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하는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동물복지정책 업무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 반려동물 공원 조성 등 동물의 생명권을 존중하고 반려인과 비 반려인 간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동물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테마파크는 삼룡동 일원 시유지 약 9만9000㎡를 활용해 반려동물 복지센터, 레저시설, 휴양 및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 시는 전국 제일의 반려동물 복합문화 공간으로 개발해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파생산업을 선점하고 일자리 창출 및 미래형 산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급증하는 반려동물 수와 비례해 유기동물도 증가함에 따라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목천읍 일원 토지를 매입해 보호시설, 동물병원 등 5개 동, 연 면적 1700㎡ 규모 ‘동물보호센터’를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시 직영 동물보호센터는 유기․유실된 동물을 신속하게 보호하고 체계화된 입양절차 및 선진화된 동물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풍세면 일원과 백석동 사용종료 위생 매립 시설에는‘반려동물 공원’을 조성해 반려동
최근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가 증가하고 반려동물 사료시장 규모도 지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오프라인매장보다 온라인 등 비대면 거래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어 사료 안전성과 제품 표시 적정성 등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반려동물 사료의 비대면 거래와 허위표시 증가 등에 대응하기 위해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관리, 표시사항의 적정성 점검 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관원은 먼저, 국내에서 유통되는 반려동물 사료 650건을 수거해 곰팡이독소, 농약 등 유해물질 73개 성분을 분석해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사료는 유통을 차단하는 등 유해성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판매 반려동물 사료 제품의 표시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허위표시 등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지난해까지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 성분등록번호 등 12개 의무표시사항 위주로 점검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매장 외에 오픈마켓,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서도 허위 광고 표시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반려동물 사료에 설정된 유해물질(73종) 기준을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여한) 소속 결혼이주여성 자격증반 10명 전원이 반려동물 미용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했다. 연암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반려동물 미용사 자격증 취득과정반을 운영한 결과다. 센터와 연암대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8일까지 매주 3회(총 10회, 40시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 실시한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가장 원하는 교육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어 교육 61.5%, 취업을 위한 기술 및 자격증 취득 교육 38.9% 등으로 나타났다. 윤연한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 교육생 전원이 자격증을 따게 돼 기쁘다”며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취·창업에 한 발짝 다가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반려동물용품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반려동물용품 사업화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이달 말까지 반려동물용품 사업화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 반려동물용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제품 상용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기업들의 비대면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 부문을 신설해 SNS 콘텐츠 제작, 홍보 영상 제작, 온라인 광고 노출 비용 등을 지원한다. 부문별 지원 내용을 보면 '상용화' 부문은 총 12개사를 선정해 신규 디자인개발 또는 금형 개발에 소요되는 총 비용의 70%를 15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판로개척' 부문은 총 55개사를 선정해 반려동물 관련 국내외 전시회 및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 소요비용의 70%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 소재 반려동물용품 산업 관련 중소기업이다. 신청 방법은 이달 말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 하면 된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지난해에도 관련 사업을 운영해 상용화 지원 12개사와 판로개척 지원 50개사 등 총 62개사를 지원했다.
GC녹십자랩셀이 신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핵심 사업인 차세대 NK세포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GC녹십자랩셀은 동물 진단검사 전문 회사 ‘그린벳’(Green Vet)을 설립하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그린벳은 반려동물 분야의 토탈 헬스케어 실현을 목표로 한다. 진단 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예방, 치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사업 전략도 도출됐다. 첫 번째 사업인 진단 검사 분야는 박수원 전 한국임상수의학회 이사 등 수의사 출신으로 검진센터를 구성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백신과 진단키트, 의약품, 특수 사료 분야의 경우 관련 투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직접 개발은 물론 유통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린벳은 빠른 속도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GC녹십자랩셀의 주력 핵심사업인 진단 및 바이오 물류 사업의 역량과 노하우가 사업 기반이 되는 만큼,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안정적인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진단 검사 분야의 경우 2022년에는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를 것으로
경남도가 올해 첫 시행하는 도내 저소득계층에 대한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위로와 정서적 안정을 얻는 긍정적인 효과로 인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같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인구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따라서 동물병원 의료서비스 수요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자 대부분은 동물병원 진료비용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 더욱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이 느끼는 동물병원의 문턱은 훨씬 높기만 하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해 말 ‘경상남도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저소득계층에게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경남도는 올해 첫 시행하는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경상남도수의사회(회장 엄상권)와 공동으로 제작한 홍보물을 관계기관과 동물병원에 게시·홍보토록 요청하는 등 일련의 준비과정을 거쳐 3월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한다. 본 사업은 도내 저소득계층 중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5000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당 최대 24만원(등록비 포함)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12억원이다
경남도는 이달부터 도내 저소득계층에 대한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을 첫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증가하고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위로와 정서적 안정을 얻는 긍정적인 효과로 인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같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인구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동물병원 의료서비스 수요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자 대부분은 동물병원 진료비용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이 느끼는 동물병원의 문턱은 훨씬 높기만 하다. 도는 지난해 말 ‘경남도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저소득계층에게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올해 첫 시행하는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경남도수의사회와 공동으로 제작한 홍보물을 관계기관과 동물병원에 게시·홍보토록 요청하는 등 일련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번 사업은 도내 저소득계층 중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5000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당 최대 24만원(등록비 포함)을 지원하며 총 사업비는 12억 원이다. 진료비 지원내용은 내장형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rfid) 미장착 반려동물에 대한 등록비를 예방접종을 포함해
11번가가 동물보호를 위한 '희망쇼핑' 캠페인을 진행하며 ESG 경영에 가속도를 낸다. 11번가는 지난 24일 경기도 남양주 동물자유연대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이상호 11번가 사장과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인식 개선 및 유기동물 입양 독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11번가는 최근 동물보호법 개정 등 동물권 보호를 위한 사회적 움직임이 확산됨에 따라, 반려동물 공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파하고 사회적 책임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를 위해 이번 협약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11번가는 동물자유연대에 '희망쇼핑'으로 모인 후원금 약 2억5000만원을 기부한다. 11번가와 동물자유연대는 유기동물 입양지원 한정판 키트를 기획해 오는 3월부터 배포하고 11번가에서 고객들이 유기동물 입양 및 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1전가는 앞서 어족 자원 고갈에 대한 환경·사회적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어린 물고기에 대한 판매를 전면 금지하기도 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고객의 일상생활과 가장 가깝게 맞닿은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활동들을 고객들과 함께 펼쳐 나가고자 한다"면서 "올 한 해도 지속
서울시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소유자가 내장형 칩 방식으로 동물등록을 하면 1만원을 반려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을 선착순으로 3만2000마리에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은 4만~8만 원이다. 서울에 주소르 둔 반려인은 다음달 1일부터 서울지역 내 600여 개 동물병원을 방문해 내장형 칩으로 동물등록을 하면 1만원만 내면 된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쌀알 크기의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동물의 어깨뼈 사이 피하에 삽입하는 방식이다. 칩이 체내에 있어 체외에 무선식별장치를 장착하는 외장형 등록방식에 비해 훼손, 분실, 파기 위험이 적다. 이 때문에 반려견이 주인을 잃어버린 경우 칩을 통해 쉽게 소유자 확인이 가능해 빠르게 주인을 찾는 데 효과적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동물등록은 반려견의 유실·유기를 방지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반려견이 소중한 만큼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사항"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23일 ‘고양이 학대 오픈채팅방 처벌 요구’ 국민청원과 관련해 동물학대 예방을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정기수 청와대 농해수비서관은 이날 답변자로 sk서 “해당 사건은 현재 경찰에서 피의자 등을 특정해 수사 중에 있다”면서 “동물을 죽이는 등 학대하고, 학대행위를 게시한 혐의 등에 엄정한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초 청원인은 지난달 7일 오픈채팅방 속에서 진행된 고양이 학대 영상 공유 등 잔인한 행위를 거론하며 처벌을 촉구했다. 이 청원은 총 27만5492만명의 동의를 얻어 답변 기준을 충족했다. 정 비서관은 “정부는 지난해 1월 마련한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에 포함된 내용을 중심으로 동물학대 예방을 위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4가지 주요 방침을 소개했다. 먼저 “(현행) 동물보호법은 동물학대 행위를 한정적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학대 행위를 포괄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소유자의 사육관리 의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동물보호법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물학대에 대한 변화된 사회적 인식에 맞춰 강화된 벌칙이 적용될 수 있도록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동물학대 관련 양형기준 마련을 요청
SSG닷컴이 반려동물 용품까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다. SSG닷컴은 오는 23일 오후 9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이마트 성수점 내 반려동물 전문 매장 ‘몰리스’에서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간식, 사료, 유모차, 배변패드 등 반려동물 상품 7종을 소개한다. 몰리스 베스트셀러 상품 위주로 선정해 방송 중에만 특가에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반려동물 간식 순살듬뿍 치킨말이스틱(30p)과 순살듬뿍 오리말이스틱 (30p)은 2개 구매시 1개를 무료 증정한다. 또 일회용 배변패드 삼백패드(300매)는 10% 할인한 1만7460원에 판매한다. 원터치 방식의 4륜 심플로드 반려동물 유모차는 방송 중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몰리스 고양이사료 15kg은 30% 할인한 2만6180원에, 참치·닭가슴살·연어로 구성한 대용량 간식 60days 고양이간식 츄르는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번 라이브방송을 위해 새롭게 기획한 상품도 있다. 마이독 소고기 기획팩(스테이크 소고기 200g 4개+죽 2개)은 반려동물에게 HMR(가정간편식) 프리미엄 보양식을 제공하는 트렌드에 맞춰 준비했다.
에어부산이 펫팸족(Pet+Family)을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16일부터 국내선 이용 시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고품질의 반려동물 사료 및 간식으로 구성된 ‘웰츠(펫 푸드) 트래블 키트’와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웰츠 트래블 키트’는 김해·김포·제주·울산 지점 카운터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은 탑승수속 시 카운터에 요청하면 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증정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도 실시한다. 내달 31일까지 에어부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airbusan)을 팔로우한 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에어부산 반려동물 탑승권’과 ‘웰츠 트래블 키트’ 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반려동물 국내선 편도 무료 이용권 △웰츠 트래블 키트 및 배변봉투 케이스(봉투 포함) △캣닢쿠션을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팻팸족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한층 더 강화된 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과
서울에서 반려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14일 코로나19 확진자 가족의 반려동물인 고양이 1마리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확진된 고양이는 4~5년생 암컷으로 구토와 활동 저하 증상이 있었다. 보호자 가족이 모두 확진돼 이달 10일부터 임시보호시설로 옮겨서 보호 중인 상태였다. 고양이는 현재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로 옮겨 격리 보호를 받고 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임시보호시설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하는 과정에서 14일 1차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반려동물의 1차 양성판정 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2차 검사를 하도록 돼 있어 2차 검사를 한 결과에서도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송 과장은 “격리기간은 확진일로부터 14일간이나 현재 고양이의 상태가 양호하고 앞으로 증상을 관찰해 임상증상이 없으면 정밀검사를 실시해서 음성일 경우 격리 해제할 예정”이라며 “해외 사례에서도 코로나19가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는 증거는 없기 때문에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동물의 안전을 위해 일상생활에서도 개를 산책시킬 때는 다른 사람
사진-서울시. 서울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처음으로 실시됐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확진자의 반려동물에 대한 검사를 10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검사한 동물은 강북구의 확진자 가족이 기르는 개 코커스패니얼로, 확진자인 보호자가 역학조사에서 '동물이 콧물과 발열이 있다'고 말해 해당 자치구 가축방역관이 증상을 확인한 뒤 시에 검사를 요청했다. 검체는 개의 코와 직장에서 채취했고, 검사 결과는 이날 나올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가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는 증거는 없어 검사 결과 양성일 경우에도 반려동물은 자택에서 14일간 격리 보호되고, 14일 경과 후 자가격리 해제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학대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맹견 소유자는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되며 동물실험의 윤리성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정 동물보호법과 하위법령이 이달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법령에 따르면 목을 매다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 행위 등의 벌칙은 기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되고, 동물을 유기한 소유자 등의 벌칙은 '과태료(300만 원 이하)'에서 '벌금형(300만 원 이하)'으로 처벌 수위가 높아진다. 또 맹견의 소유자는 맹견으로 인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나 재산상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기존 맹견 소유자는 2월 12일까지, 신규 소유자는 맹견을 소유하는 날 맹견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위반 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물 등록제과 관리 역시 강화된다. 안전상의 이유로 등록대상동물과 외출할 때 사용하는 목줄 또는 가슴줄의 길이는 2미터 이내로 제한한다. 단, 목줄 등 길이 제한은 국민 인식개선과 문화 정착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1년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반려견을 6개월 이상 키우고 있는 반려인 2,006명과 최근 3년간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반려견과 1년 이상 거주하며 최근 1년 이내에 반려견 동반 국내 숙박여행을 2회 이상 경험한 반려인 11명에 대한 정성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결과분석은 전문 조사업체인 코어마인드에 의뢰해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비율은 70%를 넘지만, 실제로 경험한 이는 50% 수준이었다. 최대 난점으로는 동반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지 등 인프라 부족이 꼽혔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79.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택시,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5% 내외에 그쳐 아직은 반려견 동반여행 수단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반려견을 태울 수 있는 '펫택시' 이용에 관한 설문엔 59.8%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1.9%에 불과했다. 이유는 높은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