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코리아가 올해 첫 공식 활동으로 '반려동물 체중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3D 체형점검 모듈부터 오프라인 체중관리 체험존 등 색다른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로얄캐닌에 따르면 '만병의 근원'으로 불리는 비만은 반려동물에게도 피부질환, 관절, 호흡기, 신진대사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강아지, 고양이 보호자들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 유럽반려동물수의사연합(FECAVA), 영국소동물수의사회(BSAVA) 등 수의학 전문기관에서는 비만을 질병으로 인정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이번 건강 캠페인에서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온·오프라인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부터 오는 3월 27일까지 온라인 사이트에서 반려동물의 비만 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BSC(Body Condition Score)를 3D 모듈로 제공한다.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체형과 맞는 옵션을 선택하면 3D 입체모델을 통해 예상 체형을 360도로 확인할 수 있다. 측정 결과에 따라 반려동물의 건강 체중 범위와 하루 권장 급여량, 체중 관리법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각 반려동물
스타벅스 코리아가 동물자유연대와 협력해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동물자유연대에 유기동물 지원 기금 1억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펫티켓 캠페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펫티켓 캠페인은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주의 사항과 반려동물을 만났을 때의 올바른 행동을 공유한다. 김지영 스타벅스 코리아 사회공헌팀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 가능한 더북한강R점을 방문하시는 고객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올바른 펫문화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려동물 사료 제품에 표시된 원료의 명칭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1년 내 반려견·반려묘 사료 구매 경험자 각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같은 원료를 여러 명칭으로 표기한 경우 소비자 상당수가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서는 닭고기 가루의 경우 계육분과 닭고기 분말, 생선 기름은 어유와 생선 오일, 피쉬 오일 등 같은 의미의 다른 표현을 제시하고 인식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42.1%는 이들 표현의 의미가 같다고 인식했다. 그러나 36.7%는 의미가 다르다고 인식했고, 21.2%는 '잘 모르겠다'고 답해 57.9%가 원료명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닭고기 분말이나 생선 기름, 건조 생선 같은 표현을 쉽게 이해했고 닭고기분이나 계육분, 어유, 어분 등의 표현에 대해서는 이해도가 낮았다. 소비자들은 사료관리법에 따른 의무 표시사항 외에 원료 함량(5점 만점에 4.20점)이나 원료 원산지(4.16점), 급여방법(4.10점)의 표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84.1%는 원료 함량 표시가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이렇게 많은 반려동물들이 지지표명을 해줬다"며 '흰둥이' '뭉치' '초코' '호두' '나나' 등의 이름을 가진 반려동물 60마리의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서 반려인들은 이 후보 지지 이유로 "반려견을 아끼는 분 같다" "반려견 양육비 감경 공약이 좋다" "제가 그냥 민주당 지지자라 이재명 지지한다" 등을 댔다. 그러면서 고 의원은 "앞으로는 이재명후보_동물권위원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지지선언 릴레이를 이어간다"며 "끝나야 끝난 것"이라고 썼다. 앞서 고 의원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선대위 동물권위원회에서 이재명 후보를 응원하는 반려동물의 지지 선언 릴레이를 시작한다"고 지지자들의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이에 이준석 대표는 고 의원을 향해 "지금까지 저희가 자영업자, 은퇴계층, 학생, 가정주부 등의 유권자에게는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동물들에게는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이어 "하지만 당대표로서 동물에 대한 선거운동은 지시할 계획이 없다"면서 "컨셉질보다는 사람이 먼저니까요"라고 적었다.
대전 유성구는 오는 3월부터 사회적 약자가 소유한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반려인들의 심리·경제적 부담 완화와 유기동물 문제의 사전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반려동물 돌봄 체계 강화 등과 같은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반려동물에게 꼭 필요한 중성화 수술·예방접종·건강검진·질병검사와 같은 병원 지출 비용을 지원해 반려인이자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 내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순으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대상자에게 1인당 25만원 이상 진료비 지출 시 20만원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자부담으로 병원 진료를 한 후 영수증과 함께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에게 쓰이는 진료비 지원이 반려동물의 건강과 동물 복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려인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시가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입양카페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유기동물의 체계적인 관리,보호,입양을 책임질 서산시동물보호센터와 반려견놀이터를 개장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시는 2월부터 동물보호센터 내 입양카페 운영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 희망자와 입양동물의 사전 교감,관찰, 동물에 관한 정보공유 등으로 입양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곳에서는 쉼터 역할로 편히 쉴 수 있고 입양상담과 동물보호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동물보호 및 복지문화를 확산시키고 입양률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운영일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매월 2째주 토요일이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한다. 1명의 입양 상담사가 상주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 하다. 단, 입양 상담은 월, 화, 목, 금요일 주 4일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방법은 서산시동물보호센터 네이버 카페 예약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5월부터 펫티켓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 교육 등을 주제로 계획하고 있다. 김윤규 축산과장은 "반려동물 증가하는 현실에 맞춰 입양카페를 개소하게 됐다"며 "사람과
일동제약그룹이 펫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일동제약은 반려동물용 프로바이오틱스 및 관절 건강 영양제 등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반려동물 장 건강용 프로바이오틱스 ‘일동펫 비오비타 시리즈’ 2종과 반려동물의 관절 건강을 위한 ‘일동펫 더 정직한 보스웰리아’ 등 총 3종이다. ‘일동펫 비오비타 시리즈’는 강아지용과 고양이용으로 나뉘어 있으며, 유산균, 소화균, 낙산균 등 총 12종의 유익균을 비롯해 프리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식이섬유, 효모, 비타민 B1 · B2 · C, 아연, 초유 분말 등 반려동물의 장 건강과 면역을 고려한 원료들이 함유돼 있다. ‘일동펫 더 정직한 보스웰리아’는 관절 건강을 위한 영양성분인 보스웰리아 추출물, N-아세틸글루코사민, 초록입홍합 분말뿐 아니라, 유산균, 비타민 B1 · B2 · C, 초유 분말 등이 함께 들어 있는 제품이다. 회사 측은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 유산균 정장제 ‘비오비타’ 개발 성공을 시작으로 70년 가까이 쌓은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의 원천기술과 헬스케어 시장에서 다져 온 건강기능식품 사업 역량 등을 활용,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일동제약그룹 관계
티몬이 반려동물 콘셉트 기획전 '프로집사 모여라'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프로집사 모여라'는 반려동물에 관심있는 다양한 고객 층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기획됐다. 기획전 주요 상품은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도록 관련 용품이 구비된 객실과 이들이 편히 뛰어놀 수 있도록 넓게 꾸며진 '소노펫' 리조트 숙박권이다. 홍천 비발디와 고양 소노캄에서 4월 30일까지 1박 투숙이 가능한 상품으로, 객실을 비롯해 반려동물 전문 셰프가 만드는 건강식 카페 Thinking dog(띵킹독)의 페어링 세트 1종과 플레이그라운드 이용권이 포함됐다.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경우 전문성을 지닌 파트너사 및 펫 인플루언서도 함께한다.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 '어바웃펫'은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반려견 3마리의 일상을 인스타툰으로 연재하는 '김푸슌 작가가 참여해 컷툰을 보면 기획전 쿠폰을 발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몬 관계자는 "특정 관심사를 가지고 찾아오는 고객들을 위해 진정성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콘텐츠에 대한 만족과 즐거움이 쌓여 고객과 티몬, 협업 파트너 모두 동반 성장하는 다양한 시도들이
SK텔레콤(SKT)은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전북대, 충남대 등 5개 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인공지능(AI) 기반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AI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은 병원에서 반려동물을 촬영한 엑스레이를 AI가 분석 후 분석정보를 수의사에게 제공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5개 대학은 반려동물의 흉부 및 근골격계 질환 등의 엑스레이 진단영상과 판독소견 등 수의 영상학적 데이터를 SKT에 제공한다. SKT는 자사의 인공지능 자동화 플랫폼인 '메타러너'를 통해 반려동물의 부위별 질병진단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학습해 AI기반 수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향후 '엑스칼리버' 플랫폼과 연동시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T가 개발한 엑스칼리버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수의사들이 엑스레이와 연동된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AI가 제시하는 영상진단 판독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의사 결정을 보다 빠르게 할 수 있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별도의 장비 구매가 필요 없어 비용 절감도
한국도그스포츠연맹(총재 최태영)은 경기 부천 상동에 있는 웅진플레이도시의 에듀파크 김미중 대표를 한국도그스포츠연맹 경기도 서부 지사장에 임명했다. 최태영 총재는 "앞으로 도그스포츠가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최 총재는 올해 행사로 반려동물 패션쇼와 캐니워킹 대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특히 경기서부지사에서 부천시 웅진플레이도시 레츠 플레이 도그(Let's Play Dog)를 중심으로 <2022 Together Go Run 부천> 행사를 백종철 기획실장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은 우리의 가족입니다"라는 목표 아래 동물복지 캠페인도 준비중이다. 통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4마리 중 1마리는 집에 홀로 남겨져 있고 혼자 있는 시간은 평균 6시간이다. 이에 한국도그스포츠연맹은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정기적 산책이나 운동을 시키는 정책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최 총재는 "현재 많은 유기견이 양산되는 이유가 우리의 법령이나 제도의 문제점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것은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의 올바른 자세와 인식에 있다"고 말했다. 한국도그스포츠연맹 경기도 서부 지사장에 임명된 김
한국도그스포츠 연맹 최태영 총재와 회원 50명이 15일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사단법인 힌국도그스포츠 연맹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최태영 총재는 “앞으로 도그 스포츠가 활성화 되어 모든 반려인들이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6.7%, 604만 가구-1.448만 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산책이나 놀이 정도다. 이를 좀 더 발전시켜 반려견과 함께 스포츠를 통하여 반려견과 보호자가 여러 가지의 운동을 통하여 체력 강화, 질병 예방 등 건강한 삶을 유지 하는 게 한국도그스포츠 연맹의 목적이다. 도그스포츠에는 프리스비, 어질리티, 도그댄스, 반려견과 함께뛰고 걷는 케니크로스, 케니워킹, 썰매나 스키를 타고 끄는 스레드독, 스키저링, 폴카, 카틀를끄느 카팅, 자전거와 함께하는 바이크저링, 스쿠터링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도그 트레이닝을 비롯하여 도그하이킹 등 그 외 여러종목의 스포츠가 있다.
서울시 광진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꼼꼼하게 표시해 놓은 ‘광진구 반려동물 마을지도’를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반려동물 마을지도는 동물병원, 약국, 미용실, 반려동물 위탁관리업체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시설의 위치가 표시돼 있는 지도다. 또한 △반려동물 스튜디오 △수제간식 판매 및 체험공방 △반려동물 동반 카페‧호텔 등 광진구만의 이색시설도 담겨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동물 마을지도는 광진구 내 동물병원과 구청, 동주민센터에 비치되었으며, 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지도는 구와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협력해 제작했다. 캠퍼스타운 사업이란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대학가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와 대학은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반려동물 산업과 문예의 거리’ 추진을 위한 창업팀 29팀을 선발했고, 지난해 ‘동물과 행복하게’ 온라인 강의를 진행해 5545명의 시민이 수강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이 외에도 구는 △서울시 최초 펫스트리트 조성 △전국 최초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 사업 실시 △반려동물학교 운영 △반려동물
서울시는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이 기간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000원만 부담하면 접종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는 광견병 예방백신 4만 마리분을 무료로 지원한다. 반려견의 경우 동물 등록이 되어야 우선적으로 접종 지원받는다. 아직 등록하지 않은 개라면 먼저 동물 등록한 후, 광견병 접종을 받으면 된다. 단 고양이는 동물등록 의무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광견병 접종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미등록 반려견이 쉽고 안전하게 동물 등록을 할 수 있도록 '내장형 동물등록'도 지원하고 있다. 동물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려견과 함께 사업 참여 동물병원을 방문해 1만원을 내면 내장형 동물등록을 받을 수 있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같이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차단이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려동물이 아직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이번 접종기간에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서울 서초구가 반려동물을 둘러싼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동물등록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한 달간 진행되는 집중단속은 양재천·여의천·반포천 등 주요 하천 산책로와 공원·주택가·민원신고 다발지역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1차 민관합동 단속은 지난 1일 양재천 수변무대 및 근린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반려견주와 함께 외출한 반려견을 대상으로 등록정보(RFID) 리더기를 활용해 동물등록 여부와 인식표 부착여부 등을 확인했다. 1차 단속결과 위반한 반려견 소유자는 없었다. 아울러 구 동물복지팀 동물보호감시원 공무원과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이 오는 19일 2차 점검을 통해 RFID 리더기를 활용해 동물을 확인할 예정이다. 미등록이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미등록 및 변경사항 미신고자에 대해서는 각각 60만원 이하,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동물등록 대상이지만 등록하지 않은 반려견은 이달부터 서초동물사랑센터를 포함한 반려동물 관련 공공시설의 이용 등이 제한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동물 등록은 반려동물을 위한 필수사항으로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지키는 사랑의 끈과 같다”며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위해 반려견주 여러분들의 많은
BNK부산은행은 12월 5일까지 반려동물 전문 서비스 플랫폼과 함께 ‘펫적금 트리플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펫적금 트리플 혜택 이벤트’는 ▲펫피와 함께하는 산책 미션 ▲안녕, 마이펫(장례할인) ▲함께해서 고마웠어 마이펫(사연응모)으로 구성된다. 우선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으로 ‘펫적금’을 신규 가입 후 반려동물 산책 전문 앱(APP) ‘펫피’에 가입하면 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각종 미션을 통해 바디티슈, LED산책목걸이를 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과 하루 30분 이상 산책하면 펫피 포인트도 추가로 제공 받는다. 부산은행은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전문 기업인 ‘아이헤븐’, ‘펫포레스트’와도 제휴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바일뱅킹으로 ‘펫적금’에 가입하면 20% 장례할인쿠폰을 제공하며, 함께한 반려동물과의 사연을 응모해 선정되면 40만원 상당의 ‘아이헤븐 BNK장례상품권’도 추가로 제공 받는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 김양욱 언택트영업부장은 “1500만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펫적금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에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