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등 6개 학교가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통과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 결과를 공고하고, 경인여자대학교(반려동물보건학과), 계명문화대학교(반려동물보건과), 대전과학기술대학교(반려동물학과), 서정대학교(동물보건과), 수성대학교(반려동물보건과), 우송정보대학(동물보건과)까지 6개 학교가 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6개 학교 모두 2023년 12월 10일부터 2026년 12월 9일까지 3년의 완전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6개 학교 졸업생은 동물보건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참고로 제3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은 2024년 2월 25일(일)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평가인증에는 총 17개 대학이 신청했는데 11개 대학이 탈락하고, 6개 대학만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 획득 학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평가인증을 신청한 학교 중 탈락한 학교는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 요령’ 따라 인증 재심을 요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화) 오후 6시까지 재심 접수를 받는다. 재심은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인증위원회 및 인증재심위원회(한국수의
티웨이항공이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여행을 위한 '건강하개 여행하개' 트래블키트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일 티웨이항공은 이달부터 국내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주국제공항을 포함한 전국 공항에서 선착순 1천명을 대상으로 제주용암해수 포링클린 여행키트 마스터와 타월을 증정하고 있다. 또 반려동물의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 등의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티웨이항공 반려동물 전용 여권도 선착순 350명에게 제공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건강하개 여행하개' 트래블 키트 수령 후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당첨자 10명에게는 기내 전용 펫 캐리어인 '티캐리어(t'carrier)'를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 기간은 내년 1월 15일까지며, 오는 19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탑승객분들이 티펫 서비스에 보여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아직 사은품 재고가 많이 남아 있는 만큼 많은
그룹 세븐틴의 멤버 에스쿱스(본명 최승철)가 유기동물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에스쿱스가 지난 1일 유기동물 보호소 비영리 사단법인 ‘천사들의 보금자리’에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천사들의 보금자리’ 측은 11일 “에스쿱스의 선행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에스쿱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라고 사의를 표했다. ‘천사들의 보금자리’는 유기견·유기묘 사설 보호소로, 개인과 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안락사 없는 보호소로 시작해 현재 200여 마리의 강아지와 고양이를 보호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의 산업, 문화, 복지가 어우러진 사회 조성을 위해 유기동물 보호 및 인식 개선에 힘쓰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에스쿱스가 전달한 기부금은 ‘천사들의 보금자리’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의 병원 치료비와 수술비 등 동물들의 돌봄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스쿱스는 그동안 동물 사랑에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 평소 동물 구조에 크게 관심을 갖고 있던 에스쿱스는 지난 9월 번식장 구조견들을 위해 동물구조단체 위액트(WEACT)에 3000만원을 기부했고, 번식장에서 구조된
쿠팡이 오는 14일까지 인기 반려동물용품 할인 행사인 ‘펫페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이 될 이번 행사에는 딩동펫, 하림펫푸드, 쉬즈곤 등 86개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딩동펫 미끄럼방지 매트, 하림펫푸드 더리얼 그레인프리 강아지 사료, 쉬즈곤 벤토나이트 고양이 모래, 일동후디스 반려동물 장케어 유산균, 리스펫 덴탈클린 치약과 브러시 세트 등이 있다. 와우회원에게는 금액대별 추가 할인 쿠폰 혜택도 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6만원 이상 구매 시 9000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고객 쇼핑 편의를 위해 겨울철 인기 키워드로 구분한 테마관도 운영한다. ‘겨울은 살쪄도 괜찮아’ 테마관에는 반려동물의 간식, 사료, 영양제 등을 모았다. 굿밸런스 짜먹는 고양이간식, 와그작 하루 한컵 동결건조 선물세트, 풀무원아미오 건강담은 칠면조 육포 등을 판매한다. ‘추운 날엔 집콕, 댕냥이 취향저격’ 테마관에는 반려동물용 실내용품과 장난감 등을 준비했다. 딩동펫 미끄럼방지 매트, 아르르 반려동물 방석, 요기쏘 장거리 낚싯대 장난감 등을 선보인다. 2023년 가장
깨끗한나라(대표 최현수·김민환)가 헌혈견에 대한 인식 제고와 건강한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헌혈견협회(KCBDA)’ 후원을 진행한다. 깨끗한나라는 최근 서울 한남동 깨끗한나라 본사에서 한국헌혈견협회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 한국헌혈견협회 강부성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깨끗한나라는 지난 7월 런칭한 반려동물 브랜드 ‘포포몽 스킨케어 펫티슈’를 분기별로 지원하며, 전국 반려견 헌혈 문화 정착과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한국헌혈견협회는 지난 2018년 창립된 후로 국내 반려견 헌혈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반려견 헌혈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국내 반려견 혈액의 90%가 공혈견에 의해 채혈이 이뤄지고 있다. 공혈견이란 동물혈액은행에서 오로지 수혈만을 위해 길러지고 있는 개를 뜻한다. 국내 공혈견은 300~400마리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대부분 비좁은 철창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어 윤리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공혈견의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건전한 방식으로 동물혈액을 원활하게 수급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 현실적 대안으로 거론되고
최근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원인이 돼 화재가 빈번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9일 서울 금천구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화재는 고양이가 원인으로 추정됐다. 고양이가 발로 전기레인지를 건드려 작동됐다가 이것이 가열되면서 화재로 연결됐다는 것이다. 반려동물 화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0년 103건이었던 반려동물 화재는 지난해 157건까지 늘어났다. 최근 3년 동안 387건의 화재가 났고, 재산피해액은 14억 원에 달한다. 특히 반려동물 화재를 유발하는 건 고양이가 많다. 고양이는 점프력이 좋아 높이 뒤어오를 수 있는 데다 발바닥에 습기가 많아 전기레인지 전원을 눌러 화재가 날 수 있다. 반려동물이 전선을 물어뜯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반려동물 화재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전열기구 전원을 차단해야만 안전할 수 있다.
동물원에서 탈출했다가 사살된 퓨마 '뽀롱이', 갈비뼈를 드러낼 정도로 삐쩍 말랐던 사자 '바람이'와 같은 안타까운 사례가 이제는 나오지 않게 될까. 환경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동물복지와 야생동물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동물원수족관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14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동물원수족관 등록제가 허가제로 전환된다. 동물원이나 수족관으로 인정받으려면 보유동물과 시설을 일정 규모 이상으로 갖춰야 하며, 동물원과 수족관이 아닌 곳에서는 동물전시업을 영위할 수 없다. 다만 가축만을 보유하거나 반려동물을 거래하는 시설은 동물원이 아니기 때문에 동물원 허가제에 따른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야생동물을 판매하기 위해 전시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동물원과 수족관이더라도 운영 허가를 받으려면 깨끗하고 충분한 물과 먹이를 제공하고, 본래 서식지와 유사하고 습성을 고려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또 수의사와 사육사 등 전문인력을 갖추고 보유동물 질병·안전관리 계획과 휴·폐원 시 동물 관리계획을 세워야 한다. 동물원이나 수족관이 아닌 곳에서 동물을 전시하던 사업자에게는 2027년 12월 13일까지 4년간, 이미 동물원이나 수족
전북도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오는 14일부터 기존 등록된 동물원·수족관 외 신고되지 않은 야생동물 카페나 야생동물 판매 등 시설에서 살아있는 야생동물의 전시가 금지된다고 4일 밝혔다. 다만, 반려동물과 가축, 조류 중 앵무목·꿩과·되새과·납부리새과, 파충류 중 거북목·뱀목(코브라과·살모사과 등 독이 있는 종 제외) 등은 전시가 가능하다. 기존 살아있는 야생동물을 전시하던 카페 등 운영자는 오는 13일까지 전북도에 전시금지 유예 신고를 하면 보유한 동물에 한해(야생동물 10종 또는 50개체 미만) 2027년 12월 13일까지 전시할 수 있으나, 관람객이 올라타기·만지기· 먹이주기 행위는 금지된다. 야생동물 전시금지 제도 안내 홍보물 및 야생동물 전시신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경식 전북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인수공통질병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이므로, 살아있는 야생동물을 전시하는 사업장에서는 기간 내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의 반려동물 문화공간 '반려마루'를 방문해 유기견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반려마루'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11월에 개관했다. 지난 9월 화성시 번식장서 구조한 개 580여마리를 포함, 총 600여마리의 개들을 보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도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버려지거나 유실된 반려동물은 10만 마리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BBQ는 유기견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생명 존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BBQ 임직원 15명 내외가 참석했으며 견사 청소 및 정비 작업, 유기견 목욕 및 산책 등을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좀더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며 "동물을 몰래 버리거나 유기동물에 대해 무관심했던 사람들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에 맞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공사)는 ‘반려동물 동반 제주여행 잠재 수요 조사’ 결과를 28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반려인이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시 목적지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속성을 파악해 관광 사업체로 하여금 반려동물 동반 여행시장 개척을 준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사 대상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 1200명 중에서 제주여행 계획이 없는 200명을 제외, 제주 여행계획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만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1000명이다. 조사는 정량과 정성을 병행했다. 조사 대상 1000명에게 설문조사(정량)와 반려동물 동반 국내여행 경험이 있는 반려인 대상 심층 인터뷰(10명, 정성)로 이뤄졌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000명 중 최근 3년 이내 반려동물 동반 제주 여행 경험자는 524명, 비경험자는 476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숙박여행 빈도는 1년에 2~3회 여행(47.2%)이 가장 많고, 응답자 1000명 중 93.9%가 1년에 1회 이상 여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하는 빈도는 81.6%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시, 응답자의 절반(49.
BGF리테일은 임직원의 반려동물 사진으로 디자인한 빼빼로데이 차별화 상품 수익 일부를 유기동물 단체에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총 1000만원이다. 유기되는 반려동물의 안전한 보호와 입양 문화 조성 등을 위해 기획됐다. 기부처는 ‘애신동산’, ‘동물권행동 카라’ 두 곳이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동물권 보호 등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자체 부설기관도 운영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애신동산은 유기동물을 위한 사설 유기견 보호서로서 약 300마리의 유기견, 유기묘를 보호하고 있다.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유기동물 발생 수는 11만3000여마리에 달한다. 이 숫자는 최근 10개년 평균인 10만7000여마리보다 약 5.8% 높다. 지난 7월 경쟁률 16:1의 사내 콘테스트를 통해 총 20마리의 임직원 반려동물을 선정, 이들의 사진을 상품 패키지로 활용했다. 해당 상품에는 턱받이 등 강아지와 고양이 관련 굿즈를 빼빼로와 함께 동봉했다. 해당 상품들은 지난 빼빼로데이 행사 기간 동안 펫팸족들의 인기를 끌며 총 2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구리 토평가족캠핑장에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이 가능해졌다. 23일 구리시의회는 제33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한슬 의원(국민의힘)이 발의한 '구리시 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개정 조례에는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되었던 토평가족캠핑장에 ‘시장이 지정한 날’에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사용자의 입장을 가능토록 했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사용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은 동물을 한 사용자는 동물보호법 제16조에 따라 동물을 관리해야 한다. 또한 모든 동물은 항상 소유자의 감독하에 있어야 하며, 캠핑장 내에서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 김한슬 의원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600만, 반려인이 1300만에 이르는 시대에 발맞추어 토평가족캠핑장의 동물출입 전면금지 규정을 개정했다”며 “오늘의 변화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캠핑 축제’ 등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캠핑장을 이용하는 반려인들은 펫티켓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