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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희 “애나 잘 키워라? 반려견 허쉬, 아들이 나 걱정해 만난 것”


배우 박환희가 반려견을 향한 악성 댓글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환희는 2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자꾸 허쉬(박환희 반려견) 계정에, 제 계정에, 유튜브 계정으로 쪽지 및 댓글로 ‘강아지 키울 시간에 네 애나 잘 키워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라며 “저의 잘못을 아무 죄도 없는 생명체인 제 반려견에게 주지 말라”고 적었다.

그는 “혼자 사는 엄마가 내내 마음에 걸렸는지 제 아들이 ‘강아지라도 한 마리 키우지 그래?’라고 만날 때마다 항상 이야기했다. 엄마가 혼자 지내는 게 너무너무 싫다면서. 6살 때부터 줄곧 그렇게 말해왔다. 그래서 고심 끝에 만나게 된 우리 허쉬”라고 반려견을 키우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앞서 22일 박환희는 반려견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해 근황을 전했다. 또 현재 반려견 허쉬의 사진을 올리는 SNS 계정도 따로 운영 중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박환희와 전 남편 래퍼 빌스택스 간의 법정 분쟁, 아들 양육 문제 등을 반려견과 연결지어 악성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이하 박환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자꾸 허쉬계정에, 제 계정에, 유투브 계정으로 쪽지 및 댓글로 강아지 키울 시간에 니 애라 잘 키워라 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혼자 사는 엄마가 내내 마음에 걸렸는지 제 아들이 "강아지라도 한마리 키우지 그래?"라고 만날 때 마다 항상 이야기 했어요. 엄마가 혼자 지내는게 너무 너무 싫다면서요. 6살때부터 줄곧 그렇게 말해왔구요. 그래서 고심끝에 만나게 된 우리 허쉬인데, 저의 잘못을 아무 죄도 없는 생명체인 제 반려견에게 주지 마세요.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527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