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가 경남 밀양시와 합천군에 조성된다. 경남도는 경남형 관광포용정책인 ‘2022년도 반려동물 친화 경남형 관광지’ 조성 대상지로 밀양시와 합천군 2곳을 선정하고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함께 포용하는 관광공간이 조성된다.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조성 사업은 경남도 올해 주민참여예산에 건의돼 반려동물 친화 경남형 관광지 조성 공모를 통해 추진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부분이 비반려인구와 갈등 차단을 위해 대규모 예산을 들여 반려동물만을 위한 독립된 공간을 조성하는 것과 달리 경남도는 반려동물 포용을 위해 적은 예산으로 기존 관광명소를 고치는 쪽으로 사업을 공모한 뒤 밀양시와 합천군을 최종 선정했다. 밀양시는 단장면 일대에 추진 중인 농어촌관광휴양단지안에 계획돼 있는 반려동물지원센터와 연계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를 오는 12월까지 조성한다. 휴양단지안에 산책로 2.2㎞를 조성하고 몸놀이(어질리티) 공간, 그늘막, 음수대 등을 설치한다. 밀양시는 관광휴양단지안에 설치할 계획인 반려동물지원센터와 연계해 녹지와 공원 등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온라인 쇼핑몰 통합 솔루션 기업 위드소프트는 반려 동물과 관련된 온라인 창업 지원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반려 동물 관련 온라인 쇼핑몰 및 분양을 하는 사업체, 관련 단체 모두가 대상이다. 지원 희망 개인이나 사업체, 반려 동물 관련 단체는 위드소프트로 신청 하면 된다. 위드소프트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사업을 돕고, 온라인 유통 시장 안착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 사업체, 단체는 위드소프트의 온라인 관련 서비스를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위드소프트는 온라인 유통, 쇼핑몰 통합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반응형 웹과 모바일 앱으로 쇼핑몰 제작을 간단히 하는 플렉스지, 제품 발주에서 고객관리와 사후정산까지 한꺼번에 하는 발주시스템인 발주모아, 멀티링크 서비스인 툭링크 등 온라인 유통과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서비스 하고 있다. 김형준 위드소프트 대표는 “단순한 사업이 아닌 올바른 반려 동물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할 계획”이라 강조했다.
에어부산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4월 한 달간 펫 푸드 브랜드 ‘웰츠’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트래블 파우치’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반려동물의 △사료와 간식 △배변봉투 세트 △웰츠 제품 할인 쿠폰 등으로 구성된 트래블 파우치는 김해·김포·제주·울산공항의 에어부산 국내선 수속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에어부산은 반려동물과의 동반 여행 심리를 높이기 위해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에어부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한 후, 이벤트 관련 게시글에 반려동물과 가고 싶거나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댓글을 남기면 된다. 댓글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트래블 파우치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 또는 에어부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에어부산은 1만 1097마리의 반려동물을 운송해 취항 후 처음으로 1만 건이 넘는 반려동물 운송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항공편 당 최대 3마리였던 기내 동반 탑승 반려동물의 수도 10마리까지 탑승이 가능하도록 대폭 확
서울시는 5월부터 2년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장례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반려동물 장례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반려동물 사망 땐 동물사체를 바로 버리지 않도록 '동물사체 수습키트'를 제공하고, 장례비용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전날 (사)한국동물장례협회 및 ㈜21그램그룹과 '생명존중 문화 함양과 동물 장례문화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동물장례협회는 회원사 동물장묘업체의 비용 할인을 추진한다. 5월부터 회원사 3곳에서 장례비용을 5만원씩 할인한다. 참여 업체는 계속 늘릴 계획이다. 반려동물 사체 무게가 15㎏ 미만이면 저소득층 부담금은 20만원, 15㎏ 이상은 부담금은 40만원이다. ㈜21그램그룹은 시중에 1만2800원에 판매하는 '동물사체 수습키트'를 연 3000개 이상 무료 제공한다. 수습키트에는 세정티슈와 거즈, 운구용 방수가방, 사체 수습방법과 절차를 알려주는 가이드북이 담겨 있다. 서울시는 갑작스러운 반려동물 사망 시 대처방법 등을 교육하고, 동물장례문화 활성화를 위한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행 법령은 반려동물이 죽으면 동물사체를 종량제쓰레기 봉투에 넣어 폐기물로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
경기 구리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29일 개소했다. 구리시 유통종합시장 2층에 위치, 최대 15마리의 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744㎡의 공간에 소통공간, 미용·목욕실, 문화교육실, 입양상담실(진료실), 반려동물 놀이실 등으로 구성됐다. 유기동물 구조와 분양 관리와 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전문성을 갖춘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위탁해 운영한다. 전문 강사가 실시하는 반려견의 언어와 소통 방법, 문제행동 교정, 산책 등 반려동물을 사육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교육에서부터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취득 교육, 청소년 생명 존중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 중으로, 유기동물 관리 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유기동물들이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 새로운 가족을 만났을 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회화 과정을 돕는 교육과 유기동물 입양책임교육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문화센터에서 운영될 프로그램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의 인식개선, 나날이 늘어나는 유기 동물의 입양을 활성화 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리시 반려동물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고민하는 주민들을 위해 ‘반려동물 행동교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개 물림 사고, 심한 짖음 소음 등으로 이웃과의 갈등과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반려동물 관련 문제를 해소하고자 ‘반려동물 행동교정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동물행동 전문 훈련사가 대상자 가구에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반려동물의 이상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서구 주민으로, 동물 등록을 실시한 주민에 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홈페이지(누리집)-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그룹 상담을 진행해 반려동물 행동교정이 필요한 20가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전문 훈련사가 총 3회 방문해 반려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맞춤형 행동교정과 상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면서 기능성 사료 관련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동물사료 전체 특허출원이 연평균 10% 늘었고, 반려동물 기능성 사료가 연평균 37% 증가해 상승세라고 27일 밝혔다. 동물사료 전체 특허출원 중 반려동물용 기능성 사료의 특허출원은 2015년 18%, 2017년 27%, 2019년 33%를 자치하며 점점 확대되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 성장에 동물용 기능성 사료 특허출원 증가반려동물용 기능성 사료의 세부 기술별로는 사료 원료 51%, 첨가물(식품팩터) 22%, 동물 개별 맞춤형 사료 14%, 사료 형성·가공기술 13%, 사료 보존기술 등 순이다. 사료 원료 전체 특허출원은 연평균 36% 증가했으며, 누적 출원 수는 식물기원원료가 45%로 가장 많았다. 또 동물기원원료 30%, 미생물 효소 원료 25% 등이 뒤를 이었다. 형태별 특허출원은 보관성이 우수한 건사료 비율이 76%로 압도적인 가운데 반건사료와 습식사료가 각각 12%로 나타났다. 기능성 별로는 면역 개선 28%, 비만 방지 25%, 기호성 증진 11%, 악취 방지 11%, 영양 보충 10%, 건강 유지 8%, 피모 건강 개선 6%, 장 기능 개
마켓컬리는 오는 31일까지 반려동물 상품 650여개를 모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봄날의 펫페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식품, 용품,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기획전에 소개된 상품을 3만 원 이상 구매 시 반려동물 간식을 선착순으로 4000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획전 상품 7만 원 이상 구매 시 4000원을 할인하는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 상품 판매량은 전년대비 2배 증가했다. 특히 전체 반려동물 상품 판매량 중 50%는 반려동물 식품이 차지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마켓컬리에서 반려동물 상품을 1회 이상 구매한 사람의 평균 주문 금액은 그렇지 않은 고객 대비 35% 높게 나타났다”며 “고객이 일상 장보기와 함께 반려동물을 위한 상품을 추가로 장바구니에 담아 구매 금액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특별전시실에서 반려동물그림 작품전 ‘반려(伴侶) & 교감(交感)’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이번 전시는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11인 반려동물 초상작가들이 그린 반려동물 그림을 전시해 숨 가쁜 일상 속에서 일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아주 작고 세밀한 붓으로 오랜 시간 공들여 사진보다 더 사진 같은 그림으로 완성하는 이른바 ‘하이퍼 리얼리즘(극사실주의)’ 전시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수없이 많은 붓질과 정성으로 완성된 강아지와 고양이들은 화면 밖으로 튀어나올 듯 생동감이 넘쳐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원 조폐공사 차장은 “한 올 한 올 만져지는 듯한 털, 금방이라도 깜박일 것 같은 눈동자 등 반려동물들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북구가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지정하여 취약계층에게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등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서울시와 강북구가 함께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지원을 위해 지정한 재능기부 동물병원이다. 구는 올해 강북 동물병원, 애니케어 동물병원, 호 동물병원 세 곳을 우리동네 동물병원으로 지정했다. 지원대상은 반려동물을 기르며 강북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며,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반려견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된 경우에 한하며, 미등록견은 해당 시스템에 등록해야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항목은 필수진료로 ▲기초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처방이 있으며, 마리당 19만원까지 지원한다. 보호자는 진찰료로 최대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선택진료로 ▲기초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 ▲중성화수술 비용을 마리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보호자는 진료비 중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진료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과 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를 준비해서 지정된 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도내 반려동물용품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반려동물용품 사업화지원 사업’을 추진, 오는 4월 11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은 우수 반려동물용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제품 상용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판로개척 지원 분야 지원금을 확대했고, 우수기업 선발을 위해 ‘연구개발비 투자’ 평가항목을 신설해 ‘기업부설연구소’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치·운영하는 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 부문별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상용화’ 부문은 5개사를 선정하며 신규 디자인개발, 목업, 금형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의 70%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판로개척’ 부문은 총 40개 사를 선정하며 반려동물 관련 국내 전시회와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 소요비용의 70% 이내에서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경기도 소재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반려동물용품 산업 관련 중소기업이며 신청방법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4월 1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은 2018년부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과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국가사업이다. 동물병원에 내원한 개, 고양이를 대상으로 지표세균 및 병원성세균을 분리한 다음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해 국가 차원의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관내 동물병원 15곳과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의 정상분변 및 임상시료로부터 대장균, 장알균을 비롯한 총 9종 360균주를 분리할 계획이다. 분리한 균주는 검역본부로 보내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항생제 내성은 인류 건강을 위협하는 공중 보건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항생제 사용 증가로 인해 그 위험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동물에서도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과다 사용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의 항생제 내성은 사람 및 환경에 직·간접적으로 전파될 수 있어 원헬스(One Health) 차원에서도 중요하다. 안병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사람과 동물의
부산 최초의 대학동물병원이 동명대에 건립된다. 부산시와 동명대, 경상국립대는 14일 부산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물병원 건립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전호환 동명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명대는 캠퍼스 부지를 경상국립대에 무상 기부하는 방식으로 제공해 대학동물병원을 유치한다. 또 반려동물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기숙사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경상국립대는 이곳에서 동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 건립은 국고시설사업(BTL)으로 진행키로 하고 교육부에 ‘경상국립대학교 동물병원 부산분원’ 설립심사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동명대는 내년 학기부터 단과대학(반려동물대학)을 신설해 반려동물보건학과(30명), 애견미용·행동교정학과(30명), 식품영양학과(30명)를 설치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도 동명대 반려동물 유관 학과의 실습 등을 대학동물병원에서 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로 했다. 부산에 대학동물병원이 건립되면 24시간 응급진료와 다양한 전문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으나, 800만 인구에 달하는 부·울·
유한양행(대표 조욱제)과 VIP동물의료센터(원장 최이돈)가 반려동물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제다큐어 심화 연구 진행을 통한 장기 안전성 확보, 웨비나ㆍ심포지엄 등 제품 설명회 운영, 마케팅 및 판촉 자문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제다큐어 이외에 동물용의약품 신약 개발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신약 '제다큐어'는 현재 유한양행을 통해 전국 동물병원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네오딘 바이오벳을 통해 시판 후 연구가 한창이다. 유한양행은 제다큐어 출시에 이어 소비자 대상 사료 브랜드 '윌로펫'을 런칭하고 최근 SB바이오팜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한벳'이라는 동물병원 전용 처방사료, 의약품, 의약외품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반려동물 분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VIP 동물의료센터는 2004년 동대문점을 시작으로 성북점, 청담점, 노원점, 서초점까지 현재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또 동물한방재활센터, 수술센터, 줄기세포센터, 고양이 전문 클리닉, 응급의학과, 경영지원본부를 갖췄으며 70여 명의 수의사를 비롯해 180여 명의 스태프가 근무하고 있다. VIP동물의료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의료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지만 예방접종비용이나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의 필수 동물 의료비용을 지원해 부담을 경감하고 동물 복지를 증진하고자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며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으로, 1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한다.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지역 지정 동물병원은 진서동물병원(중랑구 신내로10길 7)과 하스펫탈동물병원(중랑구 면목로 442-1) 총 2곳이다. 병원을 방문해 수급자 증명서나 차상위계층 확인서를 제출한 후 진료를 받으면 된다. 지원항목은 필수진료와 선택진료로 나뉘며 중복 지원이 가능해 1마리당 최대 50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미용과 영양제 같은 단순 처방은 지원하지 않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반려동물은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고, 취약계층 반려인은 진료비로 인한 부담을 덜 수 있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동물복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했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