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전 시민 대상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운영한지 1년인 현재, 진료 건수가 1626건(5월 말 기준, 개 1455, 고양이 171)이 넘고 이중 일반 시민 이용률이 82.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실효성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보편적 반려복지 정책으로 기능되고 있음을 확인한 부분이다. 또한, 센터 운영이 유기·유실 동물 감소로 이어진 부분도 의미가 깊다. 센터 개소 이후 2025년 5월 말 기준 총 410건의 내장형 동물등록이 이뤄졌으며, 이는 김포시 전체 등록 건수(1684건)의 24.3%를 차지하는 수치다. 김포시 내 등록 가능한 병원이 47개소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센터의 동물등록 기능은 매우 높은 기여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나아가, 자발적 등록 확산을 통해 유기·유실동물 감소와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까지 실질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센터 이용에 대한 만족도도 90%에 달한다. 2024년 7월부터 2025년 5월까지 공공진료센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297명 중 평균 4.5점(5점 만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비스 안내, 유용성, 편의성 등 모든 항목에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 **벨아벨팜㈜**이 대만 현지 유통사 **글로벌포춘코퍼레이션(Global Fortune Corporation)**과 30만달러(약 4억1천만원) 규모의 K-펫푸드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벨아벨팜은 제주산 천연 원료를 활용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프롬한라(FromHalla)’**를 운영하며, 무첨가·고품질 프리미엄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대만 반려동물 박람회 참가 이후 SNS와 이메일을 통한 꾸준한 수요 요청에 따른 결과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대만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2억달러를 넘어섰고, 2027년까지 연평균 7.3% 성장이 예상된다. 벨아벨팜은 이를 겨냥해 일본·대만 출신 실무 인재를 채용하고, 향후 유럽과 북미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현아 벨아벨팜 대표는 “시장 개척부터 계약까지 모든 과정을 자력으로 이뤄냈다”며 “예방의학 철학을 담은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벨아벨팜은 2022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벤처기업 인증과 그린바이오기업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넷마블[251270]은 자회사 넷마블엔투가 개발 중인 신작 **'스톤에이지: 펫월드'**를 18일 최초 공개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톤에이지: 펫월드'는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수백 종의 펫을 포획하고 육성해 전략적 전투를 벌이는 '대규모 펫 대난투 RPG' 장르의 게임이다. 특히 1999년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고전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의 IP(지식재산권)를 현대적인 시스템으로 재해석해, 원작 팬들에게 익숙한 ‘모가로스’, ‘베르가’, ‘얀기로’ 등의 캐릭터도 다시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최대 6명의 조련사와 18종의 펫을 조합해 총 24가지 변수를 고려한 대규모 덱을 구성하고 전투를 펼치게 된다. 넷마블 측은 "오랜 팬들의 추억을 자극하면서도 새로운 전략 요소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작품"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반려동물 동반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반려동물 안심케어 브랜드 '허레이’를 운영하는 ㈜월더와 펫 문화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반려동물 산업 발전과 상호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반려동물용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공동 마케팅 △반려동물 복지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캠페인 등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협약 체결을 기념해 양사 협업으로 구성한 특별 패키지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 반려동물의 건강과 일상을 챙기려는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컬리는 오는 23일까지 반려동물 전용 할인 행사인 ‘썸머 펫페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반려동물 관련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기획전은 사료, 간식, 냉감용품 등 약 7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다. 컬리는 이번 행사에서 ‘사료·간식·영양제’, ‘배변·미용·목욕용품’, ‘펫의류’ 등 카테고리별로 상품을 정리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원플러스원, 단독 특가,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등 다양한 방식의 할인과 증정 혜택도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한 4종 쿠폰팩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팩은 5%, 10%, 15%, 20% 할인 쿠폰을 각 3장씩 총 12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건에 따라 누적 최대 3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베스트 브랜드 일부 제품에는 25% 단독 쿠폰 적용도 가능하다. 상품 구매 고객을 위한 증정 행사도 눈에 띈다. ‘페페마트’의 진짜 시리즈 말랑 트릿을 구매하면 1만5천 원 상당의 비건 풋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25일 ‘구로댕냥이네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개소식은 7월11일 오후 7시에 열린다. ‘구로댕냥이네’는 서울시로부터 운영 사무를 위임받아 구가 운영하는 복합형 동물복지 거점 공간이다.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반려견 놀이터와 연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지상 4층, 총 273.87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2개의 교육장과 고양이 입양카페, 행정사무실, 격리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려견 학교(스쿨) ▲일일수업(원데이클래스) ▲구로 문화교실 ▲고양이 돌봄카페 ▲산책 예절교육(펫티켓 캠페인) 등이다. 강아지 교실(퍼피클래스), 간식 만들기, 인식표 제작, 자개 그립톡 체험 등 반려인을 위한 체험형 교육은 물론, 반려견 행동 상담과 기초 훈련 시연, 산책 예절교육(펫티켓 캠페인)도 진행된다. 입양카페에서는 서울시 입양센터에서 검진과 관리를 마친 보호묘를 격리공간에서 관찰(모니터링)한 후 입양을 연계한다. 입양 희망자는 사전교육과 상담을 이수한 후 입양할 수 있으며, 입양 후 사후관리도 이뤄진다. 센터는 운영에 앞서
경기 시흥시는 오는 21일 오후 4시~8시 30분 시흥농업기술센터 옆 잔디광장에서 반려동물 운동회 ‘우리동네 개체능’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펫티켓, 유기동물 인식개선 및 입양홍보 등 캠페인과 참가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반려견 운동회’, ‘만들기 체험’, ‘반려동물 사진관’ 등 반려견과 함께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비문 등록, 유기견 입양 활성화 홍보, 길고양이 홍보 등을 위한 부스가 운영되고 펫 타로, 수의사 무료 건강상담, 전문가 무료 행동상담, 무료 위생 미용 등도 시행한다. 이밖에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김영철 시 동물축산과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군이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금산금빛시장 일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금산월장을 개최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주민 참여 공연, 벌룬쇼·마술, 어쿠스틱 공연, 어질리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되는 등 방문객들이 즐길 거리가 풍부하게 준비됐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반려동물 커플 스카프 제작 △반려동물과 증명사진 △반려돌 입양 △캣닢 심기 △반려동물 기초미용 등을 즐길 수 있다. 참여는 홍보물 큐알(QR)코드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댕댕이 장기자랑 △반려동물 상식퀴즈 △우당탕탕 어질리티 대회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금빛시장 내 음식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으로 지역의 맛을 살린 음식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다음 금산월장은 ‘금빛 동화나라’를 주제로 7월 26일 금산금빛시장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방식의 시장 축제로 금빛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
경기도 안양시가 반려견의 코 무늬인 ‘비문(鼻紋)’을 활용한 동물등록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비문은 사람의 지문처럼 반려견마다 고유한 무늬를 가져, 소유주 식별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라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의무적으로 동물 등록을 해야 하며, 기존 방식은 체내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내장형과 칩이 들어간 목걸이를 착용하는 외장형 두 가지다. 하지만 외장형은 착용하지 않거나 분실할 경우 확인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안양 시민은 ‘펫나우(Petnow)’ 앱을 통해 반려견의 비문을 촬영하고 등록할 수 있다. 미등록견은 비문 등록과 함께 외장형 등록도 가능하며, 외장형 등록을 이미 한 경우 비문 등록 시 인식표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다만, 내장형 등록견은 인식표는 제공되지 않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비문 등록을 통해 유실·유기견의 신속한 반환을 돕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서부권 반려동물테마파크 ‘반려마루 화성’에서 도민과 유기동물 입양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마루 피크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가족 간의 화합과 교류를 촉진하고,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원데이클래스를 시작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수제간식과 준비한 도시락을 나누며 소통하는 ‘마루 피크닉’으로 이어졌다. 또한, ‘반려견 기다려 대회’와 ‘반려동물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응급처치 교육은 반려동물 양육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한 기본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반려마루 화성에서 유기견을 입양한 A씨는 “반려마루 화성은 우리에게 새로운 가족을 선물한 소중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함께 입양한 다른 보호자들과 소통하고 입양된 강아지들을 직접 만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삶을 실현할
마이브라운이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로 금융위원회 본허가를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반려동물 보험 시장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대표 이용환)은 지난 1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동물보험 특화 소액단기전문보험사로 보험업 영위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마이브라운은 지난해 3월 설립된 이후 같은 해 9월 금융위로부터 예비허가를 받았고 약 9개월 만에 자본금 납입, 인력 충원, 물적 설비 구축 등 보험업 본허가 요건을 모두 충족해 이번 본허가를 획득하게 됐다. 이는 소액단기전문보험업 제도 도입 이후 첫 본허가 사례로 향후 다양한 특화 보험사의 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가 2021년 새롭게 도입한 소액단기전문보험업은 자본금 20억 원 이상인 기업이 소비자 실생활과 밀접한 보험상품을 중심으로 전문화된 보험사 운영을 허용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예비허가를 받은 곳은 마이브라운이 유일하며, 본허가를 받은 보험사 또한 마이브라운이 최초다. ‘나의 소중한 강아지/고양이’를 대변하는 이름인 ‘마이브라운’은 보험을 통해 반려동물의 진료권을 높이고 보호자의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 인천을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2025년을 목표로 지난 4월 반려동물 동반 관광 콘텐츠 공모를 통해 두 가지 우수 콘텐츠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한 ‘2025 인천 댕댕 썸머 비치’와 ▲원도심의 복합문화공간을 활용한 ‘2025 인천 상상 댕림픽’이 그 주인공이다. ‘2025 인천 댕댕 썸머 비치’는 다음달 5일 인천 중구 영종도 선녀바위 해변에서 열린다. 원띵유닛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여름을 맞아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인천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다. 특히, 전문 훈련사와 함께하는 1:1 반려견 수영교실은 수영이 처음이거나 물을 무서워하는 반려견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어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인천 강화 약쑥을 활용한 반려견 스파와 독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참가 사전 등록 시 반려동물 동반 숙박이 가능한 더위크앤리조트 숙박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다른 선정작인 ‘2025 인천 상상 댕림픽’은 10월 11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개
지난 10일 천안시는 천안시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방법과 펫로스 증후군을 겪고 있거나 반려동물과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보호자의 심리 건강등의 예방 치료를 위해 .반려동물 물 보호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건강관리 및 펫로스 증후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천안시동물보호센터 수의사와 ㈜21그램 장례지도사가 강사로 나서 반려동물의 질병 예방과 일상 건강관리 방법, 고령 반려동물 돌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반려동물과의 이별 후 나타날 수 있는 ‘펫로스 증후군’에 대한 이해와 예방을 위한 심리적 자가진단, 대처법, 상담도 진행됐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종봉 축산과장은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지만, 이들과의 이별에 대한 준비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을 더욱 건강하게 돌보고, 이별의 순간에도 스스로를 돌보는 힘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 서귀포시는 반려동물 인구 증가와 관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천지연폭포에서 ‘반려동물 동반 입장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1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운영은 반려동물과 함께 서귀포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및 반려동물 친화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 달간이며, 시범 대상지는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5개소 중 천지연폭포에서 우선 추진한다. 시범운영 첫날인 13일부터 3일간 팝업스토어도 개최된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 허용 기준은 동물등록을 완료(내·외장 인식칩)한 반려견묘(체고 40㎝ 이하)로, 케이지 또는 유모차 탑승 견묘에 한해 허용되며 천지연폭포 내 지정 휴게장소에서 휴식이 가능하다. 또한 배변봉투 지참 등 기본 펫티켓(반려동물 에티켓) 준수가 필수다. 관광지관리소는 시범운영 기간 중 만족도 조사 등 평가를 통해 향후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서귀포시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기대한다”며 “관광객과 시민
양천구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지원, 유기동물 입양지원 등 15개 동물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우리동네 동물병원’ 10곳을 지정하고, 진료비를 1마리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반려동물(개·고양이)의 기초 검진, 예방 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 진료비를 20만원까지, 선택 진료는 필수 진료 시 발견된 질병 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에 한해 2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사회적 약자나 1인 가구의 반려동물 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는 1마리당 최대 10일, 1인 가구에는 최대 5일까지 구가 지정한 위탁관리업체 3곳에서 돌봄을 지원한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에게는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내장형 동물등록칩 비용 등 입양 시 소요되는 비용을 1마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고, 무료 동물등록인식표도 제작해 제공한다. 또한 광견병 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