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이사장 석명용)은 7일 건국대 농축대학원(원장 김수기)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과 건국대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 기관의 동반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날 서울 건국대 농축대학원 장영규박사기념강의실에서 석명용 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김수기 건국대 농축대학원장은 MOU를 체결했다. 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은 반려동물 산업 관련 사업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향후 반려동물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산실로 평가 받는다. 건국대는 서울 시내에 수의학과 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 사립대로, 반려동물 산업 관련 강한 경쟁력을 자랑한다. 양측은 ‘반려동물 산업 육성’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업무 협약을 맺고, 발전적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 석명용 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대한민국 반려동물 관련해 최고의 학교인 건국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면서 “사업자들이 뭉친 조합과 건국대가 힘을 합친다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조합원 이익 증대 등 함께 도약할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기 건국대 농축대학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업무협약으로 반려동물 분야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가구는 591만 가구로 `18년 511만 가구 대비 80만 가구가 증가하였다. 개는 495만 가구에서 598만 마리를, 고양이는 192만 가구에서 258만 마리를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등록제 참여율과 동물등록제 인지도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등록에 참여한 사람은 67.3%로 `18년 50.2% 대비 17.1%p 증가하였으며, 등록제를 모르는 사람은 19.6%로 `18년 31.4% 대비 11.8%p 줄어들었다. 반려동물의 입양경로는 지인간 거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입양경로는 지인간 거래가 61.9%, 펫샵 등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 이용이 23.2%, 동물보호시설에서 입양은 9.0%로 파악되었다. 또한 동물보호시설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할 의사는 사람은 26.2%로 나타났으며, 입양을 어려워하는 주요 이유는 질병·행동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43.1%), 연령이 높아서(16.9%), 입양 방법·절차를 잘 몰라서(12.3%) 등으로 조사되었다. 국민의 60% 이상은 반려견 안전관리 의무를 준수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외출시 목줄·인식표 착용, 배설물 수거 등 반려견 소유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카탈리시스 11종…비만 개선 등 효과 반려동물의 건강관리가 반려인들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조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카탈리시스코리아는 스페인에 본사를 둔 카탈리시스로부터 반려동물 건강보조제를 대규모로 들여온다. 카탈리시스는 1989년 스페인에서 설립된 동물용 보조제 제조사이다. 첨단 분자 활성화기술(MAT)를 보유하고 있어 건강보조제 회사로 각광 받고 있다. MAT기술은 물질의 분자를 활성화해 성분을 극대화 시킨다. 예를 들면 MAT기술을 적용했을 때 조그마한 액체 한 방울에 바나나 100kg을 농축해서 담을 수도 있다. 카탈리시스코리아는 반려동물용 건강보조제 11종을 수입한다. 제품 중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레날오프다. 많은 반려견이 신장 결석에 시달린다. 소변을 제대로 못 보고 피가 나온다. 레날오프는 요로계 질병 개선 및 재발 방지에 도움을 준다. 소변의 구연산염 농도 증가에도 개선 효과가 있다. 카탈리시스 코리아 여상진 대표는 오콕신을 강력 추천한다. “반려견 중에 시니어견이 늘어난다. 항암치료를 하는 개도 많다. 항암치료를 받으면 살이 빠지고 무기력해지는데 오콕신은 종양 사이즈를 줄여주면서 기력을 유지시켜준다. 동물병원
■ 흡수가 빠른 반려동물용 알칼리수 ‘동우크리스탈 프라나’ 화제 피부 촉촉해지고 털 윤기 살아나 1차 펀딩 목표금액의 424% 달성이동규 대표 “노견들 식욕도 개선” 반려인의 가족, 반려동물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의 수명도 덩달아 길어지고 있다. 인간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나오듯, 반려동물도 평균 수명을 훌쩍 뛰어넘어 생을 이어간다. 2000년대 초반부터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 급속히 늘어났기 때문에 반려동물 또한 고령화가 됐다. 반려인들은 고령화 되는 반려동물의 건강에 노심초사한다. 보통 동물들이 야생에서 생활하면 먹이를 사냥해 먹을 때 피나 골수 등을 통해 수분을 섭취한다. 따로 물을 먹는 것 외에도 자연스레 수분 섭취가 이뤄지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과 생활하다보면 주로 건식 사료를 먹고 물도 혀로 몇 번 핥아먹는 게 전부이다 보니 늘 수분 부족에 시달린다. 이동규 동우크리스탈 대표는 반려동물의 이러한 특성을 포착했다. 이 대표는 LST(Life Signal Transduction)공법을 적용한 물, 프라나를 개발했다. LST공법은 세포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생체언어기술로 세포 고유의 면역, 독소배출,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스스로 활성화
신간 ‘당신의 반려동물은 잘 먹고 있나요?’ 가 출간됐다. “반려동물에게 어떤 음식을 줘야 할까? 사료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사료를 살 때마다 어떤 걸 사야 할지 고민한다면, 음식을 줄 때마다 반려동물의 건강이 걱정된다면 이 책에 주목하자.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반려동물 영양학 전문가로 활약 중인 왕태미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음식과 사료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준다. 대만 국립대만대학교에서 생물화학 전공,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학교에서 영양학 석사, 한국 서울대학교에서 수의학과 졸업 후 현재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저자는 서양 의학, 한의학, 생리학, 생화학, 수의학, 영양학 지식을 골고루 갖춘 영양학 전문 수의사다. 그런 그녀이기에 어쭙잖은 유행과 속설이 아닌 영양학을 공부하며 수십 년간 진행된 영양학 논문과 관련 연구, 통계자료를 분석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반려동물 음식과 사료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수의사로 경험한 다양한 반려동물 치료 사례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질병과 문제행동이 음식과 연관되어 있음을 밝히며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올바른 음식과 사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세심한 조언을 담았다. 의학적 지식,
대한뉴팜은 지난 1월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받은 '피프로닐(Fipronil)' 성분의 반려동물용 외부 기생충 구충제 ‘피프닐 스팟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피프로닐은 페닐피라졸게열 성분으로 반려동물에 직접 발라주면 벼룩, 진드기와 같은 외부기생충 신경계의 GABA 수용체와 결합함으로써 염소매개 이온채널에 길항작용을 해서 과분극 시켜 사멸하는 살충제 성분이다. 피프로닐을 반려동물 견갑골(양어깨사이)의 털을 걷어낸 뒤 피부에 한두 군데 도포하면, 피부의 지방층이 풍부한 부위를 따라 24시간에 전신으로 확대된다. 피부 밑에 있는 피지선과 모낭에 농축, 저장돼 한 달 이상 피부와 털을 통해 분비되는 독특한 작용기전을 갖는다. 대한뉴팜은 아일랜드 제약사 사넬파마그룹(Chanelle Pharma Group)과 2018년 체결한 반려동물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내외부 구충제의 기술도입(라이선스 인)을 추진해왔다. 한국 펫사료협회가 발표한 ‘반려동물 보유 현황 및 국민 의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1956만 가구 중 563만(28.8%) 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된 반려견 수는 약 660만 마리이며, 반려묘 수는 약 207만
부동산 전문투자그룹 한미금융그룹이 반려동물 복합테마타운의 네이밍과 심볼 디자인을 발표했다. 회사측은 "통합브랜드 네이밍은 '펫캐슬'이며 심볼 디자인은 19세기 영국 왕실의 반려견을 모티브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펫캐슬'의 심볼 디자인은 반려견이 주인을 올려다보는 모습으로 '자신이 언제나 이곳에 있고, 당신의 사랑이 필요합니다'라고 표현하는 반려견의 모습을 담아냈다. 반려동물 복합테마타운 '펫캐슬'은 사람과 반려동물 간에 직접적인 교감을 통한 이상적인 유대감 형성을 위해 펫케어하우스, 펫운동장, 펫수영장, 펫카페, 펫용품점, 펫체험프로그램 등 '반려동물 복합테마타운'이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펫 시설들을 준비 중이다. 반려동물의 눈높이에 맞춘 '펫캐슬'은 서울 강동구 길동 역세권에 위치한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133호실과 강원도 횡성 펜션(3만8892㎡ 규모, 55개동 150실), 경기도 양평 테마공원(3만8526㎡ 규모), 제주 서귀포 리조트(7456㎡ 규모, 4개동 19실)에 반려동물 복합테마타운을 조성 중이다.
반려동물용품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일부 관련 제품은 3년 전에 비해 14배나 많이 팔렸다. 27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용품 판매량은 3년 전인 2016년보다 10% 증가했다. 판매량이 증가뿐만 아니라 품목도 다양해졌다. 대표적으로 어린 반려동물을 위한 식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강아지 이유식은 8배 판매가 늘었고 고양이 이유식은 무려 14배나 증가했다. 고양이 전용 분유와 우유도 2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 아기들을 위한 이유식(-46%)과 국산 분유(-36%) 판매량은 급감한 것과 대조적이다. 반려동물 영양제도 인기다. 강아지 영양제는 3년 새 판매량이 69% 늘었다. 특히 비타민과 칼슘(206%), 피부 및 관절 영양제(152%)가 인기를 끌었다. 고양이용 비타민과 칼슘은 11배, 피부 및 관절 영양제의 판매는 3배 늘었다. 반려동물이 자주 드나드는 곳에 설치하는 미끄럼방지 바닥재는 3년 전과 비교해 판매량이 1144%나 늘었고, 고양이 해먹(132%)이나 펫 도어(325%) 등도 인기를 끌었다.
반려동물훈련학교에서 클리커 트레이닝 자격증반 2기를 모집한다. 9주 프로그램으로 수료시 애견협회 자격증을 발급한다. 클리커란 누르면 딸깍하고 일정한 소리를 내어주는 훈련도구다. 클리커 트레이닝은 동물의 행동을 수정하고 만드는 과학적 접근이다. 이 훈련의 토대는 돌고래 훈련을 하는 것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개, 고양이, 앵무새, 말 등 많은 동물들에게 성공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훈련방법이다. 클리커 딸깍 소리를 통해 보상을 주고, 보상을 통해 동물 행동을 교정하는 교육 커리큘럼이다. 클리커 트레이닝 자격증반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총 9주차에 걸쳐 ▲바디랭귀지 & 학습이론 행동심리학 ▲클리커트레이닝 이론 및 실습 ▲차징·캡쳐링·타켓팅 ▲쉐이핑·큐잉 ▲예절교육 ▲보행·타겟원격 ▲타겟터치, 예절교육 ▲이론+실기시험 등이 이뤄진다. 자격증 시험은 반려동물훈련학교에서 진행되고 애견협회 심사위원 2명의 감독 하에 이뤄진다. 시험에 통과하면 교육수료증 및 자격증을 발급해준다.
자유한국당이 21일 반려동물 관련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반려동물 카페 마포다방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 반려동물 공약 발표회’를 열었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및 세제혜택 마련 ▲명절 휴가철 반려동물 돌봄쉼터 지원 강화 ▲반려동물 관리기구 마련과 동물경찰제 확대 ▲진료비 20만원 지원 및 유기견 보호기간 최소 30일로 연장 ▲반려동물 공적보험 추진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황 대표는 “허황된 정책보다 반려인들의 현실에 맞는 시급한 문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반려인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해서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려동물은 새로운 가족이자 동반자”라면서 “저도 슈나우저를 14년 길렀는데 수명이 다해서 잘 보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유실동물 수가 우리나라 현 주소”라면서 “예방접종이나 제때 치료를 못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상태로는 반려동물 증가가 유기동물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반려동물 보유세는 섣불리 도입할 것이 아니라 반려동물 진료, 반려동물 학대 등 시급한 문제부터 해결해야한다”고
롯데백화점이 펫팸족을 위한 반려동물 맞춤 한복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반려동물 관련 용품은 매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명절 시즌에 선물을 찾는 고객들이 꾸준하다. 롯데백화점도 이들 수요를 잡기 위해 2017년부터 '반려동물 전용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27일까지 강남점 본관 1층에 마련된다. 저고리·치마·배자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한복과 액세서리도 있다. 다양한 관련 용품도 마련됐다. 핫팩 주머니가 들어 있는 에코퍼(eco fur) 방석으로 보온성을 강조한 유모차 커버 세트는 30만원에 팔린다. 반려동물 외투인 '덤블링 케이프'(9만8000원)와 보온성을 높인 '털모자'는 3만8000원에 나온다. 김민아 롯데백화점 펫프로젝트팀장은 "설 명절을 맞아 반려동물 선물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최근 반려동물 세대 증가와 동물복지 사업 확산에 따라 2020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반려동물정책팀’을 꾸린다고 밝혔다. 신설된 전담팀은 기존의 동물보호, 유기동물 관리, 동물등록제 외에도 반려견 문화교실 운영, 반려동물 축제 등 다양한 동물복지 관련 정책과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2019년도에 반려동물 행동전문가 설채현 수의사를 초빙해 상·하반기 ‘반려견 사회화를 위한 반려인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집 강아지가 왜 그럴까 - 강아지 기본 이해와 소통, 펫티켓’을 주제로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2시간 여의 강의가 진행됐다. 참여주민들은 “기존에 아는 정보 외에 새로운 정보를 많이 배웠다”, “전반적으로 필요한 내용의 유익한 강의였다” 는 의견과 이런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호응에 힘입어 구는 2020년 전담팀을 구성하고 반려동물 정책 강화에 더욱 힘을 쏟는다.다양한 동물복지 관련 정책 추진 외에도 동물행동전문가의 맞춤형 교육 ‘반려견 문화교실’과 반려동물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올 상반기 4월에 실시될 ‘반려견 문화교실
반려동물의 진료비가 동물병원마다 진료비가 천양지차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비용을 사전 공지하는 경우는 1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달 수도권 내 동물병원 50곳을 방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가격 차가 가장 많이 난 진료 항목은 치과로, 발치는 최대 80배, 치석 제거는 최대 35배의 가격 차이가 났다. 중성화 수술은 약 5배, 예방접종은 항목에 따라 2∼4.7배 차이가 벌어졌고 1일 입원비도 최대 4.5배 차이 났다. 조사대상 50곳 가운데 진료비를 사전에 게시한 곳은 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병원 내외부 어디에도 가격정보를 게시하지 않았다. 소비자연맹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반려동물 관련 지출에서 가장 부담이 큰 부분으로 병원비(84.8%)를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다. 동물병원 1회 방문 시 평균 지출 금액은 약 7만 4,700원에 달했다. 소비자의 61%는 동물병원 방문 전 인터넷 검색이나 커뮤니티를 통해 진료비를 비교했다고 답했으며, 진료 전 진료비 정보를 받은 경우는 2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개선 사항으로 진료비 정보 게
경기도(이하 도)가 2020년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총 386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이는 올해 동물복지 예산인 181억원의 2배에 달한다. 도는 26일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0 경기도 동물사랑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동물복지 향상 및 동물보호 전문역량 강화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성숙한 문화 정착·확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구현 △동물보호반려동물 사업 추진 거버넌스 구축 등 4대 분야, 29개 사업이 포함됐다. 도에 따르면 총예산은 385억원으로 도비 275억원과 국비 16억원, 시‧군비 95억원 등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동물복지 향상 및 동물보호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 등 총 21개 사업에 216억원을 투입된다. 권역별로 총 4차례에 걸쳐 대규모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반려동물 보험가입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기존의 도우미견 나눔센터의 기능을 확장, 개는 물론 길고양이까지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성숙한 문화 정착‧확산 차원에서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반려동물 생명존중 교육, 반려견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산업발전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반려동물 산업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과 여의도연구원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여의도연구원장인 김세연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경대수 의원이 자리해 반려동물 산업에 대한 한국당의 관심을 강조했다. 토론회에서 김현주 서정대학과 애완동물과 교수가 발제를 했으며, 토론자로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채일택 동물자유연대 사회변화팀장, 김경서 (사)한국펫산업소매협회 사무총장, 황성현 변호사, 이재구 손해보험협회 상무, 김재필 도그TV 대표, 김동현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팀 과장, 이현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총괄과장, 양원종 제주도 축산물위생팀 과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위원회 간사이기도 한 경대수 의원은 개회사에서 “저도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서 “고양이를 키우다보니 반려동물 산업이 어마어마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경 의원은 “또 하나 의료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데 입법 부문이 필요하다면 법률안 반영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