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이의종 포포즈 대표와 서영호 우리카드 마케팅본부장은 협약을 맺어, 포포즈 장례 서비스 이용 시 우리카드를 이용하는 보호자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혜택의 세부 사항은, 포포즈 현장에서 우리카드 사용 시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우리카드 앱에서 해당 쿠폰을 다운받고 제시할 경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이다. 또한 양사는 반려동물의 올바른 장묘 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손을 잡기로 했다. 지난 11일,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5년 이내에 기르던 반려동물을 무지개다리로 보낸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1.3%가 '주거지나 야산에 매장 또는 투기했다'고 답했다. 이런 행위가 불법이라는 것을 모른다는 응답자도 45.2%로 절반에 육박했다. 이어 반려동물 장묘시설을 이용한 소비자는 두 번째로 많은 30%였고, 현행법을 따라 동물 병원에 위탁 처리했다는 응답자가 그 뒤를 이었다.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처리했다는 응답자는 5.7%로 4위로 집계됐다. 한편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천 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국민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셈이다.
건강한 반려 생활을 선도하는 핏펫(대표 고정욱)은 나응식 고양이 전문 행동 교정 수의사와 공동으로 고양이의 행동과 습성을 분석해, 배변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와 고양이의 체형을 고려한 ‘냥쌤 투명화장실’을 연구·개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고양이는 ‘그루밍(고양이가 털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행동)’이라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위생과 청결을 중요시 여긴다. 또한 진화 과정에서 야생성이 남아 있어 습격을 받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방이 막히고 좁힌 직사각형의 고양이 화장실은 고양이의 배변 습성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 이에 핏펫의 고양이 전문 브랜드 ‘냥쌤’은 고양이의 습성과 편의를 제공한 투명화장실을 개발했다. 특징은 고양이가 언제든지 탈출할 수 있도록 천장이 뚫린 오픈형이며, 화장실의 상단부는 투명한 소재라 고양이가 주변 상황을 항시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반려인의 편의를 위해 상단부와 하단부를 분리해 제작해 청소와 운반이 용이하다. 이와 더불어 평균적인 성묘의 사이즈와 배변을 보기 전 같은 곳을 빙글빙글 돌면서 자리를 잡는 행동 특성을 고려해 지름 60cm의 대형 사이즈로 제작했다. 부수적으로 고양이의 안전을 고려해
만 30살을 넘은 포르투갈의 개 ‘보비’가 현존하는 최장수 개 겸 기네스 세계 기록(GWR)의 역대 최고령 개로 등재됐다고 어제(2일) 미국 CBS 뉴스가 보도했다. 보비는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 종 수컷으로 가축 등을 볼보는 데 활용하는 종으로 알려졌다. 태어난 날은 1992년 5월 11일로 현재 나이 30살 267일이라고 한다.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 종의 평균 기대수명은 12~14년으로 보비는 두 배 넘는 수명을 살고 있는 셈이다. 견주인 레오넬 코스타(38)에 의하면, 장수 비결로 “도시에서 벗어난 온화한 환경에서의 생활”을 꼽았다. 이어 하루에 1리터가량의 물을 마시고, 개 사료가 아닌 양념이 제거된 사람 음식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비가 현존하는 최장수 개지만, 그의 건강을 믿고 장밋빛으로 보는 것은 위험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그의 건강을 챙겨야 할 시점이다. 보비의 성격은 매우 조용하고 사교적이지만, 노화로 인해 걷는 게 어려워지고 시력도 나빠졌다고 한다. 보비에게는 체력 관리가 절실한 시점이다. 보비의 취미는 함께 사는 고양이 4형제와 노는 것과 농장 주위를 산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비는 특별하다. 보비는 더는 여기에 없는
충남 보령시가 ‘머드’로 유명한 것은 명실상부한 이야기다. 매년 7월 보령 머드 축제를 개최하는 등 머드 도시로 유명하다. 이에 충남 보령시에서 머드로 개발한 머디 케어 반려동물용 의약외품이 반려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시가 출시한 반려동물용 의약외품은 보령 해양 머드에서 추출한 씨실트(Seasilt) 성분이 함유돼 건조해진 반려동물 피부에 보습감을 주고 피부 장벽 회복에 도움을 준다. 머드는 미네랄뿐만 아니라 피부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하는데 탁월해 삼박자를 고루 갖춘 물질이라고 볼 수 있다. 상품을 만나보고 싶다면 보령 축제관광재단 쇼핑몰에서 구매하면 된다. 쇼핑몰에서는 머디 케어 반려동물 발바닥 밤과 샴푸를 판매 중이다. 특히 발바닥 밤은 쇼핑몰 내에서 인기 상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령시는 2월 중 온라인 할인(26%)행사를 할 예정이므로 염두해 두기 바란다. 수익금의 일부는 유기견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인데, 보령 머드를 활용한 반려견 힐링 사업과 유기견 입양 홍보, 반려견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할 전망
고품격 반려동물 장묘공원 로이힐즈는 2일, 반려동물 친환경 장묘 서비스를 3월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이힐즈 관계자는 "사람 화장장에 준하는 친환경 첨단 화장로를 설치해 장묘 서비스 제공한다"며 "생물에 의한 완전 분해와 전소가 가능한 식물성 원단 한지, 소창으로 제작된 수의 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행법상 반려동물의 사체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공식으로 등록된 동물 장묘 업체의 화장장을 이용해야 하지만 등록증이 없어 합법적인 동물 장묘 업체인지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리며 "반려동물 사체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일은 이들에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기에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변해가는 만큼 동물의 화장 문화도 올바르게 변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로이힐즈는 하이엔드 수준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반려동물 장묘와 예술을 접목한 Artistic X 프로젝트 등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 반려동물은 가구 4명당 1명이 키우는 꼴로 우리 생활문화에 매우 근접해졌다. 로이힐즈가 견인하는 새로운 장례 문화가 전 세대의 공감을 얻으면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해 1일(오늘)부터 반려동물 등록비 중 3만원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지원 대상은 반려동물 소유 가구당 1마리다. 한편 반려인은 등록 대행 동물병원을 방문해 비치된 내장형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뒤 등록비 중 3만원을 제외한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 현재 세종시 동물병원의 반려동물 평균 등록비는 4만 5천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카드 등 외장형으로 등록한 동물을 내장형으로 변경할 때도 신규등록과 마찬가지로 3만원이 지원된다고 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 세종특별자치시는 반려인의 등록 편의를 위해 최근 지역 반려동물병원 17곳을 대행병원으로 지정했다고 한다. 유재연 동물위생방역과장은 "반려동물 등록률을 높여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을 꾀할 수 있고 유기·유실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충조평판했다. 이에 반려동물 등록의 인기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됨과 동시에 반려동물 등록이 실천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에서 다채로운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반려견 운동장 ‘케이펫파크’가 2월 1일부터 28일간 수원역 옆 수원메쎄에서 개장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징검다리식 반려 문화 형태를 보이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개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반려동물 문화에 새로운 풍속도가 탄생했다. ‘케이펫파크’는 반려인의 반려견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겨울에도 춥지 않고 즐겁게 산책과 모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실내에 마련된 것이 특징이며, 드넓은 운동장과 편안한 쉼터를 제공해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의 만족을 추구해 안성맞춤이다. 실내에서 운영되는 만큼 높은 층고와 공조시스템을 통해 쾌적한 공간 운영에도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라고 한다. 고객 트렌드에 맞추고나 하는 노력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로써 반려동물 문화에 변신의 계기를 모색할 시점이 다가온 것이다. 협업을 독려해, 반려견을 위한 프리미엄용 품숍도 운영 예정으로 대표브랜드로는 ‘반려동물의 시간을 천천히’라는 슬로건을 가진 프리미엄 제품 ‘아이누’의 사료, 간식과 ‘REAL MADE IN KOREA’ 디자인부터 생산, 포장, 유통까지 직접 운영하고 반려동물 의류 전문 디자이너가 반려동물의 몸에 맞춘 패턴과 디자인을 연구하는 ‘리토가토
30일(현지 시각) 해외 IT 매체 맥루머스는 최근 미국에서 반려견이 ‘에어태그’를 삼키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굉장히 충격적인 사건이다. 한편 에어 태그는 애플이 2021년 출시한 분실 방지용 블루투스 기기다로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크기는 500원짜리 동전보다 조금 크고 두꺼운데 아이폰 등 연동된 기기로 소리를 울리게 할 수 있다. 보통 비싼 가방에 넣거나 반려견 목줄에 걸어 위치를 찾는 용도로 쓰이곤 한다. 맥루머스는 “에어태그가 중대형 반려견이 삼킬 수 있을 만큼 작다”며 온라인에 사고 사례가 자주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18개월 동안 목줄에 부착된 에어태그를 삼킨 개 6마리를 치료한 루이지애나주의 한 수의사의 인터뷰를 싣기도 했다. 한편 맥루머스는 에어 태그는 반려동물의 소화기관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지만, 몸속에서 분해되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것은 간과해서는 안 될 진실이다. 에어 태그에 내장된 배터리가 손상되면 부식성 물질이 누출돼 위를 상하게 하거나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두고 염두해 둬야 한다. 뉴욕 슈바르츠만 동물의료센터의 앤 호헨하우스 선임 수의사는 “반려견이 에어
최고 영예 ‘탑독’에도 선정되는가 하면 수많은 생명을 살리며 최고의 119 구조견이 된 소백이가 은퇴 12일 만에 무지개다리를 건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0일 KBS에 의하면 소백이가 일반 가정으로 입양을 간 지 12일 만에 숨을 거뒀다고 한다. 한편 소백이는 지난해 1월 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 당시 수색, 구조 임무를 수행해 유명해졌다. 당시 소백이는 이틀 만에 지하에서 첫 번째 실종자를 발견하는 데 이어 한 달여 기간 동안 총 6명의 매몰자 중 4명의 위치를 찾는데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이를 포함해 녀석은 9년간 총 223건의 재난 현장에서 13명의 생명을 구했으며, 소방청장배 전국 119 경진대회에서 탑독(TOP DOG)의 영예를 안기도 한 명견이다. 이후 소백이는 지난 13일 9살(사람 나이 약 65세)의 나이로 영남 119 특수구조대 소속 119 구조견에서 은퇴해 평범한 반려견이 됐다. 입양자는 소백이의 남은 견생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넓은 마당이 있는 주택으로 이사해 녀석을 맞이했다고 한다. 하지만 매체에 의하면 소백이는 입양 온 지 이튿날부터 구토와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동물병원에서 수차례 검사 끝에 소백이는 지난
반려동물의 치아에 문제가 생겼다면 치과 치료는 필수다. 치아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전문가들이 항상 강조하는 것이 바로 ‘양치’다. 반려동물 양치의 목적은 치아에 쌓인 치석을 제거해주는 것인데, 치석이란 음식을 먹고 난 뒤 치아에 남은 찌꺼기가 세균과 만나 시간이 지나면서 돌처럼 굳으면서 생기는 것이다. 이를 제거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잇몸에 염증을 유발해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한편 반려동물의 양치 횟수는 하루에 한 번, 이것이 어렵다면 최소한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양치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 반려동물에게 양치해줄 때는 반드시 반려동물용 치약을 사용해야 하는데, 왜냐하면 반려동물용 치약은 사람용 치약과 성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용 치약에는 반려동물에게 사용하면 위험한 성분이 불소, 자일리톨, 멘톨 등이 들어갔을 수 있으니 반드시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다행인 점은 요즘에는 반려동물 치아 관리에 관한 관심이 늘면서 보호자도 양치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알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알고 있는 것과 직접 실천하는 데는 차이가 있다. 실제로 양치를 하지 않는 반려동물이 있을 때 왜 반려동물에게 양치
반려동물용품 브랜드인 코니펫은 강아지 발바닥을 보다 쾌적하게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발 보호용 보습제 ‘풋센스(FOOT SENCE)’가 쿠팡 로켓배송에 공식 입점했다고 31일 밝혔다. 그야말로 코니펫 풋센스가 춘추전국 시대를 맞은 것이다.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풋센스는 제형이 흘러나오거나 강아지 발바닥에 있던 이물질(세균, 각질, 털)이나 습기, 등으로 제품에 변형 및 오염이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하고, 튜브 타입으로 제품을 덜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한층 더 유연해지고 업그레이드됐다. 에센스 제형으로 사용 후 흡수가 빨라 제형이 바닥이 묻어 나지 않고 끈적임이 없어 반려동물에게는 안성맞춤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풋센스는 함께를 뜻하는 라틴어 CON과 펫을 합친 말로 반려동물과 항상 함께하는 브랜드인 코니펫에서 제조한 제품이다. 코니펫 관계자는 “풋센스는 피부에 수분막을 형성하여 수분을 공급 및 유지시키고, 피부 각질 케어 및 활력을 주는데 도움을 주는 우유 추출물 40%를 함유했다”며, “피부에 영양을 전달하는 로얄 젤리 추출물 40%로 만들어져 건조하거나 각질이 일어난 코, 피부, 등 전 부위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보다 후각이 1000~1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People for Non-human Rights) 소속 변호사들이 집필한 '동물법, 변호사가 알려드립니다 2' 책이 출시됐다. 30일 출판사 리리에 의하면 이 책은 PNR 소속 변호사들이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네이버의 '동그람이: 동물 그리고 사람 이야기' 블로그의 '동물과 함께하는 法'에 연재한 글을 모아 만들었다고 한다. 변호사들은 1편에 이어 내가 아끼고 관계를 맺고 있는 동물이 불합리한 사태에 모면했을 때 우리 사회의 법과 제도 안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쉽게 풀어 설명해준다. 이 책의 1부와 2부에서는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처음 맞이하는 일부터 반려동물에게 생길 수 있는 여러 사고를 예방하고 거기에 대처하는 방안까지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맞닥뜨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분쟁에 관한 법률 지식과 해결책을 살펴본다. 3부와 4부에서는 내가 살고있는 동네에서, 야생에서, 혹은 동물원이나 축제나 방송 촬영장에서 부당하게 이용당하고 학대받는 동물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동물권'에 대해 생각한다. 5부에서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동물 관련 이슈들을 살펴보면서 이미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의 대표 브랜드 ‘페스룸’이 태국 방콕의 중심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지난 20일 그랜드 오픈식에 페이스북 팔로워 74만 명을 보유한 셀럽 `무노이&징징이`를 비롯한 20여 명의 현지 펫 인플루언서가 참석한데 이어 이틀 동안 약 3000명의 방문객이 몰려 뜨거운 관심과 함께 이목을 집중했다. 플랫폼 시장이 그야말로 춘추전국 시대를 맞은 것이다. 특히 반려동물을 인격화한 페스룸의 시그니처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포토존, 체험존 등을 구성해 태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 페스룸의 베스트셀러 제품 △페스룸 덴탈 클린 칫솔, △페스룸 컴포트 X 하네스 2.0 등 전제품을 30% 할인하는 등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임으로써 반려 업계와 반려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또 비엠스마일은 지난해 5월 방콕에서 열린 최대 규모 펫 박람회 `펫 엑스포 태국 2022`에 참여해 전 제품을 완판한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 `케타와 트레이딩`과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 6개월 만에 월 매출 1억을 달성한 신기록을 세웠다. 또 태국 최대 반려동물 용품매장인 `
사람과 달리 강아지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은 호기심이 매우 많기 때문에, 물건을 보면 먼저 냄새를 맡고 입으로 일단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는 작은 물건 등을 동물이 삼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작은 장난감이나 동전, 고무줄, 음식의 뼈, 과일 씨앗 등의 이물을 삼켜 소화기로 넘어가게 되면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이나 긴 끈 같은 이물을 삼키게 되면 장이 아코디언처럼 당겨지게 돼 심한 폐색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전문가는 “3세 미만의 나이가 어린 강아지나 고양이들은 호기심에 이물질을 삼키는 경우가 많다. 고양이의 경우 비닐이나 실, 장난감 등을 가지고 놀다 자신도 모르게 삼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한, 나이가 많은 동물의 경우에도 자두씨와 같은 과일의 씨앗을 삼키고 소화되지 않고 위에 남아 있다 기간이 지난 후 소장으로 내려가 장폐색을 일으켜 내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딱딱하거나 크기가 큰 이물을 강아지가 삼켰을 때에는 이물이 위 내에 남아 위벽을 자극하면서 염증을 유발해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그
시중에서 판매되는 반려동물용 사료 중 일부에서 미생물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식중독균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팀이 반려동물 사료·간식 130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판매되는 사료 절반 가까이에서 보존료나 산화방지제 등 식품첨가물이 검출됐다. 반려동물 먹거리는 보호자 등 소비자와 직접 접촉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람에게서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중요한 동인이 되고 있다. 연구팀은 2021년 3∼8월 광주에서 유통 중인 반려동물용 사료·간식 130개 제품에 대해 미생물 오염도와 식품첨가물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130개 중 14개 제품(10.8%)에서 미생물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식중독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대장균군 기준치 초과 13건(10%), 일반세균수 기준치 초과 9건(6.9%), 살모넬라 검출 2건(1.5%), 병원성 대장균 검출 2건(1.5%) 순이었다. 이중 살모넬라와 병원성 대장균은 식중독균이다. 이들 14개 제품 중 9개(64%)는 개인의 소규모 수제 간식 판매점 제품, 나머지 5개(36%)는 대형마트·애견숍에서 판매된 제품이었다. 또 130개 중 61개(47%)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