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호텔과 함께 '비스포크 펫 케어 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오는 20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20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열리는 '펫 피크닉' 행사에 비스포크 제트, 비스포크 큐브 에어 등 펫 케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제품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펫 케어 모델은 '펫 맞춤 청정' 기능으로 공기 중 흩날리는 반려동물의 털과 특유의 냄새까지 제거한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외출 중에도 반려동물의 일상을 모니터링하고 반려동물의 이상행동 감지 시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알람을 보내주는 등 보호자의 걱정을 덜어주는 다양한 펫 돌봄 기능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지역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위한 기부 이벤트도 진행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온∙오프라인에서 펼쳐지는 기부 이벤트 참여자 수에 비례해 지역 동물보호센터에 삼성 비스포크 큐브 에어를 기증할 예정이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펫 케어 가전은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도와주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 행복한 일상을 지속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활동을 선보일
에어부산 제주 노선에서 가장 많은 반려동물이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해 에어부산의 총 반려동물 수송실적은 1만 1519마리였다. 노선별로는 부산-제주(4285마리), 김포-제주(3740마리), 부산-김포(2193마리) 노선 순이었다. 제주 노선이 전체 수송실적 중 70%의 비중을 차지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에어부산의 부산-제주 노선 전체 운항 편수가 3622편인 것을 감안하면 제주행 항공기 1편 당 최소 1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이 탑승한 셈이다. 에어부산 측은 "최근 반려동물 동행 문화가 확산되고 있고, 특히 제주도 내에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음식점과 숙소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수송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이러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분위기에 힘입어 지난 4월에 실시한 반려동물 트래블 키트 증정 이벤트를 지난 8일부터 이달 말까지 연장해 진행한다. 펫 푸드 브랜드 ‘웰츠’와 함께 하는 이번 이벤트는 반려동물 동반 승객을 대상으로 ▲사료 및 간식 ▲강아지 노즈워크 장남감 ▲웰츠 제품 할인쿠폰 등으로 구성된 ‘반려동물 트래블 키트’를 선착순으로 제
GS리테일은 동물병원 전문 병원경영지원(MSO) 분야에 투자하고 사업 영역을 전체 펫시장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GS리테일은 동물병원 경영지원 브랜드 ‘벳아너스’를 운영하는 아이엠디티의 MSO 분야에 25억 원을 투자하며 지분 4.3%를 확보했다. 아이엠디티는 회원 동물병원의 병원 경영, 학술, CS, 마케팅 등을 담당하는 MSO 사업을 통해 동물병원이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GS리테일은 펫시장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해왔으며, 자회사인 어바웃펫을 통해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의 지분 30%를 확보했다. 최근 GS리테일은 아이엠디티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물병원 서비스의 통합적인 디지털 전환과 전자의료차트(EMR) 시스템에 주목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클라우드 방식의 빅데이터로 구현되는 신규 EMR 시스템이 구축되면 진단, 처방의 레퍼런스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서비스할 수 있어 수의사의 업무효율과 경영개선을 개선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투자를 통해 동물병원 업계와의 선제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향후 큰 성장이 예상되는 MSO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티몬이 국내 나들이 수요가 늘어나는 5월을 겨냥해 ‘펫밀리(펫+패밀리)’들을 위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500만명에 달해,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했다.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셈이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의 규모도 약 6조원 수준으로, 펫밀리족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수준 향상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환경도 개선되는 추세다. 단순한 반려동물 동반입장 가능 숙박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숙박 형태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반려동물 전용침대, 수영장 등 전용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여행상품 등이 보편화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티몬에서도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에서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21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티몬은 이달 한 달간 ‘펫밀리케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지역별로 400여개 이상의 인기 숙박시설들을 추천하고, 반려동물이 함께 입장 가능한 테마파크, 정원 등 입장권도 판매한다. 오는 22일
반려동물 플랫폼 핏펫이 BRV캐피탈매니지먼트(이하 BRV)로부터 2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핏펫은 더욱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동물병원 생태계 구축과 방대한 양의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펫보험사 설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정욱 핏펫 대표는 "핏펫의 성공적인 이번 투자 유치는 국내 반려동물 기업 최초의 대규모 해외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자사가 보유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IT기술을 활용해 전세계의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의 삶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V는 핏펫에 대해 데이터를 토대로 반려동물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반려동물 슈퍼앱으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핏펫은 이번 BRV 투자 외에도 약 100억원 규모의 추가적인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건국대는 지난 3일 동물병원이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동물 전문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재개원했다고 4일 밝혔다. 건국대에 따르면 새롭게 개원한 동물병원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정상급 의료진과 연구진들이 최상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300평 규모의 기존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동물병원 로비와 수납공간은 반려견과 보호자들의 동선과 편의를 최우선해 새 단장했다. 또한 CT-MRI와 심장초음파, 내시경 등 각종 첨단 검사장비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흩어져 있던 영상장비들을 인접공간에 모으고, 판독실과 준비실 등 공간을 재배치해 검사 효율과 편의성을 최적화했다. 아울러 증가하는 고양이 환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고양이 진료실을 별도로 마련하고, 대기실-진료실-처치실의 동선을 연결시켜 고양이 진료가 원스톱서비스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동물 보호자들이 진료 중 사망하는 중증환자들을 애도할 수 있는 메모리얼룸도 따로 만들어 진료실 외의 공간에서 보호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동물병원은 100명이 넘는 수의사들을 지원하는 원무행정실팀도 만들었다. 의료진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메리츠화재는 2일부터 국내 최초 장기 반려동물 실손의료비보험인 펫퍼민트에 2마리 이상 가입할 경우 보험료를 할인하는 ‘다펫 할인’서비스를신규 탑재한다고 밝혔다. 할인 대상은 강아지와 고양이 구분 없이 적용하며 2~3마리 가입 시 5%, 4마리 이상 가입 시에는 10%가 할인된다. 아울러 펫퍼민트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동안 ‘비발디 소노펫 클럽앤리조트’를 특별 할인된 요금으로 예약 할 수 있는 '기간 한정 예약' 서비스도 추가 제공한다. 비발디 소노펫 클럽앤리조트는 ‘펫캉스’라는 새로운 여행 장르를 선도하는 국내 1등 반려견 동반 리조트로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삶’이란 펫퍼민트의 개발 취지에 맞추어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내부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다수의 고객이 평균 2.2마리의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었다”며 “가입자의 특성에 맞는 혜택 제공의 일환으로 이번 할인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했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부산시와 신라대학교가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연구단지 조성에 착수한다. 부산시는 3일 신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2년 대학혁신연구단지(I-URP) 조성사업’ 개소식을 열었다.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사업은 대학의 인프라와 연구성과를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학혁신연구단지를 조성해 기업의 기술혁신과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등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고 대학이 중심이 돼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첫 번째 사업 주관기관에 동명대가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대학혁신연구단지를 조성하게 되는 신라대는 지난 4월 대학혁신연구단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고 5년간 시비 40억원을 포함한 총 163억원을 투입해 반려동물산업 육성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반려동물 제품 실증을 위한 야외 테스트베드를 올해 내로 조성할 계획으로 테스트베드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훈련 시설과 더불어 신라대 반려동물학과와 연계한 행동교정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테스트베드는 부산시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여가 공간 확충을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들에게 자유롭게 개방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 행
비보존 헬스케어(대표이사 오동훈, 한재관)가 준비 중인 반려동물 사업 진행을 위해 KCMC문화원(원장 이웅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측은 바른 반려문화와 펫티켓 확산, 반려동물 건강증진 및 정서안정, 보호자 교육 인식 변화와 동물복지를 위한 양질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CMC문화원의 이웅종 원장은 제18차 대한명인 제 15-451호 반려동물 교육의 명인이자 2020년 반려동물교육 부문 세계명인으로 선정된 반려동물 훈련사다. 회사는 현재 이웅종 원장을 비롯한 반려견 행동 분석 전문가들 의견을 반영해 반려동물 산책이나 목욕 후 사용하기에 적합한 ‘퐁고 펫케어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비보존 헬스케어와 KCMC문화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사업을 위한 제반 사항에 협력하고 상호 간의 정보 제공 및 반려문화의 발전을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이웅종 원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봉사단체 ‘둥글개봉사단’ 지원에도 나선다. KCMC문화원 이웅종 원장은 “ 비보존 헬스케어가 개발 중인 퐁고 펫케어룸은 반려동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되고 있으며, 여타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기능적 우위
행정안전부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소유를 너머 공존'을 주제로 '제6회 정부혁신제안 끝장발굴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정부혁신제안 끝장발굴대회는 정부혁신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사회 다양한 이슈에 대해 국민과 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정책제안 대회다. 6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생명존중 사회 구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함께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9일 개최되는개막식은 행안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삶'을 위해 개인뿐 아니라 국가적으로 준비하고 나아갈 방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열릴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 이어 반려동물 관련 문화⋅산업⋅복지 전반에 거쳐 접수된 국민제안은 본선(대과초시)을 통해 구체화 될 예정이며 결선(대과복시)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한편 예선(소과)에는 약 70건의 국민제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30팀의 국민제안이 본선(대과초시)에 진출했다. 결선에는 예선과 본선을 통해 선발된 최종 9팀이 진출하게 되며 국민투표와 현장 발표점수 등을 합산해 5월14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
용인시는 27일 시장 접견실에서 관내 동물장묘업체 2곳과 ‘반려동물 장묘문화 상생 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백군기 용인시장, 이정윤 리멤버반려동물장례식장 대표, 이희옥 씨엘로펫 대표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동물장묘업체 2곳은 앞으로 2년간 용인시민에게 화장비와 봉안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시와 공동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관내에서도 많은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만큼 올바른 반려동물 장묘문화를 조성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멤버 반려동물장례식장과 씨엘로펫은 각각 처인구 남사읍 방아리와 백암면 백암리에 위치해 있다. 관내 반려동물 장묘업체는 이들 2곳 뿐이다.
반려동물을 가족구성원처럼 대하는 ‘펫휴머나이제이션’ 문화 확산과 함께 반려동물 용품의 프리미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26일 GS리테일의 자회사 어바웃펫이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월(1일~24일) 기준 프리미엄 반려동물 상품 매출이 론칭 초기(2021년 6월) 대비 25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상품의 매출 신장률(183%) 대비 무려 70%포인트 가량 높은 신장률이다. 카테고리별 매출 데이터를 살펴보면 '휴먼그레이드'(사람이 먹을 수 있는 상품) 등급, 동결건조 방식으로 만든 프리미엄 사료가 전체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오르며 프리미엄 상품 전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천연 원료로 만든 모래, 저염 간식류 순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반려동물 영양제, 패션 의류 카테고리 매출은 론칭 초기 대비 각각 25배, 12배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새로운 반려동물 핵심 상품군으로 성장하고 있다. 어바웃펫은 어바웃펫 앱 내 전체 검색 키워드 중 프리미엄 브랜드 검색 비중이 최근 84%까지 크게 늘어나고 있어 프리미엄 상품 소비 경향이 지속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어바웃펫은 프리미엄 상품 강세 트렌드에 맞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