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가수 전효성이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땄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렇다면 전효성은 왜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을까.
전효성은 대표적인 베이글녀로 불리며 내놓는 곡마다 큰 인기를 끄는 연예계 대표 섹시스타다. 그런 그녀가 지난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공백기 동안) ‘이 직업을 안 하면 뭘 할까’라는 생각에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땄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자격증과 함께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도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전효성은 왜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땄을까. 전효성이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를 직접 밝히지 않아 자세한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그녀는 ‘반려동물 장례지도사의 잠재력’에 큰 점수를 둔 게 아닌가 싶다.
반려동물 시장은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반려동물 연관산업 규모는 3조원을 웃돌아 육아용품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27년께는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이 성장하면서 반려동물의 마지막 길을 존엄하게 마무리 하고자 하는 반려인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직업으로서 반려동물 장례지도사는 블루오션이다. 여전히 장례지도사에 대한 이미지가 부정적인 상황에서 아직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 장례지도사에 뛰어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가수 전효성 또한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미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