈액 등을 공공수역에 무단 배출 등 6건이 적발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사육시설 바닥이 망으로 사용하는 부적합한 환경에서 허가 없이 영업하는 업체 적발 [경기도 제공] 주요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남양주시 소재 A 농장주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세이브펫챌린지에 도전하여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 330kg 기부에 성공한다. 세이브펫챌린지는 스카이티브이(skyTV 대표이사 윤용필)가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반려동물을 위한 기부 캠페인이다. 스타들이 릴레이로 참여하여 미션에 성공한 만큼 소외된 반려동물에게 사료를 기부하며 의미 있는 ‘기부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이브펫챌린지 시즌4 세 번째로 참여한 신동은 반려견 ‘덮밥’과 ‘볶음’을 키우고 있다고 밝히며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유기견이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며 남다른 소감을 말했다. ‘10초 미션’ 다섯 가지에 도전한 신동은 주걱탁구, 실 꿰기, 플라잉 티슈, 초성완성, 짐볼 버티기를 모두 10초안에 수행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총 300kg의 사료 획득에 성공한 신동은 보너스 게임 ‘삼행시’를 재치 있게 성공하여 추가로 30kg을 획득했다. 세이브펫챌린지 시즌4 역대 최고기록인 총 330kg의 사료를 반려동물을 위해 기부할 수 있게 된 신동은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검진은 필수다. 질병의 조기진단과 치료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켜주셨으면 한다”며 당부의 말
티몬은 지난 13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에 반려동물 용품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124개 품목 총 3천421개 상품으로 총 11톤, 2천800만 원 상당에 해당한다. 티몬에서 판매한 베스트 인기 반려동물용품을 중심으로, 복희네 배변패드, 로얄캐닌, 노즈워크, 이발기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포함됐다. 기증물품은 동물자유연대 내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유기동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티몬은 필요한 물품 지원에 부족함을 겪고 있는 유기동물 보호단체를 직접 돕고자 이번 기증을 기획했다. 반려동물용품 판매에서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지닌 기업으로써 사회 전반에 동물보호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유기동물을 위한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처럼 기업들의 기부활동을 통해 여러가지 지원에 부족함을 겪고 있는 유기동물 보호단체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이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티몬은 이번 기증 이외에도 기부 프로그램 '소셜기부'를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소셜기부는 매월 1회씩 다양한 비영리단체들과 협력해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모금을 진행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이 반려동물이 안정적으로 치료받고, 건강하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반려동물 3법(보험업법, 수의사법, 동물보호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최근 반려동물 보유가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의 질병이나 상해가 발생하면 이로 인한 치료비용을 지급하는 동물보험 상품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동물보험이 현행법에 명시적으로 규정되지 않고 있어 제3보험에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반려동물 의료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 가구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물병원의 진료, 수술 등 동물진료행위 및 진료비의 표준화 및 동물보험의 개선 등 동물의료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을 공론화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소속으로 동물의료제도개선위원회를 설치하여 동물진료 표준비용을 연구․조사하고 동물의료 민간보험제도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현재 동물의 적절한 보호․관리를 위하여 동물학대 방지와 동물복지에 관한 기본방침 등의 사항이 포함된 동물복지종합계획을
경기도 구리시는 오는 21일 관내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19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 교실’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 교실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동물 생명 존중 의식 고취 및 비반려인과의 조화로운 공존 방법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올바른 산책 문화 만들기(이웅종 교수)’, ‘반려견 펫티켓(이학범 수의사)’, ‘겨울철 건강관리(김현욱 수의사)’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반려동물 산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웅종 교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행복한 ‘올바른 산책 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강의 외에도 ‘반려동물 평생 서약’, ‘동물 상식 퀴즈’와 참여한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동물 사랑 토크 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어서 반려동물에 관심이 있는 시민에게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 교실은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선착순 200명)하며,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다. 단, 교육의 집중도를 높이
롯데홈쇼핑은 반려동물 전문관 '코코야'(COCOYA)의 오픈 2주년을 기념해 반려동물용품 최대 30% 할인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코야'는 반려동물 용품 판매부터 수의사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지원하고,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도 돕고 있다. 전체 판매 상품 중 80% 이상이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성됐다. 오픈 초기와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한 5만개 이상의 상품 판매, 누적 판매량은 80만건을 돌파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16일 오후 8시 모바일 생방송 '쇼킹호스트'에서 지상파 채널 동물 프로그램에 '365일 누워있는 개'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오쏠이'와 남편 '망또'가 출연한다. 이날 '반려견 쇼호스트 도전기' 콘셉트로, 방한용품을 직접 착용해 워킹쇼를 선보이고,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두잇 워터팟' 정수기, 건강기능식품 '견사돌' 등을 시연하는 'ASMR 방송'을 진행한다. 또한 오쏠이와 망또의 팬을 스튜디오에 초청해 '펫미팅'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측은 "이번 방송은 모바일을 통한 '코코야' 이용 고객율이 전년과 비교해 20% 이상 신장하고, SNS에서 반려동물 콘텐츠에 대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동물 보유 가구’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시장 규모도 날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아르바이트를 선호하는 알바생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가족을 뜻하는 패밀리(Family)의 합성어인 ‘팸펫’ 아르바이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알바몬이 알바생 725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알바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증 75.0%가 ‘반려동물 관련 아르바이트를 선호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응답군에서는 무려 86.5%가 반려동물 관련 알바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고 있는 응답군에서도 절반이 넘는 66.1%가 반려동물 알바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특히 반려동물 알바를 선호한다고 답한 알바생 중 77.4%는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급여가 다소 낮더라도 반려동물 알바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팸펫알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반려동물 알바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개인적으로 동물들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란 응답이 45.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동
둥글개봉사단는 대전장애인복지관, 연암대학교 봉사 동아리, 세종애견미용학원 봉사자들과 함께 유기동물보호소 사료 전달식과 동물매개치료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1월 사천에 이어 12월 양지 행강집, 충남 금산 심바하우스 사료 각 1톤식 2톤을 내추럴코어 후원으로 사료를 전달했다. 둥글개봉사단 단장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는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으로 추운겨울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상처받은 유기견을 구조해 교육을 통해 상처받은 사람들과 함께 작은 소망인 행복지수를 높이고 크게 웃으며 소통의 의미를 알게 해주는 둥글개봉사단의 동물매개 치유 활동은 동물과 사람이 모두 치유를 주고받는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전 장애인 복지관 장애인과 봉사자가 2인1조가 돼 함께 사료 나르기, 유기견 산책을 통한 작품 사진 찍기, 반려견과 교감하기, 마지막으로 감정표현 그림 그리고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장애인역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해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존감을 더 높여주는 것에 이웅종 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동물매개치유활동은 부자연스러운
강원 춘천시가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애견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춘천시는 5일 반려동물 관련 산업 시장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반려동물 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새해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시 계획에 따르면 우선 반려동물 키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애견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에는 주택 50동과 애견 놀이터 등이 들어선진다. 다만 조성부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현재 춘천 근교지를 대상으로 물색중이라고 춘천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강촌에서 운영하고 있는 애견 펜션간의 협의체를 구성한다. 대상은 애견 전문 펜션과 애견 동반 가능 펜션이다. 협의체가 구성되면 향후 반려견 동반 물레길 카누, 수상 스포츠 체험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간다. 춘천시는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기초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동물 산업 육성 연구 용역을 진행한 후 내년중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와 간식 등을 생산공급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카페형 유기동물 입양센터도 건립된다. 입양센터는 현재 춘천시 용산리에 공사중인 동물보호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19 양주시 반려동물 문화교실(이하 양반문화교실)’을 운영한다. 행사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살다 보면 생기는 궁금증을 해결하고 체계적인 펫티켓(펫+에티켓) 교육과 반려동물의 질병, 영양 및 행동에 대해 전문가의 문화강좌와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풀어낸다. 특히 15일에 진행하는 토크콘서트에는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출연으로 유명한 반려동물 행동전문가인 설채현 수의사와 배우 김하영 등이 함께한다. 시 관계자는 “양반문화교실을 계기로 양주시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하고 책임 있는 동물 보호와 생명 존중의식이 고취되어 유기동물 없는 감동양주가 구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주시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선착순으로 사전등록해 참석 가능하며 등록은 경기도 수의사회나 시 축산과 동물방역팀으로 하면 된다. 행사장에 반려동물은 동반 입장할 수 없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가 총 65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4일 최근 4년간 반려동물의 행동에 의해 발생한 화재통계를 분석해 발표했다. 반려동물의 행동에 의해 화재원인을 제공한 경우는 2016년 8건, 2017년 7건, 2018년 19건, 올해는 9월까지 31건으로 분석됐다.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 비해 지난해는 무려 271%가 증가했다. 올해 9월까지 전년도 전체대비 163%가 늘어났다. 반려동물에 화재 65건 가운데 반려견(개)에 의한 화재 3건, 반려묘(고양이)에 의한 화재는 62건으로 분석됐다. 화재 중에서 64건이 전기레인지 화재, 1건은 스탠드 전등 화재였다. 화재의 대부분은 반려동물이 싱크대 위에 올라가 전기레인지 상부에 설치된 스위치를 밟아서 발생한 화재였다. 스위치로 레인지가 점화된 후 조리 후 올려져 있는 음식물 용기나 고양이가 이동시킨 가연 물체에 불이 옮겨 붙은 경우다. 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 관계자는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사용한 전기레인지 위에는 조리중인 용기나 탈 수 있는 가연물을 올려 두거나 그 주변에도 두지 말고 전기렌지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