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은 반려동물과 함께 맘놓고 여름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반려견 전용 숙박시설과 동반입장이 가능한 레스토랑, 반려견이 맘껏 뛰놀 수 있는 ‘투개더파크’를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남이섬 호텔정관루는 투투별장 2동(청설모, 타조)을 반려견 동반입실 가능 객실로 운용하고 있다. 남이섬에 입장 가능한 10㎏ 미만의 반려견 1마리와 동반 입실할 수 있으며 반려견을 위한 전용 침대, 식기, 수건 등을 비치하고, 샴푸, 배변패드, 배변봉투 등을 제공한다. 또 독립적으로 편히 쉴 수 있는 단독 테라스도 강변 쪽으로 마련됐다.

남이섬 내 가벼운 브런치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숲속 캐주얼 레스토랑 ‘고목’에서는 실내공간에서도 반려견을 동반한 가운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그동안 마음껏 뛰놀지 못했던 반려견을 위한 공간 ‘투개더파크’는 1000㎡(약 300평 규모)의 드넓은 잔디밭으로 이뤄졌으며, 위빙폴대, 도그워크, 터널, 시소, 점핑보드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