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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팠어도 가입하시개...메리츠화재, '유병력 반려동물'도 보장


 

유병자를 위한 간편 심사 상품이 출시된 지 13년 만에 반려동물 보험 시장에도 유병력 간편 심사 보험이 모습을 드러냈다.

 

메리츠화재는 유병력 간편 심사형 반려동물 보험 2'()펫퍼민트 댕좋은 우리 가족 반려견보험''()펫퍼민트 냥좋은 우리 가족 반려묘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2종 상품은 반려동물 자체 코호트 통계(사람 또는 동물의 질병 이력을 추적 관찰한 통계) 구축을 바탕으로 출시에 성공했다.

 

기존 반려동물 보험 상품들은 3개월 이내 동물병원 치료 이력이 있는 경우 가입이 어려웠다. 메리츠화재의 이번 상품은 입원·수술 경험이 아닌 경우에는 가입이 가능하다.

 

반려동물의 수술 등 고액 사고도 두텁게 보장한다. 연간 의료비 누적 금액 기준으로 최대 500만원(연간)까지 보험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기존 상품 대비 보험료가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반려견은 최대 36%, 반려묘는 66%까지 보험료가 낮아진다.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보험료를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 반려동물 등록번호 고지 시 보험료의 2% '다펫 할인' 서비스를 통해 2마리 이상 가입 시 5% 4마리 이상 가입 시에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간편 심사 반려동물 상품은 생후 60일부터 만 8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3·5년 단위 갱신으로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해 보험료 인상과 인수 거절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의료비 담보의 합산 보장 비율은 80%.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기존에 유병력이 있는 반려동물은 보험에 가입하지 못했지만, 이번 신상품은 치료 이력이 있는 반려동물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며, “반려동물 보험의 리딩 컴퍼니로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