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소유를 너머 공존'을 주제로 '제6회 정부혁신제안 끝장발굴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정부혁신제안 끝장발굴대회는 정부혁신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사회 다양한 이슈에 대해 국민과 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정책제안 대회다. 6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생명존중 사회 구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함께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9일 개최되는개막식은 행안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삶'을 위해 개인뿐 아니라 국가적으로 준비하고 나아갈 방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열릴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 이어 반려동물 관련 문화⋅산업⋅복지 전반에 거쳐 접수된 국민제안은 본선(대과초시)을 통해 구체화 될 예정이며 결선(대과복시)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한편 예선(소과)에는 약 70건의 국민제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30팀의 국민제안이 본선(대과초시)에 진출했다. 결선에는 예선과 본선을 통해 선발된 최종 9팀이 진출하게 되며 국민투표와 현장 발표점수 등을 합산해 5월14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
용인시는 27일 시장 접견실에서 관내 동물장묘업체 2곳과 ‘반려동물 장묘문화 상생 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백군기 용인시장, 이정윤 리멤버반려동물장례식장 대표, 이희옥 씨엘로펫 대표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동물장묘업체 2곳은 앞으로 2년간 용인시민에게 화장비와 봉안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시와 공동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관내에서도 많은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만큼 올바른 반려동물 장묘문화를 조성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멤버 반려동물장례식장과 씨엘로펫은 각각 처인구 남사읍 방아리와 백암면 백암리에 위치해 있다. 관내 반려동물 장묘업체는 이들 2곳 뿐이다.
반려동물을 가족구성원처럼 대하는 ‘펫휴머나이제이션’ 문화 확산과 함께 반려동물 용품의 프리미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26일 GS리테일의 자회사 어바웃펫이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월(1일~24일) 기준 프리미엄 반려동물 상품 매출이 론칭 초기(2021년 6월) 대비 25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상품의 매출 신장률(183%) 대비 무려 70%포인트 가량 높은 신장률이다. 카테고리별 매출 데이터를 살펴보면 '휴먼그레이드'(사람이 먹을 수 있는 상품) 등급, 동결건조 방식으로 만든 프리미엄 사료가 전체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오르며 프리미엄 상품 전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천연 원료로 만든 모래, 저염 간식류 순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반려동물 영양제, 패션 의류 카테고리 매출은 론칭 초기 대비 각각 25배, 12배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새로운 반려동물 핵심 상품군으로 성장하고 있다. 어바웃펫은 어바웃펫 앱 내 전체 검색 키워드 중 프리미엄 브랜드 검색 비중이 최근 84%까지 크게 늘어나고 있어 프리미엄 상품 소비 경향이 지속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어바웃펫은 프리미엄 상품 강세 트렌드에 맞
내년부터 반려동물에게 먹이를 제대로 주지 않아 죽음에 이르게 하면 보호자가 동물 학대로 처벌받는다. 보호자가 반려동물 사육을 포기하면 지방자치단체가 동물을 인수할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전부개정법률을 공포한다고 25일 밝혔다. 동물보호법 전부개정법률은 공포 후 1년 뒤인 내년 4월 27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된 법률에 따르면 반려동물 보호자는 반려동물에 최소한의 사육 공간 및 먹이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반해 반려동물이 죽게 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보호자가 사육을 포기했을 경우 반려동물을 지자체가 인수할 수 있게 된다. 단, 무분별한 유기를 방지하기 위해 장기 입원이나 군 복무 등으로 사유를 제한한다. 2년 후인 2024년 4월 27일부터는 맹견사육허가제가 도입된다.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요건을 갖춘 후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으면 된다. 기질 평가를 거쳐 해당 맹견의 공격성 등을 판단한 결과를 토대로 사육 허가 여부가 결정되며, 이미 맹견을 사육하고 있는 사람은 제도 시행일 이후 6개월 이내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
서울시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유기견 안심보험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자치구 동물보호센터·입양센터 등 총 13개 기관 및 단체를 통해 유기동물을 입양하고 동물등록을 완료한 경우 1년간 유기견 안심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 유기견 안심보험은 입양동물의 질병치료비(구강질환 포함), 상해치료비, 타인이나 타인 소유의 반려동물에게 입힌 손해 배상책임 등을 보장해준다. 현재 서대문, 양천, 금천, 영등포, 관악 등 일부 자치구에서 예방접종·중성화수술 등 동물 돌봄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입양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유기동물 입양에 관심 있는 시민이 많아지는 만큼 더욱 다양한 유기동물 입양지원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동물보호·복지문화 확산을 위해 반려동물 내장형 등록비,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유기동물 입양비용 지원 등 다양한 동물복지 시책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4월 기준 진주시 반려동물 수는 1만6176두로 시는 반려동물 등록률을 높이고 유기·유실동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반려동물 내장형 등록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개월 이상의 반려견, 반려묘에 대해 가구당 최대 2마리, 마리당 최대 3만원까지 등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에 대한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반려동물 진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애인 보조견, 한부모가족 반려동물에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 운영해 반려동물 진료비는 가구당 최대 18만원까지 지원된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비용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진주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입양하고 내장형 동물등록이 돼있는 개체가 대상이다. 지원 대상은 동물병원 진료비, 수술비는 물론 미용비, 펫보험과 같은 일반적인 비용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부터 중성화수술의 경우 암컷 기준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범위가 확대됐다. 동물복지 지원사업 대상에 해당
담양군에 전국 최초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가 문을 열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20일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최형식 군수를 비롯해 이정옥 담양군의회 부의장과 유기동물치유센터 소장, 동물보호 자원봉사단체,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격려사,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담양읍 지침리에 위치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는 시설면적 101㎡로 진료실, 수술실, x-ray실, 이·미용실, 입원실로 이루어졌으며 혈액검사장비, 초음파수술기, 전동수술대 등 최신식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유기동물치유센터 동물의 진료 및 질병 예방관리, 이·미용 및 중성화, 입양상담 및 내장형 칩 시술 등이 이뤄지며,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65세 이상 독거노인 소유 반려동물의 진료 및 예방접종도 실시한다. 최형식 군수는 기념사에서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가족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유기동물 발생과 동물학대 등 복지문제에 있어서는 아직 미흡하다”며 “이번 공공진료소 개설을 계기로 생명존중과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에 출마한 장성철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반려동물 공공화장장 도내 건립'을 약속했다. 장성철 경선후보는 19일 정책논평을 통해 "반려동물 공공화장장을 제주도에 건립·운영하고 제2동물보호센터를 설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제주도내에서 버려지는 유기동물은 급증하고 있는데 비해 현재 1개 동물보호센터밖에 없는 것은 큰 문제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며 "원희룡 도정에서 반려동물 공공화장장 건립이 추진되었지만 부지 마련이 여의치 않아 사업에 진척이 없었지만, 최근 부지 마련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부연했다. 장 예비후보는 "공식적인 반려동물 화장장이 없는 상황에서 불법 이동화장업체가 활동할 개연성이 많다"라며 "신뢰할 수 있는 반려동물 공공화장장 건립·운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도지사가 되면 동물복지 계획을 수립하고, 그 속에 반려동물을 위한 세부 과제들을 촘촘하게 마련할 것"이라며 "윤석열 당선인이 약속한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정책 등과 연계해 제2동물보호센터 설치 등의 반려동물 복지 시책을 추진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상주시는 18일상주시 복룡동에 상주시 반려동물 입양센터를개소하고 입양업무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상주시 반려동물 입양업무는 청리면 동물보호센터에서 진행하고있지만 센터 개소를 통하여 접근성과 관리환경을 개선하였다. 또한 관리직원2명을 채용하여 휴무 없이 언제라도 방문·상담을 통해 입양가능하다. 센터직원은 반려동물 관련 자격자와 샵 운영 경험자배치로 사육관리,미용업무 등 전문성을 갖추고특히 입양을 위해서 사람과 관계개선과 사회성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균 축산과장은 “입양센터 개소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입양 홍보 효과 및 입양률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말했다.
얼짱 출신 사업가 홍영기가 무지개다리 건넌 반려동물에 떠나보내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홍영기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반려동물 햄스터에 사진을 게재했다. 홍영기는 “안녕 토미야. 하늘에서도 행복하고 잊지 않을게 사랑해”라며 햄스터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많은 누리꾼은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홍영기에게 많은 위로와 위로의 말을 건넸다. 앞서 홍영기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햄스터와 아들의 추억 영상을 올리면서 “오늘 우리 가족 토미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토미가 좋은 곳으로 가기 위해 기도 부탁드릴게요”라고 추억을 되짚는 시간을 공유했다. 한편 홍영기는 지난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2012년 3세 연하 남편 이세용과 결혼해 슬하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또 최근 결혼 10년 차를 맞아 결혼식도 준비 중이다.
세종시는 반려동물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이해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22년도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매년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은 관내 협력 동물병원 13곳과 지역 전담 공수의(면지역)를 통해 무료로 진행한다. 예방접종 대상은 세종시민 소유의 동물등록이 완료된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다. 접종은 가까운 협력 동물병원에서 하거나, 읍·면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시는 예방접종 기간 중 반려동물이 동물등록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동물등록제도를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반려를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의무등록 대상이며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최고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티몬이 동물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와 협력해 17일까지 유기동물 기부 프로젝트 '따스한 동행'을 실시한다. 따스한 동행은 고객들이 반려동물 상품을 구매하면 일정 수량에 비례해 유기동물 보호소의 동물들에게 반려용품이 기부되는 프로젝트다. 기부된 반려용품은 카라가 운영하는 위기동물 보호소인 '더봄센터'의 유기동물들이 직접 사용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티몬에서 지난 3월 첫 선을 보였고, 총 8곳의 반려용품 파트너사가 참여해 큰 기부 성과를 거뒀다. '우리와'의 ANF 그레인프리 사료 222kg, '펫맨' 이나바 챠오츄르 1천872봉, '퍼피아울렛' 모래 2.8kg 242포, '어서오시개' 배변패드 2천800매, '여기조아' 아몬스 패드 5천매 등이 기부됐다. 티몬은 유기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자 4월에도 보다 더 풍성해진 이벤트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듀먼, 핏펫, 제로랩스, 아베크, 냥품멍품, 오리젠, 펫루트, 포시럽 총 8곳이다.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티몬 내 해당 프로젝트 페이지를 '찜'하고 푸시 알림에 동의한 후 더봄센터 동물들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펫루트의 '치유식 3종 세트'를 증정할 예정
광명시는 11일 광명시 반려동물 의료복지 기반 조성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회장 심기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시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는 진료서비스 통합 정보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동물병원마다 상이한 진료 데이터를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통합하여 관리하고 관내 동물병원의 통합 시스템 적용과 사용을 도와 보급해 나가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에 따라 각 지자체마다 반려동물 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있으나 의료장비 등 진료서비스 수준의 차이로 동물병원마다 진료비가 달리 적용되고 있어 반려인들이 느끼는 실질적인 혜택은 크지 않다. 광명시는 이번 협약이 진료 데이터 표준화 작업을 통해 진료항목 간 진료비용 차이를 선도적으로 해소하여 광명시 반려동물의 의료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고 반려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반려동물 복지사업이 필요하며, 반려동물 의료복지사업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이 사업이 조속히 정착되어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올해부터
한국도그스포츠연맹(총재 최태영)이 지난 9일 경기 파주 유기동물협회 교육원에서 2022년 제1회 정기 심판강습회가 열렸다. 한국도그스포츠연맹은 올해 개최될 예정인 도그스포츠의 원할한 경기진행을 위하여 정기심판강습회 이론과정과 실기 과정을 진행하였다. 이날 심판강습회는 국내심판의 가장 낮은 등급인 3급 심판 자격증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도그스포츠연맹의 심판자격의 취득요건에 대해서는 본 과정을 이수하면 누구나 취득할 수 있다. 이날 강습회에는 2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참가자들의 대부분은 본업이 있는 직장인이거나 사업가였다. 강습회는 이론과 실기 과정을 포함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다. 이론 교육은 최태영총재의 도그스포츠 종목의 이해를 시작으로 심판의 가장 중요한 덕목과 가치관에 대한 교육과 함께 ‘도그스포츠 룰’과 ‘심판의 임무와 절차’ 그리고 캐니크로스, 프리스비 디크독에 대한 이론 등으로 구성되었다. 김만수 기획처장의 강습으로 시작된 이번 강습회는 오랜 지도 경력을 지닌 임장춘 자문위원과 민병일 심판위원장이 복잡하고 헷갈리는 경기규칙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강습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실기는 심판의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제 경기와 유사한 상
SSG닷컴이 반려동물 카테고리 강화 행보를 이어간다. 관련 상품 할인 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고객 참여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사료를 유기동물 보호소에 전달했다. SSG닷컴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SSG 펫 페어'를 열고, 봄철 필수 반려동물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한 사료 기부 연계 ESG 캠페인 '기부앤테이크 펫 페어'에 동참해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마련했다. 반려동물과의 봄나들이를 위한 산책용품, 유모차, 카시트 등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진드기 방지 산책용 목걸이 '세레스토'를 선보인다. '피콜로카네', '패리스독'의 반려동물용 유모차와 '멈머'의 애견용 카시트도 혜택가에 판매한다. 시간대 지정 배송 서비스 '쓱배송'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받아볼 수 있는 강아지, 고양이용 식품도 준비했다. '오리젠', '보레알'과 같은 캐나다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 상품도 한데 모아 선보인다. 반려동물 전용 가전, 가구도 있다. '캣링크'의 고양이용 자동화장실과 '넬로'의 펫 드라이룸은 물론, '일룸'의 커스텀 캣타워, 해먹 소파 테이블도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이 기간 쓱닷컴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