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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사

위기의 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빠른 수익모델 마련 만이 살길


한국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이사장 석명용)이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열악한 협동조합의 현실을 극복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수익모델 마련이 급선무라는 지적이 나온다.

조합은 8일 조합 총회를 통해 이사장 선임 문제와 임직원 선임·해임 문제, 조합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그동안 조합에서 불필요하게 지출된 비용을 삭감하고, 조합을 슬림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래에 생존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조합의 주요 안건으로 부상할 예정이다.

조합은 지난 이사회에서도 비용을 최소화하고 임직원 보수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사항은 임의로 처리할 수 없고,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한다. 출자를 많이 한 최대 출자자를 중심으로 이사회를 재편하고, 어떤 사업모델을 구축할 것인지도 논의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비용을 줄이고, 수익모델을 마련하는 문제다.

조합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와 같이 힘을 모아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저변을 넓히고, 인식을 확대하는 교육사업과 반려동물 인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조합의 가장 중요한 이슈는 ‘살아남기’다. 협동조합이 생존하여 존속하는 경우는 30%가 채 안 된다. 그만큼 조합의 생존 확률이 희박하다. 이에 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도 수익모델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석명용 이사장은 “조합원들에게 수익을 돌아갈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야 선순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어렵게 조합이 설립됐으니 조합원들도 인내심을 가지고 장기적 안목에서 사업자들이 발전할 수 있는, 함께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