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자사 멤버십 혜택 서비스인 'T멤버십' 반려동물 관련 제휴사를 9곳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금까지 T멤버십은 편의점이나 베이커리∙영화관람∙외식 등 일상생활에 맞춰져 있었지만, 국내 반려인 증가에 따라 혜택 분야를 반려동물 케어로 본격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된 반려동물 관련 제휴사는 △양육정보(멍냥보감) △사료∙간식(국개대표) △여행∙산책(반려생활, 피리부는 강아지) △펫택시(그랫, 멍타냥택시) △펫테크(펫프라이스) △돌봄∙장례(도그메이트, 21그램) 등이다. T멤버십 고객은 반려동물 양육 정보부터 먹거리, 산책, 돌봄, 장례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내달 8일까지 2주간 다양한 론칭 이벤트가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이번 T멤버십 펫케어 확대로 반려인들의 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고 제휴사인 스타트업들의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상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 담당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소중히 여기는 고객 부담을 덜고, 참신한 펫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펫 카테고리 제휴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며 "T멤버십은 앞으로도 1500만 반려인들이 실질적인 혜
그린벳은 19일 서울시수의사회와 반려동물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표준화된 반려동물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반려동물 진료 및 진단 기술의 학술 교류 등 반려동물의 예방 의료 발전과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대우 그린벳 대표는 “반려동물 건강검진 실천 접근성을 낮추고 동물병원 방문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건강검진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은 “사람에 비해 노화가 빠르고 질병의 조기 진단이 어려운 반려동물에게 연 1~2회 건강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벳은 진단 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예방·치료·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GC(녹십자홀딩스)의 자회사로 바이오 콜드체인 검체 운송 시스템, 야간 검체 수거 및 검사실 운영 등을 통해 반려동물 진단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2022년 5월 론칭한 반려동물 건강검진 서비스 ‘그린벳 케어 종합검진’을 통해 반려동물의 연령과 건강 상태에 맞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코리아런드리는 반려동물 관련 의류와 용품을 전용으로 세탁할 수 있는 브랜드 '펫워시'를 새롭게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펫워시'는 반려 동물 의류와 침구류의 위생적인 전용 세탁장비 등에 대한 필요성에 맞춰 선보이는 브랜드다. 친환경 세탁시설을 바탕으로 특수 제작된 반려동물 전용 세탁기와 친환경 반려동물 전용 세제를 사용해 운영된다. 특수처리공법을 적용한 배수시설과 하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와 창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리아런드리는 △셀프 빨래방을 운영하는 기존 운영자나 신규로 오픈하는 창업자를 위한 '삽인샵' △소자본 창업자를 위한 펫전용 셀프 빨래방 △무인 펫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과 동물병원 및 펫 카페 등에서 별도의 수익사업으로 운영할 수 있는 '펫샵' 형태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공동주거시설(아파트, 오피스텔 등) 내 입주민을 위한 공동시설과 건물내 카페, 편의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도 응용이 가능하다. 코리아런드리는 '펫워시'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시스템을 도입하는 매장에는 반려동물 전용세제 3개월 무료지원, 전용 집수정필터 무료제공, 모바일 결제앱 무료 설치지원,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서울시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반려동물인 3개월령 이상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을 위해 광견병 백신 약 5만 마리 분을 공급한다. 시민은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고 시술료 1만원만을 지불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광견병 예방접종에는 824개소 동물병원이 참여하며, 관할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은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가능하다. 반려견이 아직 동물 등록되지 않았다면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내장형 동물등록사업을 통해 1만원만 부담하면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 수의사회, 손해보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내장형 동물등록을 지원한다.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은 서울시민이 기르는 모든 반려동물(개, 고양이)을 대상으로 1만원에 동물등록이 가능하며, 연말까지 1만3천마리 지원한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칩을 삽입하여 분실, 훼손의 염려가 없는 동물등록 방법이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뇌염, 신경 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발병 시 대부분 사망하게 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김건희 여사가 동물권 보호를 강조하며 “개 식용을 정부 임기 내에 종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1에 따르면 김 여사는 최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과 비공개 초청 오찬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찬에는 동물자유연대, 카라 등 동물권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김 여사는 “(TV 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 학대 장면을 보면 3박 4일 잠을 못 잔다”면서 동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 간식을 직접 만든 에피소드도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개 식용을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 종식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개 식용 문제는 1980년대부터 ‘뜨거운 감자’로 불렸다. 해외에서 한국을 비판하는 단골소재로 쓰이는데다 국내에서도 뜨겁게 찬반이 엇갈리는 주제이기도 하다. 최근 김 여사가 ‘개 식용 종식’을 주장하면서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해 6월 한 언론 인터뷰에서 “경제 규모가 있는 나라 중에 개를 먹는 곳은 우리나라와 중국 뿐”이라면서 개 식용 종식을 주장했다. 김 여사가 윤 대통령과 함께 하지 않은 첫 인터뷰에서 ‘동물권 보호’를 내세운 것이다.
오는 6월부터는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 중인 호텔&리조트의 레스토랑, 카페 등 식당에서 반려동물 동반출입이 가능해진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전국 16곳 호텔&리조트 식음시설에서의 반려동물 동반출입을 위해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 특례가 정부(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펫 출입 허가로는 코코스퀘어와 스타필드에 이은 세 번째이며, 다음달까지 사전 준비와 대한상공회의소 현장실사를 거쳐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규제 샌드박스는 사업자가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 서비스를 기간, 장소, 규모 등 일정한 조건에서 우선적으로 시험,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가 현행 규제의 전부 혹은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제한적 특혜를 말한다. 규제 샌드박스는 2016년 영국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9년 1월 정보통신융합(ICT) 및 산업융합 분야를 시작으로 올해로 시행 4년째를 맞았다. 소노인터내셔널은 2020년 7월 ‘소노펫클럽앤리조트’(이하 소노펫) 시설을 비발디파크와 소노캄 고양 등에 개장했다. 펫 여행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와 현장 문의가 크게 늘면서 규제
쿠팡이 펫푸드 및 반려동물용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기획전 ‘러브 펫 러브 펫스티벌’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 대상 상품은 총 1만500여개에 이르며 최대 70%에 달하는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다. 와우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일부 로켓배송 품목에 한정 특가를 적용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참여 브랜드는 하림펫푸드를 비롯해 래핑찰리, 네츄럴랩, 딩동펫, 바비온, 라무달리, 뉴트리플랜, 브리지테일, 풀무원건강생활, 더주스 등 총 173개에 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뉴트리나 건강백서 건강한 체중 3.9kg (3만원대) △대웅펫 임팩타민펫 고양이 1개 캡슐 면역력 강화 (2만원대) △페토세라 저자극 보습샴푸 500ml (2만원대) △래핑찰리 이지세이프클립 강아지산책용 펫클립 6개입 (2만원대) 등이 있다. 필요한 상품을 빠르고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관도 마련했다. ‘꽃놀이 피크닉 필수품’ 테마관에서는 봄맞이 의류 및 유모차와 캐리어 등 외출 필수템을 가격대별로 추천한다. ‘봄맞이 산뜻한 털관리’ 에는 이발기와 위생·목욕용품 등 반려동물 털갈이 완소템이 준비돼 있다. ‘환절기 영양챙기개!’ 관에는 반려동물 영양제 및 건강·피부관리 용
앞으로는 인체의약품 제조시설에서 동물의약품 생산이 가능해진다.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지난달 30일 회의에서 인체의약품 제조회사(제약사)가 기존 제조시설에서 반려동물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권고했다. 앞서 의약품 제조업자가 해당 제조소에서 제조하는 인체용 의약품과 동일한 성분을 가진 동물용 의약품을 제조하려 해도 별도의 시설을 설치해야만 했다. 하지만 규제심판부의 권고에 의해 별도의 제조시설을 설치할 필요 없이 동물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인체의약품 생산 시설에서 동물의약품 생산이 허용되면서 불합리한 규제가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규체로 인해 해외 수출 요청을 받고도 생산 시설이 없어 동물의약품 수출이 어려웠다. 게다가 동물병원에서 다수인체용 의약품을 동물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선진국은 인체의약품 제조시설에서 동물의약품 생산을 허용하고 있어 이번 규제 해소가 선진국에 발맞춘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SK텔레콤이 한국동물병원협회와 동물병원 진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엑스레이(X-ray) 영상진단 검사 교육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올바른 엑스레이 촬영법과 방사선 안전관리를 교육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엑스캠프(X Camp.)'를 추진한다. 전국 수의사, 동물보건사 등 동물병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오프라인 교육과 관련 교재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자사의 AI 기술이 사람을 넘어 동물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AI가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AI 기반 동물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지난해 9월 출시했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SKT는 엑스칼리버의 진단범위와 기술 수준을 업그레이드해 펫 케어 시장을 키우고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말부터 반려동물 진료비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수의사의 반려동물 진료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로 반려인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를 위한 내부 검토 작업에 돌입했다. 반려동물 진료비에는 10%의 부가세가 붙는데, 부가세가 면제될 경우 그만큼 진료 비용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려동물 진료비 조사 및 진료 항목 표준화 작업을 거쳐 구체적인 면세 범위가 상반기 내로 확정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항이다. 윤 대통령은 후보 당시 반려동물 진료 항목 표준화와 표준 수가제 도입, 진료비 부가세 면제 등을 공약을 내세웠다. 그간 반려인들은 ‘반려동물 병원비가 비싸다’면서 진료비 인하를 주장해왔다. 정부가 진료비 부가세 면제를 검토하면서 반려인들의 부담이 한결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르면 올해 말에 부가세 면제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정당이 동물을 물건으로 규정하는 민법 조항을 4월 임시국회에서 우선적으로 바꾸기로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부렁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동을 통해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는 “동물에 대한 국민의 변화된 인식을 반영하고 동물의 법적 지위를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현행법상 권리 주체는 사람과 법인이고, 권리의 객체는 물건인데 반려견 등 동물은 객체인 물건으로 분류되어 있다. 민법 제98조 ‘물건’의 정의에서 사람이 관리할 수 있는 물질인 유체물을 포함하고 있어 반려동물도 물건의 법적 지위를 가져온 것이다. 이에 동물에 부상을 입히면 형법상 재물손괴죄가 적용되고, 보험금 산정 시 ‘대물’ 배상이 이뤄지고 왔다. 이에 여러 동물단체가 동물의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해 민법 개정을 촉구해왔다. 민법 개정안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동물의 지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동물과 자란 아이가 더 건강하다는 일본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년기 반려동물 양육이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고, 사회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태아기나 출생 초기에 고양이, 강아지 등 반려동물과 함께 자란 아기일수록 음식 알러지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후쿠시마의학대학 연구팀의 논문이 이날 미국 과학 저널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 일본 후쿠시마 의과대학 연구팀은 ‘일본 환경·아동 연구’ 자료를 활용해 태아기·출생 초기 반려동물 양육과 음식 알러지 발병률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들은 일본 내 6만6000명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태아기~유아기 초반 반려동물 노출 여부를 추적해 3세 이하 아동의 음식 알러지 발병률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 반려견과 함께 자란 아이는 계란·우유·견과류 알러지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태아기와 유아기 초반 모두 반려동물에 노출된 아이들은 한 시기에만 노출된 아이에 비해 음식 알러지 발병률도 낮게 측정됐다. 집안에서 반려견을 키울 경우 아이들은 집 밖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아이에 비해
오는 4월부터 화요일마다 반려동물과 함께 춘천시티투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강원 춘천시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편된 춘천시티투어 하절기 노선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개편된 노선에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와 전통시장이 추가됐다. 또 동절기 운행을 하지 않았던 제이드가든, 구곡폭포, 킹카누 등 야외관광지도 노선도 다시 포함됐다. 반려동물 동반 코스는 화요일로, 탑승 조건은 예방접종이 완료된 3개월 이상의 반려견이다. 탑승 시에는 강이지 가방과 산책줄, 기저귀, 배변봉투 등은 필수로 챙겨야 한다. 또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1조의 3항에 근거한 맹견품종과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표기되지 않았지만, 위압감을 주거나 공격 성향이 강한 품종은 탑승할 수 없다. 시티투어 탑승료는 성인 6000원, 어린이, 경로(만 65세 이상)은 4000원이다. 최지현 춘천시 관광정책과장은 "춘천시티투어 노선이 개편된 만큼 많은 분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몬이 청년협동조합 ‘투도그’와 손잡고 반려동물 NPB ‘티멍: 간식을 부탁해’의 신제품, 수제 간식 5종을 단독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티멍: 간식을 부탁해’ 5종은 ▲오리 도가니, ▲한우 소간, ▲닭근위 등 100% 국내산 원재료를 그대로 건조시켜 만든 무첨가 수제 간식이다. 시중 유사 상품들보다 많게는 73%까지 저렴한 가격에 무료배송 균일가로 높은 가격경쟁력이 강점이다.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동시에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청년협동조합 ‘투도그’와의 협업이다.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내 취약계층 청년의 일자리 제공 및 창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애견 간식 제조, 유통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티몬은 착한 소비 확산에도 노력한다. 이번 수제 간식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유기견 구조활동에 기부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 티몬은 유기동물들의 복지 향상을 도울 수 있도록 티멍 간식 150kg, 배변패드 4,000매를 동물권행동 ‘카라’에 기부한 바 있다. 티몬 관계자는 “티멍 PB상품이 많은 단골 고객을 확보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기획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
경기도는 이달 말까지 반려동물 생산업, 위탁관리·판매업 등을 지도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광주시에서 발견된 동물 학대 현장을 감안한 후속 조치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 1월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 내 동물 학대 방지 전담팀을 만들었다. 이들은 지난 24일 제보를 받고 광주시 내 한 육견농장에서 개 8마리의 사체와 수십 마리에 달하는 동물 뼈 무덤을 발견하고 농장주를 조사 중이다. 농장주는 동물보호법 혐의를 받고 있어 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농장에서 구주된 개 51마리는 광주시로 소유권을 이전해 보호 조치를 취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27일 해당 농장을 방문해 현장을 본 뒤 동물 학대 예방과 지도 점검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지도 점검 기간 동안 미용업을 포함해 반려동물 영업장을 찾아 보호 관리, 생명 존중, 준수사항 등도 교육한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