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가치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물권 행동 카라와 MOU를 체결하는 등 유기 동물 보호 활동으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건강한 반려 문화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엠스마일의 대표 브랜드 페스룸은 대한항공, LG전자, 동원 F&B 등의 대기업과 콜라보레이션(일시적 협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참치 명가 동원F&B와 함께 신선한 참치 원료로 만든 ‘튜나 스틱’을 개발하며 프리미엄 펫푸드를 론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