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오는 21일 강릉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제1회 강릉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 향상 및 동물복지 인식개선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공감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축제에는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운동회와 심리적 안정과 행복감 증진을 위한 음악회(펫캐스트라),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목줄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전용 놀이터 공간이 별도로 마련된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있는 부스를 상시 운영해 축제를 방문한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기초 미용과 행동교정 상담 등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과 이벤트들이 마련돼 있으며 강릉시 동물사랑센터(유기동물보호소) 입양 부스에서는 유기견 입양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이 향상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하는 펫티켓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반려동물과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 강릉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에임드의 반려동물 라이프 스타일 어플리케이션 '피리부는 강아지'가 반려견 스포츠 대회 주관사 한국어질리티연합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반려문화사업 확장에 나선다. 펫 휴머니제이션(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정하는 것)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피리부는 강아지'는 '한국어질리티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 체험, 스포츠, 세미나, 행사 등 반려문화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기동물 보호,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 반려가족 행복을 위한 꾸준한 활동으로 좋은 이미지를 탄탄하게 구축한 '피리부는 강아지'와 반려동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및 반려견 동반 행사 주관 경험이 풍부한 '한국어질리티엽합', 양사 협업을 통해 반려문화사업 및 참여형 콘텐츠 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리부는 강아지 관계자는 "반려인 천만 시대임에도 반려가족을 위한 행사, 이벤트, 문화 프로그램 등은 부족한 상황이다. 반려가족들이 보다 행복하게 반려생활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어질리티연합과 함께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 국⸱공유지 등을 활용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국내 반려동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아 편의⸱교육훈련⸱문화시설 등을 전국 최대규모로 조성한다. 면적은 전체 59만 5000㎡(국공유지 52만 4000㎡, 사유지 7만 1000㎡)로 이는 부산시민공원의 1.25배인 국내 최대규모다. 부산의 반려동물 가구는 2021년 10월 기준 18만 4000 가구인 데 비해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전국 6곳으로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시민들로부터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그간 입지선정 과정에서 난항을 겪어왔다. 시는 사업추진의 첫 단추인 입지 선정을 위해 추진 전담팀(T/F)을 구성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호소한 결과,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에 유치하는 것으로 전격 합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9월부터 반려문화테마파크 추진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지역주민들의 진정서 및 탄원서에 대한
구리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23년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체계적인 반려동물 교육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동물 생명존중 의식 고취 및 비반려인과의 조화로운 공존 방법을 모색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2023년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의 유실 및 유기를 방지하기 위한 ‘동물등록의 필요성’, ‘생명존중’ 교육과 반려동물과의 이별로 야기되는 펫로스 증후군이 사회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펫로스 극복하기’ 교육 등 총 14회 차로 구성됐다. 아울러, 총 1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방법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 접속을 통해 원하는 교육을 선택 후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반려동물 문화교실 행사를 통해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가 지난 1일부터 반려동물 다빈도 진료 항목 100여 개의 진료비 부가가치세가 면제됐다며 동물병원을 이용할 때 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는 지난 9월 27일 개정된 농림축산식품부의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인 동물의 진료용역’ 고시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기존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 항목에 대해서만 시행하던 진료비 부가세 면제 조치를 ‘치료’ 목적의 진료 항목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면제 대상이 100여 개로 늘었다. 진료비 부가세가 면제되는 진료 항목은 진찰, 투약, 검사 등 기본진료와 구토, 설사, 기침, 발작 등 증상에 따른 처지, 외이염, 아토피성 피부염, 심장사상충증, 결막염, 중성화 수술, 무릎뼈 탈구 수술 등이다. 최경묵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진료비 부가세 면제 확대 적용으로 동물병원 진료비 부담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10월 말까지 하반기 동물병원 일제 점검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적극 지도해 혼선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 동물병원은 10월 현재 5280개소로 경기도에는 1295개소가 있다. 시군별로는 성남시 116곳, 수원시 114곳, 고양시 114곳, 용인시 112곳
경기 의왕시는 오는 14일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2023 의왕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반려동물 페스티벌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독스포츠 대회를 사전 행사로 축제의 막을 열고, 오전 11시부터 본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 무대서는 강성호 명사의 반려동물 행동 교정에 대한 토크콘서트와 반려동물의 특기를 보여줄 수 있는 뽐내기 대회가 진행된다. 또 반려견 교육을 어려워하는 반려인들을 위한 문화 교실은 ‘행복한 산책이란?’을 주제로 산책 교실과 반려견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사회화 교실이 6회 진행되며, 수료증이 발급된다. 반려동물 문화교실, 펫티켓 운동회, 뽐내기 대회는 의왕 반려동물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오는 12일까지 사전 참가 접수를 받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건강상담․행동상담, 반려동물 기초위생미용, 터그놀이 만들기, 이름표 만들기, 캐리커처, 추억의 사진 인화 등 다채로운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을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축제 현장서는 중·소형견용, 대형견용 2곳의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가 설치돼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뛰어놀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
대전시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며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1, 22일 이틀간 대전반려동물공원에서 ‘2023 대전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동물보호 캠페인, 부대행사 등이 마련된다. 21일에는 반려동물 명랑운동회, 훈련견 시범 공연 및 토크쇼, 어린이 개똥줍기 대회가 진행되고 22일에는 독 스포츠 체험, 수의사 건강상담(내과, 외과, 초음파 영상진단), 반려동물 인수공통전염병 검사 등이 진행된다. 또한 반려동물 기초 미용 관리, 문제행동 상담·교정, 펫 스튜디오, 반려동물 캐리커처, 인식표 만들기 등의 다양한 시민 체험 부스가 축제 기간 무료로 운영된다. 아울러, 동물보호 및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 등을 진행해 동물복지 문화 확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밴드, 성악가 등의 축하공연과 반려동물 퀴즈대회, 현장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실내·야외 놀이터도 상시 운영한다. 임건묵 대전동물보호사업소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
소노인터내셔널은 반려동물들의 유쾌한 순간과 감동을 담아낸 전시회 ‘코미디 펫 포토그래피’를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소노펫 비발디파크 1층 로비와 복도에 꾸며지는 이번 전시회는 반려동물들이 줬던 웃음과 감동, 놀라운 모습을 기록해놓은 행사다. 40여점의 사진을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살아가며 내뿜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아 특별했던 기억과 시간들을 공유한다. 코미디 펫 포토그래피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코미디 펫 전시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매년 영국에서 동물복지 독려를 위해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동명의 대회 ‘코미디 펫 포토그래피(Comedy Pet Photography)’의 수상작들을 모아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2023년 올해의 작품으로 선정된 일곱 작품도 이번 전시회에 포함돼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리조트 내 다양한 휴양시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위해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노펫 컬처그라운드의 콘텐츠들을 만들어나갈 것”라고 말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소노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주시 의회는 지난 21일 옥정호수도서관 예술극장에서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과 반려동물 인식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 개최는‘반려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과 반려동물 인식개선을 위한 효과적 대안을 마련해 보자는 취지에서다. KB경영연구소의‘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 가구는 전국 552만 가구(1262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반려견 가구가 394만 가구(901만명)로 전체 반려가구의 71.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는 인구 증가 및 경제 발전과 함께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시점에서 정책토론회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문화적 인식의 차이와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 및 복지 등에 대해 전문가와 반려인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최수연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는 발제자의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토론, 시연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 등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조윤주 VIP동물의료센터 연구소장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지켜야 할 펫티켓에 대해 설명하면서 반려동물 양육을 위해 고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연휴에 반려동물이 갑자기 아프더라도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동네 응급 동물병원’ 정보를 농식품부 누리집에 22일부터 게시한다. 누리집 상단의 안내창을 누르면 지역별 검색을 통해 동물병원의 명칭과동물병원별 진료가 가능한 날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 625개 병원이 연휴 기간 응급 진료에 참여한다. 동물병원 정보는 농식품부 공식 누리집뿐만 아니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는 연휴 기간 유실·유기 동물 발생에 대비해 ‘구조 동물 통합(분실·발견) 신고’도 운영한다. 이재식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치료가 필요한 반려동물이 적절히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대한수의사회 등 동물의료업계와 함께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MZ세대를 겨냥한 자체 ‘펫(pet·반려동물) 편집숍’을 선보인다. 콘텐츠 차별화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전문 매장을 패션, 뷰티와 함께 20~30대 젊은 세대를 백화점으로 끌어들이는 ‘앵커 테넌트’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 반려동물 전문 자체 편집숍 ‘위펫’(We pet)을 론칭하고, 더현대 서울 5층에 첫 매장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102㎡(약 31평) 규모로 오픈하는 1호점은 펫 의류와 가방 등 패션 상품부터 수제 간식, 유모차, 가구, 소품 등 반려동물 관련 토탈 라인업을 갖췄다. 이번에 문을 여는 위펫은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르디 메르크디(비엔비엔)’, ‘누우띠’, ‘포독스’(4DOGS) 등을 유치했다. 펫 수제 간식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페피밀’과 ‘수수펫푸드’ 등 총 30여개의 반려동물 관련 브랜드도 만나 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매장 인테리어도 차별화했다.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아끼는 고객들의 마음을 반영해 유아동 매장의 인테리어 특징을 도입했다. 더현대 서울 1층에 위치한 컨시어지 데스크에서 반려동물 유모차도 유료로 대여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대웅펫은 국가공인시험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품질인증제도 '휴먼 스탠다드'의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펫은 휴먼 스탠다드 원칙을 고도화해 품질인증제도를 마련하고, 코티티는 해당 원칙을 적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완성해 직접 품질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휴먼 스탠다드 품질인증제도는 대웅펫의 제품 개발 원칙인 '휴먼 스탠다드'를 바탕으로 제품의 원료·생산시설·품질관리·영양성분 표시 등을 코티티가 점검해 인증하는 제도다. 대웅펫은 휴먼 스탠다드가 사람이 먹는 건강기능식품 기준으로 반려동물 식품의 원료 선정, 생산, 품질관리 등을 점검하고 생산하는 개발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이효준 대웅펫 대표는 "휴먼 스탠다드 품질인증제도를 통해 안전성은 물론 공신력과 영향력을 확보하여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품질의 상향 평준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이번 품질인증제도가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식품까지 확대되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제품 선택권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시대를 맞아 취약계층 반려동물과 유기동물 진료를 담당할 성남 시립동물병원이 수도권 최초로 9월 22일 개소한다. 수정커뮤니티센터(수정구 탄리로 59) 지하1층에 위치한 성남 시립동물병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총 145.3㎡ 규모로 개소한 동물병원은 진료실, 조제실, 임상병리실, 처치실, 수술실, 입원실(개, 고양이), X-RAY실, 상담접수실, 대기실 등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진료 및 처치를 전담할 수의사 2명과 수술 보조업무를 담당할 동물 보건사 3명이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 지원과 유기동물 진료, 인수공통감염병(광견병 등) 예찰 및 예방을 담당하게 된다. 진료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의 반려동물 ▲장애인복지법에 의거한 장애인 소유의 반려동물 ▲65세 이상 노인 소유의 반려동물 ▲동물보호센터의 유기동물 중 작기입소가 필요한 동물이다. 진료비는 시립 동물병원 인근 동물병원의 평균가를 조사하여 진료대상에 따라 70%~50%까지 진료비를 감면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는 늘어나는 반려동물 인구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 21일에는
SK텔레콤(SKT)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헬스케어 기술로 반려동물 진료 시스템 수준을 높인다. SKT는 동물권을 개선하기 위해 15일 서울시수의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T와 서울시수의사회는 서울시 소재 약 700여개 동물병원에 SKT 동물 의료 AI 서비스인 엑스칼리버를 확산하는 등 AI에 기반한 반려동물 진료 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SKT와 서울시수의사회는 반려동물 진료의 선진화를 위해 AI를 활용한 임상 진료 교육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SKT가 한국동물병원협회와 하고 있는 동물 엑스레이 바르게 찍기 캠페인 ‘엑스캠프(X Camp.)’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 학술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AI 기반 진료를 받은 반려동물의 진단 결과를 토대로 AI가 반려동물의 의료 복지와 삶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키는지 분석하고, 이를 의료 학술대회를 통해 공유하기로 했다. 그 시작으로 9월 23일~24일 양일간 세종대학교에서 열리는 제20회 ‘서울수의 임상 컨퍼런스’에서 SKT는 임상 현장에서의 AI 활용가치와 엑스칼리버 활용방안에 대해 강의하고, 엑스칼리버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LG유플러스는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 '포동(ForDong)'이 출시 1년 2개월만에 가입자 수 3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포동은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가 출시한 '반려가족 고객경험혁신' 서비스·플랫폼이다.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없이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포동은 지난 5월 가입자 수 20만명에 이어 4개월 만에 30만명을 달성했다. 포동에서는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 ▲반려견 양육 고민에 대해 훈련 전문가가 댓글로 무료 상담을 해주는 '고민 상담소' ▲반려가족이 서로의 일상을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각종 양육 팁과 반려견 시설 정보 등을 제공하는 '매거진' ▲반려견 행동교정을 위해 보호자와 훈련사를 매칭해주는 '포동스쿨 훈련 클래스' 등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7월에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테일45 도그 파크에 전용 훈련소 '포동스쿨 용인캠퍼스'를 개설해 다양한 커리큘럼에 따라 훈련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동은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말 전용 모바일 앱을 신규 출시했다. DBTI, 포동스쿨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반려견을 6개월 이상 키우고 있는 반려인 2,006명과 최근 3년간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반려견과 1년 이상 거주하며 최근 1년 이내에 반려견 동반 국내 숙박여행을 2회 이상 경험한 반려인 11명에 대한 정성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결과분석은 전문 조사업체인 코어마인드에 의뢰해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비율은 70%를 넘지만, 실제로 경험한 이는 50% 수준이었다. 최대 난점으로는 동반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지 등 인프라 부족이 꼽혔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79.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택시,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5% 내외에 그쳐 아직은 반려견 동반여행 수단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반려견을 태울 수 있는 '펫택시' 이용에 관한 설문엔 59.8%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1.9%에 불과했다. 이유는 높은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