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들을 위한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S 펫 씽큐'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신제품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펫 전용 흡입구는 패브릭 소재의 소파와 카펫에 붙은 반려동물의 털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이 시험한 결과 이 흡입구가 시험용 쿠션에 있는 반려동물의 털을 95% 이상 제거했다. 간편 비움 시스템은 사용자가 손잡이 옆에 있는 레버를 누르면 먼지통 안에 있는 반려동물 털을 압축한다. 이렇게 하면 먼지통에 담을 수 있는 털의 양이 최대 2배까지 늘어 먼지통을 비우는 횟수가 줄어든다. 나아가 필터 주변에 있는 먼지 등을 쓸어줘 먼지통을 비울 때 편리하다. 배기 필터의 강력한 항균 성능도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FITI시험연구원이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이 필터는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의 번식을 99.9% 억제한다. 이번 신제품은 LG전자가 지난 3월에 출시한 코드제로 A9S 씽큐의 장점을 그대로 살렸다.
사진제공-부산북구 부산 북구는 ‘동물사랑 나눔 네트워크’ 협약 기업인 펫로스 케어가 북구 유기동물 위탁보호 대행기관인 부산동물보호센터에 반려동물 물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동물사랑 나눔 네트워크’는 부산시 구․군단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반려동물 물품 및 각종 서비스 할인, 재능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기업을 모집해 반려동물을 보유한 사회적 약자 및 동물보호활동 단체‧개인에게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0월 28일 부산 북구와 펫로스케어는 지역을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동물사랑 나눔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펫로스케어 조중헌 대표는 “반려인들이 가족처럼 지내던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기증한 반려동물 물품을 재정이 어려운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전달하게 되었다”며 “구포가축시장 역사적 폐업 성공에 이어 북구가 반려동물친화도시로 나아감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여성 전문 직업 교육기관인 서울시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오는 18일 ‘2020 반려동물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서부여성발전센터는 여성인적자원의 효율적 활동을 통해 여성의 경제 및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에 설립 목적을 두었다. ‘2020 반려동물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는 오는 18일 오후 2~4시 서부여성발전센터 3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당일 진행 예정 프로그램은 ▲이력서·면접 클리닉 ▲현장면접 ▲반려동물 문제행동 상담 ▲펫아로마 향수 만들기 체험 ▲펫타로 체험 ▲행운권 추첨 등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사전 신청자에 한하여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전화 및 방문 신청으로 사전 신청 접수를 진행해야 한다. 서울시 서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2020 반려동물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로 인해 펫시터(산책, 돌봄, 행동교정 등)와 반려동물 훈련사, 동물 병원 수의 테크니션 등의 반려동물 관련 분야 취·창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사 관련 추가 문의 사항은 서울시 서부여성발전센터 교육팀을 통하면 된다”고 말했다.
사진-CJ오쇼핑 CJ오쇼핑은 반려동물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관련상품 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시장규모가 2018년 2조8900억원에서 올해 5조8000억원대로로 성장하고, 내년에는 6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이러한 시장 성장에 맞춰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프리미엄 상품들을 새롭게 선보이며 펫팸족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온라인몰인 CJ몰에서 2018년부터 운영해 온 반려동물 전문몰 ‘올펫(All PET)’을 올해 9월부터 TV홈쇼핑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타 유통채널에서는 볼 수 없는 독점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은 바닥 미끄러짐을 방지해 슬개골 탈구를 막아주는 반려동물 전용 ‘디팡 매트’다. 30년 이상의 기술력을 토대로 100% 국내 제작되고 있으며, 설치공간에 맞춰 원하는 칸수만큼 주문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사료 시장에서는 사람이 섭취해도 되는 ‘휴먼그레이드’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굽네치킨'의 사료 브랜드인 ‘굽네듀먼’이 대표적이다. '굽네치킨'의 100% 국내산 닭가슴
서울 금천구는 반려동물 기본상식과 펫티켓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0일부터 12월 17일까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진행된다. 정창우 수의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3시 '반려동물 질병관리'를 교육하고 매주 화요일에는 신윤이 수의사의 '입양할 때 알아야 하는 것들'과 최정훈 수의사의 '재미있는 동물의학' 강의가 있다. 교육은 지역 동물병원 또는 구청에서 열리며 참석 인원은 5명 내외로 제한된다. 구는 각 동에서 추천받은 저소득층 20여명을 포함해 2마리 이상의 동물을 키우는 가구, 일반가구 순으로 교육대상자 7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구민은 6일까지 금천구청 11층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didduwjd2@geumcheon.go.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구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구는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구민들을 위해 반려동물 기본상식과 펫티켓 정보를 온라인 웹툰과 책자 형식으로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관련 민원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계기로 지역 내
충주시는 31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올바른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한 '행복한 펫밀리 in 충주'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반려견에 의한 안전사고, 유실·유기 동물 발생, 반려인과 비반려인과의 갈등 등 반려동물에 의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올바른 반려 문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됐다. 충주시 주관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LINC+사업단, 청소년동물보호봉사단 '해피투개더', 충주시자원봉사센터 등 75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반려동물 소유자 준수사항 '지켜주세요. 펫티켓!' △유실·유기 동물방지 '버리지 마세요. 내 반려동물' △반려동물 쇼핑 금지, 입양 권장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홍보 피켓, 리플릿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SNS 이벤트와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의 풍선아트전문가양성과정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동물풍선 나눠주기'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으며 지역 주민의 참여와 공감대를 이끌었다. 건국대 LINC+사업단 노영희 단장은 "올바른 반려 문화 확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할 수 있는 일들을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야외 반려동물학교’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10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화명동 대천천 일원에서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회당 10명 정도 모집해 소규모로 운영한다. 북구는 반려동물이 가족과 같이 인식되는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반려동물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한다. 10월 21일에 진행된 교육에서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을 유형별로 구분하여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지도사가 1:1 상담 및 교정 실습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경계심이 많아 산책을 시키기 어려운 어린 반려견을 대상으로 별도의 산책 훈련이 진행되었다. 산책 중에 다른 반려인이나 반려동물이 다가왔을 때, 으르렁거리거나 짖지 않도록 하는 방법과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반려동물 보유가구 천만시대에 걸맞은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홍보 활동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난해 7월 성공적
마켓컬리를 이용하는 고객 중 반려동물 관련 상품을 사는 고객이 다른 고객에 비해 평균 구매금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26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 상품 주문 시 1회 평균 구매금액이 전체상품 1회 평균 구매금액 대비 3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이날 반려동물의 날을 맞아 관련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반려동물 상품 평균 주문금액은 지난해 대비 174% 증가했다. 반려동물 관련 상품 구매금액과 판매량 증가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수가 1500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본인을 위한 지출보다는 반려동물 상품구매에 비용지출을 더 하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가장 판매량이 많이 늘어난 카테고리는 바로 반려동물을 위한 용품이다. 마켓컬리는 지난해 3월 반려동물용 샴푸, 치약, 옷 등을 선보인 이후 꾸준히 관련 상품군을 강화했고, 현재는 반려동물용 티피텐트, 정수기, 쿨매트 등 독특한 제품군까지 다루고 있다. 특히 실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용품에 관한 관심이 크게 늘었는데, 실제로 올해 3월~10월까지 반려동물 용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무려 1097%
하나은행이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목돈마련 금융상품 '펫사랑 적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펫사랑 적금은 1년 만기 월 10만~5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반려동물 치료비를 위해 만기 전 해지해도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1.0%로 반려동물을 끝까지 키우겠다는 서약 등 우대조건를 충족하면 최대 연 0.5%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적금 가입시 '반려동물 배상책임 보험서비스 무료 가입'이 부가서비스로 제공된다. 반려동물이 타인이나 다른 반려동물에 피해를 입혔을 경우 사고당 최대 500만원(자기부담금 3만원)의 보상한도로 보험이 적용된다. 동물등록증이 없어도 동물 종류, 품종 등의 반려동물 정보를 제공와 사진만 있으면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고객 9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산책용 에코백과 반려동물 영양간식 세트를 제공한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유기·유실동물을 줄이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28일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를 개관한다. 수락산로 258(상계1동) 상계근린공원 맞은편에 들어선 반려동물문화센터는 지상 1층, 132㎡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공간은 유기견 놀이실과 보호실, 프로그램 교육실, 셀프드라이룸, 까페 등으로 꾸며졌다. 센터의 운영방향은 크게 세 가지다. ▲ 유기?유실동물 임시보호 및 입양지원 ▲ 생활밀착형 반려문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 반려가족을 위한 열린 편의시설 제공이다. 먼저, 지역내에서 발생한 유기?유실동물의 반환 및 입양을 위한 임시보호센터를 운영한다. 유실동물의 경우 소유자에게 반환 때까지 임시보호, 소유자 부재 시에는 입양 희망가정과 교육?상담 등 절차를 거쳐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준다. 또, 학대 및 방치가 의심돼 격리가 필요한 동물은 치료와 임시보호를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입원 시 반려동물을 돌봐 줄 가족이 없는 경우 퇴원일까지 맡아 보호해 줄 예정이다. 실생활에 필요한 반려문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반려가족이 알아야 할 ‘펫티켓’, ‘반려동물 행동교정’ 등 강좌와 반려견 심폐소생술, 셀프미용 등을 강의하는 ‘
충북 충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1기 반려동물 돌봄문화교실 '행복하개 달라질개'를 재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LINC+사업단이 공동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실전 정보 제공과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반려동물 기본 예절교육을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된다.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반려동물 건강관리법, 반려동물 소유자 준수사항, 반려견 행동 교정 등을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4주차 행동 교정 교육은 반려동물의 이상행동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교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시는 반려동물 산책예절, 기초 트리밍 방법 등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 위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이정남 바이오산업과장은 "많은 반려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돌봄문화교실을 확대하고, 충주가 반려동물 문화도시로 성장하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을 매개로 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둥글개봉사단(단장 이웅종)이 이번에는 어르신을 위해 마스크 2만장을 기부한다. 둥글개봉사단에 따르면 봉사단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세종시 전의면을 찾아 1회용 마스크 2만장을 기증한다. 마스크 2만장은 좋은 곳에 쓰인다는 취지에 공감한 대하 ENG(대표 박화진)가 선뜻 내놓은 것이다. 이웅종 단장이 이끄는 둥글개봉사단은 매월 전국의 소외계층을 위해 동물매개 치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맹위를 떨치면서 접촉활동이 많은 동물매개치유 봉사 활동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둥글개봉사단은 매월 정부의 코로나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비접촉식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단장은 “겨울이 다가오니 좋은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고민하다 ‘마스크 기부가 어떻겠냐’는 이야기가 나왔다”면서 “알아보니 시골 지역은 의외로 기부 받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세종시 전의면이 고향인데다 전의면장과 친분관계가 있는 이 단장은 논의 끝에 전의면에 마스크 2만장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단장은 수소문한 끝에 대하 ENG의 마스크 2만장을 지원받게 됐다. 둥글개봉사단은 마스
현대백화점이 다음달 6일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문을 여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SPACE1)'에 업계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전용 펫파크 '흰디 하우스(Heendy House)'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흰디(Heendy)'는 지난해 3월 현대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익살스러운 표정의 강아지 캐릭터다. 스페이스원 내 B관 3층 옥상정원에 1322㎡(400평) 규모로 꾸며지는 흰디 하우스는 국내 유통업계 펫파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중형견과 소형견으로 구분해 입장 가능한 놀이터를 비롯해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과 포토존, 음수대 등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현대백화점은 흰디 하우스가 들어서는 B관 1층에 674㎡(204평) 규모의 프리미엄 토탈 펫 케어숍 '코코스퀘어'도 선보인다. 코코스퀘어는 전체 공간의 70% 이상을 반려동물 케어시설로 꾸민 게 특징이다. 반려동물 전용 유치원과 수영장, 스파, 호텔 등이 대표적이다. 유치원에는 반려동물 행동교정사, 반려동물 관리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해 '반려견 피트니스(비만 관리)', '사교성 기르기' 등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을 교정하고, 놀이를 통한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반려동물
반려동물과 가족처럼 사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펫팸족’(반려동물을 뜻하는 Pet과 가족을 뜻하는 Family의 합성어)’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을 위한 ‘펫가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반려동물의 냄새부터 털까지 제거하는 공기청정기 인기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위해 ‘펫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펫 전용필터 등 5단계 필터링 시스템으로 반려동물 냄새부터 털까지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다. 펫모드를 작동하면 오염도에 따라 풍량이 자동 조절된다. 특히 펫 전용필터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털과 먼지 제거에 특화된 필터로 매월 새 필터로 교체할 수 있어 별도의 세척 없이 항상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SK매직 역시 항공기 엔진인 초강력 프리미엄 ‘터보팬’ 기술을 적용한 코어 360도 공기청정기에 펫 전용 필터인 ‘펫 더블케어 필터’를 추가했다. 털과 먼지, 배변 냄새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까지 집중 관리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얇고 미세한 털을 잡아줄 전용 청소기도 사랑받고 있다. 홈케어 시스템 브랜드 컬비는 어벨리어 2 에코를 출시하며
경북대학교가 미등록 업체서 구매한 실험동물이 경북대가 사용한 전체 실험동물의 4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용인정)이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북대학교가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실험동물로 사용한 개와 고양이 470마리 중 식약처 실험동물공급시설로 등록되지 않은 업체로부터 구매한 경우가 211마리(44.9%), 15건(30%)이였다. 이 중에는 공급처 자체 증빙이 불가능한 곳도 있었다. 또 이미 실험에 동원된 실험동물을 다른 실험에 재사용하거나 동물실험윤리위원회로부터 승인받은 동물이 아닌 다른 동물을 사용하였음에도 변경과정이 누락된 실험도 존재했다. 경북대학교는 지난해까지 출처가 불분명한 실습견을 사용했다. 실습 과정에서 발정유도제를 통한 강제교배가 이뤄지기도 했으며 실습견 중 한 마리는 질병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달 가량 실습에 동원되다 결국 사육실에서 사망했다. 이러한 문제는 경북대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각 대학 내의 실험동물 공급 관리,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실험동물에 대한 비윤리적 실험이 반복되고 있다. 농림부의 동물실험윤리위원회 대학 개선명령 12건, 기관별 지도감독 보완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