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에서 5025마리의 반려동물이 신규 등록돼 현재까지 3만9625마리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4일 발표한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전체 반려동물 9만5000여마리(추정치) 중 41.5%가 등록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등록제는 유기‧유실동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의무화돼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고양이도 희망하는 경우 내장형 무선인식장치에 한해 등록이 가능한데, 2018년부터터 시범적으로 도입된 후 전국에서 제주도가 등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 지역에서 반려동물로 등록된 고양이는 1259마리로, 전국 6879마리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도는 도내 전 지역 동물병원 64곳을 동물등록 대행 기관으로 지정, 반려동물 보호자가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동물보호조례 개정을 통해 2022년 12월 31일까지 등록비용을 면제하는 등 반려동물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한편 최근 5년 새 유기동물 증가를 주도한 것은 농촌지역 마당에서 태어난 어린 강아지를 포함한 혼종견들이 대부분으로, 마
충남소방이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구조한 야생동물은 ‘고라니’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 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 도내 생활안전출동 분석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생활안전출동이란 화재, 구조, 구급 등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소방의 주요 출동 외의 벌집제거, 시건개방, 안전조치 등 출동을 일컫는다. 집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남소방이 처리한 생활안전구조 출동은 총 5만 7,807건에 달한다. 전체 출동의 50.2%인 2만 8,995건이 벌집제거 출동이었다. 벌의 활동이 왕성한 7월과 8월에 약 70%인 2만124건이 집중되었는데, 이 기간 도내에서 하루 평균 108건, 한 시간에 4.5건씩 벌집제거 출동을 한 셈이다. 동물포획 출동 또한 1만 4,316건으로 전체의 24.8%로 분석됐는데 ‘개’ 포획이 9,282건(64.9%)으로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뱀’ 포획이 1,272건(8.9%), 고양이 포획이 876건(6.1%)으로 뒤를 이었다. 야생동물 관련 출동도 총 1,514건이 있었다. 이 중에는 고라니가 871건(57.5%)으로 1위, 멧돼지가 402건(26.6%)로 2위, 너구리가 83건(5.5%)로 3위로 분석됐다. 고라니의 경우 담비나 삵 같은 천적의
경기도 시흥시는 다음달 3일부터 29일까지 한 달 간 2021년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반려동물의 기본 이해와 올바른 펫티켓 정보 등을 제공해 올바른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동물의 행동 교정으로 비 반려인과의 분쟁을 예방하고, 올바른 펫티켓 숙지로 반려동물로 인한 소음 등 이웃 간 갈등민원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프로그램은 반려견의 문제행동 해결 및 이해를 돕기 위한 클리커 트레이닝 교육, 행동교정교육, 올바른 리드줄 사용방법 및 산책교육 등 반려견과의 생활에서 가장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역 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 2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위드독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많은 반려인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1인 1강좌만 신청가능하다. 시는 하반기에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기획해 더 많은 반려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의 장을 열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반려견 문화교실의 확대 운영으로 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참여형 동물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로 더 좋은 사업과 정책들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려견 용품 구매부터 반려견 전용 유치원, 호텔 등 인프라까지 위메프오 앱 안에서 한 번에 이용하세요!" 위메프오는 반려견 종합 서비스 기업 '다독인더시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O2O 서비스를 2분기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위메프오 고객은 위메프오 앱 안에서 반려견 용품 구매부터 호텔·유치원·카페·목욕시설·미용·야외 수영장 등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먼저 2분기 중 반려견 전용 용품 전국 택배 발송 및 당일 배달(강남권)을 시작한다. 반려견 전용 인프라 서비스는 이후 순차 오픈할 예정이다. 연내 애견 택시 예약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위메프오는 '모든 오프라인을 쇼핑한다'는 비전 실천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위메프오가 가진 플랫폼과 배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생활 밀착형 O2O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한다는 목표다. 지난해부터 꽃배달, 출장세차, 화물용달, 전통주 판매 등 O2O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위메프오 고객이 앱 안에서 모든 생활 서비스를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과 제휴·협력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O2O 사업 확장을 원하는 기업
지난해 전체 가구의 약 28%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반려견은 521만 가구에서 602만 마리(81.6%), 반려묘는 182만 가구에서 258만 마리(28.6%)를 기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반려동물 한마리당 월평균 양육비용은 11만 7000원으로 반려견은 17만 6000원, 반려묘는 14만 9000원으로 조사됐다. 반려견의 경우 수도권(서울 경기), 수도권 외 동지역, 수도권 외 읍면지역 순으로 양육비를 많이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반려동물 양육률은 전체 응답자의 27.7%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국 가구 수 대비로 보면 638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려동물 제도 및 법규 인식과 관련해 반려견 소유자의 동물등록제 인지도는 79.5%로 2019년 68.1% 보다 11.4%포인트 증가했다. 반려견을 등록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72.1%로 동물등록제가 본격 시행된 2015년과 비교해 46.8%포인트 늘었다. 반려견 소유자의 준수사항 인지율은 61.2%로 전년(49.4%) 대비 11.8%포인트, 준수 정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박명순) 펫토탈케어과는 3월 30일 도심형 반려동물 훈련소 ‘아지숲’과 실습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경인여자대학교 펫토탈케어과의 실습 활성화 및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청년층의 취업 활성화에 대한 양 기관의 상호 공감대 형성에 따라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반려동물 훈련장소(장비) 공유 △ 산학협력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현장실습, 인턴실습,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 실습 시 다양한 종류의 반려견 제공을 통한 폭 넓은 실습경험 제공 △경인여자대학교 학생 할인 등 경인여자대학교 펫토탈케어과의 실습 활성화 및 반려동물 훈련분야 취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행보를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최근 수도권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도심형 반려동물 훈련소 중 선도자 역할하고 있는 ‘아지숲’은 198㎡(60평)의 면적과 반려동물 야외 운동장, 유치원, 호텔, 미용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원스톱으로 다양한 실습을 복합적으로 동시에 진행 가능하며, 반려견의 성향별 맞춤 교육 주차별 다양한 놀이 및 교육 프로그램, 회원제 특별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GS샵은 펫코노미(Pet+Economy) 급성장세에 발맞춰 반려동물 전문관인 ‘펫지(Pet G)’를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양질의 반려동물 용품을 찾고 있는 고객들에게 믿을 수 있고 지속 구매 가능한 상품을 추천할 예정이다. GS샵 ‘Pet G’는 오는 2일 오후 11시55분에 첫 방송된다. 론칭을 기념해 오는 3일 오전 2시까지 총 125분 동안 특집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홍삼 성분이 들어있는 반려견 사료 ‘정관장 지니펫 밸런스업’(12만원)과 ‘페츠모아 냄새잡는 요술배변패드’(5만2800원), ‘TS 써니 펫 샴푸’(5만9900원) 등 총 3가지 상품을 잇따라 판매 방송한다. ‘Pet G’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도 준비했다. 생방송 구매 고객 중 총 10명을 추첨해 60만원 상당의 ‘페페 펫드라이룸’을 증정한다. 또한 구매상품 수령 후 포토 상품평을 남긴 고객은 모두 ‘VEGLE 와사비 항균 탈취제’를 받을 수 있다. 앞으로 ‘Pet G’에서는 반려동물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토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반려동물의 사료, 간식부터 배변용품, 위생·미용용품 등을 총망라한다. 움직이는 CCTV 로봇과 같은 펫가전, 펫유모차 등 다양한 상품도 준비했다. 반려
'온앤오프' 배우 고원희가 반려견 5마리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흥행가도를달리고 있는 배우 고원희가 ON과 OFF를 방송 최초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고원희가 '오케이 광자매' 촬영 현장에서 배우로서의 ON을 공개했다. 고원희는 다른 배우들의 목소리를 녹음해 호흡을 맞춰보는 독특한 대본 연습 방법 등 열정 넘치는 ON으로 시작부터 스튜디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극 중 유단자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수백 번의 발차기를 연습하고, 한 번의 NG 없이 완벽하게 촬영을 마무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원희는 반려동물 5마리와 함께 지내는 집을 방송 최초로 선보여 눈길을 끈다. 반려동물 케어로 하루를 시작한 고원희는 강아지 셀프 목욕탕에서 반려견 목욕을 시키며 부지런한 집사의 일상을 이어나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대본 연습을 위해 카페를 방문한 고원희가 의외의 행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본 연습도 잠시, 카페에 손님이 많아지자 고원희는 갑자기 주문을 받고 서빙까지 했다. 고원희가 선사하는 뜻밖의 OFF와 카페와의 특별한 인연은 오늘 밤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고원희는 친동생과의 찐
LG전자가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유기동물보호시설에 펫케어 기능 갖춘 트롬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부했다. LG전자는 30일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서울시 강서구 소재 팅커벨 프로젝트, 경기도 시흥시의 조남동 유기동물쉼터 등 유기동물보호시설 2곳에 '트롬 세탁기 스팀 펫'과 '트롬 건조기 스팀 펫' 패키지를 전달했다. 이 제품들은 의류, 담요, 카펫, 장난감 등 반려동물 용품의 세탁과 건조에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LG전자는 2004년부터 서울과 경기도 소재 유기동물보호시설에서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국내 반려동물가구는 약 600만가구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LG전자는 지난 달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고객들을 위해 펫케어 기능을 갖춘 트롬 세탁기 스팀 펫과 트롬 건조기 스팀 펫을 선보였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펫은 옷에 묻은 반려동물의 털을 제거하는 성능이 강화됐다. 펫케어 건조코스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을 이용해 의류에 있는 개와 고양이의 체취와 배변 냄새 제거에도 탁월하다. 구입 시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인 건조볼과 의류를 넣고 건조하면 의류에 붙어 있는 반려동물의 털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LG 트롬 세탁기 스팀 펫의 펫케어
11번가가 유기ㆍ반려동물을 지원하는‘희망쇼핑 캠페인’이 고객의 전폭적인 참여와 공감을 얻고 있다. 11번가는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희망 가득 챌린지에 보름간 7000명이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SNS에 반려동물 사진을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태 챌린지로 1000건 달성시 11번가가 동물 자유연대에 1000만원을 기부한다. 11번가는 챌린지 첫날 목표를 달성해 종료일까지 1000건 이후 게시물 1건당 1100원씩 기부, 최대 2000만원까지 추가 금액을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이 영상 내레이션, 편곡, 노래에 직접 참여한 ‘쇼핑, 희망이 되다’ 유튜브 영상은게시 25일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동물자유연대에도 11번가의 캠페인 효과로 3월 들어 후원과 입양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11번가가 입양 가족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입양키트’를 반려동물 전문 유튜브 채널 3곳의 유튜버가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도 총 69만여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입양키트를 언박싱하며 세부물품에 대한 반려동물들의 생생한 반응을 볼 수 있어 펫팸족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유기ㆍ반려동물을
삼성카드는 ESG 경영 일환으로 오는 4월 25일까지 경기도와 함께 반려동물 입양 스토리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삼성카드 '아지냥이' 앱 게시판에 반려동물을 입양한 사연 또는 입양 사연 게시물에 응원의 댓글을 등록한 회원 중 총 105명을 선정 및 추첨해 사은품을 제공한다. 댓글을 많이 받은 회원의 사연 중 삼성카드와 경기도측 담당자가 공동으로 심사해 1등 한 명에게 경기도지사상, 2등 두 명에게 경기도의회의장상, 특별상 두 명에게 국회의원상을 시상한다. 또한 입양 사연 게시글에 응원의 댓글을 많이 등록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감동란 기프티콘을 총 100명에게 제공한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입양 스토리 공모전'의 이벤트 페이지를 캡처하여 본인 SNS에 '#아지냥이' 등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등록한 다음, 아지냥이 앱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SNS 게시물 주소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배달의민족' 3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아지냥이'는 삼성카드의 커뮤니티 서비스 중 하나로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한 전문성 높은 컨텐츠를 제공한다. 수의사 1대1 무료 상담, 상담 챗봇, 유기동물 입양 사연보기, 산책지수 확인 등 다양한 모바일 컨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올해 3월부터 관내 사회적 배려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저소득층 1인 가구, 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이 키우는 반려동물의 의료비용을 가구 당 최대 20만원(자부담금 20% 포함) 내에서 지원한다. 단, 지원하는 반려동물의 종류는 개와 고양이로 한정하며, 자부담금이 20% 포함된다. 시는 올해 총 30마리를 선착순 지원하며, 가구 당 지원 가능한 반려동물의 수는 1마리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반려동물의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기본검진·치료·수술 등 의료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지정 동물병원 10개소에서 서비스를 받은 후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고양시 농산유통과로 제출하면 2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반려견이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반려묘의 경우 동물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에 의료비 지원사업은 올해 중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사회적 배려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저소득층, 1인 가구, 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이 키우는 반려동물(강아지, 고양이)의 의료비용을 가구 당 최대 20만원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새롭게 도입했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60두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반려동물의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기본검진·치료·수술 등 제반 의료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정 동물병원(5개소)에서 서비스를 받은 후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하남시 도시농업과로 제출하면 2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단 반려묘는 동물등록 여부와 관계없으며, 가구당 지원 가능한 반려동물은 3마리 이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동물과 공존할 수 있는 동물복지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청 도시농업과로 문의하면
국내 전체 가구의 29.7%인 604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반려견 개체 수는 586만 마리, 반려묘는 211만 마리로 추산됐다. 반려동물 네 마리 중 세 마리는 날마다 6시간가량을 집에 혼자 남겨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를 발간했다. 통계청의 2019년 인구총조사와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등록정보를 참고하고 2000가구를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벌여 추산한 결과다. 이른바 ‘반려가구’ 604만 곳 중에선 80.7%가 반려견을, 25.7%가 반려묘를 기르고 있었다. 반려가구의 75.3%가 ‘반려동물을 하루 중 집에 홀로 남겨둘 때가 있다’고 답했고, 이 시간은 평균 5시간40분에 달했다. 반려가구 중 64.1%는 혼자 남겨진 반려동물에 대한 걱정을 덜기 위해 자동 급수기와 급식기, 폐쇄회로TV(CCTV) 등 ‘펫테크 기기’를 이용하고 있었다. 반려동물의 평균 분양비는 23만원이었다. 최근 2년간 반려동물 관련 치료비를 지출한 가구는 71.0%로 평균 45만5000원을 썼다. 분양비와 치료비 등을 제외하고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반려동물 양육비는 월평균 1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한국반려동물아카데미는 4월 6일부터 수의사와 인문학자들을 초청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행복한 삶’을 주제로 온라인 강의 ‘동행’을 진행한다.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9개의 강좌가 개설되며, △반려견 법률 상식 △반려동물과 인간과의 관계 △반려동물의 먹거리 △팬데믹 질환과 동물 △내 이웃의 동물들과 공존하는 법 △반려동물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법 △반려동물 건강 관리 △문학과 반려 문학 등이 있다. 홍완식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다양한 전공의 강사진이 강좌별로 2~4회씩 총 25회의 강의를 진행한다. 모든 강연은 줌(Zoom)을 통한 실시간 비대면 강의로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신청을 원하는 인원은 KU캠퍼스타운 사업단 블로그 내 신청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반려견을 6개월 이상 키우고 있는 반려인 2,006명과 최근 3년간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반려견과 1년 이상 거주하며 최근 1년 이내에 반려견 동반 국내 숙박여행을 2회 이상 경험한 반려인 11명에 대한 정성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결과분석은 전문 조사업체인 코어마인드에 의뢰해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비율은 70%를 넘지만, 실제로 경험한 이는 50% 수준이었다. 최대 난점으로는 동반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지 등 인프라 부족이 꼽혔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79.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택시,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5% 내외에 그쳐 아직은 반려견 동반여행 수단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반려견을 태울 수 있는 '펫택시' 이용에 관한 설문엔 59.8%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1.9%에 불과했다. 이유는 높은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