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지역에 추진 중인 반려동물 관광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평창군과 동물복지 전문기업인 ㈜삼양꼼빠농은 17일 평창읍사무소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어 투자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평창군과 삼양꼼빠농은 지난 7월 22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8∼9월 토지 소유자 설명회에 이어 편입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 체결과 사용 승낙 등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평창읍 종부리 일원 18만1천613㎡ 규모에 조성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삼양꼼빠농이 500억원을 들여 내년 6월 착공해 2023년 6월 준공 예정이다. 테마파크는 반려동물 놀이터와 수영장, 국제산업전문대학, 애견호텔, 관광호텔, 메디칼 연구센터, 애견추모관, 종합 휴양시설, 부대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군은 국내 1천300만 애견·애묘인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경험과 글로벌 최적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 국제 도그쇼를 개최하는 등 평창을 반려동물 메카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찬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남부권 개발의 절호 기회"라며 "최근 급속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 추
우진비앤지는 14일 프리미엄 유기농펫푸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OSP(Organic Special Pet food)를 인수해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한다. OSP는 특별 유기농 펫푸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해썹(HACCP) 인증 회사다. 2004년에 설립된 OSP는 미국 농무부 유기능 인증제도인 USDA-NOP의 유기농 (Organic)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농림축산식품부 HACCP 이외 유기농제품 인증을 취득했으며, 국내 주요 사료회사와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유기농 펫푸드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우진비앤지에 따르면 국내 펫푸드 시장규모는 현재 약 1조원으로, 반려견과 반려묘의 펫푸드가 약 99%를 차지하고 있다. OSP의 연매출은 약 200억이며 매년 프리미엄 펫푸드 생산을 늘려가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은 동물용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이다. 1996년 품질관리우수업체(KV GMP)로 지정됐다. 2009년엔 국제규격의 GMP 주사제 공장을 준공했다. EU-GMP의 개념설계로 준공된 충남 예산 소재 자회사 우진바이오 백신 공장도 KV GMP 허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국수의치과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수의사회가 후원하는 '반려동물 구강관리교실'이 오는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강아지와 고양이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의는 수의치과협회 소속 수의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마즈의 그리니즈 덴탈껌 등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한국수의치과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본인 1인 동반 참석 가능하다. 반려동물은 동반할 수 없다.
경기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17일까지 안성맞춤 농산물 활용 반려동물 수제간식 제조 교육생을 모집한다. 안성시 5대 농특산물 중 한우, 배, 인삼과 미래 대체 먹거리인 곤충을 활용한 반려동물 수제간식 제조 교육이다. 안성시민 또는 안성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40세 미만 또는 농업인이라면 가산점을 부여 받을 수 있다. 교육 기간은 29일부터 11월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30분~4시30분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귀농육성팀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귀농육성팀(031-678-305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우 구혜선이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13일 하루에만 작품 사진, 반려동물 동영상, 자신의 셀프카메라 사진 등 총 3개의 SNS 새 게시글을 게재하며 근황을 직접 알렸다. 게시글을 통해 구혜선은 "오전 작업중. 반 완성했으요", "감자 피곤해요", "쌈. 미안해"라는 문구로 일상을 공개했다. 가장 최근 게시글에 올라온 사진 속 구혜선은 그윽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무표정임에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 소송 중인 지난 11일 호텔 가운을 입고 있는 한 인물의 신체 일부 사진을 SNS에 업로드했다가 삭제했다. 이후 구혜선은 "이혼 소송은 진행중이고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고 한다. 나는 그동안 그를 증오했고 망가지길 원했다. 이제 내 할만큼 분풀이를 했으니 이제 그가 여기 나타나는 일은 없을것이다. 그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라는 글을 새로 올리며 안재현에 대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한국반려동물산업협동조합(이사장 석명용)이 10일 국내 반려동물산업 관련 단체 중 최초로 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반려동물 산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산업협동조합은 이날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32조·제81조·제92조, 같은 법 시행령 제8조제2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3조제2항에 따라 설립을 허가한다”고 통보 받았다. 반려동물산업 관련 단체가 정부의 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려동물산업협동조합은 지난 7월 22일 52개 업체가 모여 창립총회를 열고, 불과 두 달여만에 반려동물 사업 관련 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반려동물산업협동조합 초대 이사장 석명용 더선스톤 대표 이처럼 신속한 설립 인가가 난 것은 정부에서도 반려동물 산업의 위상과 협동조합의 필요성, 반려동물산업협동조합의 대표성 등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52개 조합사들도 반려동물산업협동조합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가입을 문의하는 조합사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명용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조합 인가에 대해 “반려동물산업 분야가 개별적으로 보면 영세한데 표준적인 로드맵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사업, 구매,
경기도는 ‘경기도 동물보호정책 캐릭터 및 애칭(펫네임) 도민 공모전’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도는 올바른 동물보호‧복지 문화정착을 위해 동물등록제 지원, 동물보호 관리 지원,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반려견 놀이터 조성 지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추진, 도우미견나눔센터 전문훈련시설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는 ▲동물보호 캐릭터 ▲‘경기 동물사랑 정책 ○○○○’에 들어갈 애칭(펫네임)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동물보호 캐릭터 부문은 도의 동물보호정책을 잘 알릴 수 있는 순수창작물로, 캐릭터명을 포함해 이미지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애칭(펫네임) 부문은 동물보호정책 방향을 잘 표현한 4자 내외의 문구를 만들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경기도 소리 홈페이지(vog.gg.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캐릭터 부문은 해당 이미지 파일을 이메일(khw0927@gg.go.kr)로 제출해야 한다. 도는 심사를 거쳐 ▲캐릭터 부문- 최우수 1명, 우수 2명, 참가상 50명 ▲애칭 부문- 최우수 1명, 참가상 100명을 각각 선발한다. 이중 캐릭터 부문 최우수작은 200만원, 애칭 부문 최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대전지역 최초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고 이달 14일부터 본격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구 상서동 신탄진휴게소 일원에 조성되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찾고 오는 14일 개장에 앞서 사전점검을 하고 있다.신탄진휴게소(상서동 377번지 일원)내 1,356㎡ 크기로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에는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놀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옥외용 벤치, 음수전 등 휴게시설 등이 구비 돼 반려동물과 함께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반려동물 놀이터 현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광견병 예방접종 ▲수의사 진료상담 ▲반려동물 행동교정 및 펫티켓 교육 ▲ AR 동물원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놀이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구 상서동 신탄진휴게소 일원에 조성되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찾고 오는 14일 개장에 앞서 사전점검을 하고 있다.단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만 입장 가능하고 13세 미만 이용자는 경우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전시 최초로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강원대 수의대 제27회 동물광장이 10월 9일(수)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까지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미래광장에서 개최된다.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제32대 학생회 VITAL이 개최하는 이번 ‘동물광장’은 반려동물 보호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까지 함께 참여하는 강원도의 반려동물 관련 대표 행사로 매년 3,0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동물광장에서는 무료 반려견 기초 진료와 미용, 도그요가, 반려동물 달리기 대회 등을 진행한다. 이번 2019 동물광장에는 신윤주 교수님의 반려동물 행동학 강연과 역대 최대의 경품 추첨이 준비되어 있다. VITAL 학생회에 따르면, 작년도와 달리 반려동물 화장실이 마련되어 반려동물과 함께 축제에 참여하는 보호자들도 맘 편히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자세한 행사내용 확인과 사전신청은 www.knuvet.com 에서 가능하다. 사전신청은 10.8(화)까지, 선착순 200명에 에코백을 제공한다.
펫팸(petfam)족과 반려동물의 문화·소비 욕구 충족을 위한 제15회 대구펫쇼가 오는 11일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다. '펫팸족'은 애완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패밀리(family)'를 합친 신조어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키우는 사람을 뜻한다. 7일 엑스코에 따르면 11~13일 사흘간 열리는 올해 펫쇼는 150여개 브랜드가 참가해 유기농 사료. 수제간식, 패션·미용용품, 펫 유모차, 하우스, 반려동물 가구 등을 전시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해외검역서비스, 장례서비스, 보험 등도 선보인다. '네추럴코어'는 강아지·고양이 유기농사료 제품을, '펫마트'는 자체생산한 유기농사료 '에코팜’을 내놓는다. '뉴트리나' 사료, '네이쳐스프로텍션' 기능성 사료, 영국의 반려동물 습식사료 '내추로'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급 가구를 제작하는 '비치노아'는 캣타워, 해먹, 흔들침대, 원목계단, 식탁 등을 전시하며 인기 브랜드 '스노우캣'과 '루시펫'은 고양이 모래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대구 대표 프렌차이즈인 '펫마트'는 에코팜사료, 도담도담사료, 감탄패드, 감탄럭셔리 수제간식을 전시하며, '리틀팩토리'의 하우스와 식기
경기도 안양시는 오는 26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평촌중앙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수의사회 주관으로 진행될 이 축제에 1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반려동물 건강 상담,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운동회 등 4개 분야 21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5일 오후 1시 구청 광장에서 ‘2019년 금천구 반려동물 큰잔치’를 개최한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가구는 2018년 기준 전체 가구 중 20%에 해당 한다. 지난 6월 30일 기준 금천구에 등록된 반려견 규모가 7,887마리로 6,199명이 소유하고 있어 소유자 1명당 1.27마리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금천구는 반려 동물과 보호자를 주인공으로 반려동물 축제를 처음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이 열리고, 훈련견 시범과 우쿨렐레 공연으로 열기를 높인다. 오후 2시에는 유성훈 구청장을 포함한 주요 내빈이 참여하는 기념식을 진행한다. 이어 ‘펫티켓 OX 퀴즈’, ‘반려동물 운동회’를 진행한다. 또, ‘펫티켓 교실’, ‘반려동물 건강 진단’, ‘기초미용’, ‘간식 만들기’, ‘사진전’ 등 각종 체험 부스 및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반려동물 정책 및 입양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주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편 금천구는 반려동물로 인한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해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전남의 동물 등록 자진신고기간 동안 만 7천여 마리의 반려 동물이 등록됐다. 전라남도는 반려 동물 등록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까지 두달 동안 동물 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모두 만 6천950여 마리의 반려견이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1년 동안 등록된 반려 동물의 5배를 넘는 규모의 성과로 반려견 등록 의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전남도는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18일까지 공원 아파트 주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동물등록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삼성화재가 반려동물보험금 청구 프로세스를 별도 마련했다. 연내 반려동물 인증 관련 앱도 선보인다. 반려동물보험 시장 주도권 확보할 계획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반려동물 보험금 청구' 메뉴를 오픈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서비스는 일반 소비자가 가입한 일반보험 청구와 완전 동일한 프로세스로 반려동물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면서 “번거롭던 반려동물 보험금 청구 절차가 대폭 개선돼 소비자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동안 반려동물보험금 청구는 전용센터나 콜센터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하지만 삼성화재가 론칭한 반려동물 보험금 청구는 일반보험 청구와 동일하게 병원진료비 내역서를 사진으로 촬영한 뒤 온라인이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청구하면 된다. 이후 담당자가 지정되며 사고조사 또는 진료비 내역 심사만 거치면 보험금이 지급된다. 제출한 서류에 문제가 없다면 영업일 기준 당일 지급도 가능하다. 대상은 삼성화재에서 출시한 반려동물보험이다. 삼성화재는 연내 반려동물 '비문'으로 인증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비문은 반려견의 코 문양을 말한다. 사람으로 치면 지문이다. 앞서 삼성화재는 올해 초 펫테크 기업 핏펫과 제휴를
배우 구혜선이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과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했다. 꼼지락 출판사는 25일 구혜선의 '나는 너의 반려동물' 관련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나는 너의 반려동물'은 구혜선이 여섯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으로 쓴 첫 번째 사진 에세이. 10월 1일 정식 출간된다. 이날 구혜선은 에세이 집필 계기에 대해 "3년 전부터 아이들을 보며 드는 생각을 메모장에 기록해뒀다"며 "아이들도 나이가 들고 함께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집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반려 동물을 키우며 좋았던 점에 대해 "아이들과 있으면 항상 북적북적해서 외롭지 않았다"며 "제 삶에도 책임감이 생겨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제 모든 것이라고 해도 무방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은 구혜선의 일문일답. 1.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과 비교해서 사진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을 작업할 때는 무엇이 달랐으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었나요? -소설은 상상으로 공간과 인물, 관계를 만들어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에세이는 있는 그대로의 제 감정에 집중해서 썼어요. 2. 적지 않은 글과 사진이 포함되어 있는데 언제부터 작업하신 건가요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