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 16일 반려동물과 차 탑승 시 운전자와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서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도로교통법 제39조 제5항에 따르면 '모든 운전자는 동물을 안고 운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동물이 운전자의 핸들 조작 및 전방 주시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발 시 도로교통법 위반에 따라 이륜차는 3만 원, 승용차 4만 원, 승합차 5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한다. 안전장치 없이 뒷좌석 또는 조수석에 앉히는 것도 옳지 않다. 반려동물이 운전석으로 뛰어들 수 있고 열린 창틈으로 밖으로 뛰어내릴 수도 있다. 또 교통사고 발생으로 충격이 가해질 경우 반려동물이 튕겨 나가 차체에 부딪히는 등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운전 시 필요한 외부 정보의 90%는 운전자의 시각으로 얻게 된다"며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 할 경우 시선이 분산되어 눈을 감은 채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과 차에 동승 할 때는 반드시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반려동물의 동물등록 활성화와 광견병 방지를 위해 ‘내장형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반려견의 광견병 예방접종은 동물등록이 된 동물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3개월령 이상의 개·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은 반드시 동물에 예방접종을 해줘야 한다. 시는 백신을 구입해 무료로 공급해 16~30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시민들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천원을 지불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은 관할 자치구 또는 120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반려견 유실·유기를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내장형 동물등록’도 4만두에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려견과 함께 사업참여 동물병원을 방문해 1만원을 내면 내장형 동물등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동물병원 등 문의사항은 서울시수의사회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서울시,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서울시수의사회가 추진하며 올 연말까지 4만마리에 지원한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마이크로칩 삽
'반려동물' 항목이 포함된 2020 인구주택총조사가 이달 15일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시작된다. 5년마다 시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반려동물 양육 여부와 양육두수를 파악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면서 올해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조사 항목에 '반려동물'이 포함된 것이다. 통계청은 우리나라의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해 올해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반려동물 ▲활동제약돌봄 ▲1인가구 사유 등을 조사항목에 새로 포함했다고 전했다. 전국 가구의 20%를 표본으로 조사하기 때문에, 조사 참여자 수는 약 1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국민 1천만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항목을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 인구주택총조사는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총 17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시작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우편으로 받은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로 인터넷·모바일·전화를 통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모바일·전화 조사에 응하지 않은 가구는 참여 독려문자를 보낸 뒤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외국인 또한 외국어조사표(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충주시가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제1회 충주 올바른 반려 문화 포스터·표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접수기간은 10월 12일~ 30일까지며, 포스터와 표어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포스터 부문은 지역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응모할 수 있고, 표어 부문은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은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 △동물복지 및 동물 학대·유기 방지 △성숙한 반려문화를 위한 펫티켓 준수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접수된 작품에 대해서는 내·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시장상과 함께 충주사랑상품권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열고 향후 올바른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홍보물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정남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동물보호 및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바이오산업과 바이오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LG유플러스가 유기동물 사료 400kg을 기부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9월 한달 간 진행된 유기동물 인식개선 SNS 참여 캠페인에 총 3천800여건의 댓글이 달리며 적립된 약 400㎏ 사료를 동물행동권 카라(KARA)에 기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 게시물에 '사지말고입양하세요' 등 응원 댓글을 달아 친구를 태그하면 댓글 1개당 사료 100g을 적립했다. LG유플러스가 전달한 사료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반려동물복지센터 더봄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140여마리의 반려동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을 위해 발행된 SNS 콘텐츠는 카라에서 임시보호 중인 유기동물들의 모습을 담아 공개 이후 한 달간 조회수 약 20만회를 기록했다. 밝게 웃고 있는 동물들 모습에 유기동물에 대한 편견이 없어져 입양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는 댓글이 많았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상무)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하면서 고객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SNS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U+초등나라와 같은 키즈 콘텐츠, 5G, 스마트홈 등 자사 우수 서비스를 활용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반려동물 개·고양이 사료의 위생과 유해물질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그간 농관원 시험연구소에서는 반려동물 사료의 품질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간 800점 이상의 국내 제조·유통 중인 사료를 대상으로 조단백질, 칼슘 등의 함량 분석과 일부 유해물질 잔류 허용기준 초과 여부 확인을 위한 성분검정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사료 시장이 급성장하며 품질이 낮거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펫사료에 대한 소비자 우려와 안전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펫푸드 시장규모는 2015년 7348억 원 규모에서 지난해 1조1914억원으로 확대됐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이에 올해부터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등의 식중동균과 동물용의약품·곰팡이독소·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440종을 신속 탐색할 수 있는 진량분석 시스템을 갖추고 올해 200점의 사료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 2023년까지 1000점 수준으로 확대해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결과 관리기준이 설정된 살모넬라(불검출), 아플라톡신(20ppb 이하) 등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되면 신속히 회수·폐기 조
KT "포토북 구독하고 반려동물 영양트릿 받으세요"KT(대표 구현모)는 '포토북' 가입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용품을 증정하는 '펫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발표했다. KT 멤버십 가입자에 제공하는 포토북 서비스는 이용료 월 5천원을 내면, 매달 직접 제작한 포토앨범 한권(소프트커버, 6X6인치, 26P, 사진 22장)을 배송 받을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다. 첫 달은 무료(멤버십 포인트 1천점 차감)이며, 두번째 달부터는 10% 할인된 4천500원(멤버십 포인트 500원 차감)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가족, 반려동물, 커플을 주제로 '효도북' '펫북' '커플북' 이벤트를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다. 추석 연휴 동안 선을 보인 '효도북' 이벤트에 이어 최근의 반려동물 인구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동물 가족과 함께 하는 '펫북' 이벤트를 기획했다. 펫북 이벤트는 7일부터 18일까지 응모 및 추첨을 통해 반려동물 영양제를 제공한다. KT멤버십 앱이나 KT닷컴 홈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며, 카길애그리퓨리나의 반려동물 영양제 원데이케어 임팩트릿을 증정한다. 1등 10명에게는 영양제 4종, 2등 300명에게는 영양제 1종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또 포토북 서비스 신규
화성시 봉담읍이 5일 이삭훈련소와 둥글개봉사단과 ‘반려동물 매개 소외계층 돕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심리 안정, 스트레스 해소 등으로 행복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삭훈련소와 둥글개봉사단은 소외계층 대상 동물 매개 치료 및 교감활동 지원을 비롯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봉담읍은 대상자 추천과 자원봉사 등록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김기용 봉담읍장은 “동물과의 교감이 시민들의 행복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이삭훈련소와 둥글개봉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을 위한 최고의 발명품으로 '반려동물용 건강진단키트'가 선정됐다. 특허청은 페이스북과 '광화문 1번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최고의 발명품’을 묻는 투표를 진행한 결과,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발명품으로 반려동물용 건강진단키트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특허청 페이스북과 광화문 1번가를 통해 이달 4~13일 10일간 실시됐으며, 투표참여자가 미리 선정된 10개 후보 발명품 가운데 두 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리 선정된 10개 후보 발명품은 △칫솔 △샤워기 △쿨방석 △공기 청정기 △냉방조끼 △운동로봇 △미용의자 △안전도어 △건강 진단키트 △배변처리통 등이다. 투표에는 일반인 1070명이 참여했으며, 모두 2059개의 유효응답을 얻었다. 1위를 차지한 건강진단키트는 전체 유효응답의 14.9%인 307표를 얻었다. 건강진단키트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체크하는 제품으로, 반려동물의 소변을 통해 건강상태를 알려준다. 반려동물 건강진단키트를 선택한 투표참여자들은, “간단하게 어디가 불편한지 알 수 있어서 획기적인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생각해요”, “반려동물은 아파도 티가 나지 않거나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가정에서 진단키트를 이
전국에서 최고의 강아지, 고양이 반려인을 찾는 능력 시험이 개최된다. 서울시는 '반려인 능력시험'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 2회 반려인 능력시험은 11월 이틀간 진행된다 11월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는 반려견 부문이, 11월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에는 반려묘 부문이 각각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응시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5일부터 11월6일까지 '네이버 동물공감 공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시험에 반려견뿐 아니라 반려묘가 추가됐다. 응시자도 2000명으로 확대했다. 지역에 관계없이 동물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반려인 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다. 시험문제는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영역별로 서울시수의사회 등 전문가 검수를 통해 출제된다. 동물등록, 산책, 미용방법과 같은 일반상식부터 반려동물의 행동이해, 건강관리, 현행법령 등 전문지식까지 언어·행동·신체·건강·영양·사회·제도 역사·문화·과학 등 4대영역 총 50문항이다. 시험방식은 온라인으로 신청자에 한해 문자와 이메일로 응시 URL(주소)을 공지한다. 응시자들은 이를 통해 PC나 모바
올 추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고향 이동이 크게 줄며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전용 추석 사료ㆍ간식 패키지, 반려동물용 한복 등을 찾는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식품업계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온라인몰에서는 추석맞이 특별 상차림 패키지를 구성하고 적극적 할인 행사에 나서고 있다. 27일 굽네가 운영하는 반려견을 위한 휴먼그레이드 자연화식 브랜드 ‘듀먼’은 현재 온라인몰에서 '댕댕 보름달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총 21팩 듀먼 영양특식 제품을 정가 6만8400원에서 3만3900원으로 50% 할인해주는 특가 행사다. 듀먼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가 듀먼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 세트는 평소 타 특가 패키지 대비 260% 증가한 판매량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동원F&B는 온라인 펫전문몰 '츄츄닷컴'에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2020 추석 한상차림 행사 진행했다. 동원과 웹툰 뽀짜툰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이뤄진 뉴트리플랜 캔을 대용량 구매할 경우 반값으로 할인해주는 행사다. 뉴트리플랜
올인원 시스템 시제품.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올해 8월 국내 최초로 전기 자극만으로 개 지방조직 유래 성체줄기세포를 연골세포로의 분화 유도에 성공해 ‘반려동물 연골질환 치료’ 개발의 길을 열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동물의 치료제는 관절 부위 재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3가지 화학제제(주사제제)가 품목허가 된 바 있으나, 지금까지 반려동물 연골질환 치료제 개발은 없었다. 동물용의약품시장에서 지속적인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백신‧줄기세포 치료제 등 생물학적 제제 중심의 새로운 동물약품 시장이 확대되어 가는 실정이다. 검역본부는 한양디지텍과 산업체공동연구를 통해서 줄기세포의 특정 세포 맞춤형 분화를 위한 전기 자극조건을 제어하는 올인원(all-in-one)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올인원시스템은 세포로의 분화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일체형 장치로 개 성체줄기세포를 전기 자극하여 연골세포로 분화를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연골이 손상된 토끼의 양쪽 무릎에 올인원 시스템을 활용, 분화한 연골세포를 이식한 후(16주간) 이 부위에 대한 고정밀 컴퓨터 단층촬영(microCT)을 분석한 결과 3
산타 마리아 노벨라 '펫 컬렉션' 제품 이미지.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반려동물을 가족 같이 생각하는 펫팸족(펫+패밀리)이 증가하면서 고가의 펫케어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400년 전통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는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펫 컬렉션의 올해 1월~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샴푸 4만원대(250ml), 해충 접근 방지 로션 5만원대(50ml), 데오도란트 2만원대(150ml)의 고가임에도 매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1년간 판매를 예상하고 준비한 펫케어 제품 수량이 8월 중순에 모두 판매되면서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추가 수입 물량을 150% 가량 늘려 매장에 긴급 투입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프리미엄 펫 컬렉션은 반려동물의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적은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브랜드의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이고 까다로운 수작업 마무리를 더해 제작된다. 연약한 반려동물의 피부를 위한 '샴푸 델리카토' 헹궈낼 필요 없는 드라이샴푸 '쉬우마 데테르젠떼' 저자극 데오도란트
부산 영도구는 2020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인 '반려동물 보건·장례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지난 18일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려동물 보건·장례인력 양성과정 훈련생은 반려동물 보건·행정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39세 이하 청년 지원자 중에서 20명이 선발돼 1일 4시간 교육을 7주 동안 훈련을 거쳤다. 영도구 관계자는 “1차로 운영했던 반려견 클리커행동교정전문가 양성과정 취업자 5명을 비롯하여 이번 과정에서도 5명이 조기 취업하여 이번 사업의 취업률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수료생들을 격려하였다. 한편 영도구와 수행기관인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일대일 취업 면담 및 펫시터 활동을 지원하는 등 수료생들이 반려동물 관련 분야에 취업이 될 때까지 사후 관리 및 취업지원을 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올해 9월부터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신해 반려동물을 임시로 돌봐주는 '코로나19 확진자 반려동물 임시보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재명 지사가 "코로나19로 인한 반려동물인들의 어려움을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한 것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격리된 도민들이 걱정 없이 반려동물을 맡기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입원해야 하는데 집에 반려동물이 있다면 참 난감할 것이다. 누군가의 돌봄 없이 살아가기 힘든 것이 반려동물"이라며 이 같은 서비스를 시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특히 확진자가 1인 가구이거나 가족 전원이 확진된 경우, 급하게 주변의 도움을 구하기 쉽지 않은 경우 가정에 반려동물 혼자 남겨지는 상황에 빠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것이 도의 의도다. 지원대상은 반려동물(강아지·고양이)을 돌볼 수 있는 가구원이나 지인이 없는 도내 거주 코로나19 확진자 중 임시보호 희망자다. 보호기간은 입원치료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퇴원일 까지다. 보호절차는 코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