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스테이지파이브, 누와 로보틱스, 아쇼카 한국과 함께 17일 서울 송파구 스테이지파이브 본사에서 '인공지능(AI) 반려로봇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4개사는 AI, 통신, 로봇, 콘텐츠,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보유한 기술력과 역량을 합쳐 키즈와 시니어를 위한 한 차세대 AI 반려로봇 개발 및 사업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의 통신·사물인터넷(IoT) 전문 계열사로 AI 반려로봇의 연령별 특화 콘텐츠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누와 로보틱스는 로봇 관절 등 하드웨어와 로봇 소프트웨어 자체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소셜 로봇 전문 기업이다. 스테이지파이브와 누와 로보틱스는 지난 4월 글로벌 로봇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쇼카 한국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비영리단체(NGO) 아쇼카의 한국지부로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아쇼카 한국의 참여로 AI 반려로봇 내 적용될 콘텐츠에 사회적 가치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4개사는 내년 상반기 AI 반려로
경남도가 반려동물 양육인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를 도입한다. 16일 경남도에 따르면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는 다음달 1일부터 창원지역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한다. 도내 220개 반려동물병원 중 창원지역 70개 동물병원이 우선 참여하고 향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료비 표시항목은 진료 빈도가 높은 △초·재진료 등 기본진찰료 △개·고양이 종합백신 등 예방접종료 △심장사상충·외부기생충 등 기생충예방약 △흉부방사선·복부초음파 영상검사료 등 주요 다빈도 진료항목 20여 개로 향후 표준화 항목에 따라 점차 확대한다. 경남도는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의 구체적인 시행 방법과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등록비 정책사업 지원 등의 ‘경남도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완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전국적으로 591만 가구로 4가구 중 1가구에 달한다. 하지만 반려동물 진료비가 비싸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고, 급기야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동물병원마다 진료비가 제각각인 점 등 불투명한 진료비 체계로 반려인구의 불만이 많았다. 이는 사회적 갈등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사람에게는 입양비가 최대 10만원이 지원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에 대한 생명존중과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문화 확산을 위해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사람에게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유기동물은 늘어나고 있지만 입양은 정체 추세에 있어 비용 지원을 통해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유실·유기동물은 2016년에는 9만 마리였으나 지난해에는 13만 6000여마리로 크게 늘었다.입양비는 각 지자체에서 지정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중인 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의 경우, 해당 시·군·구청에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확인서를 발급받아 동물등록을 완료한 후 입양비 청구서를 작성해 동물보호센터 또는 동물보호센터가 있는 해당 시·군·구청에 6개월 내 신청하면 된다.지원항목은 동물등록비 미용비 질병치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수술비 등이며 해당 영수증을 첨부해 신청하면 마리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입양자가 20만 원 이상 사용한 경우 정부가 10만 원을 지원하는 구조이며 지자체의 여건에 따라 지원금액을 높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해당 시·군·구청에 정확한 지원금액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요비용이 20만
KCC글라스가 아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가정용 바닥재 2종을 출시했다. KCC글라스는 'KCC글라스 숲 도담 3.2', 'KCC글라스 숲 도담 2.7' 바닥재가 환경마크, HB마크, 아토피 안심마크 등 각종 친환경 제품 인증을 보유한 제품이라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제품인증(PS인증)'을 취득해 '펫테리어(Pet+Interior)'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반려동물 제품인증이란 한국애견협회와 국가 공인시험기관 KOTITI시험연구원에서 반려동물 제품 품질 검사와 안전 기준을 부합 여부를 확인해 우수성을 인정하는 품질인증 제도다. 숲 도담의 논슬립(Non-slip) 표면 코팅과 고탄력 쿠션층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감을 선사해 반려동물이 점프 및 착지 시 발과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주는 효과가 있다. 마루, 대리석, 폴리싱타일과 같이 바닥 표면이 미끄럽거나 딱딱해 반려동물의 관절에 무리를 가했던 것을 줄일 수 있는 셈이다. 청소도 쉽다. PVC시트 바닥재 특성상 이음매와 틈새가 적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배변 실수를 하더라도 바닥 틈새로 바로 스며들지 않아 오염에도 간단하게 청소로 해결
하림펫푸드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사회적 거리두개 집에서 행복하냥'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반려동물과 함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에 집에 머무는 시간동안 챌린지를 통해 코로나를 극복하고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시간을 나누자는 의미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하림펫푸드 '더리얼' 은 지난 2017년 사람이 먹는 식재료 원료만을 사용해 사람이 먹어도 되는 수준의 안정성, 신선함, 균형 잡힌 영양 등을 구현한 휴먼그레이드 강아지사료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2019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5배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해시태그 #사회적_거리두개_집에서_행복하냥 하고 반려동물과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코로나 19 극복의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게재하면 캠페인 참여 완료이다.하림펫푸드 관계자는 코로나 19 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으며 반려동물과 함께 이 시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사진으로 어려운 시기에 잠시 웃음 짓고 힘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전국 최고의 펫 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고성군의 이같은 선언은 동물보호단체가 실태를 고발한지 하룻만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고성군은 8일 “동물권 실현과 보호시설의 운영 취지가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는 동물 보호시설 운영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난 7일 고성군 밴드에 제기된 ‘악질 동물보호소 고성군청을 고발합니다’ 는 제목의 민원을 확인하고 고성군 동물 보호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기된 문제에 대해 현장 확인했다. 이어 축산과에 관련된 일체의 내용에 대해 조사할 것을 즉시 지시했다. 백 군수는 8일 군수 주재로 고성군 동물 보호센터 개선을 위한 관련부서 회의를 열고 고성군 밴드에 제기된 건에 대해 철저한 원인규명,동물 보호센터 운영 모범적 사례 조사, 펫 친화도시 추진단 구성, 환경과, 감사팀, 법률팀, 건축팀 업무지원 네트워크 구축, 비글구조네트워크와 공조를 통한 문제해결에 대한 자문 등을 지시했다. 또한 군은 비글구조네트워크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해 이번을 계기로 전국 최고의 동물 보호센터를 직영으로 관리하고 더 나아가 반려견의 천국 고성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백 군수
반려동물용품 디자인 브랜드 웍웍은 공식몰을 새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윅윅은 새롭게 선보이는 공식몰을 통해 적립금, 멤버쉽, 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여 반려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만족감 높은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웍웍 관계자는 “지난 7월 홈테이블데코페어 부산, 8월 케이펫페어 서울을 통해 반려인들을 만나 소통함으로 이후 출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웍웍 공식몰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안전한 산책을 돕는 스트랩 리드줄, 분리불안과 후각활동을 할 수 있는 노즈워크 장난감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BTS) 뷔의 팬들이 청각장애인 도우미견 후원에 이어 뷔의 반려견 생일을 축하하는 등 동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은 7일 위버스에 뷔의 반려견 연탄이의 3번째 생일을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다.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 글을 올려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 앱이다. 연탄이의 생일 축하글은 이날 자정을 넘기자마자 몇 초 만에 수백 건이 올라와 뷔에 못지않게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에 따라 뷔도 팬들의 연탄이 생일 축하글에 화답할지 주목된다. 연탄이는 뷔가 키우는 포메라니안 종의 수컷 강아지다. 'Tannie'라는 애칭을 가진 연탄이는 처음 모습을 공개할 당시 트위터에서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15위에 오르는 등 스타견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 뷔는 연탄이를 입양하기 전 강형욱 훈련사를 찾아가 조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모습은 충동적으로 반려동물을 입양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개념 연예인'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뷔는 특히 강아지의 건강관리를 위해 동물병원에 정기적으로 데려가 검진도 받는다. 이 때문에 책임감 있는 보호자가 되기 위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뷔의 동물 사랑에 맞춰 팬들 또한
동물자유연대가 지난 7월 6일 대구시청 앞에서 대구칠성 개시장 폐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동물자유연대 성남 모란과 부산 구포의 개시장이 사라지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은 대구 칠성의 개시장이 과연 사라질까. 지난 7~8월 복날을 전후로 대구 북구청 민생경제과에 항의가 쏟아졌다. 전국으로부터 개시장을 폐쇄하라는 요구가 빗발친 것이다. 문제는 개시장을 폐쇄하고 싶어도 폐쇄할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해 ‘개 식용이 시대적 흐름에 맞지 않고 도살장이 도심에 위치해 정서적으로 맞지 않다“면서 칠성 개시장 폐쇄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시장의 지시를 이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개시장 폐쇄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사람들이 개시장 폐쇄를 요구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개를 도축하는 방법이 잔인하다. 대부분의 개 도축이 전류가 흐르는 전살기를 통해 이뤄진다. 심지어 개의 입에 쇠꼬챙이를 대 전기도살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지난해 대법원은 전기가 흐르는 쇠꼬챙이로 개를 감전시켜 도살한 이아무개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전기 도축 관행에 제동을 건 것이다. 개를 사육하는 과정이 지저분하다는 지적도 있다. 수십 마리의 개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이달 1일부터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MEMEWE 반려동물 사진·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각 가정에서 반려동물과 지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사진과 수기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타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반려동물 종류는 강아지와 고양이로 한정된다. 개인별 최대 3개 작품까지 출품 가능하며,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달 3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와 응모작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10월 중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하며 수상자 6명에게는 총 17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과 선정작은 구청 홈페이지와 구청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강남구청 이선형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반려인의 경험과 추억을 비반려인과 공유함으로써,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EMEWE 반려동물 사진·수기 공모전’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
“반려동물도 케어 받으며 안전하게 이동해요” 반려가구 1000만 시대에 발맞춘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반려인만 입주할 수 있는 반려동물 공생 오피스텔 ‘펫앤스테이’, 반려동물 연령, 건강 상태, 활동량 등 개체별 특징에 맞춰 수의사 문진을 통해 사료를 추천하는 ‘커스터밀’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반려 생활을 누리고 싶은 반려인들의 니즈가 반영된 서비스들로 펫푸드에 한정돼 있던 전통적인 반려동물 산업 분야를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서비스 펫닥과 가맹 택시 플랫폼인 KST 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는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이동 수단으로 확장하기로 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환경을 만들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브이케어 대표 수의사인 이태형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동물병원 이용 등 브이케어 전용 정기 이용권을 출시하여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케이지 없이 편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며 “차량에 펫 시트와 전용 안전벨트, 배변패드 등 편의 물품을 비치해 움직이는 반려동물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펫닥이
강원 평창군 민선 최초 민자사업으로 ㈜삼양꼼빠농에서 300억원을 투자해 평창읍 종부리 일원에 추진 중인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가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달 입찰을 통해 8만7천㎡ 규모의 군유지 매입 및 1단계 개발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를 완료 반려동물 사육과 연구를 위한 브리딩 센터를 9월 내 우선 착공하고 2단계 개발 사업인 애견호텔, 바이오센터, 메디컬센터, 복지케어센터 등의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 계획 구역 지정 등 관련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또 시설건립 사업과 함께 우수인재 양성 및 반려산업 육성을 위해 원주 상지대학교 및 전주기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역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리사 교육 진행, 교육수료 후 반려동물 관리사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20만㎡ 규모로 조성될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는 반려동물 생애 전반의 맞춤형 복지케어를 목표로 관광인프라 확충은 물론 의료, 복지, 사료, 펫(Pet) 용품 등 반려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양꼼빠농 관계자는 “군유지 매입 문제로 다소 일정에 차질이 있었지만 사업대상지가 확보된 시점에 관련 인허가 등의
LG유플러스가 유기동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SNS에서 유기동물 인식 개선을 위한 의견, 해시태그를 댓글로 달면 댓글 1개당 사료 100g을 적립해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기부 캠페인을 9월 한달 간 진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 게시물에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사지말고입양하세요' '#강아지그램' '#댕댕이그램' 등 해시태그를 달아 의견을 댓글로 작성하면 사료가 적립된다. 최대 500㎏의 사료를 적립해 기부한다. 반려동물 서비스 'U+스마트홈 펫케어'의 AI맘카(CCTV), 간식로봇, 원격제어 무드등 제품 이미지. [출처=LG유플러스] 국내 반려동물 문화는 발전했지만 여전히 관리 소홀, 책임의식 부족으로 버려지거나 집을 잃은 동물들이 많다. 특히 여름 휴가철 이후 유기동물 개체수는 급증한다. 또 코로나19로 돌봄 상황이 어려워지며 유기동물은 더 늘어나고 있어 유기동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하면서 고객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SNS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반려동물 이해를 돕는 동물보호교육 ‘강댕이&서냥이와 친구되기’를 운영한다. 최근 반려동물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나 끝까지 키우지 못하고 유기하는 일 등 반려동물 문제가 커지고 있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강댕이&서냥이와 친구되기 학교’는 일반교육과 심화교육으로 진행된다. 일반교육은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9월1일부터 11일까지다. 희망하는 구민은 강서동물보호교육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 ‘우리동네 펫리더’라고 검색, 접속한 후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온라인 교육(4시간)으로 반려견과 반려묘의 이해,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때 지켜야 할 예의인 펫티켓 등을 다룬다. 심화교육은 일반교육 수료자 중 20명(만 19세 이상)을 선발, 오는 10월부터 온라인 화상회의와 집합교육(총 9시간)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집합교육은 온라인교육으로 변경될 수 있다. 심화교육에서는 ‘우리동네 펫리더(반려동물 인식개선 활동가)’를 양성하고 동물보호교육을 위한 교재와 영상 자료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또 심화교육을 모두 듣게 되면 ‘우리동네 펫리더’
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한 비대면 세탁서비스 ‘헤이울리’가 투자형(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준비한다. 헤이울리는 지역 세탁소를 모바일로 연결하는 ‘리화이트’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출시한 모바일 세탁 서비스다. 헤이울리 김현우 대표는 “반려동물의 털이 묻은 세탁물은 다른 세탁물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세탁거부를 당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리화이트 서비스를 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헤이울리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론칭 배경을 밝혔다. 헤이울리는 이번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으로 새롭게 론칭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 가족들을 주주로 모집해 투자자이면서 고객인 INVESTOMER를 확보할 예정이다. INVESTOMER는 투자하다(INVEST)와 소비자(CUSTOMER)의 합성어로 해외에서 브루독 같은 수제 맥주 회사들이 크라우드펀딩으로 INVESTOMER를 확보해 성장하는 전략을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이런 전략을 따라 제주맥주, 세븐브로이, 스퀴즈브루어리 등 주요 수제맥주 회사들이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기도 했다. 헤이울리의 크라우드펀딩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크라우디에서 진행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