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9일 서울 광진구 교내 생명과학관에서‘반려동물산업 최고위과정’제2기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건국대 반려동물산업 최고위과정2기에는 총34명의 입학생이 등록했으며,교육프로그램은8월6일까지 진행된다.교과과정은△반려동물산업 시장 동향△세계 반려동물산업 트렌드 변화△반려동물산업 분석 및 비즈니스 전략△반려동물산업 정책과 법△반려동물 그리고 미래△반려동물산업과 첨단 기술의 결합△인문경영 및 트렌드 등으로 구성돼있다.또 교과과정 동안 워크숍과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갖는다.교과과정 강사는 건국대 수의과대학과 상허생명과학대학,농축대학원의 관련 분야 교수진과 농림축산식품부 등 반려동물산업 분야의 각계 인사들이 맡는다.건국대 허 탁 교학부총장은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 개설 취지에 대해“사회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국내외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급격히 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반려동물 산업 또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최근에는 반려동물 및 관련 산업이 미래전략산업의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이러한 흐름과는 달리 아직 국내에는 반려동물 산업 현장을 이끌 전문 인력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미비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시행한 국내 다양성 만화 제작 지원 사업에서 기획 역량과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고양이카툰작가 마르스가 카툰북을 들고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작가 마르스는 카툰북<귀한냥반 이토리>를 출간에 앞서 1998년 만화잡지<나인>으로 데뷔한 이래 <꽃분엄마, 파이팅!>, 문자그림 에세이<상처는 버려라>등 다수의 단행본을 낸 실력파 만화가다. 마르스의 <귀한냥반 이토리>는 ‘전생 쌍것 마르스와 현생 냥반 토리’의 묘생동거 카툰북이다. 수컷냥이 토리의 집사로 11년째 살아오다 어느 지하 작업실 외출냥이었던 두 살배기 모리를 외면하지 못해 결국 토리와 모리 두 마리를 함께 모시고 사는 힘없고 불쌍한 만화가 마르스. 작업 의자, 식탁 의자, 침대 등등 자리는 모조리 냥이들에게 빼앗기고 언제나 구석지고 비좁은 공간으로 내몰린 자신의 처지에 억울함을 느낀 마르스는 냥이들의 만행을 만천하에 알리고자 카툰을 그리게 되었다. 그러나 카툰을 그릴수록 냥이의 매력에 더 깊숙이 빠지게 되어 헤어나지 못할 늪에 다이빙을 한 격이 되어 버렸다. 일상을 살아가는 토리의 행동을 관찰자의 입장이 아닌 동거인의 입장이다보니
경기 평택시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회 소외계층에게 동물 진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반려동물 진료지원 업무협약왼쪽부터 평택시 변신철 환경농정국장, 평택시수의사회 이승열 부회장, 평택시수의사회 송치용 회장,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수의사회 유효상 총무, 평택시 홍석완 축수산과장[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12일 평택시수의사회와 '소외계층 반려동물 진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연간 반려동물 진료비 20만원에 한 해 50%를 지원하며, 동물병원에선 30%를 부담하기로 했다.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 가운데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다. 시는 올해 1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한 뒤 내년부터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외계층에게 진료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진료 지원 외에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반려견 놀이터 설치, 동물 보호 센터 설치 등 동물복지 10가지 중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반려동물과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반려견의 질병,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 ‘내장형 동물등록’을 집중 추진한다. 특히 이번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은 동물등록된 반려견만 가능해 시는 전국 최초 내장형 동물등록을 동시에 지원, 선착순으로 실시한다. 시는 15~30일까지 5만두분 광견병 백신을 무료로 공급해 반려동물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3개월령 이상의 개·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줘야 한다. 시민들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천원을 지불하면 반려동물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은 관할 자치구 또는 120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도 15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내장형 동물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려견과 함께 참여 동물병원에 방문해 1만원(시중 4~8만원)을 내면 내장형 동물등록을 해준다. 참여 동물병원 등 문의사항은 (사)서울특별시수의사회 콜센터(☎070-8633-2882)를 통해
서울시와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 이하 카라)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반려동물이 보호자와 평생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반려동물 돌봄 문화 시민학교”와 “반려동물 행동 교육”을 실시한다. 작년에 4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돼 많은 시민의 참가와 지지를 받았던 두 교육을 올해에는 기간을 확대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고 4월 9일 첫 교육이 시작된다. 교육장소는 구로구에 있는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이다. 반려동물 돌봄 문화 시민학교는 반려동물을 더 잘 이해함으로써 평생 돌봄을 실현하고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작년에는 반려견 교육만 실시했는데 올해는 점차 증가하는 반려묘 인구를 반영해 반려묘까지 주제를 확대하여 실시한다. 매월 1기, 기수당 4회 강좌로 구성된다. 교육내용은 ▷첫째, 올바른 입양문화,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위한 준비 ▷둘째, 반려견/묘의 생태적 특징 및 언어 이해 ▷셋째, 반려견/묘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관리법 ▷넷째 행동풍부화 및 장난감 만들기이다. 교육생은 매월 모집하며 4월 교육신청은 마감됐다. 5월 이후 교육은 4월 중 모집 예정이다. 반려견/묘 보호자 및 예비 반려인 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신세계면세점이 반려견을 두고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프리미엄 애견호텔 ‘독독(DogDog)’과 제휴를 맺었다.국내 한 기업이 반려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어려운 점으로 ‘여행(44.2%)’을 1순위로 꼽았다. 이는 이동수단의 한계, 반려동물의 안전에 대한 걱정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를 위해 신세계면세점은 애견호텔 ‘독독’과의 제휴를 맺고 애견인들의 보다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먼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강남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애견호텔 독독 디럭스 룸 1박 숙박권, 600달러 이상 시에는 2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이와 별도로, 신세계면세점 회원 카드 소지 시 독독 이용금액의 10%를 상시 할인해 준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내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가 도래했다.”며 “앞으로도 반려인들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는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시장박남춘)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4월9일(화)오전10시30분별관청사(서구가좌동)에서동물들의넋을기리는수혼제(獸魂祭)를개최했다고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동물위생시험소는가축전염병방역관리,도축검사및동물실험등사람을위해희생되는동물들의넋을위로하고자매년수혼제를열어왔다. 인천수의사회와함께진행하는본행사는동물들에대한고마운마음을되새기며생명존중사상을일깨우는시간으로분향,묵념,진혼문낭독,제례순으로진행되었다. 이성모보건환경연구원장은“최근동물권(動物權)에대한인식이상승하는시대의흐름에맞춰사람을위해희생된동물들의추모와더불어동물에대한생명존중과윤리의식을되새기고자한다.”라고하였다. 윤재영인천시수의사회장은“동물학대가문제되는이시기에수혼제라는상징적인행사로생명존중을되새기는계기가되었으면한다.”며,“반려동물을키우시는시민들모두더욱윤리적이고,신중하게동물들과함께삶을공유하였으면한다.”라고전했다.
대구 첫 동물화장장 건립사업에 관할 관청이 또다시 불허 판정을 내렸다. 사업자는 행정소송을 다시 한번 걸어 기필코 허가를 받아내겠다며 벼르고 있다. 대구 서구청은 민간 사업자 A씨가 상리동에 건축 예정이던 ‘동물화장장 신축에 따른 개발행위 허가’에 대해 지난 5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부결처분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부결 이유로는 A씨가 제출한 진입도로(폭 4m) 확보를 위한 교통 자료가 불충분한데다 개성 고등학교로부터 192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는 점을 들었다. 지난달 시행된 동물보호법 개정안에 따라 동물화장장은 학교 시설에서 300m 이상 떨어져야 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입지 적정성을 갖추지 못했다”면서 “조만간 건축허가 신청도 불가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동물화장장 건립사업은 대구지역에 최초로 들어서는 동물화장시설로 주목을 받아왔으나, 주민들이 강하게 반대하며 갈등이 커졌다. A씨는 2017년 3월 대구 서구청에 동물화장장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서구청이 이를 반려했고, A씨는 건축허가신청반려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이 A씨의 손을 들어주며 일단락 되는 듯 했으나 서구청은 환경 영향, 지역여론 악화 등을 이유로
네슬레 퓨리나가 지난달 27일 유기반려동물 보호소 ‘350마리 강아지의 행복한 보금자리’에 약 4톤에 달하는 사료를 기부했다. 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네슬레 퓨리나는 자사 제품 약 4톤(4027kg)을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유기반려동물 보호소 ‘350마리 강아지의 행복한 보금자리’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장애인은 어떻게 금융업무를 보냐고? 기부한 사료는 강아지용 1톤, 고양이용 3톤으로 보호소에 있는 유기반려동물 300여 마리가 약 세 달 동안 끼니 걱정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만큼의 양이다. 이날 진행된 기부식에는 네슬레 퓨리나와 ‘350마리 강아지의 행복한 보금자리’ 관계자가 참석, 유기반려동물의 복지 향상과 국민적 관심 유도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네슬레 퓨리나 측은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따라 유기반려동물 역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펫푸드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기업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슬레 퓨리나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건강하고 즐거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형마트와 연계한 ‘사랑나눔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반려동물을 키울 때 알아야 할 기본예절을 배울 수 있는 ‘반려동물 에티켓 문화교육’을 올해부터 운영한다. 양천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비율은 2016년 10%에서 2017년 18.2%로(서울시 통계데이터 기준) 해마다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과의 갈등, 민원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반려동물을 키울 때 꼭 지켜야 할 예절 교육을 통해 성숙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반려동물 에티켓 문화교육은 반려견을 동반하지 않는 교육으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 뿐 아니라 예비반려인 등 관심 있는 구민 모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 필요한 ▲기초 펫티켓 ▲반려견 짖음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안 ▲반려견을 키울 때 알아야 할 법적 의무사항 등에 대해 배운다. ‘반려동물 에티켓 문화교육’은 1기(5월), 2기(6월)로 나뉜다. 1기는 오는 5월3일부터 매주 금요일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양천구 목동동로 375)에서, 2기는 6월5일부터 매주 수요일 신정1동 주민센터(양천구 중앙로32길 1)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총 4주
영등포구-수의사회 동물복지 업무협약식. 채현일 구청장(왼쪽)과 최인영 영등포구 수의사회 대표 사진=영등포구청.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일 오후 구청 열린사랑방에서 영등포구 수의사회와 동물복지 증진 및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반려인구 천만 시대를 맞이해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식을 높이고 다양한 동물복지 수요 충족 및 동물복지도시로서의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동물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냄으로써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다. 이날 협약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최인영 영등포구 수의사회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동물복지 정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동물복지 확보 및 위험관리를 위한 정책 수립 ▷동물과의 공존을 위한 교육·봉사·캠페인 등 환경 조성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기관에 지속적인 기부활동 및 사회공헌 사업 적극 참여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저소득층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 반려동물 문화교실 개최, 반려동물을 위한 자문 실시 등의 다양
지난해 12월 18일 오픈한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개점 100일을 맞아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스타필드 시티 위례 오픈 100일 감사 대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픈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행사로 입점 브랜드 중 80%의 매장이 참여해 최대 80%까지 할인이 이뤄지며, 어린이ㆍ반려견 등 모든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펫파크’에서는 즐거운 100일 기념행사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3월 30일과 4월 6일에는 반려견 행동전문가인 권혁필 반려동물 문화학교 대표가 진행하는 반려견 행동 교정 및 상식에 관한 ‘펫티튜드(펫+에티튜드) 강연’이 진행되며, 4월 13일, 20일, 27일에는 유튜브 인기 스타견을 직접 볼 수 있는 ‘셀럽견 팬미팅’이 펼쳐진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 10층에 조성된 ‘펫파크’는 천연 잔디로 구성돼 있으며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놀 수 있고, 전용 음수대 등도 비치돼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한편, ‘스타필드 시티 위례 오픈 100일 감사 대축제’는 전체 입점 브랜드 중 80%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사실상 건립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대구 서구 상리동 동물화장장 건립 사업이 반전이 일어날까. 2심 법원이 대구 서구청에게 허가를 내주지 않을 경우 하루 100만원씩 사업주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동물화장장 사업주 A씨는 지난해 서구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건축허가 관련해 대법원까지 가서 승소를 했는데도 서구청이 허가를 내주지 않아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는 이유였다. 대구고등법원은 서구청이 결정서를 받고 30일 이내에 허가를 내주지 않을 경우 하루에 100만원씩 A씨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발등에 불이 떨어진 서구청은 오는 5일 3차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사안을 심의한다. 만약 서구청이 허가를 내주더라도 실제로 동물화장장을 착공할 수 있느냐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5일부터 시행된 동물보호법 개정안에 따르면, 20호 이상의 인가와 학교 등 300미터 이내에는 동물장묘시설을 지을 수 없다. 서구 동물화장장은 인근 고등학교와 200미터 떨어져있어 동물보호법에 따라 건립이 무산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동물보호법 개정안 부칙에는 이 법 시행 이전에 동물장묘업 등록을 신청했을 경우 이전 법의 적용을 받는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모든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이용을 위해 반려동물을 동반한 고객의 공항이용 기준 펫티켓(Pet + Etiquette)을 수립하고, 전국 14개 공항에 반려동물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공사는 반려동물을 동반하여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다중공공시설인 여객터미널에서 반려인과 非반려인이 공존하며 쾌적한 공항이용을 돕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고객 공항이용 기준’을 마련하고, 3월 29일부터 전국 14개 공항 안내데스크에서 반려동물용 목줄을 대여하고 배변봉투를 무료로 제공한다.공사는 개정된 동물보호법과 대중교통 여객운송약관, 반려동물관리협회 등 전문기관 자문을 반영해 반려동물 공항이용 기준을 마련했으며, 기준에는 공항내 반려동물 전용케이지 이용 및 이동방법, 목줄의 길이(50cm 내외), 반려동물 배변물의 처리방법, 법령에 명시된 맹견 출입제한 안내, 예방접종 및 인식표 착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해외공항의 경우 미국 뉴욕의 JFK 공항, 시카고 잭슨 하츠필드 공항 등은 반려동물 전용 화장실과 전용 쉼터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고, 일본의 하네다 공항 등은 반려동물 전용케이지 이동 필수, 반려동물 전용 호텔 시설 등을 운영
'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에서 개 도축이 금지되면서 인근 광주시 일대로 옮겨 도축을 계속해온 업자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경기도 특사경)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9일 새벽 5시 광주시 소재 불법 개 도살 작업 현장 2곳을 급습, 불법 도살행위와 폐기물을 하수구에 무단 투기한 자료와 영상을 확보했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B, C업체는 개발제한구역이자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에 축사를 지은 후 주로 새벽시간을 이용해 무단으로 개를 도살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도살장 한쪽 면은 개를 가둬두는 계류장으로, 한쪽 면은 개를 죽인 후 털을 벗기고 방혈(피를 제거)하거나 내장을 제거하는 작업장으로 이용했고, 현장에는 도살에 쓰이는 전기꼬챙이, 화염방사기 등 도살기구, 도살된 개의 피와 털 등 잔해물 등이 남아 있었다. 경기도 특사경은 사업장 폐수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혐의 사실 등을 구체화해 업체 대표 2명을 형사 입건 및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 특사경은 이들 업체 외에 지난해 12월 현장조사를 통해 적발된 성남시 소재 A도축업체도 현재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A축산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