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반려동물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시설 200여곳을 조사해 관련 정보를 비짓제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부터 반려동물을 동반한 제주 여행길이 한층 더 윤택해질 전망이다. 반려동물과 동반 가능한 시설은 모두 200곳으로 확인됐는데, 식당과 카페가 99곳, 숙박시설 13곳, 관광지 33곳, 오름 등 자연관광지가 29곳 등이다. 비짓제주 홈페이지 ‘혼저옵서개’ 게시판에는 200곳에 대한 여러 기본 정보와 더불어 반려동물의 크기에 따른 출입 여부 구분, 구비 시설, 펫티켓 등에 관한 내용들이 게시돼있다. 반려동물과 동반 가능한 시설 200곳에 대한 조사는 ‘혼저옵서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9~12월까지 업체를 직접 발품 뛰어 인터뷰와 촬영 등을 진행하는 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주도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정보를 조사해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와 공사는 관련 정보를 계속 추가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 가고 싶은 목적지 1위로 제주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21년 기준 추산 국내 반
신일전자가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2023 가전 트렌드 키워드로 '슈퍼(S.U.P.E.R)'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슈퍼(S.U.P.E.R)'는 △스몰 데이터(Small data) △사용자 친화적인(User friendly)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절약(Economy) △리얼리티(Reality) 등 5개의 핵심 트렌드를 뜻한다. 신일은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화됨에 따라 '스몰 데이터'의 중요성을 주목하고, 개인의 취향과 생활방식 등 일상적인 행동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의 심리적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전이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중,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문화의 확산으로 펫 전용 가전이나 펫 기능을 탑재한 가전을 찾는 소비 성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일은 지난달 펫 케어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스탠딩 드라이어'를 출시하고 펫팸족을 대상으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반려동물 겸용 ‘하이브리드 스탠딩 드라이어’는 스탠드형 헤어 드라이어로 사용 중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머리를 말리면서 화장을 하거나 옷매무새를 다듬을 수 있고, 두피가
반려견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알아야 할 사항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의외로 최소한의 사항만 준수하면 반려견을 안전하게 지켜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반려견을 안전하기 유지하려면 특정 예방조치를 취하고, 반려견을 대신하여 현명한 결정을 내려 해를 끼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다양한 상황에서 반려견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몇 가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개를 산책시킬 때는 항상 목줄 착용 반려견을 산책시킬 때 목줄은 매우 중요하다. 반려견이 공원이나 거리 근처에 있고 차가 지나가면 쉽게 치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개가 교통 체증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더라도 항상 반려견을 통제하는 것이 좋다. 강아지가 예방 접종 수시로 확인 반려견이 최근에 무슨 예방 접종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것은 반려인으로서 필수 사항이다. 반려견이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하는지, 무엇과 접촉하는지에 따라 개가 필요할 수 있는 몇 가지 다른 예방 접종이 있기 때문이다. 특정 지역에서는 특정 예방 접종이 법으로 요구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반려견에게 광견병 예방 접종을 해야한다. 실내에만 있는 반려견은 모든 예방 접종이 필요하지는 않다. 수의사
2일 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448만명, 가구 수를 기준으로 하면 604만 가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셈이다. 반려동물은 사람들에게는 '또 하나의 가족'인 것이다.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들은 계속 늘고 있지만 잘 키우는 건 또 다른 일이다. 한 해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무려 12만 마리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유기를 막기 위해 등록제도를 도입했지만, 8년이 지나도록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네 명 가운데 한 명이 양육 포기를 고민했는데, 짖음 등 행동 문제가 가장 컸고, 그 다음이 예상보다 돈이 많이 든다, 또 질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했다 등의 순이었다. 문제는 상당수가 고민에 그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이런 유기를 막으려고 2014년부터 ‘반려동물등록’ 제도가 도입됐지만, 등록률은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원칙적으로 월령 2개월 이상 된 반려견을 지자체에 등록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지만, 처분 사례는 없다시피 해 실효성이 낮다. 반려견은 추적이 되지 않다 보니 견주 자율에 맡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몸에 칩을 심는 기존 방식 대신
에이아이포펫은 반려동물 건강관리를 위해 앱을 통한 비대면 상담 서비스가 제공되는 ‘티티케어 클리닉’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티티케어'는 인공지능 기반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으로서, 상담을 희망하는 사용자가 티티케어 앱을 통해 건강·행동·영양 분야의 상담을 접수하면 언제 어디서든 각각의 영역에 맞춰 수의사·훈련사·영양사가 실시간 채팅을 통해 고민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다. 에이아이포펫은 낮 시간에는 많은 반려인들이 회사 생활 등으로 서비스 이용이 어렵다는 것에 주목해, 최근 1,500만 명으로 추산되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반려 생활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 제작한 실시간 온라인 전문가 서비스다. 에이아이포펫은 이번 서비스 론칭을 위해 임상·훈련·영양 교육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보유한 약 20명의 전문가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또한 상담 시간을 저녁과 새벽까지 운영해 병원 영업이 종료된 후에도 반려동물의 상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의 대표는 "이번 티티케어 클리닉 서비스 도입을 통해 반려인들은 건강 체크, 관리, 상담을 하나의 앱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는 채
택시 기사와 동거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의 반려동물 4마리가 안락사 위기에 처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일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등에 의하면, 지난달 29일 이기영이 살던 경기도 파주시 아파트에서 강아지 1마리와 고양이 3마리가 구출됐다. 인근 주민으로부터 빈집에 개가 짖는다는 민원을 접수한 파주시청과 경찰은 이기영으로부터 반려동물 포기각서를 받아, 데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된 반려동물들은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로 보내져 관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도 동물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동물들이 열흘 안에 새 주인을 만나지 못하면 안락사된다는 것이다. 원칙적으로 보호소는 구조된 동물이 열흘이 지나도 입양 문의가 오지 않는다면 안락사를 시행한다. 협회는 입양 공고를 홈페이지를 통해 올려놓은 상태지만, 안락사 위기에 처해져 하루하루를 위태롭게 보내고 있는 반려동물들이 무슨 죄인지 안타까울 나름이다. 현재 이기영은 2건의 살인 외에 추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수사 중에 있다. 이기영의 통신 기록을 통해 동선을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주변인들의 안전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가 최근 누적 상담 건수 100만건을 돌파하면서, 반려인들의 고민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펫프렌즈에 따르면 “펫프렌즈 상담건수는 올해만 해도 13만9152건을 처리했고, 지난 11월 누적 기준 1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펫프렌즈는 지난 2016년 '공동육아' 슬로건을 내걸고,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상담 직원 전원이 반려동물 관리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고, 반려동물 고민과 관련된 심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 관련 맞춤 추천과 함께 반려동물 응급 상황까지 응대가 가능하다. 빠른 응답 속도도 강점이다. 실제 펫프렌즈는 고객 문의가 들어오면 3분 이내에 응답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 6개월간 응답 속도는 평균 2분 13초를 보였고, 지난 11월에는 평균 1분7초대를 기록했다. 차별화된 고객 상담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상담 후 구매 전환율은 58%에 달한다. 펫프렌즈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최근 전문 수의사와 채팅을 통해 반려동물 건강 상태를 상담할 수 있는 ‘건강 Q&A 서비스’와 ‘혈액검사 무료 설명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
GS리테일의 자회사인 ‘어바웃펫’은 자체 콘텐츠 ‘차카개팔자’를 통해 유기견 해외 입양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해외 이동 봉사를 함께할 봉사자를 연결하는 ‘함께갈개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봉사도 하고 해외여행도 가는 일석이조 이벤트이다. 유기견 해외 이동 봉사는 국내 입양이 어렵거나 해외에서 입양 의사를 밝힌 유기 동물을 해외로 입양될 수 있도록 돕는 챌린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봉사자는 ‘레인보우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말 기부 이벤트도 마련했다. 어바웃펫의 PB상품인 ‘도그델리 500G’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도그델리 100G을 자동기부하는 이벤트다. 참여한 고객은 어바웃펫 닉네임으로 기부할 수 있는데, 기부를 가장 많이 한 고객에게는 도그델리를 무료로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하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 프로농구(NBA)경기장에 포켓몬스터의 대표 캐릭터인 ‘피카츄’ 강아지가 등장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온몸에 피카츄처럼 털에 노란색으로 염색을 하고, 귀 끝은 검은색, 볼 끝은 빨간색으로 염색이 됐다. 이 강아지의 모습은 SNS에서 빠르게 퍼졌는데, 대부분 네티즌들은 “강아지가 불쌍하다”, “견주를 감옥에 보내야 한다”, “동물 학대에 해당한다” 등의 의견을 비추며 견주를 비난했다. 이와 반대로 한 네티즌은 “반려견을 염색해 주는 건 귀여운 아이에게 옷을 입히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며 “비난하는 사람들은 귀여운 옷을 입히고 만족하는 부모들에게 아동학대라고 비난할 거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천연 재료로 만든 강아지 전용 염색약은 반려견에게 유해하지 않다는 반박도 나왔다. 한편, 미국 일부 주에서는 반려견 염색을 아예 금지시키고 있다. 플로리다와 콜로라도에서 염색한 개를 데리고 다니다 적발될 시 최대 1개월의 징역형과 200달러(25만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강아지는 사람만큼 피부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염색을 하면 피부와 털에 큰 자극이 가게 된다. 굳이 염색을 하고 싶다면 사람용 염색약이 아닌, ‘강아지 전용 염색약’을 사용하는 것이 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이에 따라 동물병원을 찾는 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문제는 간단한 검진만 해도 10만~20만원을 훌쩍 넘긴다는 데에 있고, 치료비가 거의 비급여 항목이라 비용이 천차만별이다. ‘동물병원 문턱만 가도 10만원이 깨진다’는 말이 반려인 사이에는 유명할 정도다. 직장인 A씨는 5살 된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 얼마 전 반려견 건강검진을 위해 동물병원에 갔더니, 70만원의 영수증을 받고 사람 건강검진 보다 비용이 비싸 부담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이에 고가의 동물병원 진단비를 대체하는 반려동물 진단키트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비용도 1~2만원 내외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향후 3년 내 4조원에 이르는 시장이 될 만큼 사용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반려동물 진단키트는 집에서 반려동물의 소변 등으로 간단하게 질병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비용은 보통 1~2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핏펫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소변검사 키트 ‘어헤드 베이직’의 경우 1만4900원으로 가격이 명시돼 있다. 구강검사 키트인 ‘어헤드 덴탈’의 경우 7900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키트를 통해 모든 질병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인 주요 질병(당뇨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 사료 품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사료관리법 법률안이 27일 개정·공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법은 1년 뒤인 2023년 12월 28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법률안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먹는 사료에 대한 안정성 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최근 사료에서 중금속이 검출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부패한 음식물 쓰레기로 사료를 제조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하지만 현행법상 사료의 품질이나 안전상의 문제가 생기더라도 해당 제품과 업체명을 공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제도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먼저, 사료 내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이 허용기준을 초과해 회수·폐기 등이 필요한 경우, 해당 제품과 업체명을 공개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지금까지는 위배 사항을 지자체에 통보하고 행정처분 하는데 그쳤다.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했던 과징금도 최대 1억 원으로 증가한다. 그간 사료관리법에서는 1985 과징금 처분의 상한을 1000만 원으로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었지만, 처분의 상한액이 식품산업의 10억원에 비해 너무 낮아 행정처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료업계
반려견을 키우는 경우, 강아지 밥 주는 것은 일상 중 하나이다. 강아지가 먹는 음식은 습식사료와 건식사료로 나눠진다. 습식과 건식 모두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므로, 각각의 장단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강아지 습식사료일단, 습식사료 제조과정을 살펴보면, 습식은 수분을 머금고 있어 일반적으로 캔으로 가공되어 나온다. 습식사료의 주 재료가 분쇄되어 섞이고 식용 젤과 그레이비소스를 넣어 점성이 생기게 한 뒤 천천히 열처리로 들어간다. 뭉쳐지게 된 재료를 캔이나 팩에 밀봉되어 장시간 가열 살균 처리한다. 살균 후에는 내용물의 변화를 막기 위해 냉각 처리에 들어간다. 습식사료의 장점으로는 음수량 증가, 부드러운 식감 등이 있다. 음수량 증가는 물을 잘 마시지 않는 반려동물이라면 습식이 음수량을 늘려주는 데 도움이 된다. 습식에는 70~80% 수분이 포함되어 있어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강아지나 신장의 질환을 앓고 있어 많은 수분 섭취가 필요한 경우라면 습식을 통해 음수량을 충분히 채워주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데, 노령견의 경우 질병을 앓고 있거나 후각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럴 경우 시니어 사료나 습식사료가 제격인데, 건식에 비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반려견을 6개월 이상 키우고 있는 반려인 2,006명과 최근 3년간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반려견과 1년 이상 거주하며 최근 1년 이내에 반려견 동반 국내 숙박여행을 2회 이상 경험한 반려인 11명에 대한 정성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결과분석은 전문 조사업체인 코어마인드에 의뢰해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비율은 70%를 넘지만, 실제로 경험한 이는 50% 수준이었다. 최대 난점으로는 동반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지 등 인프라 부족이 꼽혔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79.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택시,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5% 내외에 그쳐 아직은 반려견 동반여행 수단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반려견을 태울 수 있는 '펫택시' 이용에 관한 설문엔 59.8%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1.9%에 불과했다. 이유는 높은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