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는 자사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인 ‘프로젝트6’(Project 6) 일환으로 인천 하나개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지난 10월 첫 번째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반려동물을 입양해 키우듯 기업·학교 등 단체가 특정 해변을 입양해 보호하고 돌보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메드트로닉코리아도 이 같은 생태계 보호 활동에 동참하고 더 건강한 지역 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2024년 10월까지 2년간 인천 하나개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삼고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내부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14일·21일·28일 진행된 첫 번째 정화 활동에는 임직원 135명이 참여해 약 1km에 이르는 해변 주위를 걸으며 총 1459kg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는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임직원이 직접 반려해변 전용 앱(이타시티)에 입력한 해양 쓰레기 데이터를 기초로 산출됐다. 정화 활동 후에는 해양 쓰레기 문제 심각성을 주제로 비영리 기부 스타트업 이타서울 한유사랑 대표의 강의를 들었다. 메드트로닉의 ‘프로젝트6’는 전 세계 47개국에서 진행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프리미엄 펫 브랜드 리카리카(likalika)로 잘 알려진 오브젝티보(Objectivo)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2 케이펫페어(K-PET FAIR) 일산’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케이펫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로, 리빙, 패션, 푸드, 케어 등 각 분야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신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를 위한 반려동물 펫 페스티벌인 메가주(MEGA ZOO)로 확대, 총 500여개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전망이다. 리카리카는 대표 상품인 ▲리카백 이동가방 ▲에어쉘 카시트 ▲튼튼 반달 슬링백을 비롯해 신제품 ‘눈사람 6온스 패딩’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제품 ‘눈사람 6온스 패딩’은 겨울철 반려견의 활동성을 고려하여 가벼운 무게와 보온성을 모두 갖춘 겨울 아우터이다. 보온성과 복원력이 뛰어난 충전재인 ‘저데니아 솜’을 타사 대비 2배 이상 사용하여 반려견의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며, 귀여운 부클 자수로 디테일 포인트를 더했다. 박람회 참관객들을 위해 행사 전일에 걸쳐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리카리카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공식 홈
경기 부천시는 오는 19일 부천시청 어울마당(대강당)에서 반려동물 문화행사 ‘개그콘서트(개와 함께 사는 그들의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정착과 돌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SBS TV동물농장’에 출연 중인 이찬종 소장(이삭애견훈련소)이 반려동물 관련 사회적 이슈와 펫티켓(펫+에티켓)에 대해 강의한다. 주요 강의내용은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필요한 펫티켓,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에 대한 행동교정 요령,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의 갈등 해소 방안 등이다. 리드줄, 수제간식, 아로마 탈취제 만들기, 추억사진 인화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반려동물 문화행사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관심 있는 부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사)유기견없는도시 누리집(www.clearcity.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미동반으로 진행된다. 행사당일 현장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유튜브 온라인 생방송(유튜브 ‘부천시’ 검색)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애란 부천시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공존 문화와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가 최근 벌어진 ‘풍산개 파양’ 논란에 “동물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비글구조네트워크는 10일 인스타그램에 “모든 사달의 원인은 국가원수들끼리 주고받는 ‘동물 선물’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또 “이미 서구 유럽은 국가 원수들끼리 동물을 주고받는 관례는 사라진 지 오래인데 러시아를 비롯한 일부 사회주의 국가에서나 일어나고 있는 일에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대통령이 퇴임할 때마다 생명을 선물이랍시고 주고받은 동물들의 사후 처리를 놓고 매번 사회적 홍역을 예외 없이 앓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이번 논란에 중심에 선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환호할 때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단체는 “문재인 대통령 재임 기간 추진되었던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민법 98조를 개정 추진에 문재인 정부의 생명 감수성에 대해 환호했고, 또한 그 정신을 열렬히 지지했다”면서 “외신언론도 식용개가 존재하는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5번째로 해당 법률을 개정하는 국가라며 부러움의 기사를 쏟아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단체는 “하지만 이번 풍산개 파양사건을 바라보며 결국 이는 문재인 정부의 동물 지위 향상의 의도는 동물을 정치적
핏펫은 성장 중인 반려동물 프리미엄 헬스케어 시장 선점을 위해 ‘제네핏’(Genefit)을 설립,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제네핏은 반려동물의 건강관리 정보와 다중 오믹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면역 및 분자 기술을 활용한 건강 검사 제품과 개체 별 특성이 고려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존 헬스케어 제품 보다 한 단계 더 진보된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해 회사는 유전체 분석서비스 및 AI 기반 신약개발기업 테라젠바이오와 협업을 진행, 테라젠바이오의 반려동물 NGS 서비스 기술을 통해 다중 오믹스 분석 서비스를 활용한 유전적 발병요인이 높은 질병을 사전에 종합적으로 검사하는 신규 바이오 키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테라젠바이오는 Genome service provider로서 BI(Bioinformatics) 기술과 IT 기술을 접목해 반려동물 건강관리 플랫폼과 맞춤형 치료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반용욱 제네핏 대표는 “제네핏은 핏펫과 테라젠바이오가 지금까지 축적한 모바일 앱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 기술, 반려동물 종별 건강 정보, 선호 제품 정보, NGS 기반 다중 오믹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적
세종시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증증장애인, 실버1인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한다다. 지원 대상은 동물등록이 되어 있는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이며, 치료, 수술, 예방접종 등으로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불한 경우 해당된다. 지원내역은 총 55마리이며, 가구당 1마리씩 진료비의 80%를 최대 20만 원까지 받을 수 있고 1회 또는 다회로 나눠 신청할 수 있다. 단,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반려동물용 의료기기업체 아우라케어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반려동물용 방사선 암 치료기가 품목허가를 받았다. 8일 아우라케어에 따르면 반려동물용 방사선 암 치료기 ‘LEP300 V2.0’이 지난 4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방사선기기 신규생산허가를 받은데 이어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 세계 반려동물 시장 관련 규모는 올해 2500억 달러(약 350조 원)에서 2027년 3000억 달러(42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세계 반려동물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가지는 미국에서 반려동물 케어시장이 2025년 251억 달러(약 350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컨설팅업체의 전망도 있다. 아우라케어는 이번 방사선 암 치료기 출시는 국내외 반려동물 시장에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유한양행 공식 반려동물 쇼핑몰 유한양행펫스토어는 이달 한달 간 네이버 펫에서 ‘러빙펫’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 ‘러빙펫’ 캠페인은 동물 친구들의 건강한 돌봄을 위한 캠페인으로 네이버펫에서는 반려동물 브랜드사와 함께 한달 동안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한양행펫스토어에서는 지난해 11월 유한양행 반려동물 브랜드로서 첫 선을 보인 윌로펫의 론칭 1주년을 기념해 네이버 펫과 함께 동물 구호 활동을 위한 캠페인을 준비했으며, 이달 한달 소비자 구매 건당 100원의 금액을 누적해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을 통한 동물자유연대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화재 사고 현장에서 구조되어 보호소 생활 중인 유기견의 치료와 교육을 위한 모금 행사로, 소형견 위주의 입양 및 구호 활동에서 소외된 중대형견들의 따뜻한 새 보금자리 찾기에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유한양행펫스토어에서는 유한양행의 모든 펫 브랜드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윌로펫은 최근 론칭한 반려견 건강 상태 맞춤형 소프트 사료 헬시포뮬러 3종 시리즈를 메인으로 매주 사료 구매왕 이벤트를 진행하며, 프리미엄 네추럴 펫
프리미엄 반려동물 펫푸드 전문 제조업체 오에스피(대표 강재구)가 태국 방콕에서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열린 ‘동남아시아 애완동물 박람회(Pet Fair South-East Asia)’에 참가해 회사의 PB 신제품과 주요 제품 등을 선보였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규모의 반려동물 펫푸드 시장인 태국은 물리적 위치나 문화적 영향 면에서도 동남아 지역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동남아시아 B2B 펫산업 증진을 목표로, 동남아시아 16개국의 주요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를 비롯해 소매업체, 수의학업체 등 다양한 업계 종사자들이 자리해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재구 오에스피 대표이사는 “태국은 한국보다 큰 규모의 펫산업이 자리잡아 동남아 진출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며, 우리가 접근하기도 가장 용이한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회사 신제품은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향후 회사의 해외 매출 증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에스피는 신제품 ‘인디고 바이오뉴트리션’에 대해 베트남 현지 유통사에 선주문을 받아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홍콩 현지 유통사와도 샘플 테스트를 완료하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의정부시청 앞 평화의 광장에서 ‘2022년 제 3회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은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의정부시가 2017년 처음 시작한 행사로 그동안 코로나로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재개한 것으로, 올해 3회차를 맞이하여 더욱더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훈련견의 신나는 독댄스, 프리스비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펼쳐진다. 또한 반려동물 건강검진, 기초 미용관리, 행동교정 상담, 명랑운동회, 반려동물 놀이터, 나도스타-베스트 커플을 찾아라, 아로마향 탈취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특히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진행되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반려인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펫티켓 문화, 문제행동 대처 방법 등 반려인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이 우리 생활 속에서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하지만 이와 비례해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이 증가하고 동물학대 문제도 늘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이번
세븐일레븐이 지난 26일 오후 ‘부산 임랑해수욕장’에서 부산지사 임직원들이 플로깅 친환경 활동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9월 바다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 임랑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반려해변 입양 사업’은 지역 해변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아끼고 돌본다는 취지의 활동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부산 임랑해수욕장 플로깅에 앞서 10월 4주차를 ‘플로깅 친환경 활동 주간’으로 삼고 지난 24일부터 전국 주요 관광 명소 6곳에서 전국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하는 릴레이 플로깅 활동을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4일에 남산공원을 시작으로 25일 관악산, 26일 부산 임랑해수욕장과 광주광역시 시내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날 잠실 석촌호수에서도 플로깅 활동을 펼친다. 세븐일레븐은 ‘Green 7’ 테마 아래 다양한 환경 사랑 캠페인을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5월에 전국 세븐일레븐?미니스톱 임직원 150여 명이 한강 노들섬 등 전국 주요 명소 10곳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플로깅 친환경 캠페인을 세븐일레븐의 대표 ESG 활동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
우리카드는 국내 1500만 반려인을 위한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마이펫플랜' 출시를 위해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이펫플랜은 삼성전자 펫 관련 가전제품과 삼성닷컴 e-식품관 정기구독을 우리카드와 결합한 펫팸족(펫+패밀리) 특화 플랜 서비스다. 삼성전자 멤버십플랜 기반의 우리카드 전용 플랜으로 삼성전자 e-식품관 정기구독 약정 후 펫 가전 구매 시 최대 9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마이펫플랜은 올해 말 출시 예정이며, 우리카드 개인신용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우리카드는 향후 해당 서비스 이용고객에게 △반려동물 입양 시 등록비 지원 △보험료 △미용 △용품 △펫시터 할인 △장례비 지원 등 반려 사이클에 맞춘 다양한 혜택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마이펫플랜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시장 진출·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펫케어, 보너스 할인, 반려동물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물보호 공감대 형성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제2회 창원 동물보호 문화축제'가 지난 15~16일 성산구 용지문화공원에서 2만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창원특례시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협중앙회창원시지부, 창원시수의사회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전국규모의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 안경원 제1부시장과 김영선 국회의원,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박성호 농협중앙회 창원시지부장과 지역 농협장, 이상길 창원시수의사회장과 농축산업단체장, 시민 등 1500명이 참석한 개막식은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식전공연, 개막선언, 창원시 반려동물 친화도시 다큐멘터리 시청, 선물상자 개봉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개막식 이후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동물보호 문화콘서트에는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주요행사로는 토크콘서트에 이웅종 교수, 이찬종 행동교정전문가, 김명철 수의사가 출연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직접 참여하는 아마추어 어질리티 대회와 강아지 게임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 체험행사로 반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증가에 따라 광주광역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단 주장이 제기됐다. 최지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 1)은 11일,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광역시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20만에 가깝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비해 정책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광주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4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양육두수도 약 26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기동물 발생은 매년 3천 마리 이상이 발생하고 있어 많은 사회적 비용과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광주 동물보호소에 500여 마리가 관리되고 있는데 실제 수용가능 수는 350마리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초과해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2023년 광역동물보호센터가 개관하면, 현재 과포화 상태인 동물보호소 문제는 어느 정도는 해소될 것으로 보이나 유기, 개물림 사고, 동물학대, 동물 반려인과 비반려인과의 갈등, 장묘시설과 같은 기본 시설 불충분 등의 문제는 상존 한다"며 "지속적인 동물입양과 문화교육 관련 센터 설립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와 장묘시설 구축 등이 병행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 의원은 "시는 반려동
박형준 부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 10일 발표했다. 민선 8기 공약은 수도권 중심 체제를 벗어나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남부권 중심축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담아 6개 도시목표 아래 24개 추진과제, 10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공약 실현을 위해 임기 내 예산 총 14조 676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비 5조 2220억 원, 시비 3조 1678억 원, 구·군비 4852억 원, 기타 민간자본과 국가직접투자는 5조 8014억 원이다. 실천계획에는 영유아, 청년, 중장년, 노년에 이르는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마련했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제2센텀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의 대규모 국책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디지털 전환 사회에 대응하는 정책도 담겨 있다. 먼저 첫 번째 도시목표인 '내게 힘이 되는 시민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 행복 15분 도시 조성 ▲세대별 맞춤형 돌봄강화 ▲장애인 복지강화를 통한 삶의 질 제고 ▲시민건강·보건의료체계 강화 ▲주거 안정화 지원 강화 ▲시민안전·안심체계 구축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