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13일 반려동물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로켓펫닥터 2.0'의 출시를 발표했다. 로켓펫닥터는 수의학과 영양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가가 반려동물의 건강에 적합한 사료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반려동물에 대한 프로필(나이·체중·체형 등)을 입력하고 건강체크 설문(배변 상태·병원 진료 이력)을 제출하면, 수의사가 10분 내에 최적의 사료와 건강 관리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번 로켓펫닥터 2.0은 기존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건강체크 설문 항목을 강화했다.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와 목적에 따라 맞춤형 문진을 제공하며 ▲질병에 따른 특화 사료 ▲기호성 개선 사료 ▲관절 및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사료 등의 옵션을 포함하고 있다. 수의사 전문성도 강화됐다. 신규 서비스에서는 수의사 프로필이 보강됐고 특히 이번 개편에 영양학 전문 수의사가 합류하여 질병 진단, 치료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건강 예방과 관리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문진 결과에 대한 문의를 할 수 있으며, 수의사가 48시간 내에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게 된다. 로켓펫닥터에 연동된 사료 브랜드도 크게 확대했다. 기존 9개 브랜드에서 40여 개로 늘어났다. 로켓펫닥터는 쿠팡 앱의 반
전남 순천시는 오는 16일 오천그린광장에서 '2024 반려동물 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 펫토피아'라는 주제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의 마찰을 줄이고 반려동물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바른 산책'을 주제로 한 이웅종 강사의 토크쇼와 전문가의 프리스비 시범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반려동물 인식표와 유전자 검사권도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멍랑운동회, 미로체험, 펫 마사지 테라피,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마련됐다.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반려동물 관련 플리마켓과 어린이 대상의 '반려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글짓기 대회'도 진행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순천에서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해 8월 전남 최초로 반려동물문화센터를 개관해 다양한 반려문화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유기·반려동물 공공진료소에서 구조된 유기동물의 진료와 입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반려마루 여주가 11일 개관 1주년을 맞았다. 반려마루 여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보호·치료시설과 복합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장소다. 경기도는 이날 반려마루 여주 1주년에 탄생한 680번째 유기동물 입양자와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반려마루 여주 입양센터는 안락사 위기에 처한 동물을 선발해 건강검진, 예방접종, 동물등록 및 중성화수술 후 입양을 전제로 보호함으로써 유기동물 안락사를 최소화하고 입양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반려마루 여주는 ‘동물복지’, ‘생명가치 확산’, ‘문화산업 정착’이란 이념 아래 지난해 11월 11일 가졌다. 정식 개관 두 달 전, 화성 개 번식장에서 번식견 583마리를 긴급구조하며 조명을 받기도 했다. 지난 1년간 반려마루 여주는 총 923마리 유기‧구조동물을 보호했고, 그 가운데 680마리가 새로운 보호자를 만나 입양됐다. 올 연말에는 입양가족들이 반려마루 여주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축하하는 홈커밍데이도 가질 예정이다. 이은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마루 여주의 유기동물이 속속 보금자리를 찾는 걸 보면서 반려문화가 점점 성숙해지고 있음을 체감한다”며 “화성 개 번식장에서 긴급구조된 남은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9일 용마폭포공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중랑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중랑 반려동물 문화축제에서는 구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뛰어놀고, 배우며,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되며 ▲스테이지존 ▲플레이존 ▲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스테이지존에서는 지난 9월과 10월에 진행된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의 시상식이 열린다. 반려동물 상식 골든벨과 응급처치 강연도 펼쳐져 반려동물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플레이존에서는 미니운동회(기다려·이리와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 어질리티 챔피언십’ 한국 국가대표팀의 어질리티 시범과 국제 프리스비 대회 출전 한국 대표의 원반던지기 시범 공연이 펼쳐진다. 또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별도의 반려견 놀이터가 마련돼 구민과 반려동물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반려견 성향 테스트와 펫타로 ▲인식표 뱃지·리드줄 만들기 ▲중랑구 수의사회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건강상담 ▲반려동물 위생미용 등 반려인을 위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9월 수도권 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원한 시립동물병원 운영으로 경기도 주관 농정업무 특수 시책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성남시립동물병원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을 전담 진료하는 곳으로, 수정구 수진동 소재 수정커뮤니티센터(수정구 수진동) 지하 1층에 총 145.3㎡ 규모로 마련됐다. 진료실, 입원실, 수술실, 처치실, 임상병리실 등을 갖추고 수의사 2명과 동물보건사 3명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진료하고 처치한다. 진료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의 반려동물 ▲장애인 소유의 반려동물 ▲65세 이상 노인 소유의 반려동물 ▲동물보호센터의 유기 동물 중에서 장기 입원이 필요한 동물이다. 이들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는 대상에 따라 50~70%까지 감면해 주고 있다. 최근 1년간 성남시립동물병원을 이용한 취약계층 소유 반려동물은 1714마리이며 예방접종, 중성화 등이 일반병원 진료비의 30~50% 선에서 이뤄졌다. 성남시립동물병원은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환경 조성과 함께 동물보호·복지사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남시는 시립동물병원 운영 외에도 100곳 모든 유치원의 7400명
전북 임실군 오수면의 반려동물 특화 도시재생 사업이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성공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오수지구가 지난달 31일 국토교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부산도시공사가 주관한 '2024년 균형발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특화 부문 우수사례(우수상)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오수지구 도시재생사업은 2022년 국토교통부의 지역특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21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본격 추진 중이다. 현재 사업은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가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이수용 오수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사업이 지역특화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완료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교는 1일 신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전문기업 ‘하울팟’을 인수하고 프리미엄 토털 펫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대교는 영유아, 시니어에 이어 반려동물까지 아우르는 종합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라는 비전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015년에 설립된 하울팟은 서울 한남, 서초, 분당, 위례 등 4개 지점에서 반려견 유치원, 데이케어, 미용, 호텔링 등 프리미엄 펫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하울팟은 업계 최고 수준의 훈련사들과 협력해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를 양성하며, 반려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앞서 2023년 2월 대교가 20억 원가량을 투자해 31.45%의 지분을 취득한 바 있다. 하울팟은 실적 측면에서는 다소 미진한 모습이나 대교가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시니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 반전 여부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하울팟의 최근 5년간 실적 추이를 보면 2019년 매출 11억 원에서 이듬해 24억 원까지 늘었다가 코로나 기간 15억~19억 원 수준까지 축소했으나 지난해 26억 원으로 재차 반등했다. 이 기간 이익을 낸 것은 2020년 단 한 차례로 3억50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업체 현대L&C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최적화한 벽지 신제품 '펫월'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 반려동물 미끄러짐 방지 기능을 갖춘 전문 바닥재 '더채움'을 출시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현대L&C 관계자는 "항균·항오염 기능과 가로형 시공 등 특화 기능을 모두 갖춘 전문 벽지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펫월은 프리미엄 소재인 '경질 PVC 시트'를 적용해 항균 기능이 뛰어나며 오염에 강해 유지 관리가 용이하다. 안티 스크래치 기능을 갖춘 경질 PVC 시트는 국제공인시험기관인 FITI 시험 연구원 인증 내마모성 최고등급(5등급)을 획득할 만큼 표면 강도가 강해 벽지 훼손이 잦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적합하다. 주요 제품은 가로 폭(137㎝)이 일반 벽지보다 30%가량 긴 가로형 벽지로 출시했다. 반려동물로 인해 가장 손상되기 쉬운 하단부만 별도 교체를 할 수 있고 상단부와 하단부를 다른 디자인 제품으로 시공해 '투톤 매치' 인테리어도 가능하다.FITI 시험 연구원을 통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중금속 등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획득했다. 한국애견협회와 국가공인시험기관인 KO
고양특례시는 26일'2024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동물교감치유 인식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4개 대학(경기대, 부천대, 서정대, 원광대)과 고양고등학교, 고양시 반려동물 4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는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를 사전 신청 받아 내실을 기했으며, 2024 펫츠런과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고양시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해 생명존중과 동물보호를 실천한 세 명의 고양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사지 말고 입양하세요!'피켓의 퍼포먼스도 펼쳤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념사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 민선 8기 공약인 국립 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를 위해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11월 8일까지 반려동물 놀이터와 반려동물 문화센터의 명칭에 대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공모전 기간 내 접수된 명칭들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를 통해 10개를 1차적으로 선정하며, 선정 위원회를 거쳐 2차 심사 후 구리시 홈페이지에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반려동물 놀이터와 반려동물 문화센터 시설별로 최우수 수상자 1명에게는 2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5만원, 장려상 7명에게는 상금으로 5만원이 지급되며, 최우수 수상자는 오는 12월 시 월례 조회에서 상장과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9월 갈매, 인창 반려동물 놀이터를 신규 개장하여 현재 ▲장자호수공원 내(2000㎡) ▲갈매협동공원 내(720㎡) ▲인창중앙공원 내(700㎡) ▲왕숙교 하부(300㎡) 등 총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통종합시장 2, 3층에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설치하여 유기 동물 보호·교육·입양 및 반려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구리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접
경기도는 24일 수원시 소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반려동물산업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0월 전부개정된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경기도 반려동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약 7개월간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현황 및 기초통계 자료 수집’과 ‘경기도형 특화사업 발굴 및 추진방안 제시’, ‘도내 유망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및 수출활성화 방안 제시’, ‘도내 반려동물산업 기본정책 방향 및 목표 수립(5개년 계획)’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됐다. 연구용역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는 혁신 기술과 지속가능한 솔루션으로 도약하는 반려동물 산업의 글로벌 리더라는 비전아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보고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4대 추진전략과 12대 핵심과제를 제안했다. 4대 전략은 ‘경기도 제품 홍보 및 유통 활성화’와 ‘신기술 개발 지원’ 및 ‘반려동물 산업 인프라 강화’, ‘글로벌한 반려동물 문화 구축’ 등이다. 보고서는 4대 전략에 따른
반려동물과 함께 충남 태안을 여행하면 여행 경비를 최대한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11월과 12월 두 달간 태안을 찾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총 100여 팀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 방문 시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펫니스(Pet+Wellness) 태안 미션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함께 태안을 여행하면서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숙소·카페 등을 방문한 뒤 인증하면 팀당 최대 10만 원(1박 2일 기준)을 돌려주는 게 주요 내용이다. 타 지역에서 태안을 1박 2일 이상 방문하는 여행객 중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반려동물 동반 가능 관광지 1개 소 이상 방문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소 및 카페, 체험공간 등 2개 소 이상 방문 △방문·체험 인증사진 및 후기글 SNS 공유 등 3개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여행 완료 후 7일 이내에 SNS에 업로드하고 경비 신청 증빙서류(신분증 및 통장 사본, 이용 영수증, SNS 주소)를 제출하면 미션비를 받을 수 있다. SNS 업로드 시 팀원 전원과 반려견이 함께 나온 사진 2장 이상이 포함돼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반려인은 10월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여행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