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성장하는 고령화 및 출산율 감소와 같은 사회 구조적인 변화들에 따라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을 인간처럼 대하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현상이 가속화되고, 반려동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품질이 인간이 누리는 서비스와 동일하게 제공되고 있다. 또한, 최근 반려동물 보유 가구의 증가로 인해 기존 푸드 및 의료 중심의 반려동물 시장에서 인공지능을 더한 ‘펫테크(Pet Tech)’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현재 제공되는 IoT(Internet of Things) 기반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는 이러한 이유로 인해 대상이 인간에서 반려동물로 확장되고 있으며, 반려동물이 착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관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는 사람과 반려동물 사이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 진단을 통한 건강관리를 수행한다. 이는 행동 분석 연구들은 대표적으로 영상과 센서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나누어져 있다. 현재 센서 데이터를 이용한 행동 분석 연구들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센서로부터 대상에 대한
아모레퍼시픽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동물실험대체법학회(ACAAE, Asian Congress for Alternatives to Animal Experiments)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세미나를 열고, 그동안 이어온 동물실험 대체시험법 연구 성과와 앞으로 이어갈 연구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안전성연구랩장 안수선 박사는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이 이어온 동물실험 대체법 연구 히스토리를 발표했고,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서정은 박사는 디지털과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동물대체시험법을 대체할 수있는 가능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994년 서울대학교 피부과, 원자력병원과 함께 인공피부제조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했고, 1997년에는 정부 과제로 피부전용제제의 안전성평가를 위한 in vitro 대체시험법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이는 국내 동물대체시험연구 초석 마련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더불어 국내에서 개발한 시험법이 OECD 시험법으로 등재되는 데에도 기여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새로운 동물대체시험법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마이크로 디바이스 기반 3D 하이브리드
반려동물 산업은 COVID-19 사태의 안정화와 펫 휴머니제이션 문화의 정착으로 규모가 확장되, 비즈니스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반려인들의 직장 복귀 및 일상 회복에 따른 반려동물 돌봄(이하 펫 케어)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급증했다. 이러한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자(펫 시터, 도그 워커 등)와 반려인을 연결해주는 디지털 매칭 플랫폼(Matching Platform) 비즈니스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인다. 펫 케어 매칭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제공은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신뢰와 소비자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관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은 전략적인 운영 및 관리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세계 1위 미국 펫 케어 매칭 플랫폼은 북미를 포함한 유럽 전역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Rover.com(이하 로버)이다. 로버는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 요소 중 핵심 자원과 핵심 프로세스로 매칭 플랫폼의 필요 요소를 포함 시킴으로 인해, 최종 목표인 수익 창출과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펫 케어 서비스는 사람이 직접 반려동물을 돌봐야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추는
반려동물 건강 브랜드 ‘코코다움’에서 ‘다시 편안 츄르’가 반려동물 협착증, 기관지 등에 탁월하다고 소개했다. ‘다시 편안 츄르’는 유근피, 배 등이 함유되 일정한 양의 수분을 끌어들여 강아지 기관지 관리를 돕는다고 밝혔다. 또한, 인증된 안심 제조 시설에서 제조해 안심하고 급여가 가능하다. ‘다시 편안 츄르’는 보호자와 서울대 연구진이 공동해 만든 기관지 협착·호흡기 영양 츄르로 소비자 만족지수 1위를 수상했다. 반려동물을 위한 거액의 연구비를 투자해 코코다움만의 고품격 황금 레시피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30일 급여 후 우리 아이에게 효과가 없다면 100% 환불이 가능하다. ‘다시 편안 츄르’를 구입한 한 소비자 A씨는 한 달 급여 후 켁켁거림이 사라졌다며, 기침 빈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놀랐다“고 밝혔다. 코코다움 관계자는 "이 세상 모든 반려견들이 견주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것이 목표다" 며, "다시 편안 츄르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건강한 제품을 출시해, 보다 전문적인 반려동물 건강 전문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향후 포부에 대해 말했다.
최근 전통적인 가족 단위의 생활권이 1-2인 가족 중심으로 변화되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이 급증하고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지출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펫코노미(Pet+economy)'라는 용어도 낯설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반려동물 관련 시장의 성장은 사료나 간식 등과 같은 직접적인 산업을 넘어 반려동물의 환경과 상황을 고려한 가전제품, 유치원, 의류 등과 같은 맞춤형 기능 제품 및 서비스들에 대해서도 관련 업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언론에 노출된 주요 기사의 주제어 분석에서 반려동물 관련 기사 건수가 2012년 1985건이던 것이 2018년에는 12,401건으로 증가하였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제 반려동물과 관련된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역시 비약적으로 증대되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인들을 대상으로 한 최근의 조사에서 생활에 가장 기쁨을 주는 것이 가족이나 여행보다도 반려동물이 우위에 있다는 사실 역시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과 심리적인 의존도가 얼마나 큰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일 것이다. 따라서 그 시장의 규모에 대해서는 향후 급격한
동물실험은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학교, 병원, 화장품 및 제약 회사, 식품 회사, 군사시설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기관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매년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동물실험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가 대두되어 오면서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들이 제시되었고, 2013년 유럽연합을 선두로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이 발효됐다. 이후 유럽연합 이외의 국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2016년 실험동물 보호법이 제정됐고 인공 피부 모델, 인공장기 등을 이용한 동물실험 대체법이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법적인 제한이나 동물실험 대체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동물실험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의약품과 화장품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필수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피부 자극시험의 경우 인공 피부 모델이나, 인공장기 등을 이용하지만, 대체할 수 있는 실험이 없는 경우 동물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상용화된 인공 피부 모델은 고가이며, 보관 기간이 짧고 주로 표피세포로만 구성되어 있어 실제 피부의 특성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어려운 단점이 보고되어 진다. 이러한 문제를 토대로, 전문 연구진이 다양한
충남 아산시 동물복지지원센터 ‘온봄’이 15일 개소식을 열고 내년 1월 정식 운영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개소식에는 박경귀 시장, 김희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충남수의사회 아산분회, 동물보호연합, 호서대학교 동물보건복지학과 학생,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온봄의 출발을 축하했다. 온봄은 지역 유기·유실 동물들의 보호 공간으로, 치료부터 입양, 교육까지 전담하는 시 직영 동물보호 전문시설이다. 배미동 9-29번지에 연면적 873.22㎡ 규모 1층 2동 건물로 지어졌으며 1동 보호관리동에는 유기·유실 동물 보호공간, 동물병원, 입소대기실이 위치한다. 2동 사무동에는 사무실과 교육실이 위치한다. 센터 건립에는 국비 6억 원을 포함해 총 34억 원이 투입됐다. ‘온봄’의 건립으로 시는 그동안 위탁 운영해오던 유기 동물 보호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센터에는 전담 수의사, 훈련사, 보건사, 미용사, 사양관리사 등이 배치되며 보다 안전한 유기·유실 동물 보호와 체계화된 입양 절차 등 선진화된 동물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을 체계적으로 관
뇌신경 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동물학대를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뉴럴링크가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가 지난 2016년 설립한 뉴럴링크는 생각만으로 신체의 일부를 쓰지 못하는 식물인간 같은 환자를 돕는다는 구상으로,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마이크로 칩을 머리에 심은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컴퓨터 게임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 머스크는 뉴럴링크 온라인 기술 발표 행사에서 “6개월 내 인간 대상의 임상 실험이 시작될 것”이라며 자신의 머리에도 칩을 이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인체실험 계획 자체가 큰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뉴럴링크는 최근 수년간 원숭이를 비롯한 동물실험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럴링크 전 현직 직원들에 따르면 뉴럴링크 측이 동물의 뇌에 컴퓨터 칩을 연결하는 실험을 지나치게 서두르는 과정에서 실험 대상을 학대하거나 사망케 한 사례가 발생해 내부적으로도 불만이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머스크가 직원들을 재촉하기 위해 수년간 “머리에 폭탄이 있다고 상상하며 빨리 움직이라”고 폭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아토피피부염이란, 피부병의 일종으로 선천적으로 과민한 알레르기 성질에 '염증'이 더해진 만성 피부 질환을 통틀어 부른다. 아토피피부염은 인구 약 20%에 이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그런데, 반려견의 경우도 아토피피부염의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반려동물의 아토피피부염이 동물병원을 내원하는 원인 중 상위권이라고 집계됐다. 하지만, 약물로 증상을 개선 시키는 치료는 한계가 있어 근본적 질환의 발생 원인과 예방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사람의 아토피피부염과 실내 공기 오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들은 일부 보고된 바 있지만, 사람과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반려동물에게 미치는 영향 연구는 부족했다. 최근 실내 공기 오염에 의해 반려견의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하고, 증상까지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연구팀이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아토피피부염에 유해 실내환경이 나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에 아토피피부염으로 내원한 반려견 35마리와 건강한 대조군 15마리를 대상으로 실내 환경조사(환경조사 설문지), 피부 상태, 임상 증상, 혈액 내 알레르기
카카오모빌리티가 반려동물과 반려인에 편리한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T펫'를 제공한다. 카카오T펫은 고객과 고객의 반려동물을 태우고 목적지까지 태워주는 서비스이다. 승객은 고객과 고객의 반려동물이며, 사람만 또는 반려동물만 탈 수는 없다. 한번에 보호자 최대 3명, 반려동물 최대 3마리가 탑승 가능하다. 기존 택시의 경우는 반려동물과 함께 동승하지 못하거나 동승하더라도 눈치를 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카카오T펫 서비스를 이용하면 반려동물 동승에 편리하다. 또한 메이트, 반려인, 반려동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펫 상해보험 등도 제공한다. 기존 보험 상품의 경우 반려동물을 대물로 분류해 상해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없어 운전자가 자비로 상해를 보상해야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형모빌리티(MaaS) 사업실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달함에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동에는 여전히 불편함이 많았다"며 "교통약자인 반려인들이 카카오T펫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유기견의 보호시설 이동 지원 등 동물 이동서비스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역할도 살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던 토종 풍산개 ‘곰이(암컷)’와 ‘송강(수컷)’이 전남 광주 우치공원 동물원으로 새 보금자리를 틀었다. 곰이와 송강이는 지난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이다.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길러왔지만, 정부가 지원 입법을 추진하지 않았다며 지난달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했다. 이후 곰이와 송강이는 경북대 동물 병원으로 잠시 거처를 옮겼다. 지난 9일 동물원으로 옮겨진 곰이와 송강이는 적응 기간을 가진 후 이날 일반에 공개됐다. 곰이와 송강이는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곰이와 송강이는 대통령기록물인 만큼 분양이 아닌 대여 형식으로 우치공원 동물원에서 키우게 된다. 곰이와 송강이가 낳은 새끼 6마리 중 1마리인 '별이'도 우치동물원에서 현재 사육 중으로 알려졌다. 곰이와 송강이는 국가기록물인 만큼 관리 책임이 뒤따르며, 사육비용 등 모든 적정관리 책임은 광주시가 맡게 된다. 한편 대통령기록관에서 반환을 요구하지 않는 이상 곰이와 송강이는 우치공원 동물원에서 생을 마감할 예정이다.
환절기나 겨울철이 되면 급격한 일교차에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쉽다. 반려동물 또한 마찬가지이다.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감기에 걸린다. 사람들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지만, 반려동물은 그럴 수 없으니 무엇보다 중요한 건 동거인이 증상을 세심히 잘 살펴야 한다. 고양이 건강관리법 고양이는 아기 피부보다 더 약한 편이다. 따라서 날이 덥다고 털을 모두 밀어버리는 행위는 삼가는 게 좋다. 또한, 고양이 전용 샴푸를 사용하고, 사람용 샴푸 쓰는 걸 금한다. 고양이는 기름땀을 분비하는 기름샘이 발달했다. 사람처럼 땀으로 나트륨을 배출하지 않기에 고양이 먹거리에는 나트륨양이 적다. 그러므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사람 음식 주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 또한, 개와 달리 입을 벌리는 행위를 잘 허용하지 않는 동물이므로, 매일 꼼꼼히 양치질을 해줘야 한다. 반려묘와 오래 같이 살고 싶다면 ‘집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한 연구에 의하면 실내에서만 생활한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5.95세였지만, 집 밖으로 나가는 생활을 한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3.2세였다. 집 밖으로 나가면 잃어버리는 문제도 있지만, 감염병도 문제다. 고양이백혈병바이러스나 고양이파보바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