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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걱정마시개...화성시, ‘반려동물 돌봄 지원사업’ 확대 추진



화성시가 장기간 부재 시 반려동물 돌봄 비용을 지원하는 대상자를 추석 연휴에 한해 일반 시민까지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반려동물 돌봄 지원은 명절·휴가 등 장기간 부재 때 시에 등록된 동물 위탁관리업체 139개소에서 위탁·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시에 주소지를 두고 동물 등록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과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으로 대상이 제한됐으나 조례 개정을 통해 이번 추석 명절에는 화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은 1박 기준 3만 원을 받을 수 있고 취약계층이 아닌 경우 1만5천 원을 지원받는다. 지원 한도인 최대 4박 5일 이용 시 각 12만 원과 6만 원 한도 내에서만 실비로 받을 수 있다.

위탁 대상은 추석 명절 기간 전에 동물 등록이 완료된 개와 고양이로 1인당 1마리까지만 지원되며 등록된 동물 위탁관리업체(139개소) 이용 때만 가능하다.

돌봄 서비스를 이용한 뒤 반려동물 소유자 또는 위탁관리업체가 영수증 등 증빙 서류를 첨부해 화성시 동물보호과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청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혜정 시 동물보호과장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장거리 이동이 어려워 반려동물을 위탁하는 경우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에는 반려동물 돌봄 지원을 적극 활용해 안심하고 가족·지인과 함께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